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26장, 27장, 28장, 29장, 30장,
창세기 // 26장, 27장, 28장, 29장, 30장,
루핀스
뉴질랜드에서
뉴질랜드에서
이삭이 그랄에 가다
창세기26장1절 / 아브라함 때에 첫 흉년이 들었더니 그 땅에 또 흉년이 들매 이삭이 그랄로 가서 블레셋 왕 아비멜렉에게 이르렀더니
창세기26장2절 / 여호와께서 이삭에게 나타나 가라사대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고 내가 네게 지시하는 땅에 거하라
창세기26장3절 / 이 땅에 유하면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고 내가 이 모든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 내가 네 아비 아브라함에게 맹세한 것을 이루어
창세기26장4절 / 네 자손을 하늘의 별과 같이 번성케 하며 이 모든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을 인하여 천하만민이 복을 받으리라
창세기26장5절 / 이는 아브라함이 내 말을 순종하고 내 명령과 내 계명과 내 율례와 내 법도를 지켰음이니라 하시니라
창세기26장6절 / 이삭이 그랄에 거하였더니
창세기26장7절 / 그 곳 사람들이 그 아내를 물으매 그가 말하기를 그는 나의 누이라 하였으니 리브가는 보기에 두려워함이었더라
창세기26장8절 / 이삭이 거기 오래 거하였더니 이삭이 그 아내 리브가를 껴안은 것을 블레셋 왕 아비멜렉이 창으로 내다 본지라
창세기26장9절 / 이에 아비멜렉이 이삭을 불러 이르되 그가 정녕 네 아내여늘 어찌 네 누이라 하였느냐 이삭이 그에게 대답하되 내 생각에 그를 인하여 내가 죽게 될까 두려워하였음이로다
창세기26장10절 / 아비멜렉이 가로되 네가 어찌 우리에게 이렇게 행하였느냐 백성 중 하나가 네 아내와 동침하기 쉬웠을 뻔 하였은즉 네가 죄를 우리에게 입혔으리라
창세기26장11절 / 아비멜렉이 이에 모든 백성에게 명하여 가로되 이 사람이나 그 아내에게 범하는 자는 죽이리라 하였더라
창세기26장12절 / 이삭이 그 땅에서 농사하여 그 해에 백 배나 얻었고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
창세기26장13절 / 그 사람이 창대하고 왕성하여 마침내 거부가 되어
창세기26장14절 / 양과 소가 떼를 이루고 노복이 심히 많은므로 블레셋 사람이 그를 시기하여
창세기26장15절 / 그 아비 아브라함 때에 그 아비의 종들이 판 모든 우물을 막고 흙으로 메웠더라
창세기26장16절 / 아비멜렉이 이삭에게 이르되 네가 우리보다 크게 강성하여 우리를 떠나가라
이삭이 우물을 파다
창세기26장17절 / 이삭이 그 곳을 떠나 그랄 골짜기에 장막을 치고 거기 우거하며
창세기26장18절 / 그 아비 아브라함 때에 팠던 우물들을 다시 팠으니 이는 아브라함 죽은 후에 블레셋 사람이 그 우물들을 메웠음이라 이삭이 그 우물들의 이름을 그 아비 부르던 이름으로 불렀더라
창세기26장19절 / 이삭의 종들이 골짜기에 파서 샘 근원을 얻었더니
창세기26장20절 / 그랄 목자들이 이삭의 목자와 다투어 가로되 이 물은 우리의 것이라 하매 이삭이 그 다툼을 인하여 그 우물 이름을 에섹이라 하였으며
창세기26장21절 / 또 다른 우물을 팠더니 그들이 또 다투는 고로 그 이름을 싯나라 하였으며
창세기26장22절 / 이삭이 거기서 옮겨 다른 우물을 팠더니 그들이 다투지 아니하였으므로 그 이름을 르호봇이라 하여 가로되 이제는 여호와께서 우리의 장소를 넓게 하셨으니 이 땅에서 우리가 번성하리라 하였더라
