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증언 6 권 // 교회증언 제6부 주위와 권고 //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께
(노루귀)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께
384 주께서 그의 백성에게 이 시대를 위한 기별을 주셨다. 그것은 말라기 3장에 제시되어 있다. 이 장에서 나타난 것보다 더 분명하고 더 힘 있게 그분의 요구를 더 이상 어떻게 제시하겠는가? 모두는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요구들이 다른 모든 요구의 기초를 이룬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그분께서는 풍성하게 주시며, 그분께서 인간과 맺은 계약은 소유의 십분지 일을 하나님께 돌려야 한다는 것이다. 주님께서는 그분의 청지기들에게 그분의 보물을 은혜로 맡기셨다. 그러나 그 십분지 일에 관하여 그분은 말씀하신다. 이것은 나의 것이다.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맡기신 소유물에 비례해서 사람은 그의 모든 소유의 충성된 십일조를 하나님께 돌려 드려야 한다. 이 분명한 제도는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 만드셨다. 이 사업은 엄숙하고 영원한 결과들을 포함하며 인간의 충동에 따라 처리되도록 방임되기에는 너무 신성한 것이다. 우리는 우리 마음대로 이 일을 처리해도 된다고 생각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의 요구에 응하여, 그분의 사업을 위하여 정규 금액을 거룩한 것으로 따로 내어 놓아야 한다.
첫 열매
십일조 외에, 주께서는 우리가 얻은 모든 것의 첫 열매를 요구하신다. 이것을 그분께서는 다로 떼어 놓으셔서 지상에서의 그분의 사업이 충분히 유지되도록 하셨다. 주의 종들이 쥐꼬리만 한 봉급을 받도록 해서는 안 된다. 그분의 사자들은 생명의 말씀을 펼치는 데 있어서 장애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 그들이 진리를 가르칠 때에 그들은 사업의 발전을 위하여 투자할 자금이 있어야 한다. 이 사업은 구원하는 효과를 최대한 나타내기 위하여 적시에 이루어져야 한다. 자선 사업이 있어야 한다. 가난한 자들과 고통당하는 자들에게 도움이 베풀어져야 한다.
385 이 목적을 위하여 선물들과 헌금들이 사용되어야 한다. 특별히 새로운 지역들에서, 진리의 깃발이 한 번도 들려진 적이 없는 곳에서 이 사업은 이루어져야 한다. 만일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는 모든 백성들이 노유를 물론하고 그들의 의무를 이행할 것 같으면 재물 창고에 부족이 없을 것이다. 모든 이들이 십일조를 충성되기 드리고 소득의 첫 열매를 주께 드린다면 그분의 사업을 위하여 충분한 자금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율법은 존중되지도 않고, 순종되지도 않는다. 그리고 이것이 핍절의 압박을 주게 되었다.
가난한 자를 기억함
우리가 일하는 시대는 결핍의 시대이므로 우리의 생활 속에서 모든 사치가 없어져야 한다. 우리 주위애 핍절과 고통이 널려 있다. 가족들은 음식이 모자란다. 어린것들은 먹을 것을 달라고 아우성이다. 가난한 자들의 집은 적당한 가구와 잠자리가 없다. 많은 이들이 문명의 이기는 거의 하나도 없는 굴과 같은 곳에서 산다. 가난한 자의 부르짖음이 하늘에 상달된다. 하나님은 보신다. 하나님은 들으신다. 그러나 많은 이들이 자신을 영화롭게 한다. 그들의 동료 인간들이 가난하고 굶주리고, 음식이 없어 고통당하는 동안 그들은 식탁을 위하여 돈을 물 쓰듯 하며 필요한 것이 훨씬 지나도록 먹는다. 하나님의 돈을 이기적으로 쓴 것에 관하여 곧 사람들은 어떤 보고를 하나님께 드릴 것인가! 가난한 이들을 위하여 하나님이 마련하신 것을 무시하는 자들은 동료들을 노략했을 뿐만 아니라 그들을 노략함으로 하나님을 노략하였으며, 그분의 소유를 착복한 것이다.
모든 것은 하나님께 속함
인간이 향유하는 모든 것은 하나님의 자비로 인하여 온다. 그분은 위대하며 풍성한 수여자이시다. 그분의 사랑은 인간을 위하여 이루신 풍성한 공급 속에서 모든 이들에게 나타난다. 그분께서는 하늘 궁정을 위하여 품성을 형성할 유예의 시간을 우리에게 주셨다.
