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사업/교회증언 1.2.권

교회증언 1 권 12호 (1867) 일과 오락

동심초(남양주) 2022. 2. 24. 21:59

 12호 (1867)  일과 오락 

                              폰폰 국화 

 

 

    일과  오락    

사랑하는 F 형제에게 : 나의 마음은 한두 가지 점에서 적지 않게 번민을 겪고 있다. 매일 밤 잠자리에서 그대에게 편지를 쓸 때 나는 그 시간이 나의 의무 감을 실천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E 의사가 환자에게 준 교훈이 어떤 면에서 잘못되어 있음을 보았을 때, 나는 그대가 많은 점에서 동일한 사상을 받아들이고 있는 것과, 또한 그대가 그 문제에 관하여 올바르게 깨달을 때가 올 것을 알게 되었다. 그것은 일과 오락에 관한 것들이다. 나는 대부분의 환자에게 가벼운 일을 하도록 하고 심지어 그 일을 그들에게 강요하는 것이 그들에게 무위(無爲)와 권태에 머물러 있기를 강요하는 것보다 더 유익하다는 것이 판명될 것을 보았다. 

 

 568  의지력이 정지 상태에 있는 기능을 깨우치는 일에 계속해서 작용할 것 같으면 건강을 회복하는 데 가장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생애에서 과중한 짐을 져 온 자들을 모든 활동에서 벗어나게 해 보라. 그러면 십중팔구의 경우에는 그런 변화가 손해를 줄 것이다. 이것은 나의 남편의 경우에도 사실임이 입증되었다. 나는 육체적 옥외 활동이 옥내 활동보다 도리어 나은 것을 보았다. 그러나 그렇게 할 수 없을 경우에는 가벼운 옥내 일이 마음을 점유하고 전환하게 할 것이다. 그렇게 하면 그것이 병적 증상과 사소한 질병을 생각하지 않게 해 주고 또한 향수를 예방해 줄 것이다. 나는 무위도식하는 이 방식이 그대의 아내와 나의 남편에게 가장 큰 저주가 되었음을 보았다. 하나님께서는 에덴동산에서 최초의 부부에게 일을 주셨다. 그들이 일을 할 때 더욱 행복해질 것을 그분께서 아셨기 때문이다. 내게 주어진 바에 의하면 이 무위도식의 방식은 심령과 육체에 저주가 된다. 오락이 정신과 체력을 흥분시키거나 부담을 주지 않는 것과 같이 가벼운 일도 그러할 것이다. 만일 병자가 의지력을 일깨워 매일 일정한 양의 육체노동을 하도록 스스로를 강요할 것 같으면 훨씬 더 행복해지고 더욱 빨리 나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흔히 자신의 빈약한 감정을 바라보고 어떤 것도 할 수 없다고 스스로 생각하는 지경에 이른다. 나는 이 점에 관하여 후에 더욱 충분히 기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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