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희망릴레이 // 불의의 세상에 희망은 있는가
불의의 세상에 희망은 있는가
사람의 마음속에 사탄에 대한
증오심을 일으키는 것은 그리스도께
영혼 속에 주입시키시는 은혜이다.
은혜로 주어진 악에 대한 적개심
내가 너로 여자의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창 3:15).
하나님께서는 "내가 증오심을 두리니"라고 선언하셨다.
우리는 본질적으로 사탄에 대한 증오심을 마음에 품을 수 없다.
인류가 하나님의 율법을 범했을 때, 그 본성은 악하게 변질되었다. 그리하여 인류는 사탄과 조화를 이루게 되었고 불화의 관계가 될 수 없었다.
사람의 마음속에 대한 증오심을 일으키는 것은 그리스도께서 영혼 속에 주입시키시는 은혜이다.
이와 같이 회개로 이끄는 은혜와 새롭게 하는 능력이 없었다면 인류는 사탄의 포로가 되어 그의 명령을 받들 채비를 갖춘 종노릇이나 하고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사람의 심령 속에 생긴 새로운 원칙이 지금껏 평화롭던 곳에 투쟁을 일으킨다.
사람은 그리스도께서 나눠 주시는 능력으로 폭군이요 강탈자인 사탄을 저항할 수 있게 된다.
죄를 사랑하지 않고 미워하는 것을 보여 줄 수 있게 된다.
죄를 사랑하지 않고 미워하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자, 마음을 지배하는 정욕에 저항하고 그것을 정복하는 자는 누구든지 전적으로 위로부터 온 원칙이 작동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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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를 따르기로 단호하게
결심하지 않는 사람들은 모두
사탄의 종이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에게도 그들의 주님께 대해 드러냈던 동일한 증오심을 나타낸다.
죄의 가증한 성질을 깨닫고 위로부터 오는 능력으로 유혹을 거절하는 사람은 반드시 사탄과 그 부하들의 노를 일으키게 될 것이다. 진리의 순결한 원칙에 대한 증오, 그 원칙을 옹호하는 사람들에 대한 박해와 비난은 죄와 죄인들이 존속하는 한 지속될 것이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과 사탄의 종들은 서로 조화될 수 없다.
십자가에 대한 공경은 그치지 않았다.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핍박을 받으리라"(딤후 3:12).
사탄의 지휘 아래 그의 부하들은 하나님의 정부와 반대되는 사탄의 나라를 건설하고 그의 권위를 확립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활동하고 있다.
이러한 목적으로 그들은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을 속이고 유혹하여 주님을 향한 충성심을 버리도록 애를 쓴다.
그들의 지도자 사탄과 똑같이 그들은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성경 말씀을 곡해하고 왜곡시킨다.
사탄이 하나님을 비난하기 위하여 애쓴 것처럼 그의 부하들도 하나님의 백성들을 훼방하고자 노력한다.
그리스도를 죽인 그 정신이 그분을 따르는 자들을 멸망시키고자 악인들을 자극시킨다.
이 모든 일은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라는 최초의 예언에 이미 나타나 있다.
이것은 세상의 종말까지 계속될 일이다.
사탄은 하나님의 백성들과 세상을 분리시키는 장벽을 무너뜨림으로써 그들을 정복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그리스도를 따르기로 단호하게 결심하지 않는 사람들은 모두 사탄의 종이다.
거듭나지 않은 사람의 마음에는 죄를 사랑하는 마음과 죄를 간직하고 핑계하려는 정신이 있다.
그러나 거듭난 마음에는 죄를 미워하고 그것을 확고하게 저항하는 정신이 있다.
세상의 관습을 따를 것 같으면 교회가 세상으로 돌아가지 세상이 그리스도께로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죄와 친숙해지면 필연적으로 죄에 대한 저항이 적어진다.
사탄이 사람들의 마음을 진리에 대하여 눈멀게 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때에 그리스도인들은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에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의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엡 6:12)는 사실을 결코 입어서는 안 된다.
다음과 같은 영감의 경고가 각 시대를 통하여 우리에게 전해지고 있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벧전 5:8),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엡 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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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께서는 구하는 모든 자에게 능력을 주신다.
자신이 동의하지 않으면 사탄에게 정복할 수 없다.
아담의 시대부터 오늘이 이르기까지 우리의 큰 원수는 억압하고 파괴하는 데 전력을 기울여 왔다.
그는 이제 교회에 대항하기 위한 마지막 싸움을 준비하고 있다.
예수님을 따르고자 하는 모든 사람은 이 잔인한 원수와 싸워야 할 것이다.
그리스도인이 거룩한 모본이신 분을 닮으면 닮을수록 그들은 더욱더 사탄의 뚜렷한 공격 기만을 폭로하고 그리스도를 사람들에게 제시하고자 애쓰는 모든 사람은, 많은 눈물과 시련 속에서도 겸손한 마음으로 주님을 섬겼노라고 말했던 바울의 간증에 동참할 수 있다.
