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가정/알리는 말씀

내일을 넘어 희망으로 ⑥ // 강한 바람이 불어올 때

동심초(남양주) 2022. 7. 15. 16:58

 강한 바람이 불어올 때  

 

밤중에 예수님께 찾아온 니고데모는 누구일까요? 우리는 그가 매우 부유했음을 알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돌아가셨을 때 니고데모는 요한복음에 따르면, "100근(32kg) 가량의 몰약과 침향 섞은 것"을 가지고 와서 그의 몸에 부었습니다.(요한복음 19장 39절). 아주 부유한 사람만이 그 값비싼 혼합물을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니고데모는 존경을 받았으며 귀족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예루살렘에서 유명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바리새파였습니다. 여러 면에서 바리새인들은 전국에서 가장 훌륭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이스라엘 전체에서 약 6,000명밖에 없었습니다. 그들은 유대 율법의 모든 면에서 아주 완벽하게 순종하며 일생을 보내겠다고 엄숙한 맹세를 한 자들이었습니다. 니고데모는 또한 신헤드린 의회의 일원이었습니다. 신헤드린 의회는 유대인들의 최고 의결 가구였으며 총 71명의 구성원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십일조를 내고 안식일을 지키며 메시아가 오기를 고대하는 건강한 개혁적인 유대인들이었지만, 니고데모에 대해서 우리가 주목할 만한 가치는 다른 곳에 있습니다.

 

니고데모는 궁금한 것이 많고 호기심이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외견상 종교적인 측면을 모두 가지고 있었지만, 무언가 중요한 것이 빠져 있었습니다. 외부에 과시하는 것들은 그의 마음을 충족시키지 못했습니다. 가슴 한 켠에는 영혼의 아픔이 이었었습니다. 그때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종종 외견상 보이는 것은 실제로 우리의 마음 가운데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 아닙니다. 때때로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종교적 울타리는 우리의 마음에 필요한 것을 충족시키지 못합니다. 니고데모 역시 자신이 가진 것에 만족하지 못했고, 더 많은 것을 갈망했습니다. 유대교의 모든 종교적인 관습에는 그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어떤 숨겨진 목마름, 끝없는 갈증이 있었습니다.  종교적인 것이 결코 열성을  대신할 수 없습니다. 니고데모는 진리를 찾기 위해 밤중에 예수님께 왔습니다. 그는 새로운 날의 빛을 발견하기 위해 어둠 속으로 찾아왔습니다. 그는 비밀리에 왔지만 언젠가는 사람들 앞에서 증인으로 설 것이었습니다.

 

  니고데모의 이야기  

그는 예수님께 다가와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가 밤에 예수께 와서 이르되 랍비여 우리가 당신은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선생인 줄 아니이다"(요한복음 3장 2절). 그의 필요를 아시고, 그의 내면의 어떤 갈망을 이해하신 예수님은 그의 말을 무시하고 직접적으로 그의 마음에 호소하였습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3절). 니고데모는 깜짝 놀랐습니다. 그는 예수님의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하여,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날 수 있사옵나이까 두 번째 모태에 들어갔다가 날 수 있사옵나이까?" 니고데모가 갈망한 변화는 이런 변화가 아니었습니다. 가능성에 대한 변화였습니다. 그는 마음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지만, 그것을 성취할 힘이 없었습니다. 무너가 빠진 걸 알고 있었습니다. 그는 자신에게 어떤 급진적인 개혁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는 변화를 원했고, 변화를 갈망했지만, 자신을 바꿀 수는 없었습니다. 아마 여러분도 니고데모처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당신은 신앙의 모양은 가지고 있지만, 내면에는 뭔가가 빠져 있지 않습니까?

 

마음속에는 더 깊이 들어가고 싶은 갈망이 있지만, 여러분은 그것이 가능한지 아닌지와 씨름하고 있습니다. 아니면 여러분은 전혀 신앙적이지 않지만, 니고데모처럼 내면에 아픔이 있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인생에서 더 많은 것을 원하고 있지만, 그것이 무엇인지 불명확합니다. 여러분은 그 어떤 것도 진정으로 만족하지 못하는 마치 그런 공허함을 마음에 가지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우주에서 가장 큰 능력의 원천을 소개한 것은 바로 이때입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5절). 물은 정결을 상징하고 성령은 능력을 상징합니다. 계속해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놀랍게 여기지 말라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는 들어도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도 다 그러하니라"(6~9절).

 

  말씀하시기를  

어떤 사람들에게는 성령이 매우 거슬립니다. 그들은 그분이 누구인지 이해하기가 참으로 어렵습니다. 말씀에 의하면 성령은 하나님의 세 번째 위격입니다. 성경은 그분이 하시는 일에 대하여 그분의 본성보다 더 많이 말합니다. 여기 성경이 그분에 대해 말하는 몇 가지 말씀이 있습니다.

 

성령은 "생명의 영" 이시다(로마서 8장 2절).

성령은 "능력과 사랑의 영" 이시다(데모 데후서 1장 7절).

성령은 "은혜의 영" 이시다(히브리서 0장 29절).

성령은 "진리의 영" 이시다(요한복음 14장 17절).

성령은 "영광의 영" 이시다(베드로전서 4장 14절).

성령은 우리의 죄를 깨닫게 하시며, 하나님의 길로 인도하시고, 우리의 간구하는 것들을 알려 주시는 분이시다(요한복음 16장 7, 8, 13, 14절).

