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사업/교회증언 5.6권

교회증언 5 권 // 교회증언 33호 (1889) 교회의 의무

동심초(남양주) 2024. 9. 7. 18:38

  교회증언 5 권 // 교회증언 33호 (1889) 교회의 의무  

  (하늘말나리)  

 

  교회의 의무  

주님의 영이 계신 곳에는 온유와 인내와 참음이 있다. 그리스도의 참 제자는 모본 되신 분을 본받고자 노력할 것이다.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그는 이 땅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자 노력할 것이다. 마음이 아직도 죄로 더러워져 있는 자들은 선한 일에 열심할 수가 없다. 그들은 하나님께 대한 사람의 의무를 규정한 십계명의 처음 네 가지 조항을 지키지 못한다.

 

 614  그들은 또한 인간들에 대한 사람의 의무를 규정한 마지막 여섯 계명도 지키지 않는다. 그들의 마음은 이기심으로 가득 차 있고, 그들은 자신들보다 나은 다른 사람들에게서 끊임없이 결점을 찾고 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맡기지 ㅇ낳으신 일을 손을 대고, 그분께서 그들에게 하도록 맡겨 주신 일은 하지 않고 남겨 두는데, 그 일은 어떤 쓴 뿌리가 자라나지 않게 하고 교회를 어렵게 만들고 그것을 더럽히는 일이 없도록 스스로 조심하는 일이다. 그들은 그들 자신의 행동을 조사하고 비판하기 위하여 눈을 안으로 돌려야 함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들의 품성에 옳지 않은 것이 있지나 않은지 살펴보기 위하여 그들의 눈을 밖으로 돌린다. 그들이 자아와 시기와 악한 추측과 악의에서 마음을 비우게 될 때 그들은 재판석에 올라가서 하나님 보시기에 그들보다 나은 다른 사람들에 대하여 의견을 말하지 않을 것이다. 다른 사람들을 개혁시키고자  하는 자는 먼저 자기 자신을 개혁시켜야 한다. 그는 그의 주님의 정신을 품고 그분처럼 즐겨 비난을 참아내고 극기를 실천하지 않으면 안 된다. 한 영혼의 가치와 비교할 때 온 천하도 무의미해진다. 권위를 행사하고 그것을 하나님의 후사들을 지배하는 데 쓰고자 하는 욕망은, 그대로 방치되면, 영혼들을 잃어버리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예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자들은 그들의 생애를 모본 되시는 분에게 일치시키고자 노력하고 다른 사람들의 구원을 위하여 그분의 정신으로 활동할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인류를 당신께로 이끌어 영원한 구원을 보증해 주시기 위하여 하늘의 왕궁을 떠나 이 세상에 오셔서 인류를 대신하여 죄와 수치의 고통을 참으시고, 인류를 해방시키기 위하여 돌아가셨다. 인류의 구속을 위하여 지불된 무한한 값을 생각할 때,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어떤 누군가가 어떻게 감히 그분의 어린 자녀들 중 하나를 무관심하게 취급하겠는가? 기름과 포도주를 해치지 않기 위하여 교회 안에 있는 형제자매들이 모든 말과 행동을 얼마나 주의 깊게 경계해야 할 것인가! 그들은 그리스도의 피로 산 자들을 참으로 꾸준하게, 친절하게, 애정 깊게 다루어야 하지 않겠는가! 그들은 낙심한 자와 용기를 잃은 자들을 건져내기 위하여 참으로 성실하게, 그리고 열렬하게 활동해야 하지 않겠는가!

 

 615  그들은 진리를 순종하고자 애를 쓰고 있지만 불신과 흑암의 공기를 마셔야 하는 가정에서 용기를 잃고 있는 자들을 참으로 부드럽게 취급해야 하지 않겠는가! 