386 그분을 위하여 우리 소유의 한 부분을 떼어 놓으라 하신 것을 그분이 무엇이 필요하셔서 그런 것이 아니다. 주께서는 보기에 아름답고 식물이 될 갖가지 나무를 에덴에 두셨다. 그리고 그 축복을 마음껏 누리라고 아담과 하와에게 말씀하셨다. 그러나 그분께서는 한 가지 예의 규정을 두셨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그들이 먹어서는 안 되었다. 이 나무를 하나님께서는 그분이 모든 것의 주임임을 계속해서 나타내는 기념으로 떼어 놓으셨다. 그리하여 그분께서는 이 요구에 절대 순종함으로 그분에 대한 그들의 믿음과 신뢰를 나타낼 기회를 주셨던 갓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도 그와 마찬가지이다. 그분께서는 보화를 사람들의 손에 놓으셨다. 그리고 요구하시기를 십분지 일을 그분의 사업을 위하여 충성되이 떼어 놓으라고 하신다. 그분께서는 이 부분이 그분의 창고에 충실히 드려지기를 바라신다. 그것은 구분의 것으로 그분께 바쳐져야 한다. 그것은 신성하며, 신성한 목적으로 사용되어야 한다. 그 구원의 기별을 땅 끝까지 전하는 자들을 뒷받침하기 위하여 사용되어야 한다. 그분께서는 이 부분을 확보해 두어 창고에 자금이 넘쳐서 진리의 원근 각처에 퍼지도록 하셨다. 이 요구를 신실하게 이행함으로 우리는 모든 것이 하나님께 속하였음을 인정한다. 주께서 이것을 우리에게 요구하실 권리가 없으신가? 그분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사 죽음에서 구하시고자 독생자를 주시지 않으셨는가? 우리의 감사의 예물이 그분의 창고로 들어가고 지상에서의 그분의 왕국의 전진을 위하여 거기서부터 자금이 흘러 나가야 하지 않겠는가? 하나님께서 우리 모든 소유의 주인이시므로 그분에 대한 감사가 우리로 하여금 자원하는 예물과 감사의 예물을 드리도록 자극하여 그분이 영혼과 육체와 영과 소유물의 주인 되신 것을 인정하게끔 도리 것이 아닌가? 사람들이 하나님의 계획을 따랐다면, 그분의 창고에 자금이 흘러들어 갔을 것이며, 새 지역에 목사들이 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 자금이 지상의 어두운 곳에 진리의 깃발이 서도록 목사와 함께 연합할 일꾼들이 풍성해졌을 것이다.
핑계가 없음
387 인간이 주님께 그분의 것을 돌려 드리는 것은 하늘이 정한 계획이다. 그리고 이것은 너무 명백히 진술되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지우신 의무와 책임을 회피하거나 오해할 핑계도 없게 되어 있다. 이것이 그들의 의무임을 알 수 없다고 말하는 자들은 온 우주와 교회와 세상에서 자신들이 이렇게 명백히 진술된 요구를 보기 원치 않는다는 사실을 알리고 있는 것이다. 그들은 주님의 계획을 따르므로 그들의 재산이 줄어든다고 생각한다. 그 이기적인 영혼의 탐심으로 그들은 자금 전체 즉 원금과 이자를 다 소유하여 자신의 유익을 위하여 쓰고자 한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들의 소유물 위에 그 손을 얹으시고 말씀하신다. 나는 우주의 소유자이다. 이 물건들은 나의 것이다. 그대가 빼돌린 십일금은 내가 흑암의 지경에 있는 자들과 율법을 모르는 자들을 위해 성경을 열고 가르치는 일을 할 나의 종들을 뒷받침하기 위하여 따로 떼어 놓은 것이다. 그대의 욕망을 채우고자 내가 떼어 놓은 자금을 사용함으로, 그대는 내가 영혼들을 위하여 마련한 빛을 그들로부터 약탈해 간 것이다. 그대는 나에게 충성심을 보일 기회가 있었으나, 그렇게 하지 아니하였다. 그대는 나를 약탈하였다. 그대는 나의 적립금을 훔쳤다. "너희가 저주를 받았느니라"(말 3:9).
