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증언 2 권 // 20호 (1871) 목사들의 태도와 의복
20호 (1871) 목사들의 태도와 의복
애기별꽃
할미꽃
앵초(프리뮬러)
목사들의 태도와 의복
에베소서 3장 6, 7절. : "이는 이방인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후사가 되고 함께 지체가 되고 함께 약속에 참예하는 자가 됨이라 이 복음을 위하여 그의 능력이 역사하시는 대로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을 따라 내가 일꾼(목사)이 되었느라." 단지 백성에게 진리를 전달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생호라 속에서 실천하기 위하여 "내가 목사가 되었노라." "영원부터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속에 감취 었던 비밀의 경륜이 어떠한 것을 드러내게 하려 하심이라." 9절. 이것은 혀로 전파되는 말씀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다. 설교와 기도에만 유창하다는 것을 말하는 것도 아니다. 그리스도를 알리는 것이며, 그리스도가 우리 안에 거하게 하며, 듣는 이들에게 그분이 알려지게 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그를 전파하여 각 사람을 권하고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침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려 함이니 이를 위하여 나도 내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이의 역사를 따라 힘을 다하여 수고하노라." 골로새서 1장 28, 29절. 듣는 이들에게 현저한 인상을 주는 것을 삶과 행동을 우아하게 하는 하나님의 역사, 하나님께로 부터 오는 은혜가 인식되고 느껴짐을 통해서이다.
610 그러나 이것만은 아니다. 다른 것들도 고려해야 하는바, 어떤 이들은 이런 것들을 소홀이 하였는데, 내게 주어진 빛에 의하면 이것들은 중요한 것이다. 설교단에서 말하는 사람의 몸가짐과 그의 태도, 말하는 방법 등이 사람들에게 인상을 남긴다. 만일 이런 것들이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대로 된다면, 그들이 남기는 인상은 진리를 위해 도움이 될 것이며, 꾸민 이야기를 들어왔던 사람들에게 특히 새로운 인상을 줄 것이다. 그가 가르치는 거룩하고 고상하게 하는 진리와 걸맞게 목사의 태도가 단정하고 위엄을 갖추는 것은 중요하다. 그리하면 종교에 관심이 없는 사람에게도 좋은 인상을 줄 것이다. 옷 입는 데 주의하는 것은 중요하다. 현대 진리를 믿는 목사들에게 이런 면이 부족하였다. 어떤 이들의 복장은 매우 단정하지 못하였다. 옷을 잘 어울리게 차려입는 일과 그리스도의 목사답게 색깔을 맞춰 입는 일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어떤 이들의 옷은 단정 치도 않았다. 어떤 목사들은 백성들 앞에 나아갈 때 밝은 색깔의 윗도리를 입고 밝은 색 바지를 입음으로 취향으로나 짜임새나 걸맞지 않았다. 이런 것들도 사람들에게 설교를 한다. 목사는 그들에게 태도와 모본을 보여 주며 단정함과 옷의 취향을 백성들에게 제시한다. 그렇지 못할 경우에 그는 허술한 옷차림이나 멋이 결여된 모본을 제시하여 그들이 그것을 따르게 할 위험도 낳는다. 검정이나 어두운 빛깔의 옷감이 설교단의 목사에게 잘 어울리며 두세 가지 색깔로 짜인 옷보다는 백성들에게 더욱 좋은 인상을 줄 것이다.