  실수한 자를 취급하는 방법  

만일 어떤 형제가 잘못을 범했다고 생각되면 그의 형제와 자매들은 서로 속삭이고 그것에 관하여 쑥덕이고 실수와 결함이라고 생각되는 것을 침소 봉대해서는 안 된다. 이런 일이 많이 이루어졌는데, 그 결과로 하나님의 불쾌히 여기심이 그런 일을 하는 자들에게 머물고 사단은 주님 안에서 강해질 수 있는 자들을 약화시키고 당혹하게 할 수 있는 것을 기뻐한다. 세상은 그들의 약점을 보고 이런 계층의 사람들과 그들이 사랑하노라고 공언하는 진리를 그들에게 나타난 열매로써 판단한다. "여호와여 주의 장막에 유할 자 누구오며 주의 성산에 거할 자 누구오니이까 정직하게 행하며 공의를 일삼으며 그 마음에 진실을 말하며 그 혀로 참소치 아니하고 그 벗에게 행악지 아니하며 그 이웃을 훼방치 아니하며 그 눈은 망령된 자를 멸시하며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자를 존대하며 그 마음에 서원한 것은 해로울지라도 변치 아니하며 변리로 대금치 아니하며 뇌물을 받고 무죄한 자를 해치 아니하는 자는 이런 일을 행하는 자는 영영히 요동치 아니하리이다"(시 15편). 여기에서 참소하는 자는 하나님의 장막에서 제외되고 거룩한 시온성에 거하지 못한다. 이웃을 훼방하는 자는 하나님의 인정을 받을 수 없다. 얼마나 많은 목사들이, 영혼들을 하나님께로, 또한 진리로 돌아가게 하는 선한 사업에 종사하고 있는 동안, 완전히 그릇된 상태에 있는 형제들과 논쟁적이고 거만한 정신을 가진 형제들 가운데 있는 어떤 교회의 어려움을 해결하도록 불려 가게 되는가? 사람들은 그들의 일터에서 불러내는 이 일은 이 사업이 발전되는 과정에서 거듭거듭 되풀이되어 왔다. 이것은 하나님의 사업을 방해하기 위하여 인류의 큰 원수가 고안해 낸 것이다.

 

 616  진리를 위하여 결정한 단계에 있는 영혼들이 이와 같이 좋지 않은 영향을 받게 될 때, 그들은 흥미를 잃어버린다. 그들을 다시 감동시킬 만큼 강력한 감명을 주는 일은 매우 드물다. 사단은 목사가 이 위기의 순간에 그의 일터를 떠나도록 부름을 받음으로 그의 활동의 결과가 상실되게 하는 어떤 계책을 언제나 찾고 있다. 교회 안에는 동료 인간의 구원을 생각하기보다는 그들 자신의 권위와 그들 자신의 의견을 내세우는 일을 더 많이 생각하는, 헌신하지 않고 회개하지도 않은 남녀들이 있다. 사단은 그런 사람들을 대상으로 활동하여 어려움을 야기시키고 목사의 시간과 활동을 빼앗는다. 그 결과로 많은 영혼들이 잃어버린 바 된다. 교인들의 감정이 분열된 상태에 처하게 되면 그들의 마음은 딱딱하고 무감각해진다. 목사의 노력은 식어 버린 쇠를 치는 것과 같고, 각 당파는 그의 길에서 이전보다 더 확고해진다. 목사는 가장 부러워할 것이 못 되는 그런 입장에 놓인다. 왜냐하면 비록 그가 언제나 매우 현명한 결정을 할지라도 그의 결정은 누군가를 불쾌히 할 수밖에 없고, 그리하여 당파 정신은 강해지기 때문이다. 만일 목사가 자기의 집을 어떤 가족과 함께 쓰게 되면, 다른 사람들은 목사가 그들에 대하여 좋지 못한 인상을 받을 것을 두려워하여 분명히 시기하게 된다. 만일 그가 권면을 하게 되면 어떤 사람들은, "그런 말은 그 사람과 함께 나눈 것인지요"라고 응수하게 되므로 그의 말을 그들에게 아무런 무게가 없다. 이와 같이 이 영혼들은 불신과 그릇된 추측으로 무장하고 있다. 그러므로 목사는 그들의 부당한 편견과 질투에 속수무책이 되고 만다. 너무도 흔히 그는 그 문제를 그가 인지했었을 때보다 더 악화시켜 놓는다. 만일 그가 어떤 사라의 각색되고 편파 된 말을 전혀 듣지 않고 성경의 원칙에 따라 충고의 말을 하고, 느헤미야처럼 "내가 이제 큰 역사를 하니 내려가지 못하겠노라"(느 6:3)라고 말했다면 교회는 훨씬 더 좋은 상태가 되었을 것이다. 목사들과 교회의 평신도들이, 개인들이 형제들의 실수와 잘못을 그들에게 이야기하도록 허용할 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한다.