창세기26장23절 / 이삭이 거기서부터 브엘세바로 올라갔더니
창세기26장24절 / 그 밤에 여호와께서 그에게 나타나 가라사대 나는 네 아비 아브라함의 하나님이니 두려워 말라 내종 아브라함을 위하여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어 네 자손으로 번성케 하리라 하신지라
창세기26장25절 / 이삭이 그 곳에 단을 쌓아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고 거기 장막을 쳤더니 그 종들이 거기서도 우물을 팠더라
창세기26장26절 / 아비멜렉이 그 친구 아훗삿과 군대장관 비골로 더불어 그랄에서부터 이삭에게로 온지라
창세기26장27절 / 이삭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나를 미워하여 나로 너희를 떠나가게 하였거늘 어찌하여 내게 왔느냐
창세기26장28절 / 그들이 가로되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심을 우리가 분명히 보았으므로 우리의 사이 곧 우리와 너의 사이에 맹세를 세워 너와 계약을 맺으리라 말하였노라
창세기26장29절 / 너는 우리를 해하지 말라 이는 우리가 너를 범하지 아니하고 선한 일만 네게 행하며 너로 평안히 가게 하였음이니라 이제 너는 여호와께 복을 받은 자니라
창세기26장30절 / 이삭이 그들을 위하여 잔치를 베풀매 그들이 먹고 마시고
창세기26장31절 /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서로 맹세한 후에 이삭이 그들을 보내매 그들이 평안히 갔더라
창세기26장32절 / 그 날에 이삭의 종들이 자기들의 판 우물에 대하여 이삭에게 와서 고하여 가로되 우리가 물을 얻었나이다 하매
창세기26장33절 / 그가 그 이름을 세바라 한지라 그러므로 그 성읍 이름이 오늘까지 브엘세바더라
창세기26장34절 / 에서가 사십 세에 헷 족속 브에리의 딸 유딧과 헷 족속 엘론의 딸 바스맛을 아내로 취하였더니
창세기26장35절 / 그들이 이삭과 리브가의 마음의 근심이 되었더라
에서가 받을 복을 가로챈 야곱
창세기27장1절 / 이삭이 나이 많아 눈이 어두워 잘 보지 못하더니 맏아들 에서를 불러 가로되 내 아들아 하매 그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창세기27장2절 / 이삭이 가로되 내가 이제 늙어 어느 날 죽을는지 알지 못하노니
창세기27장3절 / 그런즉 네 기구 곧 전통과 활을 가지고 들에 가서 나를 위하여 사냥하여
창세기27장4절 / 나의 즐기는 별미를 만들어 내게로 가져다가 먹게 하여 나로 죽기 전에 내 마음껏 네게 축복하게 하라
창세기27장5절 / 이삭이 그 아들 에서에게 말할 때에 리브가가 들었더니 에서가 사냥하여 오려고 들로 나가매
창세기27장6절 / 리브가가 그 아들 야곱에게 일러 가로되 네 부친이 네 형 에서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내가 들으니 이르시기를
창세기27장7절 / 나를 위하여 사냥하여 가져다가 별미를 만들어 나로 먹게 하여 죽기 전에 여호와 앞에서 네게 축복하게 하라 하셨으니
창세기27장8절 / 그런즉 내 아들아 내 말을 좇아 내가 네게 명하는 대로
창세기27장9절 / 염소 떼에 가서 거기서 염소의 좋은 새끼를 내게로 가져오면 내가 그것으로 네 부친을 위하여 그 즐기시는 별미를 만들리니
창세기27장10절 / 네가 그것을 가져 네 부친께 드려서 그로 죽으시기 전에 네게 축복하기 위하여 잡수시게 하라