사탄은 가장 맹렬하고 교묘한 시험으로 그리스도를 공격하였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모든 싸움을 물리치셨다.
주님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그 모든 싸움을 싸우셨다.
그리스도의 승리는 우리의 승리를 가능케 해 준다. 그리스도께서는 구하는 모든 자에게 능력을 주신다.
자신이 동의하지 않으면 사탄에게 정복당할 수 없다.
유혹자는 사람의 의지를 지배하거나 죄를 범하도록 강제할 능력이 조금도 없다.
그는 사람을 괴롭힐 수는 있어도 더럽힐 수는 없다.
그는 번민케 할 수는 있으나 죄에 물들게 할 수는 없다. 그리스도께서 승리하셨다는 사실은 그분을 따르는 사람들에게 죄와 사탄에 대항하는 싸움을 용감하게 싸우도록 용기를 북돋아 준다.
천사들은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자비의 사명을 다하기 위하여 보냄을 받는다.
천사는 아브라함에게 축복의 약속을 가지고 왔다. 의인 롯을 맹렬한 불의 멸망으로 구원해 내기 위하여 보냄을 받았다.
또한 굶주림과 피곤함으로 광야에서 거의 죽게 된 엘리야를 찾아왔고, 작은 도성에서 원수들에게 포위된 엘리야를 위하여 천사들이 불말과 불 병거와 함께 왔다.
이방 궁정에서 하나님의 지혜를 구할 때 또한 사자굴에 던짐을 받았을 때 다니엘을 찾아왔다.
헤롯의 옥에 갇힌 베드로에게, 빌립보의 옥에 갇힌 죄수들에게, 밤중에 해상에서 폭풍을 만난 바울과 그 동행자들에게, 마음 문을 열어 복음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고넬료에게, 이방인에게 구원의 소식을 전하게 하고자 베드로에게 천사들은 보내심을 받았다.
이와 같이 천사들은 각 시대를 막론하고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그분의 자녀들에게 은혜와 보호의 약속을 하신 것은 그들이 강력한 악의 세력을 만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백성들 앞에는 무수히 많고, 단호하고, 지칠 줄 모르는 악한 세력들이 있는데, 그들의 권세와 악의에 대하여 무지하거나 유의하지 않는다면 어느 누구도 안전할 수 없다. 확실하고 충분한 성경의 증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탄과 악한 천사들의 존재와 활동은 부인하는 자들처럼 악령들의 간계에 무지하다면, 그들은 상상조차 할 수 없을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지혜가 명하는 대로 따르고 있다고 생각하는 동안 악령의 제안을 받이들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사탄은 끝이 가까울수록 사람들을 속이고 멸망시키기 위하여 더욱 큰 세력으로 활동하여 사탄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신념을 도처에 퍼뜨린다.
그리고 자기 자신과 자신의 활동 방법을 감추는 것이 사탄의 정책이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은 언제나 그분의 보호 아래서
안전하다. 능력이 뛰어난 천사들이 그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하늘에서 파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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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기만자 사탄은 자신의 술책이 우리에게 알려지는 것보다 더 두려워하는 것이 없다.
그는 자신의 진짜 정체와 목적을 잘 숨김으로 사람들에게 자신을 조소와 비난의 대상 정도로만 인식되도록 만들었다.
사탄은 자신을 우스꽝스럽거나 흉측스러운 존재 또는 기형적이거나 반수반인(半獸半人)으로 묘사될 때에 아주 기뻐한다.
우리가 만일 우리 구주의 뛰어난 능력으로 구원받고 보호받지 못한다면, 사탄과 그의 부하들의 능력과 적대감으로 인하여 우리는 불안에 떨 수밖에 없을 것이다.
우리는 집에 빗장을 채우고 자물쇠를 잠금으로 악한 자들의 손에서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일에 매우 주의한다.
그러나 우리의 힘과 수단으로써는 악한 천사들이 끊임없이 우리에게 접근해 올지라도 그것에 저항할 수 없다.
만일 허락된다면, 사탄은 우리의 마음을 괴롭게 하고 우리의 육체를 망가뜨리고 고통스럽게 하며 생명과 재산을 파괴할 것이다.
그들의 유일한 기쁨은 불행과 파멸에 있다.
하나님께서 마침내 악한 영들에게 모든 것을 넘겨주게 되면 그분의 초청을 거절하고 사탄의 유혹에 굴복할 자들의 상태는 몹시 끔찍할 것이다.
능력이 뛰어난 천사들이 그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하늘에서 파견된다.
악은 하나님께서 그분의 백성들을 둘러진 치고 있는 보호의 벽을 깨뜨릴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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