 

 617  그들은 이런 소문을 듣지 말고 이렇게 질문해야 한다. "당신은 구주의 명령을 엄격히 따랐는가? 당신은 범죄 한 사람을 찾아가서 그와 당신 사이에서만 그의 잘못에 대하여 이야기했는가? 당신은 주의 깊고 경건하게 다른 두세 사람을 데리고 가서 친절하고, 겸손하고, 온유하게 그를 위하여 노력했는가? 당신의 마음은 그의 영혼에 대한 사랑으로 고동하고 있는가?" 실수한 자를 위하여 주어진 밥칙을 따라 대장의 명령을 엄격히 따랐다면, 그 후에는 단계 - 그것을 교회에 알리고, 성경 말씀대로 그 상황을 결정하는 단계 - 를 취해야 한다. 만일 범법 한 교인이 회개하지 않으면 교회가 그를 끊어 버리는 결정을 하는 것을 하늘이 인정해 주는 것을 바로 이때이다. 만일 이와 같은 단계를 거치지 않았다면 불평에 대하여 귀를 막고 이웃에 대한 비난도 받아들이지 말라. 이런 일 하는 형제와 자매들이 없어진다면 참소하는 혀는 곧 그쳐질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서로 물고 뜯는 일을 하기에 매우 유리한 일터를 발견할 수 없기 때문이다.

 

  지도자의 선출  

사도 바울은 디도에게 이렇게 편지한다. "부족한 일을 바로잡는 나의 명한대로 각 성에 장로들을 세우게 하려 함이니 책망할 것이 없고 한 아냐의 남편이며 방황하다 하는 비방이나 불순종하는 일이 없는 믿는 자녀를 둔 자라야 할지라 감독은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책망할 것이 없고"(딛 1:5~7). 우리의 무든 목사들이 이 말씀에 유의하여 합당한 고려와 하나님께서 성령을 통하여 그분께서 받으실 자들을 선정해 달라는 많은 기도 없이는 사람들에게 빨리 직분은 주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다. 영감 받은 사도는 "아무에게나 경솔히 안수하지 말"(딤전 5:22)라고 했다. 우리 교회들 중 어떤 곳은 조직하고 장로들을 안수하는 일이 너무 일렀다. 성경의 원칙들이 등한시되었기 때문에 쓰라린 고통이 교회에 야기되었다. 지도자들을 택하는 일에 너무 크게 서두름으로 책임 중한 사업에 전혀 합당치 못한 사람들, 그들의 역량대로 하나님의 사업에 봉사하기 전에 회개하고, 고상해지고, 숭고해지고, 세련되어야 할 필요가 있는 사람들이 안수를 받는 것과 같은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618  복음의 그물은 좋은 것과 못된 것 모두를 끌어올린다. 그러나 품성이 계발되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 사람들의 실상이 어떠한지를 아는 데는 시간이 걸려야 한다. 직분에 천거된 사람의 가정을 교려해 보아야 한다. 그들은 순종하는 자들인가? 그는 떳떳하게 자기의 가정을 다스릴 수 있는가? 그의 자녀들은 어떤 품성을 가지고 있는가? 그들은 아버지의 영향력을 존중할 것인가? 만일 그가 자기의 가정을 다스리는 일에 있어서 가정에서 기지와 지혜와 경건의 능력을 나타내기 못하면 동일한 결함이 교회 안에서도 되풀이될 것이고, 똑같이 성화되지 못한 관리가 그곳에도 나타날 것이라고 결론지어도 좋다. 사람에게 직분을 준 후에 비판하는 것보다 사전에 하는 것이 훨씬 낫고 잘못된 조처에 결과를 고치기 위하여 노력하기보다 결정적인 단계를 밟기 전에 기도하고 권면하는 것이 훨씬 더 나을 것이다. 어떤 교회들에는 지도자가 교인들을 일꾼이 되도록 교육시킬 올바른 자격을 갖추지 못했다. 하나님의 사업에 생기로운 흥미를 지속시키기 위하여 기지와 판단력이 사용되지 않았다. 지도자가 느리고 싫증 난다. 그는 공중 앞에 너무 많이 말하고 너무 길게 기도한다. 그는 그에게 신선한 경험을 줄 산 연결을 하나님과 이루지 않았다. 각 곳에 있는 교회는 지도자들은 열렬하고, 열성과 이기심 없는 관심으로 충만해야 하고, 사업에 대하여 올바른 본을 보일 수 있는 하나님께 속한 사람이어야 한다. 그들은 그들의 요구를 믿음으로 하나님께 아뢰어야 한다. 그들은 은밀한 기도에 있어서는 원하는 모든 시간을 바칠 수 있다. 그러나 공중 앞에서는 그들의 기도와 간증을 짧고 요령 있게 해야 한다. 길고 무미건조한 기도와 지루한 권면은 피해야 한다. 만일 형제와 자매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힘이 되고 덕을 세울 수 있는 어떤 말을 갖기를 원한다면 그것이 먼저 그들의 마음속에 있어야 한다. 그들은 날마다 하나님과 연결되고,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들을 다함이 없는 그분의 창고에서 끌러내고 거기서 새것과 옛 것을 가져와야 한다. 만일 그들 자신의 심령이 하나님의 영으로 활력을 얻게 되면, 그들은 다른 사람들을 즐겁게 하고, 강하게 하고, 용감하게 해 줄 것이다.