창세기27장11절 / 야곱이 그 모친 리브가에게 이르되 내 형 에서는 털사람이요 나는 매끈 매끈한 사람인즉
창세기27장12절 / 아버지께서 나를 만지실진대 내가 아버지께 속이는 자로 뵈일지라 복은 고사하고 저주를 받을까 하나이다
창세기27장13절 / 어미가 그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너의 저주(詛呪)는 내게로 돌리리니 내 말만 좇고 가서 가져오라
창세기27장14절 / 그가 가서 취하여 어미에게로 가져왔더니 그 어미가 그 아비의 즐기는 별미를 만들었더라
창세기27장15절 / 리브가가 집 안 자기 처소에 있는 맏아들 에서의 좋은 의복을 취하여 작은아들 야곱에게 입히고
창세기27장16절 / 또 염소새끼의 가죽으로 그 손과 목의 매끈매끈한 곳에 꾸미고
창세기27장17절 / 그 만든 별미와 떡을 자기 아들 야곱의 손에 주매
창세기27장18절 / 야곱이 아버지에게 나아가서 내 아버지여 하고 부른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노라 내 아들아 네가 누구냐
창세기27장19절 / 야곱이 아비에게 대답하되 나는 아버지의 맏아들 에서로소이다 아버지께서 내게 명하신 대로 내가 하였아오니 청컨대 일어나 앉아서 내 사냥한 고기를 잡수시고 아버지의 마음껏 내게 축복하소서
창세기27장20절 / 이삭이 그 아들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네가 어떻게 이같이 속히 잡혔느냐 그가 가로되 아버지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나로 순적히 만나게 하셨음이니이다
창세기27장21절 / 이삭이 야곱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가까이 오라 네가 과연 내 아들 에서인지 아닌지 내가 너를 만지려 하노라
창세기27장22절 / 야곱이 그 아비 이삭에게 가까이 가니 이삭이 만지며 가로되 음성은 야곱의 음성이나 손은 에서의 손이로다 하며
창세기27장23절 / 그 손이 형 에서의 손과 같이 털이 있으므로 능히 분별치 못하고 축복하였더라
창세기27장24절 / 이삭이 가로되 네가 참 내 아들 에서냐 그가 대답하되 그러하니이다
창세기27장25절 / 이삭이 가로되 내게로 가져오라 내 아들의 사냥한 고기를 먹고 내 마음껏 네게 축복 하리라 야곱이 그에게로 가져가매 그가 먹고 또 포도주를 가져가매 그가 마시고
창세기27장26절 / 그 아비 이삭이 그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가까이 와서 내게 입맞추라 아비가 그 옷의 향취를 맡고 그에게 축복하여 가로되
창세기27장27절 / 그가 가까이 가서 그에게 입맞추니 아비가 그 옷의 향취를 맡고 그에게 축복하여 가로되 내 아들의 향취는 여호와의 복 주신 밭의 향취로다
창세기27장28절 / 하나님은 하늘의 이슬과 땅의 기름짐이며 풍성한 곡식과 포도주로 네게 주시기를 원하노라
창세기27장29절 / 만민이 너를 섬기고 열국이 네게 굴복하리니 네가 형제들의 주가 되고 네 어미의 아들들이 네게 굴복하며 네게 저주하는 자는 저주를 받고 네게 축복하는 자는 복을 받기를 원하노라
창세기27장30절 / 이삭이 야곱에게 축복하기를 마치매 야곱이 그 아비 이삭 앞에서 나가자 곧 형 에서가 사냥하여 돌아온지라
창세기27장31절 / 그가 별미를 만들어 아비에게로 가지고 가서 가로되 아버지여 일어나서 아들의 사냥한 고기를 잡수시고 마음껏 내게 축복하소서
창세기27장32절 / 그 아비 이삭이 그에게 이르되 너는 누구냐 그가 대답하되 나는 아버지의 아들 곧 아버지의 맏아들 에서로소이다
