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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전서/사복음서(4권)

마가복음 1장, 2장, 3장, 4장, 5장,

by 동심초(남양주) 2022. 1. 17.

 마가복음 1장, 2장, 3장, 4장, 5장, 

 

 

마가복음1장1절 /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복음의 시작이라

마가복음1장2절 / 선지자 이사야의 글에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네 앞에 보내노니 저가 네 길을 예비하리라

마가복음1장3절 /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가로되 너희는 주의 길을 예비하라 그의 첩경(捷徑)을 평탄케 하라 기록된 것과 같이

마가복음1장4절 / 침례 요한이 이르러 광야에서 죄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침례를 전파하니

마가복음1장5절 / 온 유대 지방과 예루살렘 사람이 다 나아가 자기 죄를 자복하고 요단강에서 그에게 침례를 받더라

마가복음1장6절 / 요한은 약대털을 입고 허리에 가죽 띠를 띠고 메뚜기와 석청을 먹더라

마가복음1장7절 / 그가 전파하여 가로되 나보다 능력 많으신 이가 내 뒤에 오시나니 나는 굽혀 그의 신들메를 풀기도 감당치 못하겠노라

마가복음1장8절 / 나는 너희에게 물로 침례를 주었거니와 그는 성령으로 너희에게 침례를 주시리라

마가복음1장9절 / 그 때에 예수께서 갈릴리 나사렛으로부터 와서 요단강에서 요한에게 침례를 받으시고

마가복음1장10절 /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갈라짐과 성령이 비둘기같이 자기에게 내려오심을 보시더니

마가복음1장11절 / 하늘로서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

마가복음1장12절 / 성령이 곧 예수를 광야로 몰아 내신지라

마가복음1장13절 / 광야에서 사십 일을 계셔서 사단에게 시험을 받으시며 들짐승과 함께 계시니 천사들이 수종들더라

마가복음1장14절 / 요한이 잡힌 후 예수께서 갈릴리에 오셔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여

마가복음1장15절 / 가라사대 때가 찼고 하나님 나라가 가까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

마가복음1장16절 / 갈릴리 해변으로 지나가시다가 시몬과 그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니 저희는 어부라

마가복음1장17절 /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마가복음1장18절 / 곧 그물을 버려 두고 좇으니라

마가복음1장19절 / 조금 더 가시다가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 형제 요한을 보시니 저희도 배에 있어 그물을 깁는데

마가복음1장20절 / 곧 부르시니 그 아비 세베대의 삯군들과 함께 배에 버려 두고 예수를 따라가니라

마가복음1장21절 / 저희가 가버나움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곧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가르치시매

마가복음1장22절 / 뭇 사람이 그의 교훈에 놀라니 이는 그 가르치시는 것이 권세 있는 자와 같고 서기관들과 같지 아니 함일러라

마가복음1장23절 / 마침 저희 회당에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있어 소리 질러 가로되

마가복음1장24절 / 나사렛 예수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우리를 멸하러 왔나이까 나는 당신이 누구인 줄 아노니 하나님의 거룩한 자니이다

마가복음1장25절 / 예수께서 꾸짖어 가라사대 잠잠하고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시니

마가복음1장26절 / 더러운 귀신이 그 사람으로 경련을 일으키게 하고 큰소리를 지르며 나오는지라 

마가복음1장27절 / 다 놀라 서로 물어 가로되 이는 어찜이뇨 권세 있는 새 교훈이로다 더러운 귀신들을 명한즉 순종하는도다 하더라

마가복음1장28절 / 예수의 소문이 곧 온 갈릴리 사방에 퍼지더라

마가복음1장29절 / 회당에서 나와 곧 야고보와 요한과 함께 시몬과 안드레의 집에 들어가시니

마가복음1장30절 / 시몬의 장모가 열병으로 누웠는지라 사람들이 곧 그의 일로 예수께 여짜온대

마가복음1장31절 / 나아가서 그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열병이 떠나고 여자가 저희에게 수종드니라

마가복음1장32절 / 저물어 해질 때에 모든 병자와 귀신들린 자를 예수께 데려오니

마가복음1장33절 / 온 동네가 문 앞에 모였더라

마가복음1장34절 / 예수께서 각색 병든 많은 사람을 고치시며 많은 귀신을 내어 쫓으시되 귀신이 자기를 알므로 그 말하는 것을 허락지 아니하시니라

