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야생화
백두산 야생화
1996년 7월 처음 백두산을 갔을때 정말 황홀했다.
백두산 야생화를 찾아서 갔던 그때가 너무 행복했다.
많은 꽃들이 우리를 반겨주었다.
그때는 서백두에 호텔이 없어서 텐트를 치고 숙박을 했다.
얼마전 MBC 에서 다녀갔기 때문에 쳐진 것이어서 우리도 그 곳에 자리를 잡았다.
첫날 낮에는 너무 백두산 야생화를 찍느라 정신이 없어 고단했지만,
저녁을 먹은후의 하늘은 정말 아름다웠다.
별들이 손에 잡힐듯 했고, 별사진을 찍을 줄 몰라 보기만 했다.
그 때 아마도 별사진을 찍을 줄을 알았더라면 대단한 사진을 탄생시켰을 것이다.
잠을 자야 하는데 아직 텐트의 경험이 별로 없어서 잠이 오지 않는다.
그런데 하늘에 조그만 구름이 생기더니 30분도 못되어 하늘은 별이 없어지고
캄캄한 하늘이 되더니 왠 비가 오기 시작했다.
비는 조금씩 시작하더니 왠걸 엄청 쏟아져서 엄청 무서워 잠을 이룰수가 없었다.
우리 한국에는 여름에 캠핑가면 비가 오게 되면 개천이 넘쳐 미리 철수하고 차로 피신하고 난리였는데...
그 때 생각에 밤새 잠을 못자고 보따리를 싸고 앉아서 텐트 안으로 물이 찰 가봐 한숨도 못잤다.
새벽에 환하게 밝으니 바로 밖으로 나가 개천으로 가봤다.
왠걸 어제 개천과 하나도 변한 것이 없다.
우리 한국에 비가 왔다면 개천이 넘칠텐데, 무슨 일일까?
나중에 알고 보니 화산산이라서 물이 곧바로 스면드는 것이다.
괜스레 한잠도 못자고 보따를 안고 안절부절했던 내가 조금은 부끄러웠다.
너무 힘들다 잠을 못하고 백두산 야생를 촬영하러 다니다 보니 너무 힘들었다.
백두산 야생화 장백폭포를 바라보고 담자리 꽃과 여러가지 야생화를 담아 보았다.
백두산 야생화 야생화는 아름답고 색도 더욱 선명하고 아름답다.
백두산 야생화로 옥잠란은 작지만 그 누가 심은것 처럼 깊은 산속에 바위에 솟아난 모습도 정말 아름답다.
다음에는 백두산 야생화를 소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