611 나는 고대 이스라엘 자손을 유의하게 되었는데 하나님께서 그분의 섬기는 자들이 마땅히 입어야 할 의복의 형태와 옷감에 관한 구체적인 지시를 내리신 것도 보았다. 하늘의 하나님께서, 당신의 팔로 세상을 움직이시며, 우리를 지탱하시고 우리에게 생명과 건강을 주시는 하나님께서 당신을 섬기는 자들의 의복에 의해서 존경을 받기도 하시며 경멸도 받으신다는 증거를 주셨다. 그분께서 당신을 섬기는 일에 관련된 모든 것에 관하여 특별한 지시를 베풀었다. 그분께서는 심지어 그들의 집들을 정리하는 일에 대한 지시를 주셨고, 그분을 섬기는 자들이 입어야 할 옷을 명시하셨다. 그들은 모든 일에 질서를 유지해야 하며 정결을 유지하기 위해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하였다. 하나님께서 산 위에 내려오셔서 그분의 거룩한 율법을 백성들이 듣는 가운데 모세에게 주셔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알게 한 지시를 읽어 보라. 그분께서는 백성들이 어떻게 해야 한다고 모세에게 명하셨는가? 제3일을 위해 준비하라. 제3일에 여호와께서 산 위에 내려오셔서 온 백성들에게 보이실 것이다. 그들은 산 주위에 방책을 쳐야 하였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백성에게로 가서 오늘과 내리 그들을 성결케 하며 그들로 옷을 빨'게 하라. 그 위대하시고 능하신 하나님, 아름다운 에덴을 창설하시고 모든 것을 아름답게 하신 그분은 질서의 하나님이시다. 그리고 그분은 당신의 백성들이 질서와 정결을 지니기 원하신다. 그 능하신 하나님이 모세에게 지시하셔서 그들의 옷을 빨도록 하여 그들이 여호와 앞에 나올 때에 옷과 몸에 불순함이 없도록 하셨다. 그리고 모세가 산 아래 백성들에게로 갔을 때 그들은 하나님의 명령대로 옷을 빨았다.
612 그들이 어느 정도로 정결해야 하는지를 보여 부시 위하여 모세는 회중과 제단 사이에 물두멍을 설치해야 하였다. 그가 "거기 씻을 물을 담고"(출 40:30)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섬기는 모세와 아론과 아론의 아들들은 그들의 손과 발을 거기서 씻고 회막이나 여호와 앞에 들어갔다. 이것은 위대하시고 능하신 하나님의 명령이었다. 그분의 거룩한 임재 앞으로 나아갈 때 그분 앞에 나아가는 사람들에게는 부주 위함과 단정치 못함이 없어야 하였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이 모든 주의의 목적이 무엇일까? 단순히 하나님께 잘 보이도록 하기 위한 것인가? 그분의 인정을 받고자 하는 것에 그칠 뿐인가? 내게 주어진 이유는 곧 백성들에게 바른 인상을 심어 주기 위한 것이었다. 거룩한 일에 종사하는 자들이 주위와 하나님께 대한 경외심을 그들의 옷과 태도를 통해 보이지 않는다면 백성들은 하나님과 그 거룩한 봉사에 대하여 엄숙함과 경외심을 잃게 될 것이다. 만일 제사장들이 하나님의 존전에 나아올 때 조심하고 세심하게 하나님께 대한 요구에 대하여 숭고한 생각을 갖게 해 줄 것이다. 그것은 그들에게 하나님은 거룩하시며, 그분의 일은 신성하고, 그분의 일과 관련된 모든 것을 거룩하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그것은 부정이나 불결과는 아무 상관이 없어야 하며, 모든 부정한 것은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자들로부터 제거되어야 함을 보여 주었다. 내게 주어진 빛에 의하면 이런 면에 있어서 부주의하였다. 나는 바울이 제시하는 것처럼 말할 수 있다. 그것은 몸은 소홀이 하고 마음만 드리는 예배는 하늘의 풍미가 나는 겸손이 아니다. 그 겸손은 세심하여 하나님의 거룩한 진리를 설교하는 모든 사람과 행동과 의복 등을 바르고 적당하게 하고, 우리와 관계된 모든 것이 우리의 거룩한 종교를 잘 드러내게 할 것이다. 옷 자체가 불신자들에게 진리를 권장할 것이다. 그것 자체가 설교가 될 것이다.
