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교리/바울의 생애33 바울의 생애 // 31. 바울의 마지막 편지 31. 바울의 마지막 편지 삼천포에서 바울의 마지막 편지 가이사의 재판정에서 그의 감방으로 돌아온 바울은 매우 짧은 집행 유예 기간밖에 남아 있지 않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바울은 그의 원수들이 자기 목숨을 끝장내기까지는 쉬지 않으리라는 것을 알았다. 그러나 그는 또한 한동안 진리가 승리하리라는 것도 알았다. 그에게 귀를 기울인 군중들 앞에서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부활하신 구주를 선포한 것을 그 자체가 승리였다. 바로 그날, 자라나고 강하여질 사업, 네로와 다른 모든 그리스도의 원수들이 방해하거나 멸하려고 해도 소용이 없는 사업이 시작되었다. 사도의 연설은 많은 친구를 얻는 계기가 되었고, 지위가 높은 사람들도 그를 찾아와서 그의 축복을 받는 것을 세계의 황제로부터 호의를 받는 것보다 더 귀하게 여겼다. .. 2022. 4. 9. 바울의 생애 // 30. 네로 앞에 선 바울 30. 네로 앞에 선 바울 제주도에서 네로 앞에 선 바울 바울이 심문을 받기 위해 네로 황제 앞에 소환되었을 때, 이미 죽음의 기운이 짙게 드리워 있었다. 그에게 씌워진 범죄의 중대성과 그리스도인들에 대해 널리 퍼진 증오 때문에 유리한 선고가 내릴 희망은 거의 없었다. 헬라인들과 로마인들 가운데는 피고가 재판정 앞에서 자신을 위하여 변호할 변호인을 고용할 특권이 허락되는 관습이 있다. 이런 변호인은 강력한 논증을 열렬한 웅변 혹은 간청과 기도와 눈물로써 흔히 죄수에게 유리한 결정을 얻게 하거나 또는 이 일에 실패한다 할지라도 형벌은 덜 혹독하게 하는 데 기여할 수 있었다. 그러나 아무도 감히 그의 변호인이나 대변인으로 나서는 사람이 없었다. 그에게 가해진 비난이나 자신을 변호하기 위하여 청원한 논증은 기.. 2022. 4. 9. 바울의 생애 // 29. 최후의 투옥 29. 최후의 투옥 여름배추밭 밀밭 선운사에서 최후의 투옥 바울의 사업이 주로 교회들에서 이루어졌지만, 그렇다고 그의 원수들의 눈에 띄지 않을 수는 없었다. 네로의 박해가 시작된 이래 그리스도인들은 어느 곳에서나 증오와 의혹의 대상 되었다. 그들에 대해 악한 생각을 품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금지된 종파에 속한 사람을 체포하거나 투옥해도 아무 문제가 없었다. 이제 유대인들은 바울에게 로마의 화재를 선동했다는 죄를 뒤집어 씌울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들 중 아무도, 바울에게 죄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나 조금이라도 그럴듯하게 조작한다면 이러한 비난이 그의 운명을 결정지을 수 있었다. 머지않아 그들의 계획을 실행할 기회가 왔다. 드로아의 한 제자의 집에서 바울은 다시 체포되었고, 여기서부터 그의 .. 2022. 4. 9. 바울의 생애 // 28. 바울의 석방 28. 바울의 석방 보리밭 소나무의 일생 느티나무 바울의 석방 로마에서의 바울의 수고는 많은 영혼들 회심시키고 신자들을 굳게 하고 격려하는 축복을 받았으나, 자신의 안전뿐 아니라 교회의 번영을 위협하는 구름이 몰려오고 있었다. 로마에 도착하지 바울은 공의롭고 성실한 근위대장의 관할 아래 있게 되었다. 그의 너그러움으로 바울은 비교적 자유스럽게 복음 사업에 종사할 수 있었다. 그러나 2년간의 투옥이 끝나기 전에 이 사람은 어떤 특별한 호의도 기대할 수 없는 악명 높은 관원으로 교체되었다. 사도는 이 육욕과 잔학의 노예가 된 사람으로부터 아무런 호의도 기대할 수 없게 되었다. 유대인들은 이제 바울을 해치려는 그들의 노력을 더욱더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그들은 유력한 조력자 하나를 발견했다. 네로의 둘째 부인이.. 2022. 4. 9. 이전 1 2 3 4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