 

 619  그러나 그들 자신이 구원의 산 샘에서 마시지 못했다면, 그들은 다른 사람들을 어떻게 그곳으로 이끌어 갈 것인지 알지 못할 것이다. 체험적 신앙의 필요는 진리의 이론에 받아들이는 자들에게 강조되어야 한다. 목사들은 그들 자신의 영혼을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지키고, 개인적 헌신, 개인적 회개의 필요성을 박성들에게 새겨 주어야 한다. 모든 사람은 스스로 산 경험을 얻어야 한다. 그들은 그리스도를 마음속에 모시고, 그분의 영이 애정을 지배하게 해야 한다. 체험적 신앙의 필요는 진리의 이론을 받아들이는 자들에게 강조되어야 한다. 목사들은 그들 자신의 영혼을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지키고, 개인적 헌신, 개인적 회개의 필요성을 백성들에게 새겨 주어야 한다. 모든 사람은 스스로 산 경험을 얻어야 한다. 그들은 그리스도를 마음속에 모시고, 그분의 영이 애정을 지배하게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들의 신앙 고백은 가치가 없고, 그들의 상태는 그들이 진리를 결코 듣지 않은 것보다 더 나빠질 것이다. 교회를 번영시킬 수 있는 그런 방식과 조치들이 진리를 받아들이는 적은 무리들을 위해서 만들어져야 한다. 한 사람이 일주일이나 한 달 동안 지도하도록 택함을 받고 다음에는 다른 사람이 2, 3주일간 그렇게 될 수도 있다. 그리하여 각기 다른 사람들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되고, 적당한 시험을 거친 후에 누군가가 교회의 찬성에 의하여 공인된 지도자를 택함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1년 이상의 기간을 위하여 결코 택함을 받아서는 안 된다. 그다음에 다른 사람이 피택 될 수도 있고, 혹은 동일한 사람이, 그의 봉사가 교회에 축복이 된 것으로 입증되면, 재선 될 수도 있다. 동일한 원칙은, 합회의 직책에서와 마찬가지로 다른 책임 있는 직분을 위하여 사람들을 택할 때도 준수되어야 한다. 시험해 보지 않은 사람들이 합회장으로 피택 되어서는 안 된다. 많은 사람들은, 영원한 이익이 포함되어 있는 이 중요한 문제에 있어서 올바른 분별력을 활용하지 못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율법의 보관자로 공언한다. 우리는 세상에 있는 어느 다른 백성들보다 더 큰 빛을 가지고 있고 더 높은 표준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더 큰 품성의 완성과 더 열렬한 헌신을 나타내어야 한다. 가장 엄숙한 기별이 현대 진리의 빛을 받아들인 자들에게 위탁되었다. 우리의 빛은 흑암 속에 있는 자들의 길을 밝혀 주기 위하여 비춰야 한다.