창세기27장33절 / 이삭이 심히 크게 떨며 가로되 그런즉 사냥한 고기를 내게 가져온 자가 누구냐 너 오기 전에 내가 다 먹고 그를 위하여 축복하였은즉 그가 정녕 복을 받을 것이니라
창세기27장34절 / 에서가 그 아비의 말을 듣고 방성대곡하며 아비에게 이르되 내 아버지여 내게 축복하소서 내게도 그리하소서
창세기27장35절 / 이삭이 가로되 네 아우가 간교하게 와서 네 복을 빼앗았도다
창세기27장36절 / 에서가 가로되 그의 이름을 야곱이라 함이 합당치 아니하니이까 그가 나를 속임이 이것이 두 번째니이다 전에는 나의 장자의 명분을 빼앗고 이제는 내 복을 빼앗았나이다 또 가로되 아버지께서 나를 위하여 빌 복을 남기지 아니하셨나이까
창세기27장37절 / 이삭이 에서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내가 그를 너의 주로 세우고 그 모든 형제를 내가 그에게 종으로 주었으며 곡식과 포도주를 그에게 공급하였으니 내 아들아 내가 네게 무엇을 할 수 있으랴
창세기27장38절 / 에서가 아비에게 이르되 내 아버지여 아버지의 빌 복이 이 하나뿐이리이까 내 아버지여 내게 축복하소서 내게도 그리하소서 하고 소리를 높여 우니
창세기27장39절 / 그 아비 이삭이 그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너의 주소는 땅의 기름짐에서 뜨고 내리는 하늘 이슬에서 뜰 것이며
창세기27장40절 / 너는 칼을 믿고 생활하겠고 네 아우를 섬길 것이며 네가 매임을 벗을 때에는 그 멍에를 네 목에서 떨쳐 버리리라
창세기27장41절 / 그 아비가 야곱에게 축복한 그 축복을 인하여 에서가 야곱을 미워하여 심중에 이르기를 아버지를 곡할 때가 가까왔은즉 내가 내 아우 야곱을 죽이리라 하였더니
창세기27장42절 / 맏아들 에서의 이 말이 리브가에게 들리매 이에 보내어 작은 아들 야곱을 불러 그에게 이르되 네 형 에서가 너를 죽여 그 한을 풀려 하나니
창세기27장43절 / 내 아들아 내 말을 좇아 일어나 하란으로 가서 내 오라버니 라반에게 피하여
창세기27장44절 / 네 형의 노가 풀리기까지 몇 날 동안 그와 함께 거하라
창세기27장45절 / 네 형의 분노(憤怒)가 풀려 네가 자기에게 행한 것을 잊어버리거든 내가 곧 보내어 너를 거기서 불러오리라 어찌 하루에 너희 둘을 잃으랴
창세기27장46절 / 리브가가 이삭에게 이르되 내가 헷 사람의 딸들을 인하여 나의 생명을 싫어하거늘 야곱이 만일 이땅의 딸들 곧 그들과 같은 헷 사람의 딸들 중에서 아내을 취하면 나의 생명이 내게 무슨 재미가 있으리이까
창세기28장1절 / 이삭이 야곱을 불러 그에게 축복하고 또 부탁하여 가로되 너는 가나안 사람의 딸들 중에서 아내를 취하지 말고
창세기28장2절 / 일어나 밧단아람으로 가서 너의 외조부 브두엘 집에 이르러 거기서 너의 외삼촌 라반의 딸 중에서 아내를 취하라
창세기28장3절 / 전능하신 하나님이 네게 복을 주어 너로 번성케 하사 너로 여러 족속을 이루게 하시고
창세기28장4절 / 아브라함에게 허락하신 복을 네게 주시되 너와 너와 함께 네 자손에게 주사 너로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주신 땅 곧 너의 우거하는 땅을 유업으로 받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창세기28장5절 / 이에 이삭이 야곱을 보내었더니 밧단아람으로 가서 라반에게 이르렀으니 라반은 아람 사람 브두엘의 아들이요 야곱과 에서의 어미 리브가의 오라비더라
창세기28장6절 / 에서가 본즉 이삭이 야곱에게 축복하고 그를 밧단아람으로 보내어 거기서 아내를 취하게 하였고 또 그에게 축복하고 명하기를 너는 가나안 사람의 딸들 중에서 아내를 취하지 말라 하였고