613 그러나 잘못된 일들이 자주 거룩한 단상 위에서 발생한다. 회중 앞 단상 위에서 한 목사가 다른 목사와 이야기하거나 웃으면서 사업에 대한 경외심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일, 거룩한 부름에 대한 엄숙한 느낌이 없는 것처럼 나타내는 일 등은 진리에 먹칠하고 거룩한 것을 비천한 일상적 수준으로 내린다. 그 모본은 백성들에게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제거하고 그리스도께서 높이고자 돌아가신 복음의 신성한 권위를 떨어뜨리는 경향이 있다. 내게 주어진 빛에 의하면 목사들이 등단하자마자 마리를 숙이고 하나님께 엄숙히 도움을 구하는 것이 하나님께 기쁨이 될 것이다. 그것이 어떤 인상을 줄까? 그러면 백성들 위에 엄숙함과 교통하고 있다. 그가 감히 백성들 앞에 서기 전에 자신을 하나님께 바치고 있다. 엄숙함이 백성들 위에 임하고, 하나님의 천사들이 가까이 임할 것이다. 목사들은 단상에 올라가자마자 먼저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하며, 그리하여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자기 힘의 원천임을 알려야 한다. 복장에 부주의한 목사는 자주 훌륭한 취향과 세련된 감각을 지닌 사람들의 마음을 상하게 한다. 이런 면에 있어서 잘못이 있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잘못을 고치고 더욱 주의해야 한다. 결국 어떤 영혼들을 잃어버리게 되는 시초의 요인이 목사의 단정치 못함에 있는 것을 추적하게 될 것이다. 첫인상이 사람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주어 그들이 스 목사의 모습과 그가 제시하는 진리들을 잘 연결시킬 수 없게 만든다. 그의 옷이 그를 불리하게 만들며, 게다가 그가 대표하는 백성들은 그들의 옷매무새에 주의하지 않은 부주의한 계층의 사람들이라는 인상을 주므로 그의 말을 듣는 자들은 그런 계층의 사람들과 상관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
614 내게 주어진 빛에 따르면 이 문제에 있어서 우리 백성들이 나태한 것은 분명하다. 때로 목사들은 일주일간 빗질을 하지 않은 것처럼 흐트러진 머리로 단에 선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성업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이 외모에 무관심함으로 모욕을 당하신다. 고대의 제사장들은 성소에서 봉사하고 제사장의 직무를 이행하기 위하여 특별한 종류의 의복을 착용하라는 요구를 받았다. 그들은 그들의 업무에 맞는 옷을 입어야 하였으며, 하나님께서는 그 구체적인 것을 분명히 일러 주셨다. 물두멍이 제단과 회중 사이에 놓여서 그들이 하나님의 존전에 들어오기 전에 회중들 앞에서 손과 발을 씻도록 되어 있었다. 그것이 백성들에게 어떤 인상을 주었을까? 그것은 하나님 앞에 들어가기 전에 모든 먼지를 떨어 버려야 한다는 것을 그들에게 보여 주기 위함이었는데, 그분은 너무 높고 거룩하기 때문에 그들이 이 조건들 에 부합되지 않으면 죽음이 뒤따를 것이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의 어떤 목사들이 입는 복장을 살펴보자. 거룩한 일에 종사하는 어떤 목사들은 그들의 복장을 잘못 갖추어 그들이 노력한 영향력을 상당히 파괴하고 있다. 색깔과 매무새에 있어서 심미안의 결핍이 드러난다. 그러한 복장으로 인해 어떤 인상을 주게 되는가? 그들이 종사하고 있는 일이 밭을 가는 일상적인 일보다 거룩하지도 않고 고상하지도 않다는 인상을 준다. 목사들은 그의 모본으로 거룩한 사물들을 평범한 것으로 격하시킨다. 이러한 목사들의 영향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한다. 만일 어떤 이들이 그들의 노력을 통하여 진리를 받아들이게 된다 하더라고 그들은 빈번히 자기들의 설교자들을 모방하여 그들과 같은 수준으로 전략할 것이다. 이 사람들을 개조하여 제자리로 이끌어 그들에게 참된 질서와 사랑을 가르치기는, 전혀 진리를 들어보지 않은 사람들을 개종시키는 것보다 더욱 힘들 것이다. 주께서는 그분의 목사들이 순결하고 거룩하며, 그들의 생활 속에서 진리의 원칙들을 바로 나타내고, 그들의 모본을 통해서 다른 이들을 높은 수준까지 올리기를 기대하신다.