마가복음1장35절 / 새벽 오히려 미명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

마가복음1장36절 / 시몬과 및 그와 함께 있는 자들이 예수의 뒤를 따라가

마가복음1장37절 / 만나서 가로되 모든 사람이 주를 찾나이다

마가복음1장38절 / 이르시되 우리가 다른 가까운 마을들로 가자 거기서도 전도하리니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 하시고

마가복음1장39절 / 이에 온 갈랄리에 다니시며 저희 여러 회당에서 전도하시고 또 귀신들을 내어 쫓으시더라

마가복음1장40절 / 한 문둥병자가 예수께 와서 꿇어 엎드리어 간구하여 가로되 원하시면 저를 깨끗게 하실 수 있나이다

마가복음1장41절 / 예수께서 민망히 여기사 손을 내밀어 저에게 대시며 가라사대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신대

마가복음1장42절 / 곧 문둥병이 그 사람에게서 떠나가고 깨끗하여진지라

마가복음1장43절 / 엄히 경계하사 곧 보내시며

마가복음1장44절 / 가라사대 삼가 아무에게 아무 말도 하지 말고 가서 네 몸을 제사장에게 보이고 네 깨끗케 됨을 인하여 모세의 명한 것을 드려 저희에게 증거하라 하셨더니

마가복음1장45절 / 그러나 그 사람이 나가서 이 일을 많이 전파하여 널리 퍼지게 하니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는 드러나게 동네에 들어가지 못하시고 오직 바깥 한적한 곳에 계셨으나 사방에서 그에게로 나아오더라

 

마가복음2장1절 / 수 일 후에 예수께서 다시 가버나움에 들어가시니 집에 계신 소문이 들린지라

마가복음2장2절 / 많은 사람이 모여서 문 앞에라도 용신(容身) 할 수 없게 되었는데 예수께서 저희에게 도를 말씀하시더니

마가복음2장3절 / 사람들이 한 중풍병자를 네 사람이게 메워 가지고 예수께로 올새

마가복음2장4절 / 무리를 인하여 예수께 데려갈 수 없으므로 그 계신 곳의 지붕을 뜯어 구멍을 내고 중풍병자의 누운 상을 달아내리니

마가복음2장5절 / 예수께서 저희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소자야 네 죄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마가복음2장6절 / 어떤 서기관들이 거기 앉아서 마음에 의논하기를

마가복음2장7절 / 이 사람이 어찌 이렇게 말하는가 참람(僭濫)하도다 오직 하나님 한 분 외에는 누가 능히 죄를 사하겠느냐

마가복음2장8절 / 저희가 속으로 이렇게 의논하는 줄을 예수께서 곧 중심에 아시고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것을 마음에 의논하느냐

마가복음2장9절 / 중풍병자에게 네 죄사함을 받았느니라 하는 말과 일어나 네 상을 가지고 걸어가라 하는 말이 어느 것이 쉽겠느냐

마가복음2장10절 / 그러나 인자가 땅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려하노라 하시고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시되

마가복음2장11절 / 내가 네게 이르노니 일어나 네 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 하시니

마가복음2장12절 / 그가 일어나 곧 상을 가지고 모든 사람 앞에서 나가거늘 저희가 다 놀라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며 가로되 우리가 이런 일을 도무지 보지 못하였다 하더라

마가복음2장13절 / 예수께서 다시 바닷가에 나가시매 무리가 다 나아왔거늘 예수께서 저희를 가르치시니라

마가복음2장14절 / 또 지나가시다가 알패오의 아들 레위가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저에게 이르시되 나를 좇으라 하시니 일어나 좇으니라

마가복음2장15절 / 그의 집에 앉아 잡수실 때에 많은 세리와 죄인들이 예수와 그 제자들과 함께 앉았으니 이는 저희가 많이 있어서 예수를 좇음이러라

마가복음2장16절 / 바리새인의 서기관들이 예수께서 죄인과 세리들과 함께 잡수시는 것을 보고 그 제자들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세리와 함께 먹는가

마가복음2장17절 / 예수께서 들으시고 저희에게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원이 쓸데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마가복음2장18절 / 요한의 제자들과 바리새인들이 금식하고 있는지라 혹이 예수께 와서 말하되 요한의 제자들과 바리새인의 제자들은 금식하는데 어찌하여 당신의 제자들은 금식하지 아니하나이까

마가복음2장19절 / 에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혼인집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을 때에 금식할 수 있느냐 신랑과 함께 있을 동안에는 금식할 수 없나니