 

성령께서는 우리의 마음을 바꾸시며, 우리의 의지를 강하게 해 주시며, 우리에게 영원한 진리를 나타내 보여 주시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은혜 가운데서 성장하고 세상을 향해 나아갈 힘을 가지려면 성령의 임재가 우리 삶에 관한 계몽적이고 영적으로 훌륭하게 논평한 책들 중에 <시대의 소망>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의 671페이지에 주목할 만한 내용이 있습니다. "성령은 예수께서 백성을 높이기 위하여 아버지께 간청할 수 있는 모든 선물 중에 가장 고상한 선물이었다. 성령은 갱생시키는 주선자로서 주시는 바 되었으며 이분이 없이는 그리스도의 희생이 아무 소요도 없을 것이다. 악의 세력은 여러 세기 동안 강해졌으며 이 사탄의 속박에 사람들이 복종당하게 된 것은 놀라운 일이었다. 죄는 신성의 제삼 위의 강력한 작용을 통하여만 물리칠 수 있고 이겨 낼 수 있으며, 그분은 제한된 능력을 가지고 오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이 충만한 가운데 오실 것이었다. 세상의 구주께서 이루신 일을 효력 있게 만드는 분은 성령이시다. 성령은 마음을 순결하게 만드신다. 성령을 통하여 신자는 거룩한 품성을 나누어 가지는 자가 된다. 그리스도께서는 모든 유전적이며 배양된 악의 성향들을 이기며 당신 자신의 품성을 당신의 교회에 새기는 거룩한 능력으로서 당신의 성령을 주셨다."

 

  오순절의 역사가 반복되다  

복음이 세상에 빠르게 선포되는 것은 성령의 능력을 통해서 가능한 일입니다. 1세기에 이미 일어났고, 또 오늘날도 다시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신약 시대 교회를 위한 오순절 날 일어났던 사건이었습니다. 성경의 역사는 그리스도의 마지막 시대를 살아가는 백성에게 다시 일어날 것입니다. 그때도 그러했고 지금도 그와 같은 일이 일어날 것입니다. 우리는 이제 1세기의 강력한 성령의 바람이 붙었던 그때의 신자들의 믿음의 모습으로 돌아갈 필요가 있습니다. 그들 앞에 있는 사명은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그 일은 압도적으로 어려웠습니다. 1세기 로마 세계는 타락하고 부도덕하며 물질 만능주의적인 사회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성령의 약속으로 믿는 무리를 격려해 주셨습니다.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르시되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요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제자들은 그리스도의 명령에 순종했습니다. 그들은 기도하였고, 죄를 회개했습니다. 하나의 의욕이 다른 모든 것을 삼켰고, 하나의 열망이 그들의 마음을 채웠고, 하나의 목표가 그들의 삶을 지배했고, 사람들은 그리스도와 그분의 왕국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들의 연합된 기도에 응답하셨습니다. 성경 사도행전은 승리한 복음 이야기입니다. 1세기 그리스도교의 놀라운 성장을 보게 될 때 여러분의 마음을 엄청난 감동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 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사도행전 2장 1, 2절). 사도행전 2장은 하루에 3,000명이 넘는 사람이 침례를 받았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6장에는 이 모든 것을 더하여 이렇게 기록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지고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하니라"(사도행전 2장 41절, 4장 4절, 6장 7절) 성령의 임재의 모습은 땅에 강하게 불어오는 바람의 모습과 같습니다. 성령이 심령을 어루만지십니다.

 

그리고 마음의 문이 열리게 될 것입니다. 한낮의 태양이 어두움을 비취듯이 진리는 분명히 나타납니다. 제자들의 두려움은 사라졌습니다. 마치 그림자가 사라져 가듯이 말입니다. 캄캄한 어둠의 밤은 이제 끝이 났습니다. 아침이 올 것입니다. 믿음이 그들의 마음을 가득 채웠습니다. 오순절 성령의 강력한 임재는 불가능해 보였던 복음 전파를 시작하게 했습니다. 이 초기 교회 신자들은 대중 매체, 라디오, 텔레비전, 트위터, 문자 메시지와 같은 소셜 미디어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텔레비전 방송국의 위성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들은 신학교, 교육기관, 병원 그리고 출판사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가지고 있는 것은 성령의 충만함이었고, 세차게 몰아치는 강한 성령의 바람이 땅을 가로질러 불었으며, 수십 년 만에 수천, 수만 명의 신도가 교회로 몰려들었습니다.

 

  강한 성령의 임재는 다시 임할 것입니다  

신약 성경 사도행전에 기록하고 있는 성령의 임재보다 더욱 강한 성령의 능력이 후대에 그리스도를 믿으며 살아가는 신자들에게 늦은 비와 같은 모습으로 하나님의 사명을 이루기 위하여 임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전 세계에 복음을 선포하는 문을 열고 계십니다. 한때 문을 닫았던 나라들도 기이한 방법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서, 위성 라디오, 텔레비전 그리고 다양한 수단을 통해 하나님은 지구 역사의 긴 시간 동안 반복되어 온 성경 진리와 그분의 기별로 사람들에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분명 놀라운 일이 일어날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그 사역의 일부가 될 수 있습니다. 그분은 여러분이 다른 사람들과 복음을 나눌 수 있도록 성령을 통하여 문을 여실 것입니다. 복음이 다른 이들에게 전달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하나님께서 그들 스스로의 마음을 바꾸게 하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통해 삶의 더 깊은 목적을 찾는 것을 보는 것보다 더 큰 만족과 기쁨은 없을 것입니다. 성령이 우리의 삶을 그렇게 ㅂ녀화시켜서 우리가 예수님의 사랑과 은혜를,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기쁨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곧 온 땅이 하나님의 영광으로 밝아질 것입니다. 곧 그분의 진리가 지구 끝까지 갈 것입니다. 곧, 모든 사람이 그리스도에 대한 최종적인 결정을 내리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 부르심이 닫히고 곧 예수님께서 오실 것입니다. 부활의 소망이 우리 가슴에 불처럼 일어나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밝게 타오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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