615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선택된 백성이라고 자처하는 모든 사람들이, 비록 진리의 교사는 아닐지라도 개인적 청결과 순결함은 유지하며 또한 그들의 집안에서나 활동 범위 내에서 청결과 질서를 유지할 것을 요구하신다. 우리는 살아 있는 편지로서 모든 이들이 알고 읽는 세상의 모본이다. 신앙을 고백하는 모든 이들, 특히 진리를 타인에게 가르치는 이들은 모든 악의 모양이라고 버리기를 하나님은 요구하신다. 내가 받은 빛에 따르면 목회는 신성하고 고귀한 일이며, 이 일을 맡은 자들은 그리스도를 그들의 마음속에 모셔야 하며 사람들 앞에서 그들의 행동과 의복, 말, 말하는 양식을 통하여 그분을 가치 있게 나타내고자 하는 열렬한 소망을 나타내야 한다. 그들은 경외심을 가지고 말해야 한다. 어떤 이들은 사람들에게 끼친 엄숙한 감명을 그들의 최고조로 높인 음성과 진리를 고함치듯 선포함으로 망치기도 한다. 이런 식으로 제시되면 진리는 그 감미로움과 능력과 엄숙성을 대부분 잃게 된다. 그러나 목소리가 제대로 발해지고, 엄숙성이 있으며 감동적으로 조달되면 그것은 더 큰 감명을 자아낼 것이다. 바로 이런 어조로 그리스도께서는 제자들을 가르치셨다. 그분께서는 엄숙함으로 감면을 주셨고 감동적인 방법으로 말씀하셨다. 그러나 이 고함치는 소리는 도대체 무슨 일을 하는가? 그것은 백성들에게 진리에 대한 더욱 숭고한 견해를 심어 주지 못하며 그들에게 더 깊은 감명을 주지도 못한다. 그것은 듣는 자들에게 싫증이 나게 하며 설교자의 발성 기관을 망가뜨린다. 음성의 고 저는 듣는 사람들의 마음에 영향을 끼치는 데 큰 몫을 담당한다.
616 유용한 사람이 될 수 있는 많은 젊은이들이 그들의 발성법을 통해 그들의 생명력을 소모하고 그들의 폐와 발성 기관을 파괴한다. 어떤 목사들은 자기들에게 반복해야 하는 과목이 있어서 가능한 한 그것을 빨리 해치워야 하는 것처럼 그들이 해야 할 일을 급히 지껄여 버리는 습관을 갖게 되었다. 이것은 최선의 강연 방법이 아니다. 작당한 주의를 기울임으로 모든 목사들은 분명하고 감명적으로 말하도록 자기 자신을 교육할 수 있으며, 숨도 쉬지 않고 급히 말을 뱉어 내지 않게 될 것이다. 목사는 온화한 태도로 말해야 한다. 그래서 그가 말을 전할 때에 백성들이 마음에 사상이 전달되도록 해야 한다. 그러나 너무 급하게 토해 버리면 백성들은 요점들을 파악하지 못하게 되고 달리 전달되었다면 유효했을 그 진리가 그들에게 영향을 줄 기회가 없게 된다. 목구멍으로 말할 때 말이 발성 기고나의 최상부에서 나가게 함으로 발성 기관을 항상 긴장시키고 자극하는 일은 건강을 유지하는 일에서나 그 기관들의 효율을 증진시키는 일에 있어서 최선의 방법이 못된다. 그대들은 충분히 숨을 들이마신 후에 복부의 근육에서부터 기능이 시작되도록 해야 한다. 폐는 단지 통로만 되게 하고, 그것에 의존하여 일하지 말라. 만일 복근을 사용하여 깊은 뱃속에서 소리가 나오게 한다면 일천 명에게 말할 때에라도 마치 열 명에게 말하듯 쉽게 말할 수 있게 된다. 우리 목사들 중에 어떤 이들은 저음 조가 더 나은 감명을 주고 그들의 힘을 아껴 줄 수 있는데도 길고 진부한 기도와 큰소리의 설교로 자살 행위를 하고 있다. 보라! 그대들이 생명과 건강의 법칙을 계속적으로 무시하고 순간의 충동을 따르는 동안 그대가 쓰러진다 하더라고 하나님께 책임을 돌리지 말라. 그대들 중에 많은 사람들이 설교를 시작할 때에 쓸데없는 핑계와 긴 서두로써 시간과 정력을 낭비한다. 그대가 사람들에게 말씀을 전하게 된 것을 미안하게 생각하여 해명하려 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그대에게 그들을 위한 기별을 주신 것으로 생각하고 그대의 일을 시작해야 한다.