창세기28장7절 / 또 야곱이 부모의 명을 좇아 밧단아람으로 갔으며
창세기28장8절 / 에서가 또 본즉 가나안 사람의 딸들이 그 아비 이삭을 기쁘게 못하는지라
창세기28장9절 / 이에 에서가 이스마엘에게 가서 그 본처들 외에 아브라함의 아들 이스마엘의 딸이요 느바욧의 누이인 마할랏을 아내로 취하였더라
벧엘에서 뵈온 하나님
창세기28장10절 / 야곱이 브엘세바에서 떠나 하란으로 향하여 가더니
창세기28장11절 / 한 곳에 이르러는 해가 진지라 거기서 유숙하려고 그 곳의 한 돌을 취하여 베개하고 거기 누워 자더니
창세기28장12절 / 꿈에 본즉 사닥다리가 땅 위에 섰는데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았고 또 본즉 하나님의 사자가 그 위에서 오르락내리락하고
창세기28장13절 / 또 본즉 여호와께서 그 위에 서서 가라사대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너 누운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창세기28장14절 / 네 자손이 땅의 티끌같이 되어서 동서남북에 편만(遍滿)할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을 인하여 복을 얻으리라
창세기28장15절 /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
창세기28장16절 / 야곱이 잠이 깨어 가로되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
창세기28장17절 / 이에 두려워하여 가로되 두렵도다 이곳이여 다른 것이 아니라 이는 하나님의 전(殿)이요 이는 하늘의 문이로다 하고
창세기28장18절 / 야곱이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 베게 하였던 돌을 가져 기둥으로 세우고 그위에 기름을 붓고
창세기28장19절 / 그 곳 이름을 벧엘이라 하였더라 이성의 본이름은 루스더라
창세기28장20절 / 야곱이 서원하여 가로되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사 내가 가는 이 길에서 나를 지키시고 먹을 양식과 입을 옷을 주사
창세기28장21절 / 나로 평안히 아비 집으로 돌아가게 하시오면 여호와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요
창세기28장22절 / 내가 기둥으로 세운 이 돌이 하나님의 전이 될 것이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에서 십분 일을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나이다 하였더라
야곱과 라반의 만남
창세기29장1절 / 야곱이 발행(發行)하여 동방 사람의 땅에 이르러
창세기29장2절 / 본즉 들에 우물이 있고 그 곁에 양 떼가 누웠으니 이는 목자들이 그 우물에서 물을 양떼에게 먹임이라 큰 돌로 우물 아구를 덮었다가
창세기29장3절 / 모든 떼가 모이면 그들이 우물 아구에서 돌을 옮기고 양에게 물을 먹이고는 여전히 우물 아구 그 자리에 돌을 덮더라
창세기29장4절 / 야곱이 그들에게 이르되 나의 형제여 어디로서뇨 그들이 가로되 하란에서로라
창세기29장5절 / 야곱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나홀의 손자 라반을 아느냐 그들이 가로되 아노라
창세기29장6절 / 야곱이 그들에게 이르되 그가 평안하냐 가로되 평안하니라 그 딸 라헬이 지금 양을 몰고 오느니라