마가복음2장20절 / 그러나 신랑을 빼앗길 날이 이르리니 그 날에는 금식할 것이니라

마가복음2장21절 / 생베 조각을 낡은 옷에 붙이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기운 새것이 낡은 그것을 당기어 해어짐이 더하게 되느니라

마가복음2장22절 /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새 포도주가 부대를 터트려 포도주와 부대를 버리게 되리라 오직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느니라 하시니라

마가복음2장23절 / 안식일에 예수께서 밀밭 사이로 지나가실새 그 제자들이 길을 열며 이삭을 자르니

마가복음2장24절 / 바리새인들이 예수께 말하되 보시오 저희가 어찌하여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하나이까

마가복음2장25절 / 예수께서 가라사대 다윗이 자기와 및 함께 한 자들이 핍절(乏絶)되어 시장할 때에 한 일을 읽지 못하였느냐

마가복음2장26절 / 그가 아비아달 대제사장 때에 하나님의 전에 들어가서 제사장 외에는 먹지 못하는 진설병을 먹고 함께 한 자들에게도 주지 아니하였느냐

마가복음2장27절 / 또 가라사대 안식일은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요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니

마가복음2장28절 / 이러므로 인자는 안식일에도 주인이니라

 

마가복음3장1절 / 예수께서 다시 회당에 들어가시니 한 편 손 마른 사람이 거기 있는지라

마가복음3장2절 / 사람들이 예수를 송사하려 하여 안식일에 그 사람을 고치시는가 엿보거늘

마가복음3장3절 / 예수께서 손 마른 사람에게 이르시되 한가운데 일어서라 하시고

마가복음3정4절 / 저희에게 이르시되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 하시니 저희가 잠잠하거늘

마가복음3장5절 / 저희 마음이 완악함을 근심하사 노하심으로 저희를 둘러보시고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라 하시니 그가 내밀매 그 손이 회복되었더라

마가복음3장6절 / 바리새인들이 나가서 곧 헤롯당과 함께 어떻게 하여 예수를 죽일꼬 의논하니라

마가복음3장7절 /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바다로 물러가시니 갈릴리에서 큰 무리가 좇으며

마가복음3장8절 / 유대와 예루살렘과 이두매와 요단강 건너편과 또 두로와 시돈 근처에서 허다한 무리가 그의 하신 큰 일을 듣고 나아오는지라

마가복음3장9절 / 예수께서 무리의 에워싸 미는 것을 면키 위하여 작은 배를 등대(等待)하도록 제자들에게 명하셨으니

마가복음3장10절 / 이는 많은 사람을 고치셨으므로 병에 고생하는 자들이 예수를 만지고자 하여 핍근(逼近) 히 함이더라

마가복음3장11절 / 더러운 귀신들도 어느 때든지 예수를 보면 그 앞에 엎드려 부르짖어 가로되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니이다 하니

마가복음3장12절 / 예수께서 자기를 나타내지 말라고 많이 경계하시니라

마가복음3장13절 / 또 산에 오르사 자기의 원하는 자들을 부르시니 나아온지라

마가복음3장14절 / 이에 열둘을 세우셨으니 이는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또 보내사 전도도 하며

마가복음3장15절 / 귀신을 내어 쫓는 권세도 있게 하려 하심이러라

마가복음3장16절 / 이 열둘을 세우셨으니 시몬에게는 베드로란 이름을 더하셨고

마가복음3장17절 / 또 세베대의 아들야고보와 야고보의 형제 요한이니 이 둘에게는 보아너게 곧 우뢰의 아들이란 이름을 더 하셨으며

마가복음3장18절 / 또 안드레와 빌립과 바들로매와 마태와 도마와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및 다대오가 가나안인 시몬이며

마가복음3장19절 / 또 가룟 유다니 이는 예수를 판 자러라

마가복음3장20절 / 집에 들어가시니 무리가 다시 모이므로 식사할 겨를도 없는지라

마가복음3장21절 / 예수의 친속(親屬)들이 듣고 붙들러 나오니 이는 그가 미쳤다 함일러라

마가복음3장22절 /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서기관들은 저가 바알세불을 지폈다 하며 또 귀신의 왕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 하니

