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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사업/교회증언 1.2.권

교회증언 1권 제 2장 나의 회심

by 동심초(남양주) 2022. 2. 18.

 제 2장 나의 회심 

 갈대밭 

 

 

 나의 회심 

 14   1840면 3월, 메인 주 포틀랜드를 방문한 월리엄 밀러는 그리스도의 재림에 관한 그의 첫 번째 설교를 했다. 밀러 씨의 설교는 큰 반향을 일으켰고, 그가 설교하는 캐스코 가(街)의 크리스천 교회에는 밤낮으로 사람들이 운집했다. 집회 참석자들 사이에 열광적인 흥분은 없었으나, 그의 설교를 듣는 사람들은 마음이 더없이 숙연해졌다. 도시에서만 큰 관심을 끈 것이 아니었다. 시골 사람들도 도시락을 준비하고 몰려와서 아침부터 저녁 집회가 마칠 때까지 남아있었다. 나는 친구들과 함께 그 집회에 참석하여, 불과 몇 년 뒤인 1843년에 그리스도께서 오신다는 놀라운 기별을 듣게 되었다. 밀러 씨는 예언을 정확하게 풀이해 나갔으며, 이것은 청중의 마음에 확신을 불어넣었다. 그는 예언적 기간을 강조하고, 그의 주장을 분명하게 해 주는 많은 증거를 제시했다. 그리고는 그가 준비되지 않은 자들을 향하여 경고와 함께 엄숙하고 힘 있는 호소를 하면 청중들은 무엇에 매혹된 것처럼 사로잡혔다. 특별 집회들은 죄인이 구주를 발견하고 곧 일어날 두려운 사건들을 대비할 수 있도록 마련된 기회였다. 공포와 회개가 온 도시에 퍼져 나갔다. 기도회가 열렸고 여러 교파 사이에 공통적으로 각성이 일어났다. 그들 모두 그리스도의 임박한 재림에 대한 가르침의 영향은 어느 정도 느꼈기 때문이었다. 죄인들에게 구도자 석으로 나오라는 초청이 주어지자 수백 명의 사람들이 그 부름에 응했다. 나도 사람들 사이에서 무리를 뚫고 나가서 진리를 찾는 자들과 자리를 함께했다. 그러나 나는 하나님의 자녀로 불릴 자격이 전혀 없다고 느꼈다. 

 

 15   자신감의 부족과 아무도 내 감정을 이해할 수 없으리 라는 생각 때문에 나는 그리스도인 친구들에게 조언과 도움을 구하지 못했다. 그래서 나의 마음속을 들여다볼 리가 없는 그들이 나의 참 상태를 완전히 모르고 있을 동안 나는 어둠과 절망 속에서 쓸데없이 방황했다. 어느 날 저녁, 나는 오빠 로버트와 함께 아주 감명 깊은 설교를 듣고 집으로 돌아오고 있었다. 그리스도의 지구 통치가 다가오고 있다는 말에 이어 그리스도인과 죄인에게 심판과 주님의 재림을 준비하라는 열렬하고 엄숙한 호소가 주어졌던 집회였다. 그 설교를 듣고 나는 영혼 깊은 곳에서부터의 떨림을 느꼈다. 나는 마음속에 있는 죄책감이 너무 컸으므로 주님께서 집에 도착할 때까지 살려두지 않으실 거라는 생각에 두려웠다. 귀에서 이런 말들이 울리고 있었다. "여호와의 큰 날이 가까웠다! 그분께서 나타나실 때 누가 설 수 있겠는가!" 그때 마음에서 나오는 말은 이러했다. "오! 주님, 이 밤 네 저를 살려주세요. 저의 죄 때문에 저를 버리지 마세요. 저를 불쌍히 여기시고 구원해 주세요." 그제야 처음으로 나는 두 살 위인 로버트에게 나의 감정을 설명해 주려고 시도했다. 나는 오빠에게 하나님께서 내 죄를 용서해 주셨다는 것을 깨닫기 전에는 쉴 수도 잘 수도 없노라고 말했다. 오빠는 즉시 대답하지 않았다. 그러나 나는 오빠가 침묵한 이유를 곧 깨달았다. 오빠는 내 고통을 동정하고 울고 있었다. 이 일로 오빠는 더욱 신뢰하게 되었으므로, 나는 생애를 감당하기가 정말 무겁게 보였던 때에 죽기를 원했었다는 사실을 이야기했다. 그리고 내가 지금의 죄 많은 상태로 죽으면 영원히 파멸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나를 공포로 가득 차게 했다는 것도 말했다. 나는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괴로움 속에 보낸다면 그분께서 그날 밤 동안 나의 생명을 살려 주실 것인지 물었다. 오빠는 이렇게 대답했다. "네가 만일 믿음으로 그분께 구한다면 그분께서 그렇게 해 주실 거라고 나는 생각해, 우리는 오늘 밤에 들은 말을 결코 잊어버려서는 안 돼, 집에 돌아오자 나는 긴 어두움의 시간 대부분을 기도와 눈물로 보냈다.