창세기29장7절 / 야곱이 가로되 해가 아직 높은즉 짐승 모일 때가 아니니 양에게 물을 먹이고 가서 뜯기라
창세기29장8절 / 그들이 가로되 우리가 그리하지 못하겠노라 떼가 다 모이고 목자들이 우물 아구에서 돌을 옮겨야 우리가 양에게 물을 먹이느니라
창세기29장9절 / 야곱이 그들과 말하는 중에 라헬이 그 아비의 양과 함께 오니 그가 그의 양들을 침이었더라
창세기29장10절 / 야곱이 그 외삼촌 라반의 딸 라헬과 그 외삼촌의 양을 보고 나아가서 우물 아구에서 돌을 옮기고 외삼촌 아반의 양 떼에게 물을 먹이고
창세기29장11절 / 그가 라헬에게 입맞추고 소리내어 울며
창세기29장12절 / 그에게 자기가 그의 아비의 생질(甥姪)이요 리브가의 아들됨을 고하였더니 라헬이 달려가서 그 아비에게 고하매
창세기29장13절 / 라반이 그 생질 야곱의 소식을 듣고 달려와서 그를 영접하여 안고 입맞추고 자기 집으로 인도하여 들이니 야곱이 자기의 모든 일을 라반에게 고하매
창세기29장14절 / 라반이 가로되 너는 참으로 나의 골육(骨肉)이로다 하였더라 야곱이 한달을 그와 함께 거하더니
창세기29장15절 / 라반이 야곱에게 이르되 네가 비록 나의 생질이나 어찌 공으로 내 일만 하겠느냐 무엇이 네 보수겠느냐 내게 고하라
창세기29장16절 / 라반이 두 딸이 있으니 형의 이름은 레아요 아우의 이름은 라헬이라
창세기29장17절 / 레아는 안력(眼力)이 부족하고 라헬은 곱고 아리따우니
창세기29장18절 / 야곱이 라헬을 연애하므로 대답하되 내가 외삼촌의 작은 딸 라헬을 위하여 외삼촌에게 칠년을 봉사하리이다
창세기29장19절 / 라반이 가로되 그를 네게 주는 것이 타인에게 주는 것보다 나으니 나와 함께 있으라
창세기29장20절 / 야곱이 라헬을 위하여 칠 년 동안 라반을 봉사하였으나 그를 연애하는 까닭에 칠 년을 수일같이 여겼더라
창세기29장21절 / 야곱이 라반에게 이르되 내 기한이 찼으니 내 아내를 내게 주소서 내가 그에게 들어가겠나이다
창세기29장22절 / 라반이 그 곳 사람을 다 모아 잔치하고
창세기29장23절 / 저녁에 그 딸 레아를 야곱에게로 데려가매 야곱이 그에게로 들어가니라
창세기29장24절 / 라반이 또 그 여종 실바를 그 딸 레아에게 시녀로 주었더라
창세기29장25절 / 야곱이 아침에 보니 레아라 라반에게 이르되 외삼촌이 어찌하여 내게 이같이 행하셨나이까 내가 라헬을 위하여 외삼촌께 봉사하지 아니하였나이까 외삼촌이 나를 속이심은 어찜이니이까
창세기29장26절 / 라반이 가로되 형보다 아우를 먼저 주는 것은 우리 지방에서 하지 아니하는 바이라
창세기29장27절 / 이를 위하여 칠일을 채우라 우리가 그도 네게 주리니 네게 그를 위하여 또 칠 년을 내게 봉사할지니라
야곱이 라헬과 결혼하다
창세기29장28절 / 야곱이 그대로 하여 그 칠 일을 채우매 라반이 딸 라헬도 그에게 아내로 주고
창세기29장29절 / 라반이 또 그 여종 빌하를 그 딸 라헬에게 주어 시녀가 되게 하매
창세기29장30절 / 야곱이 또한 라헬에게로 들어갔고 그가 레아보다 라헬을 더 사랑하고 다시 칠 년을 라반에게 봉사하였더라
레아에게서 난 아들들
창세기29장31절 / 여호와께서 레아에게 총이 없음을 보시고 그의 태를 여셨으나 라헬은 무자하였더라
창세기29장32절 / 레아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르우벤이라 하여 가로되 여호와께서 나의 괴로움을 권고 하셨으니 이제는 내 남편이 나를 사랑하리로다 하였더라
창세기29장33절 / 그가 다시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가로되 여호와께서 나의 총이 없음을 들으셨으므로 내게 이도 주셨도다 하고 그 이름을 시므온이라 하였으며
