●역사 교리/초기문집

초기문집 3 영적 선물 // 그리스도의 승천, 그리스도의 제자들

동심초(남양주) 2022. 3. 16. 21:47

 그리스도의 승천, 그리스도의 제자들 

 크무타크사막 

 

 

     그리스도의 승천    

 

 191  예수께서 그분의 아버지께로 올라가실 때가 되자 온 하늘은 승리의 순간을 기다리고 있었다. 천사들은 영광의 왕을 모시고 하늘까지 호위하기 위하여 의기양양하게 내려왔다. 예수께서는 제자들을 축복하신 후 그들을 떠나 하늘로 올리워 가셨다. 그리고 그분께서 부활하셨을 때 함께 일어났던 무리도 그 뒤를 따라갔다. 하늘 천군들이 함께 하였고 하늘에서는 셀 수 없는 천사의 무리가 그분의 오심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들이 거룩한 도성에 이르자 예수님을 호위하던 천사들이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지어다 영원한 문들아 들릴지어다 영광의 왕이 들어가시리로다" 하고 외쳤다. 그 성안에 있던 천사들은 환희에 넘쳐서 "영광의 왕이 뉘시뇨"라고 물었다. 다시 호위하던 천사들은 승리의 함성으로 "강하고 능한 여호와시요 전쟁에 능한 여호와 시로다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릴지어다 영원한 문들아 들릴지어다 영광의 왕이 들어가시리로다"하고 응답하였다. 그러고 나서 그들의 행렬은 하나님의 도성 안으로 들어갔다. 그러자 모든 하늘의 천군들은 그들의 위대하신 사령관을 둘러싸고 최고의 존경의 표시로 그분 앞에 엎드리고 그들의 빛나는 면류관을 벗어 그분의 발 앞에 던졌다. 그런 후 그들은 금 거문고를 뜯었다, 그러자 감미롭고 아름다운 선율이 죽임을 당하셨으나 이제 위엄과 영광 가운데 다시 살아나신 어린양에 대한 찬미와 노래로 온 하늘을 가득 채웠다. 제자들이 슬픔에 젖어 승천하시는 주님이 거물거릴 때까지 쳐다보고 있을 때 흰옷 입은 두 천사가 그들 곁에 서서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리우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라고 말해 주었다. 제자들과 예수님의 어머니와 그리고 그들과 같이 하나님의 아들의 승천을 목격했던 사람들은 그분의 놀라운 행위들과 짧은 기간 내에 발생했던 이러한 이적들과 이상하고도 영광스러운 사건들을 이야기하며 밤을 지새웠다. 사탄은 다시 그의 천사들을 모아 놓고 하나님의 정부에 대해 심한 증오심을 나타내면서, 이 땅에 대한 권세와 능력을 자신이 갖고 있는 동안에는 예수를 따르는 자들에 대하여 열 배나 더 강력하게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들은 그리스도에 대하여 아무것도 이기지 못했지만, 가능한 한 그분을 좇는 자들을 타도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그들은 각 시대를 통하여 예수를 믿으려는 사람들을 함정에 빠뜨리려고 노력해야 할 것이었다. 그는 그의 천사들에게 예수님이 그분의 제자들에게 그들을 꾸짖고 쫓아낼 뿐 아니라 그들이 괴롭힐 자들을 치유할 능력도 주셨다고 말했다. 사탄의 천사들은 우는 사자처럼 나아가 예수를 좇는 자들을 멸망시키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그리스도의 제자들   

 

제자들은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다가 부활하신 구주를 큰 권능을 가지고 전파하였다. 그들은 예수의 이름으로 이적과 기사를 행하였다. 병든 자가 고침을 받았으며 날 때부터 앉은뱅이였던 자가 고침을 받고 베드로와 요한과 함께 성전에 들어가 백성이 보는 앞에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면서 하나님을 찬양하였다. 그 소식이 처지자 백성이 제자들 주위로 모여들기 시작했다. 많은 사람이 달려 나와 발생한 그 치료에 놀라워하였다. 예수께서 죽으셨을 때, 제사장들은 더 이상 그들 가운데서 이적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며, 그 흥분은 가라앉게 되어 백성이 다시 인간의 유전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런데 보라! 바로 그들 가운데서 제자들이 이적을 행하고 있었고, 백성은 놀라움으로 가득 차 있었다. 예수께서는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는데, 그분을 따르는 자들이 어디서 이런 능력을 얻었는지 그들은 궁금해했다. 그분이 살아 계셨을 때에 그들은 그분이 제자들에게 능력을 나누어 주시는 것으로 생각하였다. 그러므로 그분이 죽으셨을 때, 그들은 그 이적들이 그치리라고 예상하였다. 베드로는 왜 그들이 당혹스러워하는지를 이해하고 그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이스라엘 사람들아 이일을 왜 기이히 여기느냐고 우리 개인이 권능과 경건으로 이 사람을 걷게 한 것처럼 왜 우리를 주목하느냐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 곧 우리 조상의 하나님이 그 종 예수를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너희가 저를 넘겨주고 빌라도가 놓아주기로 결의한 것을 너희가 그 앞에서 부인하였으니 너희가 거룩하고 의로운 자를 부인하고 도리어 살인한 사람을 놓아주기를 구하여 생명의 주를 죽였도다 그러나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셨으니 우리가 이 일에 증인이로라 그 이름을 믿음으로 그 이름이 너희 보고 아는 이 사람을 성하게 하였느니라."

