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에게 보내는 기별 3 편 // 026. 믿음의 싸움, 27. 승리는 우리의 것으로
26. 믿음의 싸움
27. 승리는 우리의 것으로
세미원에서
믿음의 싸움
많은 청년들은 하나님을 섬기려는 확고한 원칙을 갖고 있지 않다. 그들은 암운(暗雲)이 일어날 때마다 그 속에 잠기며 인내력이 없다. 그들은 은혜 가운데 자라지 못한다. 그들은 십계명을 지키는 것같이 보인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율법에 굴복치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 도 없다. 그들의 육에 속한 마음은 변화되어야 한다. 그들은 성결의 미(美)를 반드시 보아야 한다. 그리하면 그들은 사슴이 시내물을 찾기에 갈급함같이 그것을 갈급하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될 때 그들은 하나님과 그의 율법으로 사랑하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될 때 그리스도의 멍에는 쉽고 그분의 짐은 가볍게 될 것이다. 만일 그대들의 가는 길이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길이라면, 사랑하는 청년들이여, 그대들은 그대들의 길이 외적으로 항상 평화스럽고 번창하는 길이 되리라고 기대하여서는 안 된다.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하는 길은 여행하기에 가장 평안한 길은 아니며, 때로는 그 길이 어둡고 가시밭같이 보일 것이다. 그러나 그대들은 하나님의 영원하신 팔이 그대들을 감싸서 그대들을 죄악에서 보호하신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 주께서는 그대들이 당신에 대한 열렬한 믿음을 활용하고 흐릴 때나 맑은 때를 막론하고 당신을 신뢰하기를 배우기 원하신다.
산 믿음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는 그의 마음속에 거하는 믿음이 없어야 한다. 왜냐하면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믿음은 무한한 도움을 붙잡는 손이다. 그것은 회개하고 새로 지움을 받음 마음이 그리스도의 마음과 일치하도록 고동 시키는 매개물이다. 독수리가 그의 보금자리로 날아갈 때 흔히 폭풍우를 만나 산속의 좁고 험한 골짜기로 밀리는 일이 있다. 검고 성난 덩어리 구름들을 동수리와 그의 보금자리가 있고 햇빛이 비치는 산봉우리들 사이를 휩쓸며 지나간다. 한동안 그는 당황한 듯이 본인다. 그리하여 그 동수리는 마치 그 빽빽한 구름을 쓸어버리려는 듯 그의 강한 날개를 퍼덕이면서 이쪽저쪽으로 돌진한다. 그를 가둔 구름에서 탈출할 길을 발견하려고 헛되이 노력하는 독수리의 사나운 울부짖음은 산속의 비둘기들을 놀라게 한다. 마침내 그는 위를 향하여 검은 구름 속으로 돌진한다. 그리고 잠시 후 그가 위에 있는 평온한 햇빛 가운데 나타날 때에 그는 강렬한 개선의 소리를 발한다.
흑암과 폭풍우는 모두 그의 밑에 있다. 그리고 하늘의 빛은 그의 주위에 비취고 있다. 그는 높은 바위에 있는 그의 사랑하는 보금자리에 도달한다. 그리고 만족한다. 그는 흑암을 통과하여 빛에 도달하였다. 이렇게 하는 데는 그에게 노력이 필요하였다. 그러나 그는 그가 찾는 목적물을 얻음으로써 상급을 받았다. 이것은 우리가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로서 따라갈 수 있는 유일의 길이다. 우리는 그러한 산 믿음을 활용해야 한다. 그 구름은 우리를 하늘빛에서부터 분리하는 두꺼운 벽과 같은 구름을 깨뜨릴 것이다. 우리는 도달하여야 할 믿음의 산봉우리들이 있다. 그 곳에는 모든 것이 성령 안에서 평강과 희락뿐이다.
일생을 통한 싸움
그대들은 매가 겁에 질린 비둘기를 쫓아가는 것을 본 일이 있는가? 매가 먹이를 잡기 위해서는 그의 희생물보다도 더 높이 날지 아니하면 안 된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고 있다. 그러므로 그는 높이 오르고 한층 더 높은 푸른 하늘로 올라간다. 그리고 유리한 공격 위치에 서려고 노력하는 매는 그를 쫓아간다. 그러나 무위로 끝난다. 어떤 일이 있어도 비둘기가 날아가는 일을 멈추거나 하강하지 않는 한 그는 안전하다. 그러나 그가 한 번 멈칫하여 아래로 향하는 때에는 그를 주목하고 있던 적이 그의 희생물을 급습한다. 여러 번 반복하여 우리는 거의 숨을 죽이고, 그 작은 비둘기를 동정하는 마음으로 이 광경을 주목하였다. 그가 잔인한 매의 희생이 되는 것을 본다면 얼마나 우리는 슬펐겠는가! 우리 앞에는 전쟁 곧 사단과 그리고 그의 유혹하는 시험과 더불어 싸우는 일생의 전쟁이었다. 원수는 영혼을 휩쓸어가기 위하여 모든 이론과 모든 기만을 사용할 것이다. 그러므로 생명의 면류관을 쟁취하기 위하여 우리는 열렬하고 인내 있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우리가 승리를 얻고 또한 우리 구주안에서 의기양양할 수 있을 때까지 우리는 우리의 갑주를 벗거나 전장을 떠나서는 안 된다. 우리가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에게 우리의 시선을 고정시키는 한 우리는 안전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애정은 "땅엣 것"이 아닌, "위엣 것"에 두어야 한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더욱더 높이 올라감으로 그리스도의 모든 은혜에 도달하지 아니하면 안 된다. 날마다 비할 데 없는 그의 매력을 명상함으로 우리는 더욱더 그의 영광스러운 형상을 닮아가야 한다. 우리가 이와 같이 하늘과 교통하는 생애를 사는 한 사단이 우리를 잡기 위해 그물을 펼지라도 헛수고에 그칠 것이다.