 

 16  내가 친구들에게 마음을 숨기게 된 한 가지 이유는 낙심의 말을 듣지나 않을까 하는 두려움 때문이었다. 나의 희망이 아주 적고 믿음은 너무도 약했기 때문에, 만일 어떤 사람의 상태와 동일한 견해를 가지고 있다면 그것이 나를 절망 가운데고 빠뜨리지 않을까 두려워했다. 나는 구원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며, 구주를 만나고 내 자신을 주님께 완전히 바치려면 어떤 계단을 밟아야 할지 누군가가  말해 주기를 열망하였다. 나는 그것을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 해야 할 중대한 일로 여겼고, 내 편에서 해야 할 어떤 특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희망은 여러 달 동안 그런 상태에 머물러 있었다. 나는 대개 부모님과 함께 감리교회 집회에 참석했다. 그러나 임박한 그리스도의 재림에 관심을 갖게 된 후부터 나는 캐스코 가(街)의 집회에 참석했다. 그다음 여름에, 부모님과 나를 메인 주 박스톤에서 열린 감리교 장막 집회에 데리고 갔다. 나는 거 기서 주님을 열렬하게 찾았고 가능하면 죄를 용서받고자 결심했다. 나의 마음은 그리스도인의 소망과 믿음으로 주어지는 평안을 크게 갈망하고 있었다. 나는 "왕에게 나아가리 죽으면 죽으리라."는 말씀을 근거로 한 설교를 들었을 때 크게 용기를 얻었다. 설교자는 그의 기별을 통하여 소망과 공포 사이에서 흔들리고 있거나 죄에서 구원을 얻고 그리스도의 용서의 사랑을 받고자 원하지만 소심한 마음과 실패의 공포 때문에 의심과 소각에 사로잡혀 있는 자들에게 말했다. 그는 하나님께 자신을 굴복시키고 지체 없이 그분의 자비를 얻고자 하는 자들에게 권면했다. 그들은 마치 아하수에로의 왕이 은혜의 표로 에스더에게 홀을 준 것처럼, 자비의 홀을 주고자 하시는 은혜로운 구주를 발견할 수 있다. 주님 앞에서 떨고 있는 죄인에게 단지 필요한 것은 믿음의 손을 뻗어 그 은혜의 홀을 붙잡는 것이다. 그렇게 붙잡을 때 용서와 평안이 보장된다.