617 어떤 이들은 거의 반 시간을 변명의 말로 채운다. 그리하여 시간은 다 흘러가 버리고, 그들이 주제에 이르게 되어 진리의 능력을 인식할 수없고 감동을 받을 수도 없다. 그대들은 이미 있는(현대) 진리의 핵심들을 교통 표지판처럼 분명히 제시하여 그들이 이해할 수 있게 하여야 한다. 그러면 그들은 그대가 제시하고자 하는 논거와 견지하는 입장을 알게 될 것이다. 다른 부류의 사람들은 애처로운 음조로 백성들에게 설교한다. 그들의 마음을 성령으로 부드러워지지 않았다. 그리고 그들은 겸손의 외양으로 감명을 주어야겠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행위는 복음 사역을 고양시키기보다는 끌어내리고 격하시킨다. 목사들은 영광으로 뜨거워진 진리를 전파해야 한다. 그들은 그리스도를 바로 나타내는 태도로 설교하고 목사에게 어울리는 품위를 지녀야 한다. 어떤 목사들이 드리는 긴 기도들은 큰 실패였다. 어떤 이들이 하듯이 기도를 길게 하는 것은 부적절한 것이다. 그들이 목과 발성 기관들을 상하게 한 후에 그들은 고된 업무로 쓰러졌다고 말한다. 그들은 요구받지 않을 일로 자신을 상해하고 있다. 많은 이들은 기도하는 것이 설교하는 것보다 더 발성 기관을 상하게 한다고 느낀다. 그것은 부자연스러운 자세와 머리를 숙이는 자세에 따른 결과이다. 그들은 서서 말하고 몸에 손상이 없음을 느낄 수 있다. 기도할 때의 자세는 완전히 자연스러운 것이어야 할다. 긴 기도는 피곤케 하며, 그리스도의 복음과 일치하지 않는다. 반 시간이나 15분 너무 길다. 하나님께 그대가 원하는 바를 말씀드리기에는 몇 분이면 족하며, 그대들은 백성들을 맡아서 그들의 기도와 헌신에 대하여 염증을 느끼거나 관심을 잃지 않게 할 수 있다. 그들은 기진하는 대신에 신선해지고 힘을 얻게 될 수 있다.