창세기29장34절 / 그가 또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가로되 내가 그에게 세 아들을 낳았으니 내 남편이 지금부터 나와 연합 하리로다 하고 그 이름을 레위라 하였으며
창세기29장35절 / 그가 또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가로되 내가 이제는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하고 이로 인하여 그가 그 이름을 유다라 하였고 그의 생산이 멈추었더라
창세기30장1절 / 라헬이 자기가 야곱에게 아들을 낳지 못함을 보고 그 형을 투기하여 야곱에게 이르되 나로 자식을 낳게 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죽겠노라
창세기30장2절 / 야곱이 라헬에게 노를 발하여 가로되 그대로 성태(成胎)치 못하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겠느냐
창세기30장3절 / 라헬이 가로되 나의 여종 빌하에게로 들어가라 그가 아들을 낳아 내 무릎에 두리니 그러면 나도 그를 인하여 자식을 얻겠노라 하고
창세기30장4절 / 그 시녀 빌하를 남편에게 첩으로 주매 야곱이 그에게로 들어갔더니
창세기30장5절 / 빌하가 잉태하여 야곱에게 아들을 낳은지라
창세기30장6절 / 라헬이 가로되 하나님이 내 억울함을 푸시려고 내 소리를 들으사 내게 아들을 주셨다 하고 이로 인하여 이름을 단이라 하였으며
창세기30장7절 / 라헬이 시녀 빌하가 다시 잉태하여 둘째 아들을 야곱에게 낳으매
창세기30장8절 / 라헬이 가로되 내가 형과 크게 경쟁하여 이기었다 하고 그 이름을 납달리라 하였더라
창세기30장9절 / 레아가 자기의 생산이 멈춤을 보고 그 시녀 실바를 취하여 야곱에게 주어 첩을 삼게 하였더니
창세기30장10절 / 레아의 시녀 실바가 야곱에게 아들을 낳으매
창세기30장11절 / 레아가 가로되 복되도다 하고 그 이름을 갓이라 하였으며
창세기30장12절 / 레아의 시녀 실바가 둘째 아들을 야곱에게 낳으매
창세기30장13절 / 레아가 가로되 기쁘도다 모든 딸들이 나를 기쁜 자라 하리로다 하고 그 이름을 아셀이라 하였더라
창세기30장14절 / 맥추 때에 르우벤이 나가서 들에서 합환채를 얻어 어미 레아에게 드렸더니 라헬이 레아에게 이르되 형의 아들의 합환채를 청구하노라
창세기30장15절 / 레아가 그에게 이르되 네가 내 남편을 빼앗은 것이 작은 일이냐 그런데 네가 내 아들의 합환채(合歡菜)도 빼앗고자 하느냐 라헬이 가로되 그러면 형의 아들의 합환채 대신에 오늘 밤에 내 남편이 형과 동침하리라 하니라
창세기30장16절 / 저물 때에 야곱이 들에서 돌아오매 레아가 나와서 그를 영접하며 이르되 내게로 들어오라 내가 내 아들의 합환채로 당신을 샀노라 그 밤에 야곱이 그와 동침하였더라
창세기30장17절 / 하나님이 레아를 들으셨으므로 그가 잉태하여 다섯째 아들을 야곱에게 낳은지라
창세기30장18절 / 레아가 가로되 내가 내 시녀를 남편에게 주었으므로 하나님이 내게 그 값을 주셨다 하고 그 이름을 잇사갈이라 하였으며
창세기30장19절 / 레아가 다시 잉태하여 여섯째 아들을 야곱에게 낳은지라
창세기30장20절 / 레아가 가로되 하나님이 내게 후한 선물을 주시도다 내가 남편에게 여섯 아들을 않았으니 이제는 그가 나와 함께 거하리라 하고 그 이름을 스불론이라 하였으며
창세기30장21절 / 그 후에 그가 딸을 낳고 그 이름을 디나라 하였더라
라헬이 요셉을 낳다