또 하나의 기회
주님은 오래 참으시며, 은혜로우시므로 이 악을 행한 자들에게 또 하나의 기회를 주신다. "내게로 돌아오라 그러면 나도 너희에게로 돌아가리라"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나 그들이 말한다.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돌아가리이까"(7절). 그들의 자금이 그들의 소유이며 마치 빌린 것이 아닌 양 그것들은 자신들과 자신들의 영광을 위한 일에 흘러 들어갔다. 그들의 왜곡된 양심은 너무 굳어지고 감동을 받을 수 없게 되어 그들은 사업이 전진하지 못하도록 울타리를 치는 아주 악한 일을 한 것을 깨닫지 못한다.
388 유한한 인간은, 하나님께서 복음을 전파하고 구주의 사랑의 복음을 죽어 가는 영혼에게 전하도록 비축하신 달란트를 자신을 위해 사용하면서도, 그의 이기심으로 길을 막으면서도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적질 하였나이까" 하고 묻는다. 하나님께서 대답하신다. "이는 곧 십일조와 헌물이라 너희 곧 온 나라가 나의 것을 도적질 하였으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았느니라"(8, 9절). 온 세계가 하나님의 도적질 하는 일을 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빌려주신 돈을 가지고 그들은 방탕과 술 취함과 흥청가림과 수치스러운 방종에 허비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내가 심판하러 너희에게 임할 것이라"(5절). 온 세상이 그 큰 날, 각자가 자기의 행위대로 언도를 받을 때에 계산해야 할 것이 있다.
축 복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계명을 순종하는 자들을 축복하시겠다고 서약하셨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황충을 금하여 너희 토지소산을 멸하지 않게 하며 너희 밭에 포도나무의 과실로 기한 전에 떨어지지 않게 하리니 너희 땅이 아름다워 지므로 열방이 너희를 복되다 하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10~12절). 그들 앞에 이러한 빛과 진리의 말씀이 있는데 사람들은 이렇게 명백한 의무를 어찌 감히 무시하는가? 그분의 요구에 순종하는 것이 이 세상살이와 영적인 일에 있어서 하나님의 축복을 가져오며, 불순종이 하나님의 저주를 불러오는데 어찌 그들이 감히 하나님을 불순종하는가?
389 사단은 파괴자이다. 하나님께서는 충성된 청지기가 되기를 거절하는 자들을 축복하실 수 없다. 그분이 하실 수 있는 것은 사단이 그의 파괴 공작을 수행하도록 용인하시는 길밖에 없다. 우리는 모든 종류의 재난, 여러 다른 정도의 재앙이 지구에 임하는 것을 본다. 왜 그럴까? 주의 억제하시는 능력이 구사되지 않고 있다. 세상은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였다. 그들은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양 살아간다. 노아 시대의 거민들처럼 그들은 하나님 생각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 악은 정신없이 창궐하며, 세상은 추수되기 위해 무르익었다.
불평하는 자들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완악한 말로 나를 대적하고도 이르기를 우리가 무슨 말로 주를 대적하였나이까 하는도다 이는 너희가 말하기를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헛되니 만군의 여호와 앞에 그 명령을 지키며 슬프게 행하는 것이 무엇이 유익하리오 지금 우리는 교만한 자가 복되다 하며 악을 행하는 자가 창성하며 하나님을 시험하는 자가 화를 면한다 하노라 함이니라"(13~15절). 하나님의 것을 빼돌리는 자들이 이런 불평들을 한다. 주께서는 그들에게 십일조를 그분의 창고에 들여 그분께서 축복을 부어 주시는지를 시험하라고 하신다. 그러나 그들은 마음속에 반역을 품고 있으며, 하나님께 불평한다. 동시에 그들은 하나님을 노략하며 그분의 소유를 착복한다. 그들의 죄가 그들 앞에 드러날 때에 그들은 말한다. '나는 곤경에 처했었다. 나의 농장물은 빈약하였다. 그러나 악인들은 번성하였다. 하나님의 율례를 지키는 것은 유익이 없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아무도 그분 앞에서 슬프게 행하기를 원치 않는다. 그렇게 하나님을 불평하는 자들은 화를 자초한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 하였으며 그분의 사업은 그분의 창고로 들어가야 할 돈이 이기적인 목적으로 사용되는 바람에 방해를 받았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계획을 실행하지 않으므로 하나님께 대한 그들의 불충성을 드러내었다.
