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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증언 6 권 // 교회증언 제4부 의료 선교 사업 // 의료 선교 사업과 셋째 천사의 기별

동심초(남양주) 2024. 11. 13. 10:22

  교회증언 6 권 // 교회증언 제4부 의료 선교 사업 // 의료 선교 사업과 셋째 천사의 기별  

  (만년초)  

 

 

  의료 선교 사업과 셋째 천사의 기별  

 288  의료 선교 사업이 셋째 천사의 기별을 전파하는 사업과 가지는 관계는 손과 팔이 몸에 대해 가지는 관계에 같은 것이라는 교훈을 나는 여러 번 받았다. 그들은 거룩하신 신성의 지도를 받아 그리스도의 강림을 위해 준비하는 일에 연합하여 일해야 한다. 진리의 몸에 붙은 오른팔이 계속해서 활동하고 계속해서 일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그 팔을 강하게 하실 것이나 그렇다고 해서 그것이 몸이 될 수는 없다. 동시에 몸이 팔에게 "너는 내게 쓸데없다"라고 말할 수도 없다. 활동적이며 적극적인 일을 위해서 몸에는 팔이 필요된다. 몸과 팔이 각각 맡은 일이 있으나 따로따로 일한다면 모두 각각 큰 손해를 입게 될 것이다. 셋째 천사의 기별을 전파하는 사업을 하나님이 뜻하신 것만큼 중요하게 생각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그것은 인간을 구원하는 통로 중에서 인간 대리자들 사이에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열등한 사업으로 간주되었다. 성경이 가장 효과적인 영혼 구원의 통로로 사람들에게 인식되어야 한다. 말씀을 전파하는 일은 이 결과를 낳는 위대한 교육적 힘이다. 이 일을 마다하고 독립적으로 의료 선교를 하려는 사람은 팔을 몸으로부터 분리시키려고 하는 것이다. 만일 그들이 성공한다면 그 결과는 어떠할까? 우리는 머리의 지시 없이 손과 팔이 마음대로 움직이며 자금을 써 버리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사업은 균형을 잃고 잘 조화되지 못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손과 팔이 되도록 뜻하신 것이 몸 전체를 차지하게 되면 전도 사업은 위축되거나 전혀 무시될 것이다. 

 289  이것은 사람들을 불안정하게 할 것이며, 혼란을 일으키고, 주의 포도원의 많은 부분이 그대로 방치될 것이다. 의료 선교 사업은 우리 땅에 있는 모든 교회의 사업 중에 한 부분이 되어야 한다. 교회와 연결이 끊어지면 의료 선교 사업은 미구에 무질서한 윈자들의 이상한 혼합에 불과해질 것이다. 그것은 생산이 아닌 소비가 될 것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진리를 진전시키는 그분의 돕는 손으로서의 일을 하는 대신, 교회의 생명과 힘을 약화시키고, 기별을 무력하게 만들 것이다. 독립적으로 그 일을 경영하면, 다른 분양에 필요되는 재능과 재원을 소모할 뿐만 아니라, 가련한 자들을 돕는 바로 그 사업에 있어서 말씀을 전하는 일과 분리되어 사람들로 하여금 성경의 진리를 조롱하는 처지에 이르게 할 것이다. 의료 선교 사업에 지속성과 안정을 주기 위해서는 복음 사업이 필요하다. 복음 사업은 복음의 실제적인 면을 보여주기 위하여 의료 선교 사업을 필요로 한다. 하나는 있고 다른 하나가 없으면 아무것도 완성될 수 없다. 곧 있을 구주의 오심의 기별은 세계 방방곡곡에 전해져야 한다. 그리고 이 일의 모든 분야에 있어서 엄숙한 위엄이 나타나야 한다. 큰 포도원을 가꾸어야 한다. 지혜로운 농부는 그 일을 하여 각 부분에서 열매가 맺히도록 할 것이다. 의료 선교 사업에 있어서 진리의 산 원칙이 그 광채를 흐리게 할 아무것에 의해서라도 오염되지 않고 순수하게 간직된다면 주님께서는 이 사업을 주관하실 것이다. 만일 무거운 책임을 맡은 자들이 진리의 원칙에 진실되게 굳게 설 것 같으면 주님께서는 그들을 붙드시고 굳게 하실 것이다. 목회와 의료 선교 사이에 있어야만 되는 연합은 이사야서 58장에 분명히 나타나 있다. 이곳에 제시된 대로 사업에 종사하는 이들은 지혜와 축복을 얻게 될 것이다.