 

 17  하나님의 약속을 담대하게 주장하기 전에 하나님의 은총을 받기에 더욱 합당한 사람이 되고자 기다리고 있는 자들은 치명적인 실수를 범하고 있는 것이다. 예수님만이 죄에서 깨끗하게 해 주시고, 그분만이 우리의 범죄를 용서해 주실 수 있다. 그분께서는 믿음으로 당신께 나아오는 자들의 간구를 들으시고, 그들의 기도를 응답해 주시기를 친히 약속하셨다.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은총을 얻기 위해서는 어떤 놀라운 일들을 해야 한다는 모호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모든 자아 의존은 헛된 일이다. 오직 믿음으로 그리스도와 연결됨으로써 죄인은 소망이 넘치고 믿음 있는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 이와 같은 말은 나를 위로해 주었고, 구원을 받기 위하여 반드시 해야 할 일에 대하여 깨닫게 해 주었다. 이제 더욱 분명하게 자의 갈 길을 깨닫게 되었고 어둠은 걷히기 시작했다. 나는 죄를 용서받기 위해 열렬히 구했고 주님께 내 자신을 완전히 바치고자 노력했다. 그러나 나는 하나님의 가납 하심에 대한 증거로 생각해 온 영적 황홀경을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에 마음이 이따금 큰 고통에 빠졌다. 그러므로 나는 그런 경험 없이 스스로 회개했다고 감히 믿을 수 없었다. 그것이 단순한 것이라는 교훈이 나에게 얼마나 필요했던가! 주님을 찾고 있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제단 앞에서 머리를 숙일 때 나의 마음에서 이런 말만 흘러나왔다. "예수님, 저를 도와주시고 구원해 주세요. 그렇지 않으면 저는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제 기도에 응답해주시고, 죄를 용서받기 전에는 간구하는 일을 결코 그치지 않겠습니다!" 나는 전에 없이 자신의 가련하고 속절없는 상태를 느꼈다. 그리하여 무릎 꿇고 기도하자 갑자기 나의 짐이 떠나가고 마음은 밝아졌다. 처음에는 두려움이 엄습했다. 그래서 나는 고통의 짐을 다시 지고자 노력했다. 나에게는 기뻐하고 즐거워할 권리가 없는 것처럼 보였다. 나는 그분께서 지상에 계실 때, 구원받기 위해 불쌍한 자들이 그분께 왔던 것처럼 모든 슬픔과 불행과 시련을 가지고 그분께 갈 수 있다고 느꼈다. 그분께서 나에게 특별한 시련을 이해하시고 나를 긍휼히 여기셨다는 확신이 마음속에 생겼다. 나는 그처럼 무가치하게 보이는 자에게 나타내신 예수 그리스도의 동정 어린 긍휼에 대한 이 귀중한 보증을 결코 잊을 수 없다. 기도하고 있는 사람들과 함께 머리를 숙인 그 짧은 시간에 과거 어느 때보다도 더 많이 그리스도의 거룩함 품성에 관하여 배웠다.

 