마가복음3장23절 / 예수께서 저희를 불러다가 비유로 말씀하시되 사단이 어찌 사단을 쫓아낼 수 있느냐

마가복음3장24절 / 또 만일 나라가 스스로 분쟁하면 그 나라가 설 수 없고

마가복음3장25절 / 만일 집이 스스로 분쟁하면 그 집이 설 수 없고

마가복음3장26절 / 만일 사단이 자기를 거스려 일어나 분쟁하면 설 수 없고 이에 망하느니라

마가복음3장27절 / 사람이 먼저 강한 자를 결박지 않고는 그 강한 자의 집에 들어가 세간을 늑탈(勒奪)치 못하리니 결박 한 후에야 그 집을 늑탈하리라

마가복음3장28절 /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의 모든 죄와 무릇 훼방하는 훼방은 사하심을 얻되

마가복음3장29절 / 누구든지 성령을 훼방하는 자는 사하심을 영원히 얻지 못하고 영원한 죄에 처하느니라 하시니

마가복음3장30절 / 이는 저희가 말하기를 더러운 귀신이 들렸다 함이러라

마가복음3장31절 / 때에 예수의 모친과 동생들이 와서 밖에 서서 사람을 보내어 예수를 부르니

마가복음3장32절 / 무리가 예수를 둘러앉았다가 여짜오되 보소서 당신의 모친과 동생들과 누이들이 밖에서 찾나이다

마가복음3장33절 / 대답하시되 누가 내 모친이며 동생들이냐 하시고

마가복음3장34절 / 둘러앉은 자들을 둘러보시며 가라사대 내 모친과 내 동생들을 보라

마가복음3장35절 /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자는 내 형제요 자매요 모친이니라

 

마가복음4장1절 / 예수께서 다시 바닷가에서 가르치시니 큰 무리가 모여들거늘 예수께서 배에 올라 바다에 떠 앉으시고 온 무리는 바다 곁 육지에 있더라

마가복음4장2절 / 이에 예수께서 여러 가지를 비유로 가르치시니 그 가르치시는 중에 저희에게 이르시되

마가복음4장3절 / 들으라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마가복음4장4절 / 뿌릴새 더러는 길가에 떨어지매 새들이 와서 먹어 버렸고

마가복음4장5절 / 더러는 흙이 얇은 돌밭에 떨어지매 흙이 깊지 아니하므로 곧 싹이 나오나

마가복음4장6절 / 해가 돋은 후에 타져서 뿌리가 없으므로 말랐고

마가복음4장7절 / 더러는 가시떨기에 떨어지매 가시가 자라 기운이(氣運)을 막으므로 결실치 못하였고

마가복음4장8절 /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자라 무성하여 결실하였으니 삼십 배와 육십 배와 백 배가 되었느니라 하시고

마가복음4장9절 / 또 이르시되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 하시니라

마가복음4장10절 / 예수께서 홀로 계실 때에 함께 한 사람들이 열두 제자로 더불어 그 비유들을 묻자오되

마가복음4장11절 / 이르시되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너희에게 주었으나 외인에게는 모든 것을 비유로 하나니

마가복음4장12절 / 이는 저희로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며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여 돌이켜 죄사함을 얻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하시고

마가복음4장13절 / 또 가라사대 너희가 이 비유를 알지 못할진대 어떻게 모든 비유를 알겠느뇨

마가복음4장14절 / 뿌리는 자는 말씀을 뿌리는 것이라

마가복음4장15절 / 말씀이 길가에 뿌리웠다는 것은 이들이니 곧 말씀을 들었을 때에 사단이 즉시 와서 저희에게 뿌리운 말씀을 빼앗는 것이요

마가복음4장16절 / 또 이와 같이 돌밭에 가리웠다는 것은 이들이니 곧 말씀을 들을 때에 즉시 기쁨으로 받으나

마가복음4장17절 / 그 속에 뿌리가 없어 잠간 견디다가 말씀을 인하여 환난이나 핍박이 일어나는 때에는 곧 넘어지는 자요

마가복음4장18절 / 또 어떤 이는 가시떨기에 뿌리우는 자니 이들은 말씀을 듣되

마가복음4장19절 / 세상의 염려와 재리의 유혹과 기타 욕심이 들어와 말씀을 막아 결실치 못하게 되는 자요

마가복음4장20절 / 좋은 땅에 뿌리웠다는 것은 곧 말씀을 듣고 받아 삼십 배와 육십 배와 백 배의 결실을 하는 자니라

마가복음4장21절 / 또 저희에게 이르시되 사람이 등불을 가져오는 것은 말 아래나 평상(平床) 아래나 두려 함이냐 등경 위에 드려 함이 아니냐

마가복음4장22절 / 드러내려 하지 않고는 숨긴 것이 없고 나타내려 하지 않고는 감추인 것이 없느니라

마가복음4장23절 /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

마가복음4장24절 / 또 가라사대 너희가 무엇을 듣는가 스스로 삼가라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것이요 또 더 받으리니