 

 620  가시적(可視的) 교회의 교인들로서, 주님의 포도원에서 일하는 일꾼들로서, 그리스도인이라고 공언하는 모든 사람은 교회 내의 평화와 화목과 사랑을 유지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리스도의 기도에 유의해 보라.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같이 저희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요 17:21). 교회의 연합은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세상의 구속주로 보내셨다는 분명한 증거이다. 이것은 세상 사람들이 반박할 수 없는 논증이다. 그러므로 사단은, 불신자들이 배교와 분열과 그리스도인이라고 공언하는 자들 사이에 존재하는 투쟁을 봄으로 종교를 싫어하고 그들의 회개하지 않음이 굳어지게 하고자 이 연합과 조화를 방해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활동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진리를 믿노라고 공언하는 자들이 서로 불화하고 원수가 될 때 그들 때문에 모욕을 당하신다. 사단은 형제들을 참소하는 자이다.  그러므로 이 일을 하는 모든 자는 그의 사업에 가담되어 있다. 우리는 다른 교단들보다 더 나은  진리를 가졌노라고 공언한다. 그러나 이것이 보다 큰 헌신과 더 순결하고 거룩한 생애로 이끌지 않는다면, 그것이 우리에게 무슨 유익이 되겠는가? 진리의 빛을 받아들이노라고 공언하면서 그 진리로 거룩함을 입지 못하면 진리의 빛을 결코 보지 못하는 것이 훨씬 나을 것이다. 오류에서 진리로 영혼이 돌아오는 일에 포함된 사업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결정하기 위하여 우리는 불멸의 가치를 알아야 하고, 둘째 사망의 고통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깨달아야 하고, 구속받은 자들을 기다리고 있는 존귀한 영광을 알아야 하고, 인류를 고상하고 존귀하게 하고 승리한 자에게 왕관을 주시기 위하여 돌아가신 분의 면전에서 사는 것이 어떤 것인지 이해해야 한다. 영혼의 가치는 유한한 사람의 마음으로 완전히 헤아려질 수 없다. 속량 받은 자들과 영화롭게 된 자들은 그들의 구원에 도구가 되었던 자들을 얼마나 감사한 마음으로 기억하겠는가! 한 사람도, 그의 의무를 등한히 했거나 선행에 지쳐 버렸다면 잃어버렸을지도 모를 영혼들을 위한 자신의 극기의 노력과 꾸준한 활동, 그의 인내, 오래 참음, 간절한 마음의 열망들을 그때에는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621  이제 이 흰옷 입은 자들은 위대한 목자의 우리 안에 모아들여진다. 성실한 일꾼과 그의 활동으로 구원받은 영혼은 보좌에 앉으신 어린양의 환영을 받고, 생명나무와 생명수 샘으로 인도된다. 그리스도의 종이 그 속주의 영광에 참여하게 된 구속함을 받을 이 사람들을 바라볼 때 그 기쁨이 어떠할까! 영혼을 구원하는 사업에 성실한 자들에게 하늘을 얼마나 더 귀중할까!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은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단 12:3).

 

도서 구입처 : 시 조사 출판사

전화 : (02) 3299-5200,5327

팩스 : (02) 964-8883

 

www.hanwanso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