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을 넘어 희망으로 ⑦ // 모든 나라가 듣게 되리니
모든 나라가 듣게 되리니
다 갚을 수 없는 은혜
여러분과 저는 너무나도 큰 빚을 지고 있습니다. 분명 우리의 빚이 산더미같이 너무 커서 우리는 그 빚을 갚을 능력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율법은 완벽한 의를 우리에게 요구합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완전하게 의로우셔서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그분의 의를 베푸신 분이십니다. 우리가 진 빚이 우리가 갚아야 할 능력보다 훨씬 크지만, 그분께서 이미 다 갚으셨습니다. 세 천사가 영적 어둠에 휩싸인 세계에 전해야 할 세 가지 마지막 기별은 바로 이것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요한계시록 14장 7절). 우리의 노력에도 영광이 없고, 우리의 의에도 영광이 없으며, 우리의 선함에도 영광이 없습니다. 모든 영광은 하나님에게만 돌아갑니다. 이것은 그렇게 많은 교회가 가진 종교의 혼란에 대한 잘못된 가르침과 정반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보다는 인간의 노력에 바탕을 둔 신앙이나 인간의 의에 뿌리를 둔 신앙은 지구의 마지막 날 위태롭게 서 있을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힘찬 음성으로 외쳐 이르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그 큰 성 바벨론이여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이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들이 모이는 곳이 되었도다 그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로 말미암아 만국이 무너졌으며 또 땅의 왕들이 그와 더불어 음행 하였으며 땅의 상인들도 그 사치의 세력으로 치부하였도다 하더라"(요한계시록 18장 2, 3절).
여러분은 바벨론의 기원이 바벨탑이라는 것을 기억하실지 모르겠습니다. 그럼 창세기 11장을 간략히 살펴보면서 바벨론의 상징성에 대한 영적 통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창세기 11장 4절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 말하되 자, 성읍과 탑을 건설하여 탑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하였더니." "우리"라는 대명사를 강조한다는 것을 그들이 오롯이 만들었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탑을 세우는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그들이 독립하고자 함이었습니다. 바벨탑의 건축가들은 하나님으로부터 분리된 세속적인 문명을 창조할 작장이었습니다. 탑의 히브리어는 '미그 달'입니다. 그것은 '거대하다'라는 의미의 '가달'이라는 단어와 관련이 있습니다. 그것은 어쩌면 그들의 야망과 욕망을 뜻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건축가들의 목적은 분명히 하나님을 대신하려는 정신적인 야망이 있었을 것입니다. 내려오시는 하나님을 믿지 않으려 하기 때문에 그들의 몸을 탑 위로 밀어 올리고자 했습니다. 그들은 자기들의 업적으로 하늘에 올라가기를 원했지만, 예수님께서 하늘에서 내려오셔서 우리가 스스로 이룰 수 없는 일을 이루셨습니다. 바로 이 '가달'이라는 단어는 바벨탑과 영적인 바벨론과 연관되어 다니엘 7장의 작은 뿔이나 적그리스도적인 힘을 묘사하는 데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작은 뿔, 즉 적그리스도는 또한 하늘에 자신을 높이 두어 그의 권위를 하나님의 권위에 두고, 하나님의 진리를 무너뜨리고 하나님의 법을 바꾸고자 했습니다. 바벨론은 "이 땅의 왕"과 "이 땅의 상인"들과 연합합니다. 요한계시록 18장은 배교한 자 거짓 종요, 정치력을 상징하는 국가들 그리고 금융 기관이나 경제 강국의 연합을 보여줍니다. 이 삼중 세력은 결국 하나님의 백성을 박해하기 위해 하나로 연합할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18장은 하나님의 마지막 호소입니다. "또 내가 들으니 하늘로부터 다른 음성이 나서 이르되 내 백성이,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그가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4절). 하나님의 사람들은 대부분 어디에 있을까요? 바벨론에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마지막 부르심은 무엇일까요? "내 백성아, 그에게서 나오라,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라." 죄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하나님의 법을 위반"(요한 1서 3장 4)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자녀들이 그분의 법을 어기는 교회에서 나오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왜 하나님은 지금 이 마지막 부르심을 전하고 계신 걸까요? 요한계시록 18장 5절은 이르기를 "그의 죄는 하늘에 사무쳤으며 하나님은 그의 불의한 일을 기억하신지라."
우리는 시간의 흐름 속 어디에 있을까요? 마지막 파노라마 속에 우리가 있는 곳은 어디일까요? 우리는 이제 모든 종교, 정치, 경제가 연합되는 순간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정해 놓으신 한계에 죄악은 거의 다다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에게 하나님의 은혜의 경이로움과 사랑의 위대함과 품성의 선하심과, 율법의 의로움과 진리의 아름다움을 선포할 준비를 하고 계십니다. 그분은 당신의 사람들을 통해 하실 강력한 일을 준비를 하고 계십니다.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 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마태복음 24장 14절). 세계 각국은 인류에 대한 하나님의 마지막 기별을 듣게 될 것입니다. 모든 사람은 그분의 왕국에서 구원을 받으라는 하나님의 초대에 귀를 기울이고 응답할 기회를 갖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의로움으로 씻으시고, 그분의 은혜로 말미암아 의롭게 하시고, 그분의 권능으로 거룩하게 하실 한 무리의 사람들을 두실 것입니다. 그들은 주의 진리를 사랑하고, 주의 진리 가운데 살며, 주의 진리를 선포합니다. 그들은 그리스도를 위하여 잃은 것들을 보상받을 것입니다. 그분이 모든 것이 되어 주실 것입니다. 그들은 세상의 명예나 인간적인 부는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지위와 위신 그리고 지상의 찬사는 그들에게 별 의미가 없습니다.
사도 바울과 함께 그들은 이렇게 고백할 것입니다.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나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빌립보서 1장 21절). 그리스도는 그들의 전부입니다. 주님의 성령을 받으러 주님의 사랑을 선포하고, 주님의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땅은 하나님의 영광과 품성으로 빛이 날 것입니다. 성령은 충만하게 부어질 것입니다. 심령이 어루만져지고, 삶은 바뀌게 되었습니다. 이 소식이 온 세상에 전파되고 그제야 예수님께서 다시 오십니다. 사라져 가는 인류 역사의 빛 속에서, 이 절체절명의 시기에 여러분은 이렇게 말해 보지 않으시겠습니까? "예수님, 저의 모든 인간적인 자존심을 버리게 해 주세요, 오로지 당신만을 믿고 의지할 수 있게 해 주세요, " 이것이 여러분의 진실된 기도라면, 이것이 여러분의 진실된 기도라면, 여러분의 마음을 예수님께 열어 드리고, 여러분의 삶을 그분에게 온전히 바치는 종요한 시간을 가져보세요, 만약 여러분이 이미 헌신적인 기독교 신자라면, 여러분의 그리스도인 경험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지금 그분에게 더 내어 맡기도록 하세요, 여러분은 지구 역사의 마지막 시간, 하나님의 강력한 부흥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지금 이 희망의 초청에 함께 하시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