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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태국,카자흐스탄

카자흐스탄 // 야생화를 찾아서

by 동심초(남양주) 2023. 2. 4.

  카자흐스탄 야생화를 찾아서  

그 멀리 떠나서 야생화가 있는 곳으로 우리는 출발하였다.

어느 장로님과 우리 부부 그렇게 네면이서 카자흐스탄의 가이드를 만나

우리가 말하는 곳으로 안내 받아 떠났다.

야생화 양귀비를 찾아 멀리 여행을 시작한다.

어느 곳인지는 우리는 잘 모른다.

같이 동행한 분이 모든 지도를 찾아 야생화를 찾아 나선다.

야생화 튜립이나 그리고 알륨이나 이런 특이한 것들을 찾기로 하고

우리부부는 모든 것을 그들에게 맡기고 따라 나선다.

 

그런데 사실은 그 많은 사진을 디지털로 찍었는데,

집에와서 컴퓨터에 입력하고 너무 바빠서 정리도 못하고 며칠 후에

컴퓨터를 열어 보니 모두 컴퓨터가 망가져 모두 사라졌다는 이야기,

정말 아찔한 경우라기 보다는 실망이라는 것을 겪었다.

아니 정말 난감하고 속상하고 너무 황당하다.

내가 또 카자흐스탄을 갈 수 있는 시간도 능력도, 모두 없는데

정말 너무 속상하지만 그래도 그나마 필름으로 찍은 것을 스캔받아

이런 사진이나마 남아 있는 것이다.

언젠가 그 나머지를 스캔 받아 다시 점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기억 속에 남은 것 뿐, 정말 너무 속상하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

그래서 다시 컴퓨터를 사서 그때부터 블로그를 하기 시작한 것이 그때였는데,

08년부터 7월 부터 시작한 블로그는 22년 10월까지 잘 진행되었지만,

14년간 그동안 여행다녀온 기록과 야생화를 찍어온 모든 것 그리고 다른 모든 사진들

블로그를 통해 열심히 보관 하다시피 하였는데 왠걸?

작년 10월에 "다음" 블로그에서 모두 사라지고 남은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 때에 블로그를 시작하기 전,

아들이 하는 말 "엄마 블로그는 절대로 없어지지 않아요,"했던 그 말에

열심히 올렸는데 무슨 일인지 모두 사라지고....

그나마 내가 가지고 있는 사진은 외장하드에 보관하여 그나마 있는 것이다.

이제는 모두 믿지 못하는 시대가 되었구나

너도 나도 기계도 모두 믿지 못하는 시대가 왔구나

 

  어쨋던 야생화가 있다면 어디든 찾아나선 그때가 좋기는 좋다.  

 

 

www.hanwanso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