마가복음4장25절 / 있는 자는 받을 것이요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마가복음4장26절 / 또 가라사대 하나님의 나라는 사람이 씨를 땅에 뿌림과 같으니

마가복음4장27절 / 저가 밤낮 자고 깨고 하는 중에 씨가 나서 자라되 그 어떻게 된 것을 알지 못하느니라

마가복음4장28절 / 땅이 스스로 열매를 맺되 처음에는 싹이요 다음에는 이삭이요 그 다음에는 이삭에 충실한 곡식이라

마가복음4장29절 / 열매가 익으면 곧 낫을 대나니 이는 추수 때가 이르렀음이니라

마가복음4장30절 / 또 가라사대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를 어떻게 비하며 또 무슨 비유로 나타낼꼬

마가복음4장31절 / 겨자씨 한 알과 같으니 땅에 심길 때에는 땅위에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마가복음4장32절 / 심긴 후에는 자라서 모든 나무보다 커지며 큰 가지를 내니 공중의 새들이 그 그늘에 깃들일 만큼 되느니라

마가복음4장33절 / 예수께서 이러한 많은 비유로 저희가 알아들을 수 있는 대로 말씀을 가르치시되

마가복음4장34절 / 비유가 아니면 말씀하지 아니하시고 다만 혼자 계실 때에 그 제자들에게 모든 것을 해석하시더라

마가복음4장35절 / 그 날 저물 때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저편으로 건너가자 하시니

마가복음4장36절 / 저희가 무리를 떠나 예수를 배에 계신 그대로 모시고 다른 배들도 함께 하더니

마가복음4장37절 / 큰 광풍이 일어나며 물결이 부딪혀 배에 들어와 배에 가득하게 되었더라

마가복음4장38절 / 예수께서는 고물에서 베개를 베시고 주무시더니 제자들이 깨우며 가로되 선생님이여 우리의 죽게 된 것을 돌아보지 아니하시나이까 하니

마가복음4장39절 / 예수께서 깨어 바람을 꾸짖으시며 바다더러 이르시되 잠잠하라 고요하라 하시니 바람이 그치고 아주 잔잔하여지더라

마가복음4장40절 /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 하시니

마가복음4장41절 / 저희가 심히 두려워하여 서로 말하되 저가 뉘기에 바람과 바다라도 순종하는고 하였더라

 

마가복음5장1절 / 예수께서 바다 건너 거라사인의 지방에 이르러

마가복음5장2절 / 배에서 니오시매 곧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무덤 사이에서 나와 예수를 만나다

마가복음5장3절 / 그 사람은 무덤 사이에 거처하는데 이제는 아무나 쇠사슬로도 맬 수 없게 되었으니

마가복음5장4절 / 이는 여러 번 고랑과 쇠사슬에 매였어도 쇠사슬을 끊고 고랑을 깨뜨렸음이러라 그리하여 아무도 저를 제어할 힘이 없는지라

마가복음5장5절 / 밤낮 무덤 사이에서나 산에서나 늘 소리 지르며 돌로 제 몸을 상하고 있었더라

마가복음5장6절 / 그가 멀리서 예수를 보고 달려와 절하며

마가복음5장7절 / 큰소리로 부르짖어 가로되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여 나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원컨대 하나님 앞에 맹세하고 나를 괴롭게 마옵소서 하니

마가복음5장8절 / 이는 예수께서 이미 저에게 이르시기를 더러운 귀신아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셨음이라

마가복음5장9절 / 이에 물으시되 네 이름이 무엇이냐 가로되 내 이름은 군대니 우리가 많음이니이다 하고

마가복음5장10절 / 자기를 이 지방에서 내어 보내지 마시기를 간절히 구하더니

마가복음5장11절 / 돼지의 큰 떼가 산 곁에서 먹고 있는지라

마가복음5장12절 / 이에 간구하여 가로되 우리를 돼지에게로 보내어 들어가게 하소서 하니

마가복음5장13절 / 허락하신대 더러운 귀신들이 나와서 돼지에게로 들어가니 거의 이천 마리 되는 떼가 바다를 향하여 비탈로 내리달아 바다에서 몰사하거늘