- 청년지도자, 1898. 5. 12.
승리는 우리의 것으로
우리는 우리가 모든 능력을 근원과 연결될 때에 우리가 갖게 될 능력을 거의 모르고 있다. 우리는 거듭 거듭 죄에 빠진다. 그리고 우리는 언제든지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우리의 약점이 마치 어떤 자랑거리나 되는 것처럼 생각한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가 승리하기를 원한다면 우리의 얼굴을 부싯돌같이 굳게 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그는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다. 그가 우리에게 주신 능력을 통하여 우리는 세상과 육신, 그리고 마귀를 대항할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의 연약함과 무능력에 대하여 말하지 말고 그리스도와 그의 능력에 대하여 이야기하자.우리가 사단의 능력에 대하여 이야기할 때 마귀는 그의 능력으로 우리를 더욱 굳게 붙들어맨다. 우리가 전능하신 분의 능력에 대하여 이야기할 때 원수는 격퇴된다. 우리가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가까이 오신다.… 우리 중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특권을 발달시키지 못하고 있다. 우리는 의를 행하려고 서너 번 미미하게 노력해 본 다음 다시 옛적의 죄악적인 생활로 되돌아간다.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티나, 주름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는 완전한 품성을 가지고 들어가야 한다. 종말이 가까워짐에 따라 사단은 더욱 활발하게 활동한다.
그는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하여 우리가 눈치채지 못하게 그의 올무를 놓는다. 온갖 방법으로 그는 영혼에게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우려고 노력한다.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마귀가 지배하게 될지 아니면 우리가 아브라함의 농장 곧 신천지의 분깃을 얻을 권리를 갖게 될지를 결정하는 것은 우리에게 달려 있다. 인간의 노력과 결합된 하나님의 능력은 우리에게 영화로운 승리를 이루어 준다. 우리는 이 사실에 대해 감사하지 않을 것인가? 하늘의 모든 보화는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어졌다. 하나님께서는 마귀의 동맹 세력들이 하나님은 이미 우리를 위하여 행하신 것 이상을 하실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을 허락지 않으실 것이다. 주께서 창조하신 모든 세계와 하늘의 천사들은 하나님께서 그 이상 더 하실 수 없다는 것을 증거 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아직까지 도무지 알지 못하던 힘의 근원을 가지고 계신다. 그리하여 우리가 필요한 때에 그 근원에서부터 힘을 공급하여 주실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언제나 신성과 연합하기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 우리의 지성, 우리의 관찰력, 우리 전신의 모든 힘을 동원하지 않으면 안 된다.… 우리가 난국에 처하여 주를 기다리는 자처럼 우리 자신을 무장하고 우리의 성격에 있는 모든 결함을 정복하려고 노력한다면 하나님께서는 더욱 많은 빛과 힘과 도움을 주실 것이다.
- 청년 지도자, 1900. 1. 4.
신앙과 의무
신앙은 감정이 아니다.믿음은 바라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이다. 세상에는 이기주의에 지나지 않는 신앙의 형식도 있다. 그런 신앙 형태는 세속적 쾌락을 좋아한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신앙을 명상하는 것으로 만족하고 그의 구속의 능력에 대하여는 아무것도 모른다. 이러한 신앙을 가진 사람들은 예수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죄를 가볍게 취급한다. 그러한 상태에 있는 동안 그들은 의무를 심히 경시한다. 그러나 의무를 신실히 이행하는 것은 하나님의 품성을 바로 인식하는 것과 병행한다.
- 리뷰 앤드 헤랄드, 1907. 2. 28.
1965년 04월 25일 초판 01쇄 발행
2014년 03월 03일 초판 14쇄 인쇄
2014년 03월 07일 초판 14쇄 발행
원저자 엘렌G. 화잇
편집인 : 박 재 만
발행인 : 김 대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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