 

 290  이 장은 명백하다. 그 속에는 하나님의 뜻을 항하기 원하는 자를 계몽할 충분한 빛이 들어 있다. 그것은 고통당하는 인류에게 봉사할  많은 기회를 제공하며, 동시에 하나님의 손안에 있는 도구가 되어 진리의 빛을 멸망해 가는 세상 앞에 제시하게 한다. 셋째 천사 기별의 사업이 바르게 수행되면 목회는 열등한 위치를 차지하지 않게 될 것이며 가난한 자와 병든 자들도 방치되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 말씀 속에서 두 분야의 사업을 연합시키셨다. 사람도 이 둘을 결코 나누어서는 안 된다. 가난한 자들을 위하여 하는 올바른 일을 수행하다가 진리의 위대한 원칙을 잃어버리는 위험이 있을 수 있으며 또한 그러한 위험이 지금도 있다. 그러나 우리는 이 사업을 수행할 때에 영혼의 영적 필요가 더 중요한 진리를 차지해야 한다는 것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 일상적 필요를 구호하는 노력에 있어서 우리는 마지막 복음 기별에서부터 지도적이며 가장 긴급한 요소들을 분리해 내는 위험에 빠진다. 그런 일은 몇 곳에서 일어나서 의료 선교 사업이 다른 분야의 사업에 속한 재능과 자금을 다 흡수하였으며 더 직접적인 영적인 분야의 일들이 소홀히 여겨지게 되었다. 모든 계층의 사람들의 일상적 필요를 도와줄 기회가 증가함에 따라 이 사업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매 도시마다 정하라고 주신 기별, 즉 곧 있을 그리스도의 재림과 하나님의 계명을 지켜야 할 필요성과 예수의 증거를 전하는 일을 삼켜 버릴 위험이 있다. 이 기별은 우리가 꼭 해야 될 사업의 핵심이다. 그것은 큰소리로 선포되어야 하며, 온 세상에로 나아가야 한다. 현지와 외지에서 건강 원칙들의 제시가 그 기별과 연합되어야 하며, 서로 독립되거나, 서로의 자리를 차지하지 말아야 한다. 이 사업이 너무 많은 관심을 끌게 되어 다른 분야를 위축시키지도 말아야 한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모든 연관 관계를 고려하여 사업을 생각함으로 그것이 균형 지고 적절하게 분배되고 조화되어 발전되도록 지시하셨다.

 

 291  이 시대를 위한 진리는 모든 복음을 포함한다. 바로 제시되면 그것은 사람들의 마음에 하나님의 은혜의 능력이 확실하게 나타나게 하는 변화들을 낳을 것이다. 그것은 완전한 사업을 이루며 완전한 인간을 계발시킬 것이다. 참된 의료 선교 사업과 복음 사업 사이에 아무 가름줄이 없게 하자. 이 두 가지가 서로 섞어서 "오라 모든 것이 예비되었도다"라는 초청을 발하게 하자. 그들이 불가분의 연합 마치 팔이 몸에 붙어 있는 것과 같은 연합을 이루도록 하자.

  의료 선교사  

주님께서는 모든 분야에 숙련된 일꾼들을 필요로 하신다. "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 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엡 4:11~13). 하나님의 모든 자녀들은 사업을 전체로, 또 다른 여러 분야들과 연관하여 생각함으로 아무 데도 결함이 없도록 살피는 성화된 판단력을 지녀야 한다. 들은 넓다. 한두 분야가 아니라 모든 분야에 있어서 개혁의 위대한 사업이 이루어져야 한다. 의료 선교 사업은 이 개혁 사업의 한 부분이다. 그러나 그것은 결코 목사들을 그들의 일터에서 떠나게 하는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 의료 선교 사업 분야에서 학생들을 교육하는 일은 그들이 교회와 목회와 연결하여 일하도록 훈련하지 않으면 결코 완성될 수 없다. 그리고 목회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위대하고 중요한 건강의 주제를 알게 된다면 그들은 더욱 유용한 봉사를 할 수 있게 된다. 사업이 적당히 균형 지고 모든 분야에서 탄탄한 진전을 하기 위해서 성령의 감화가 필요하다.

