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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에게 보내는 기별 9 편 // 092. 마음의 통로를 잘 수호(守護)하라, 93. 그리스도인의 품격을 형성함*, 94. 소설의 영향

동심초(남양주) 2022. 3. 23. 10:55

 92. 마음의 통로를 잘 수호(守護)하라 

 93. 그리스도인의 품격을 형성함* 

 94. 소설의 영향

 세미원에서 

 

 

 마음의 통로를 잘 수호(守護)하라 

현인 솔로몬은 "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군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 4:23). 사람의 "마음이 생각이 어떠하면 그 위인도 그러"(잠 23:7) 하리라고 권면한다. 사람의 마음은 하나님의 은혜로 새로워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생애의 순결을 찾는 일은 헛일이 될 것이다. 그리스도의 은혜 없이 고상하고 더 있는 품격을 건설하려는 자는 튼튼하지 못한 모래 위에 집을 짓고 있는 자이다. 맹렬한 시험의 폭풍이 불 때 이 집은 분명히 무너질 것이다.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시 51:10)라는 다윗의 기도가 모든 영혼의 탄원이 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는 하늘의 선물의 참례자가 되어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능력"(벧전 1:5)을 힘입어 온전함에 이를 때까지 전진하여야 한다. 아직도 우리는 유혹을 물리치기 위하여 해야 할 일이 있다. 사단의 계책에 빠지기를 원치 않는 자들은 영혼의 통로를 잘 지켜야 한다. 불순한 생각을 일으킬 소지가 있는 것을 읽고, 보고, 듣는 일을 피하여야 한다. 영혼의 대적이 암시하는 모든 문제에 대하여 되는 대로 방황하도록 마음을 방치하지 말 것이다. 사도 베드로는 "너희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근신하여… 이전 알지 못할 때에 좇던 너희 사욕을 본 삼지 말고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자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돼라(벧전 1:13~15)고 말하였다. 바울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할 만하며 무엇에서든지 칭찬할 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기도와 끊임없는 경계가 요구될 것이다. 우리는 마음을 향상하고 마음속에 순결하고 거룩한 사물을 항상 생각하게 할, 거룩한 성령의 끊임없는 감화를 받아야 한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부지런히 연구해야 한다. 시편 기자는 "청년이 무엇으로 그 행실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을 따라 삼갈 것이니이다." "내가 주께 범죄치 아니하려 하여 주의 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시 119:9, 11)라고 말하였다.

                                          - 부조와 선지자, 460(영문).

 

 쭉정이와 알곡 

사랑하는 청년들이여, 소설을 제재한 잡지 읽기를 중지하라. 소설책을 모두 치워버려라.… 우리의 가정에서 모든 소설 잡지와 어리석은 그림들 - 사단의 대리자들이 지어낸 화상들… 을 청소해 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청년들은 이러한 것들로 마음에 해독을 끼칠 여유가 없다. "겨와 밀을 어찌 비교하겠느냐"(렘 32:28). 그리스도를 따르노라고 주장하는 모든 사람들은 참되고 영원히 가치를 지닌 것만을 읽도록 하자. 우리는 가장 엄숙한 의무를 위하여 자신을 준비해야 한다. 세계는 구원을 얻어야 한다. … 이 위대한 사업을 완성할 것을 생각할 때에 어찌 자신에게도 유익이 되지 못하고 하나님에게도 영광이 되지 못하는 이러한 일에 귀중한 시간과 하나님이 주신 재능을 낭비할 수 있겠는가?

                                                                       - 청년 지도자, 1906. 8. 14.

 그리스도인의 품격을 형성함 

 

*본문은 화잇 자매가 그의 병상에서 우리 청년들을 위하여 기록된 마지막 기별이다.

 

우리 청년들이 보지 아니하는 책들 가운데 극히 중요한 것이 있다. 그런 책들은 어떤 속된 책들만큼 흥미가 없어서 등한히 여겨지는 바 된다. 나는 청년들에게, 그리스도인의 품격을 향상하는 데 필요되는 서적들을 취하라고 권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의 신앙의 가장 긴요한 점들이 청년들의 머리에 새겨져야 한다. 그들은 이러한 진리를 일별 하기는 했으나 나쁜 마음으로 이를 연구할 정도로 충분하 알지는 못한다. 우리 청년들은 마음을 건전하개 하고 성화시키는 것들을 읽어야 한다. 어떠한 것이 진정한 신앙인가를 식별하기 위해서는 이것이 필요하다. 좋은 서적이라 할지라도 성화의 힘을 가지지 못한 것들이 많다. 지금은 청년들을 위하여 일할 시기요 기회이다. 우리는 지금 위기의 때에 살고 있으며, 참된 경건을 식별하는 방법을 알아야 할 것을 북돋아줄 필요가 있다. 그러나 이를 바른 방법으로 해야 한다. 그들이 원하는 대로 하지 말고 그들을 도와 성화된 심령을 가지도록 하는 방법으로 하여야 한다. 그들은 다른 어떤 것보다도 순수하고 성화력이 있는 신앙을 필요로 한다. 나는 오래 살 것을 원하지 않는다. 내가 할 일은 거의 마쳐졌다. 나는 나의 글이 하늘 천사에게 가장 매력이 있고, 방법을 취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우리 청년들에게 일러주라.