창세기30장22절 / 하나님이 라헬을 생각하신지라 하나님이 그를 들으시고 그 태(胎)를 여신 고로
창세기30장23절 / 그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가로되 하나님이 나의 부끄러움을 씻으셨다 하고
창세기30장24절 / 그 이름을 요셉이라 하니 여호와는 다시 다른 아들을 내게 더하기를 원하노라 함이었더라
창세기30장25절 / 라헬이 요셉을 낳은 때에 야곱이 라반에게 이르되 나를 보내어 내 고향 내 본토로 가게 하시되
창세기30장26절 / 내가 삼촌에게서 일하고 얻은 처자를 내게 주어 나로 가게 하소서 내가 외삼촌 한 일은 외삼촌이 아시나이다
창세기30장27절 / 라반이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너로 인하여 내게 복 주신 줄을 내가 깨달았노니 네가 나를 사랑스럽게 여기거든 유하라
창세기30장28절 / 또 가로되 네 품삯을 정하라 내가 그것을 주리라
창세기30장29절 / 야곱이 그에게 이르되 내가 어떻게 외삼촌을 섬겼는지, 어떻게 외삼촌의 짐승을 쳤는지 아니나이다
창세기30장30절 / 내가 오기 전에는 외삼촌의 소유가 적더니 번성하여 떼를 이루었나이다 나의 공력을 따라 여호와께서 외삼촌에게 복을 주셨나이다 그러나 나는 어느 때에나 내 집을 세우리이까
창세기30장31절 / 라반이 가로되 내가 무엇으로 네게 주랴 야곱이 가로되 외삼촌께서 아무것도 내게 주실 것이 아니라 나를 위하여 이 일을 행하시면 내가 다시 외삼촌의 양 떼를 먹이고 지키리이다
창세기30장32절 / 오늘 내가 외삼촌의 양 떼로 두루 다니며 그 양 중에 아롱진 자와 점 있는 자와 검은 자를 가리어 내며 염소 중에 점 있는 자와 아롱진 자를 가리어 내리니 이 같은 것이 나면 나의 삯이 되리이다
창세기30장33절 / 후일에 외삼촌께서 오셔서 내 품삯을 조사하실 때에 나의 의가 나의 표징이 되리이다 내가 혹시 염소 중 아롱지지 아니한 자나 점이 없는 자나 양 중 검지 아니한 자가 있거든 다 도적질한 것으로 인정하소서
창세기30장34절 / 라반이 가로되 내가 네 말대로 하리라 하고
창세기30장35절 / 그 날에 그가 수염소 중 얼룩무늬 있는 자와 점 있는 자를 가리고 암염소 중 흰 바탕에 아롱진 자와 점있는 자를 가리고 양 중의 검은 자들을 가려 자기 아들들의 손에 붙이고
창세기30장36절 / 자기와 야곱의 사이를 사흘 길이 뜨게 하였고 야곱은 라반의 남은 양떼를 치니라
창세기30장37절 / 야곱이 버드나무와 살구나무와 신풍나무의 푸른 가지를 취하여 그것들의 껍질을 벗겨 흰 무늬를 내고
창세기30장38절 / 그 껍질 벗긴 가지를 양 떼가 와서 먹는 개천의 물구유에 세워 양 떼에 향하게 하매 그 떼가 물을 먹으러 올 때에 새끼를 배니
창세기30장39절 / 가지 앞에서 새끼를 배므로 얼룩얼룩한 것과 점이 있고 아롱진 것을 낳은지라
창세기30장40절 / 야곱이 새끼 양을 구분하고 그 얼룩 무늬와 검은 빛 있는 것으로 라반의 양과 서로 대하게 하며 자기 양을 양과 서로 대하게 하며 자기 양을 따로 두어 라반의 양과 섞이지 않게 하며
창세기30장41절 / 실한 양이 새끼 밸 떼는 야곱이 개천에다가 양 떼의 눈앞에 그 가지를 두어 양으로 그 가지 곁에서 새끼를 배게 하고
창세기30장42절 / 약한 양이면 그 가지를 두지 아니하니 이러므로 약한 자는 라반의 것이 되고 실한 자는 야곱의 것이 된지라
창세기30장43절 / 이에 그 사람이 심히 풍부하여 양 떼와 노비(奴婢)와 약대와 나귀가 많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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