마가복음5장14절 / 치던 자들이 도망하여 읍내와 촌에 고하니 사람들이 그 어떻게 된 것을 보러 와서

마가복음5장15절 / 예수께 이르러 그 귀신 들렸던 자 곧 군대 지폈던 자가 옷을 입고 정신이 온전(穩全) 하여 앉은 것을 보고 두려워하더라

마가복음5장16절 / 이에 귀신 들렸던 자의 당한 것과 돼지의 일을 본 자들이 저희에게 고하매

마가복음5장17절 / 저희가 예수께 그 지경에서 떠나시기를 간구하더라

마가복음5장18절 / 예수께서 배에 오르실 때에 귀신 들렸던 사람이 함께 있기를 간구하였으나

마가복음5장19절 / 허락지 아니하시고 저에게 이르시되 집으로 돌아가 주께서 네게 어떻게 큰 일을 행하사 너를 불쌍히 여기신 것을 네 친속에게 고하라 하신대

마가복음5장20절 / 그가 가서 예수께서 자기에게 어떻게 큰 일 행하신 것을 데가볼리에 전파하니 모든 사람이 기이히 여기더라

마가복음5장21절 / 예수께서 배를 타시고 다시 저편으로 건너가시매 큰 무리가 그에게로 모이거늘 이에 바닷가에 계시더니

마가복음5장22절 / 회당장(會黨長) 중 하나인 야이로라 하는 이가 와서 예수를 보고 발 아래 엎드리어

마가복음5장23절 / 많이 간구하여 가로되 내 어린 딸이 죽게 되었아오니 오셔서 그 위에 손을 얹으사 그로 구원을 얻어 살게 하소서 하거늘

마가복음5장24절 / 이에 그와 함께 가실새 큰 무리가 따라가며 에워싸 밀더라

마가복음5장25절 /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는 한 여자가 있어

마가복음5장26절 / 많은 의원에게 많은 괴로움을 받았고 있던 것도 다 허비하였으되 아무효험이 없고 도리어 더 중하였졌던차에

마가복음5장27절 / 예수의 소문을 듣고 무리 가운데 섞여 뒤로 와서 그의 옷에 손을 대니

마가복음5장28절 / 이는 내가 그의 옷에만 손을 대어도 구원을 얻으리라 함일러라

마가복음5장29절 / 이에 그의 혈루(血漏) 근원이 곧 마르매 병이 나은 줄을 몸에 깨달으니라

마가복음5장30절 / 예수께서 그 능력이 자기에게서 나간 줄을 곧 스스로 아시고 무리 가운데서 돌이켜 말씀하시되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 하시니

마가복음5장31절 / 제자들이 여짜오되 무리가 에워싸 미는 것을 보시며 누가 내게 손을 대었느냐 물으시나이까 하되

마가복음5장32절 / 예수께서 이 일 행한 여자를 보려고 둘러보시니

마가복음5장33절 / 여자가 제게 이루어진 일을 알고 두려워하여 떨며 와서 그 앞에 엎드려 모든 사실을 여짜온대

마가복음5장34절 / 예수께서 가라사대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

마가복음5장35절 / 아직 말씀하실 때에 회당장의 집에서 사람들이 와서 가로되 당신의 딸이 죽었나이다 어찌하여 선생을 더 괴롭게 하나이까

마가복음5장36절 / 예수께서 그 하는 말을 곁에서 들으시고 회당장에게 이르시되 두려워말고 믿기만 하라 하시고

마가복음5장37절 / 베드로와 야고보의 형제 요한 외에 아무도 따라옴을 허치 아니하시고

마가복음5장38절 / 회당장의 집에 함께 가사 훤화함과 사람들의 울며 심히 통곡함을 보시고

마가복음5장39절 / 들어가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하여 훤화(喧譁)하며 우느냐 이 아이가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 하시니

마가복음5장40절 / 저희가 비웃더라 예수께서 저희를 다 내어 보내신 후에 아이의 부모와 또 자기와 함께 한 자들을 데리시고 아이 있는 곳에 들어가사

마가복음5장41절 / 그 아이의 손을 잡고 가라사대 달리다굼 하시니 번역하면 곧 소녀야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 하심이라

마가복음5장42절 / 소녀가 곧 일어나서 걸으니 나이 열두 살이라 사람들이 곧 크게 놀라고 놀라거늘

마가복음5장43절 / 예수께서 이 일을 아무도 알지 못하게 하라고 저희를 많이 경계하시고 이에 소녀에게 먹을 것을 주라 하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