618 많은 사람들이 종교 활동에 있어서 고성으로 억지로 소리를 내어 긴 기도를 하고 긴 설교를 함으로 실수를 범했다. 그 목사는 전혀 필요한 일을 힘겹게 함으로 자신을 쓸데없이 피곤케 하고 백성들을 사실상 괴롭게 만들었다. 목사들은 백성들에게 감명을 끼치는 방법으로 말씀을 전달해야 한다. 그리스도의 가르침은 감명적이며 엄숙했다. 그분의 음성은 아름다운 선율과 같았다. 우리도 그리스도처럼 우리의 음성에 아름다운 선율을 담도록 연구해야 하지 않을까? 그분은 하나님의 아들이셨기에 큰 영향력을 갖고 계셨다. 우리는 그분보다 훨씬 미흡하고 훨씬 더 결함이 많기 때문에 우리가 최선을 다한다 하더라고 우리의 노력은 여전히 미약할 것이다. 우리는 그분이 지니셨던 영향력을 얻거나 가질 수는 없다. 그러나 가능하면 우리의 본이신 그분께 가까이 접근하여 백성들에게 최대의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스스로를 교육하지 않을 이유가 없지 않은가? 우리의 말, 우리의 행동, 우리의 몸가짐, 옷차람, 이 모든 것이 설교가 되어야 한다. 우리의 말로만 백성들에게 설교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존재에 관련된 모든 것이 그들에게 설교가 되어야 하며, 그들에게 좋은 감명을 끼치고, 전해진 진리가 그들의 폐부를 찌르게 해야 한다. 그리하면 우리의 신앙이 사회에서 더 나은 입지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나는 이 사업의 고상한 성격, 그 신성함과 거룩함, 그리고 우리의 존재가 그것에 적합해야 함의 중요성을 오늘처럼 깊이 깨달은 적이 전에는 결코 없었다. 나는 내 자신이 그 필요성을 느낀다. 내가 먼저 새롭게 준비하여 거룩한 기름부음으로 적합해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나는 더 이상 타인을 가르칠 수 없다. 나는 하나님과 함께 동행함을 인식해야 한다. 나는 내가 경건의 비밀을 이해하는지 알아야 한다. 나는 하나님의 은혜가 내 마음속에 있으며 나의 삶이 그분의 뜻과 일치되는지, 그럴 때에 나의 말은 진실되며 나의 행동은 바르게 될 것이다.
619 그러나 내가 거의 잊을 뻔한 문제가 하나 있다. 그것은 목사가 그의 목회에서 발휘해야 하는 영향력이다. 그의 일은 단상에 서는 일로 미치는 것이 아니다. 그곳에서 일이 시작될 뿐이다. 그는 여러 다른 가정들을 방문하여 그리스도를 그곳에 전달하고 거기서 설교하며, 설교를 그의 언행으로 실천해야 한다. 그가 가정들을 방문할 때에 그는 그들의 상태를 조사해야 한다. 그가 양 떼의 목자인가? 목자의 일은 단상에서 끝나지 않는다. 그는 모든 양 무리와 개인적으로 담화함으로써 부모들에게서는 그들의 상태를, 자녀들에게서는 또한 자기를 그들의 상태를 알아야 한다. 목사는 하나님께서 자기를 그들의 감독으로 삼으신 양 무리를 먹여야 한다. 집을 방문해서 공부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그러나 그대가 하나님께서 하라고 주신 일을 게을리하면서 그 일을 한다면 잘못하는 것이다. 그대가 떠나기 전에 모든 사람을 모아 놓고 머리 숙여 시도하지 않으려면 가정을 방문하지 말라. 그들의 영혼의 건강을 점검하라. 유능한 의사는 무엇을 하는가? 그는 질병의 자세한 내용을 알아내어 치료제를 사용하지 않는가. 그와 마찬가지로 영혼의 의사는 그의 교인들이 겪는 영적 질별을 알아내어 적당한 약을 쓰며, 위대한 의운에게 도움을 구해야 한다. 그들이 필요한 도움을 주라. 그러한 목사들은 그리스도의 목사들로서 그들에게 합당한 존경과 명예를 받을 것이다. 타인을 위해 일함으로 자신들의 영혼이 살게 될 것이다. 그들은 그들이 섬겨야 할 사람들에게 힘을 나누어 주기 위하여 하나님께로부터 힘을 끌어와야 한다. 주께서 우리를 도우사 우리가 전심으로 주를 찾게 되기를 바란다. 나는 하나님의 보좌로부터 발산되어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서 빛나는 영광의 광선을 매일 모아들여 내가 가는 길 주위에 뿌려 놓는지 확인하기를 원한다. 나는 주 안에서 항상 빛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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