  "뭉치자"  

 292  하나님의 사업은 하나이며 그분의 백성도 하나가 되어야 한다. 그분께서는 기별의 한 부분이 독립적으로 수행되거나 모든 다른 분야를 흡수하는 일이 생기기를 원치 아니하신다 그분의 모든 사업에 있어서 그분은 의료 선교 사업과 말씀 전파의 일을 연합시키셨다. 그분께서는 열두 사도들, 그 후에 칠십 인을 내보내시며 백성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하셨다. 그분의 이름으로 동시에 병든 자를 고치며 악귀를 쫓아내는 능력을 주셨다. 주님의 사자들은 오늘날에도 그렇게 그분의 사업에 임해야 한다. 오늘날 그 기별은 우리에게 임한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이 말씀을 하시고 저희를 향하사 숨을 내쉬며 가라사대 성령을 받으라"(요 20:21, 22). 사단은 하나님께서 하나로 연합시키고자 애쓰시는 자들을 분리시키고자 모든 가능한 수단을 동원한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계교에 넘어가서는 안 된다. 만일 의료 선교 사업이 복음 사업의 한 부분으로 수행되면 세상 사람들은 좋은 일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게 되고, 그것의 순수성을 깨닫고 후원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세상 역사의 마지막에 접근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 믿음을 가진 자들이 여기 있다"는 문구가 기록된 깃발을 높이 들라고 모든 사람들에게 명하신다. 그분께서는 그분의 백성들이 완전히 조화 속에서 일하기를 요구하신다. 그분께서는 의료 사업에 종사하는 이들이 목회와 연합하기를 호소하신다. 그분께서는 목사들이 의료 선교사들과 연합하기를 원하신다. 하나님께서는 교회가 지정된 의무를 맡고, 그 영토 안에서 참 개혁의 깃발을 세우고, 훈련받고 경험 있는 일꾼들을 새로운 지역으로 내보내는 일을 하도록 요구하신다. 아무에게도 어떤 종류의 실망시키는 말을 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이것은 그리스도의 마음을 슬프게 하고 원수를 기쁘게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293  모든 사람들은 성령으로 침례를 받아야 한다. 모든 이들은 비난하는 말이나 무시하는 말을 피하고 그리스도께로 가까이 가야 한다. 그리하여 그들이 그분의 동역자들이 지는 무거운 책임을 인식하도록 해야 한다. "뭉치라, 뭉치라." 이 말씀은 거룩한 교사의 명령이다. 뭉치면 강하고 흩어지면 약하고 패한다. 가난한 자들과 불운한 자들을 위한 우리의 사업에 있어서 우리는 조심하여 우리가 감당할 수 없는 책임을 맡지 않도록 해야 한다. 엄청난 재정이 필요되는 계획과 방법을 수립하는 일에 있어서 우리는 그것들이 하나님이 재가하시는 것인지를 고려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다른 분야를 제쳐놓고 한 분야만을 밀어붙이는 것을 허가하지 않으신다. 그분께서는 의료 선교 사업이 이 시대를 위한 구원의 진리, 곧 셋째 천사의 기별을 전파하기 위한 길을 예비하기로 계획하신다. 만일 이러한 계획이 실천된다면 그 기별은 가려지거나 그 진전에 방해를 받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것은 많은 기관과 큰 건물이나 혹을 거창한 대회가 아니라 특별한 백성, 곧 하나님께서 택하신 귀한 백성들의 조화를 이루는 활동이다. 각 사람은 하나님의 영의 뜻을 좇아 생각하며 말하고 행동하면서 각자의 맡은 바 임무를 맡은 자리에서 수행하여야 한다. 그렇게 될 때까지 그 사업은 완전하고도 균형진 연합된 사업이 되지 못할 것이다.

지은이   : 엘 G. 화잇

출판사   : 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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