 

 193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은 이 말을 듣고 견딜 수 없었다. 그리하여 그들의 명령에 따라 베드로와 요한이 체포되어 투옥되었다. 그러나 제자들로부터 단 한 번의 설교를 듣고 수천 명이 회개하고 그리스도의 부활과 승천을 믿게 되었다. 제사장들과 장로들은 당황했다. 그들은 백성의 마음을 자신들에게로 이끌기 위하여 예수를 죽였었다. 그런데 문제는 전보다 더욱 악화되었다. 그들은 제자들로부터 공개적으로 하나님의 아들을 죽인 자라는 비난을 받았다. 그들은 이 일이 어느 정도로 확대될 것인지 혹은 백성이 그들을 어떻게 생각할는지 전혀 종잡을 수 없었다. 그들은 베드로와 요한을 죽이고 싶었으나 백성이 두려워 감히 그렇게 할 수도 없었다. 이튿날 그 제자들은 공회 앞에 불려 나갔다. 의로우신 분의 피를 달라고 열렬하게 부르짖던 바로 그 사람들이 거기에 있었다. 그들은 그분의 제자 중 하나라는 비난을 받았을 떼 베드로가 저주하고 맹세하면서 그의 주님을 부인하는 것을 들었었다. 그리하여 그들은 그를 다시 위협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베드로는 회개하였으며, 지금 그는 그때 성급하게 겁쟁이같이 주님을 부인하는 것을 들었었다. 그리하여 그들은 그를 다시 위협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베드로는 회개했으며, 지금 그는 그때 성급하게 겁쟁이같이 주님을 부인했던 오점을 제거하고 그가 욕을 보였던 그 이름을 높일 기회를 보았다. 그는 거룩한 담력을 가지고, 성령의 능력 안에서 두려움 없이 그들에게 선언했다.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고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사람이 건강하게 되어 너희 앞에 섰느니라 이 예수는 너희 건축자들이 버린 돌로서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194  백성은 베드로와 요한의 담대함에 놀라워했으며 그들이 예수와 함께 있었던 것을 알았다. 이는 그들의 고상하고 두려움을 모르는 행동은 예수께서 그분의 원수들 앞에 서셨을 때 나타냈던 것과 같았기 때문이었다. 예수님은 베드로가 그분을 부인했을 때 동정과 슬픔이 섞인 그분의 한 번의 바라봄으로 그를 책망하였다. 그런데 지금 그분의 주님을 대담하게 인정할 때, 베드로는 인정을 받고 복을 받았다. 예수님의 인정을 받았다는 징표로서 그는 성령의 충만함을 받았다. 제사장들은 제자들에게 품고 있는 그들의 증오심을 감히 드러내지 못하였다. 그들은 제자들을 공회 밖으로 나가라고 명한 후에, 서로 의논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 사람들을 어떻게 할꼬 저희로 인하여 유명한 표적들이 나타난 것이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알려졌으니 우리도 부인할 수 없는지라." 그들은 이 선행의 소식이 민간에 퍼질까 봐 두려워하였다. 이 소식이 널리 알려지게 되면, 자신들의 권세를 잃어버리게 될 것이며, 그들은 예수를 죽인 자로 간주될 것이라고 제사장들은 생각했다. 하지만 그들이 지금 감히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제자들에게 더 이상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지 말라고 위협하는 것뿐이었다. 그러나 베드로는 그들이 보고 들은 바를 말하지 않을 수 없다고 담대히 선언하였다. 예수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제자들은 그들에게 나아오는 병든 자들과 고통당하는 자들을 고쳐 주는 일을 계속했다.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다가 부활하셔서 승천하신 구주의 깃발 아래 들어오는 사람들이 날마다 수백 명이 되었다. 제사장들과 장로들 그리고 그들과 특별한 관계를 가지고 있던 자들은 모두 당황하였다. 그들은 그 흥분을 가라앉히기 위하여 사도들을 다시 투옥했다.