390 하나님께서 그들을 번성하게 하시고 그분의 몫을 바치라고 요구하셨을 때에, 그들은 머리를 흔들었고, 이것이 그들의 의무인지를 알지 못하였다. 그들은 눈을 감고 이해하려 하지 않았으며 그리하여 결국 그들은 보지 못하게 되었다. 그들은 주님의 돈을 빼돌렸으며 그분께서 계획하셨던 일이 이루어지는 것을 방해하였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이 맡기신 재물의 사용을 통하여 높임을 받지 못하셨다. 그러므로 그분께서는 그들에게 저주가 임하게 하셔서 노략자들이 그들의 과실을 파괴시키고 재앙이 임하게 허용하셨다. "그들이 여호와를 경외하게 하려 함이라" 말라기 3장 16절에 전혀 다른 부류의 사람들이 보이는데 이들은 함께 모여서 하나님을 흠잡고자 하지 않고 그분의 영광과 자비에 관해 말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본다. 이들은 의무에 충성하였다. 그들은 주님께 그분의 것을 드렸다. 하늘 천사들로 노래하게 하며 기뻐하게 하는 간증들이 증거 되었다. 이들은 하나님께 불평이 없었다. 빛에 행하고, 그들의 의무를 이행하기에 충성되고 참된 자들은 불평하거나 흠잡을 말을 하지 않는다. 그들은 용기와 희망과 믿음의 말을 한다. 하나님께 그분의 것을 드리지 않고 자신만 섬기는 자들이 불평하는 자들이다. "그때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이 피차에 말하매 여호와께 그것을 분명히 들으시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와 그 이름을 존중히 생각하는 자를 위하여 여호와 앞에 있는 기념책에 기록하셨느니라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나의 정한 날에 그들로 나의 특별한 소유를 삼을 것이요 또 사람이 자기를 섬기는 이들을 아낌같이 내가 그들을 아끼리니 그때에 너희가 돌아와서 의인과 악인이며 하나님을 섬기는 자와 섬기지 아니하는 자를 분별하리라"(16~18절). 마음을 다하여 후하게 드리는 자세에 대한 보상은 마음과 생각을 성령과 더욱 밀접한 교제로 이끄는 것으로 나타난다.
391 살기 어려운 사람, 빚진 사람은 하나님의 것으로 동료 인간에게 진 빚을 갚으려 해서도 안 된다. 그는 이런 거래를 통하여 그가 시험을 받고 있으며 주님의 것을 자신을 위해 사용함으로 주신 이의 것을 도적질 하고 있다는 것을 행각해야 한다. 그는 그가 가진 모든 것이 하나님께 빚진 것이며, 인간에게 빚진 것을 갚기 위하여 주님의 구분된 자금을 사용함으로 하나님께 이중적으로 빚을 지게 된다. 하늘 책에 그의 이름 옆에 "하나님께 불충성됨"이라고 기록된다. 주의 재물을 자신의 편리를 위하여 유용함으로 하나님과 계산할 일이 생긴 것이다. 하나님의 재물을 오용하는 일로 나타난 그의 무원칙한 태도는 다른 일을 처리하는 데 있어서도 나타날 것이다. 이것은 그 자신의 사업과 관련된 모든 일에서도 나타날 것이다.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 하려는 사람은 위에 있는 하나님의 가족이 되는 일에 있어서 자신을 낙방시키는 품성을 함양하고 있는 것이다. 이기적인 재물의 사용은 그 사람을 하나님께 불충성된 자로 증명하는 것이며, 하늘의 더 귀한 것을 맡을 청지기가 되지 못하게 한다. 자선이 이루어질 통로가 사방에 널려 있다. 필요가 끊임없이 발생하며, 선교 사업은 자금이 모자라서 장애를 입는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진상에 눈을 뜨지 않는다면 이 사업들은 방치되고 말 것이다. 죽을 때에 이르러 유언을 하지 말고 그대가 살아 있을 때에 재산을 처분하라.
지은이 : 엘 G. 화잇
출판사 : 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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