 

 선택된 독서 과정을 장려함 

그날 밤 나는 청년들에게 아무런 유익도 주지 못하는 책들을 가려내어 정리하고 있다. 우리는 그들을 위하여 그들에게 신실한 생애를 장려하며 성경 말씀을 펴보게 하는 책들을 선별하여 주어야 한다. 이것이 지난날 나에게 계시되었었지만 이제 나는 이것을 그대들 앞에 제시하여 잊지 않게 해야겠다고 생각하였다. 우리는 청년들에게 무가치한 것을 읽으라고 줄 수는 없다. 심령에 축복이 되는 책들이 요구된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은 너무 경시되기 십상이다. 그러므로 우리 신도들은 내가 말하는 바를 잘 알아야 한다. 나는 우리 백성들은 위하여 이 이상 더 많은 증언을 해야 되리라는 생각지 않는다. 견실한 정신을 가진 우리 신자들은 사업을 향상하고 설립하는 데 무엇이 유익한가를 알고 있다. 그러나 그들은 마음에 하나님의 사랑을 품고 하나님께 속한 사물을 더욱 깊이 연구하고 천착하여야 한다. 나는 청년들이 적당한 독서를 하기를 심히 바란다. 그리하면 장년들도 그렇게 될 것이다.

 

우리는 신앙적 매력을 가진 진리를 바라보는 데에만 우리의 눈을 집중시켜야 한다. 우리는 항상 우리의 마음과 정신을 하나님의 말씀의 진리에 대해 개방해 놓아야 한다. 사단은 사람들이 주의하지 않을 때 가만히 다가온다. 우리는 경고의 기별이 한 번 전해졌다고 해서 그것에 만족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거듭거듭 그것을 전하여야 한다. 우리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끌고 감화를 끼칠 수 있는 지극히 흥미로운 독서 과정을 시작할 수 있다. 만일 내가 좀 더 살아서 일할 수 있게 된다면 나는 즐겨 청년들을 위한 책들을 준비하는 일을 돕겠다. 청년들을 위하여 할 일이 남아 있으니 그것은 곧 하나님의 거룩하게 하시는 진리로 말미암아 그들의 마음을 인치고 꼴 짖는 일이다. 우리 청년들을 위하여 진실로 바라는 것이 있으니 곧 영생을 위해 준비시키는 품성의 완전함과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는 것의 참뜻을 발견하는 것이다. 나는 오래 살 것 같지 않다. 그러므로 나는 청년들을 휘하여 이 기별을 남겨두어 그들이 세운 목표가 잘못 수행되지 않게 하는 것이다.

 

나는 나의 형제들이 청년들을 권장하여 하나님의 고귀하심과 은혜를 항상 높이 평가하게 되기를 간청한다. 참된 신앙의 고귀함을 깨닫기 위해 끊임없이 일하고 기도하라. 축복받은 증거, 성결의 매력,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를 나타내라. 나는 이것이 등한시되는 것을 알고 있으므로 특별히 이 일에 무거운 책임을 느껴 왔다. 나는 내 생명이 오래 지속되리라는 확신이 서지 않는다. 그러나 나는 하나님께서 나를 받아주셨다고 생각한다. 소위 그리스도인들이 채택하고 있는 저열한 생활 표준을 보고 내가 얼마나 고통스러워했는지 하나님께서는 알고 계신다. 나는 내 생애 가운데 진리가 나타나고 나의 증거가 백성들에게 전파되는 것이 절대 필요하다고 느꼈다. 나는 나의 기록들을 외방 사람들의 손에 들어갈 수 있도록 그대들이 최선을 다 하기를 바란다. 청년들에게 그들은 영적 혜택을 많이 가졌음을 알려 주라. 하나님께서는 사람들 앞에 진리를 제시하기 위하여 진전으로 노력하기를 원하신다. 나는 이상의 모든 것을 말하는 것이 나의 특별한 의무라는 인상을 받았다.

                                            - 리스도인 교육의 기초, 547~549.

 소설의 영향 

많은 청년들은 말하기를 "나는 학과를 공부할 시간이 없다"라고 한다그러나 그들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 어떤 사람들은 몇 푼의 돈을 더 벌려고 모여 들어 잡담을 이루고 있다. 노동에 밀어 넣는 이 시간을 만일 성경을 연구하는 데 사용한다면, 만일 그들이 성경의 교훈을 실행한다면 과도한 노동에 의하여 수득한 돈보다 더욱 많은 것을 얻었을 것이다. 이는 필요 없는 치장에 사용되는 많은 비용이 절약되었을 것이요, 경건의 신비를 이해하는 활력과 정신을 보존해 주었을 것이다. "여호와를 경외함이 곧 지혜의 근본이라"(시 111:10). 그러나 그리스도인이라고 자칭하는 이러한 청년들이 그들이 좋아하는 것을 다름으로써 육신에 속한 정욕을 만족시킨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주신 성경의 귀한 진리를 배우기 위하여 허락된 시련의 시간을 사람이 지어 낸 이야기들을 읽는데 낭비한다. 이 습관이 한번 이루어지면 고치기가 어렵다. 그러나 이는 하늘 나라를 얻고자 지원한 자들 모두가 할 수 있는 일이요, 또 하지 않으면 안 될 일이다. 소설을 읽는 데 열중 되어 버린 정신은 파멸된다.상상력은 병들고 감상적 기분이 마음을 점령 한다. 그리하여 막연한 불안이 생기고 끊임없이 마음의 균형을 잃게 하는 불건전한 지적 양식을 이상할 정도로 탐하게 된다. 허다한 사람들이 오늘날 정신병원에 수용되고 있으니 그들은 소설을 읽음으로 정신의 균형을 잃고 그 결과 공중누각(空中樓閣)을 지으며 연애병의 감상 주의자가 된 자들이다.

                                               - 시조(영문), 1881년 2월 10일

 

1965년 04월 25일 초판 01쇄 발행

2014년 03월 03일 초판 14쇄 인쇄

2014년 03월 07일 초판 14쇄 발행

원저자 엘렌G. 화잇

편집인 : 박 재 만

발행인 : 김 대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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