 

 195  사탄과 그의 천사들은 기뻐 어쩔 줄을 몰랐다. 그러나 하나님의 천사들은 옥문을 열과 사도들을 내보내면서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말한 것과 반대로  "성전에 가서 말하라"라고 명하였다. 공회가 열리고 사람을 옥에 보내어 그들을 데려오도록 하였다. 관속들이 가서 옥문을 열었다. 그러나 그들이 찾는 자들이 거기 없었다. 그들은 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돌아와 말하였다. "우리가 보니 옥은 든든하게 잠기고 지키는 사람들이 문에 섰으되 문을 열고 본즉 그 안에는 한 사람도 없더이다." "그때에 한 사람이 와서 고하되 보소서 옥에 가두었던 사람들이 선전에 서서 백성을 가르치더이다 하니 성전 맡은 자가 권속들과 같이 가서 저희를 잡아왔으나 강제로 못함은 백성이 돌로 칠까 두려워함이더라 저희를 끌어다가 공회 앞에 세우고 대제사장이 물어 가로되 우리가 그 이름으로 사람을 가르치지 말라고 엄금하였으되 너희가 너희 교를 예루살렘에 가득 하니 이 사람의 피를 우리에게 돌리자고 함이로다." 유대 지도자들은 위선자들이었다. 그들은 하나님을 사랑하기보다는 사람들의 칭찬받기를 더 좋아하였다. 그들의 마음은 너무도 단단하게 굳어져 있었으므로 그들은 사도들이 행한 가장 능력 있는 이적을 보고도 오히려 화를 낼 뿐이었다. 그들은 제자들이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일과 그분의 부활과 승천을 전파한다면 그분을 죽인 살인자로서의 죄책이 자신들에게 놓일 것을 알았다. 그들은 "그 피를 우리와 우리 자손들에게 돌리라"라고 격렬하게 외치던 때와 달리 예수의 피를 받아들이기를 원치 않고 있었다.

 

 196  사도들은 담대하게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해야 한다고 선언했다. 베드로는 "너희가 나무에 달아 죽인 예수를 우리 조상의 하나님이 살리시고 이스라엘로 회개케 하사 죄 사함을 얻게 하시려고 그를 오른손으로 높이사 임금과 구주를 삼으셨느니라 우리는 이 일에 증인이요 하나님이 자기를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주신 성령도 그러하니라"라고 말했다. 그 살인자들은 이와 같은 두려움을 모르는 말을 듣고 격노하였으며. 사도들을 살해함으로써 그들의 손을 다시 한번 피로 더럽히기로 작정하였다. 그들이 그 일을 계획하고 있을 때, 하나님께로부터 온 한 천사가 제사장들과 지도자들에게 충고를 하도록 가말리엘의 마음을 움직였다. "이 사람들을 상관 말고 버려두라 이 사상과 이 소행이 사람에게도 났으면 무너질 것이요 만일 하나님께로서 났으면 너희가 저희를 무너뜨릴 수 없겠고 도리어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가 될까 하노라. "악한 천사들이 제사장들과 장로들을 충동하여 사도들을 죽이려 하였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유대인의 지도자 가운데 그분의 종들에게 유리한 발언을 할 한 사람을 일으킴으로써 그 일을 막고자 그분의 천사를 보내셨다. 사도들의 일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그들은 왕들 앞에 서서 예수의 이름을 증거하고 그들이 보고 들은 바를 증거 하도록 인도될 것이었다. 제사장들은 사도들을 불러들여 채찍질하고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는 것을 금한 후에 마지못해 석방하였다. "사도들은 그 이름을 위하여 능욕받는 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을 기뻐하면서 공회 앞에 떠나가라 저희가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쉬지 아니하니라." 그리하여 하나님의 말씀은 널리 퍼지기 시작하였다. 제자들은 그들이 보고 들은 바를 담대하게 증거 하였으며 예수의 이름으로 큰 이적을 행하였다. 그들은 하나님의 아들이 원수들의 손에 넘겨 졌을 때 예수의 피를 받기를 그처럼 원했던 자들에게 그 피를 흘린 죄를 두려움 없이 돌렸다.


 197  나는 하나님의 천사들이 각 세대를 통하여 특별히 보냄을 받은 것을 보았다. 우리 주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일과 그분의 부활과 승천, 곧 이스라엘의 소망이 될 것이었던 중요한 진리들을 증거하고 있었던 사도들에게 성령이 특별히 임했다. 모든 사람은 세상의 구주를 자신들의 유일한 희망으로 바라보고, 그분이 그분의 생명을 희생하여 열어 놓으신 그 길 안에서 걷고,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며 살아야 할 것이다. 나는 예수께서 하시다가 유대인들의 마음을 받고 살해당하신 바로 그 동일한 일을 수행할 능력을 제자들에게 주신 일 가운데서 세력을 제압할 권세를 가졌다. 빛과 영광의 후광이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신 때를 두르고 있으며, 그분이 세상의 구주 시라는 거룩한 진리를 불후의 것으로 만들고 있다.

 

저 자 : 엘렌 G. 화잇

출 판 : 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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