 18  이스라엘의 한 어머니가 내게 와서 "얘야" 예수님을 발견했니?"라고 물었다. "네, "라고 대답하고자 할 그때그때 그는 부르짖었다. "네가 정말로 발견했니?"라고 물었다. 내가 "네."라고 대답하고자 할 때 그때 부르짖었다. "네가 정말로 발견했구나. 그분의  평안이 네게 있어. 네 얼굴에 그것이 쓰여 있어." 나는 가듭거듭 내 자신에게 말했다. "이것이 신앙인가? 나는 잘못되지 않았는가?" 그것은 주장하기에 너무도 벅차고 너무도 훌륭한 특권인 것처럼 보였다. 비록 그것을 공공연하게 공언하기에는 너무 두려웠지마는 구주께서 나를 축복하시고 나의 죄를 용서해 주셨음을 느꼈다. 이내 집회는 끝나고, 우리의 집을 향하여 출발했다. 나의 마음은 온통 우리가 들은 설교와 권면과 기도록 가득 차 있었다. 천연계의 모든 것이 바뀐 것처럼 보였다. 구름과 비가 집회 시간 동안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나의 감정은 기후와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이제는 태양이 밝고 명랑하게 비치고 빛과 온기를 세상에 쏟아 놓았다. 나무와 풀은 더욱 생기를 띠고 더한 층 푸르다. 대지는 하나님의 평화 아래 미소를 짓고 있는 것 같았다. 그와 같이 의의 태양이신 그리스도의 빛은 나의 마음과 구름과 어둠을 뚫고 들어가서 그 속에 있는 어둠침침한 것을 몰아내 버렸다. 그것은 모든 사람이 하나님과 화목하고 그분의 영으로 생기를 얻어야 한다고 나에게 말해 주는 것 같았다. 눈에 들어오는 모든 것이 변화를 이룬 것처럼 보였다. 나무는 더욱 아름다웠고, 새들은 어느 때보다 더 즐겁게  노래를 불렀다. 그것들은 노래로써 창조를 찬양하는 것 같았다. 이 행복이 지나가 버려서 내게 대한 예수님 사랑의 귀중한 증거를 잃어버리지나 않을까 하는 염려를 이야기하지 않게 되었다. 포틀랜드의 우리 집이 가까워 오자 우리는 거리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지나쳤다. 그들은 일상적인 일을 화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지만 나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들리지 않았으므로, 그들의 말이 감사와 기쁜 호산나처럼 들려왔다. 나는 어머니께로 시선을 돌리고 말했다."왜 이 사람들 모두가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죠? 장막 집회에 참석하지는 않았을 텐데요?" 나는 그때 어머니 눈에 고인 눈물의 이유도, 어머니가 겪은 경험을 상기시켜 준 내 순진한 말을 듣고 어머니 얼굴에 부드러운 미소가 어려 있던 것도 이해하지 못했다.

 

 19  어머니는 꽃을 좋아해서 꽃을 가꾸는 데서 큰 기쁨을 얻는 분이셨다. 꽃들로 집안을 멋지게 가꿔서 자녀들을 즐겁게 했다. 그러나 우리 집 정원이 내가 돌아오던 그날처럼 아름다워 보인 적은 일찍이 없었다. 나는 관목과 봉오리와 꽃들마다 예수님의 사랑이 표현된 것을 깨달았다. 이처럼 아름다운 것들이 무언의 언어로 하나님의 사랑을 말해 주는 듯이 보였다. 정원에는 사론의 장미라는 아름다운 분홍 빛 꽃이 있었다. 나는 그 꽃에 다가가 섬세한 꽃잎을 경건한 마음으로 만지던 일을 기억한다. 나의 눈에는 그 꽃잎들이 신성한 것을 간직하고 있는 듯했다. 나의 마음은 이처럼 아름다운 하나님의 피조물에 대한 부드러움과 사랑으로 넘쳤다. 대지를 아름답게 꾸민 꽃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완전하심을 볼 수 있었다. 하나님께서 그것들을 돌보셨고, 모든 것을 보시는 하나님의 눈이 거기 머물러 있었다. 그분께서 그것들을 만드시고 좋다고 말씀하셨다. 나는 '아' 그분께서 아름답게 꾸미신 꽃들을 그처럼 사랑하고 돌보신다면, 당신의 형상대로 창조하신 자녀들을 얼마나 더욱 자상하게 돌보시겠는가!라고 생각했다. 나는 내 자신에게 부드러운 말로 되풀이했다. '나는 하나님의 자녀다. 그분의 사랑의 보호가 내 주변을 두르고 있다. 나는 양순 해야 하고, 결코 그분을 불쾌하게 해 드려서는 안 되며, 그분의 귀중한 이름을 찬양하고 언제나 그분을 사랑해야 한다.' 나의 생애는 이제 다른 빛으로 내게 다가왔다. 이런 시절을 어둡게 한 고통은 나의 마음을 세상과 또한 만족을 줄 수 없는 세상 쾌락에서 돌이켜 하늘에 영원한 것으로 향하도록 하려는, 나의 유익을 위해 자비롭게 주어진 것처럼 보였다. 

 

 20  장막 집회에서 돌아온 후 나는 몇 사람들과 함께 교회 침례반에 들어갔다. 나는 침례에 관한 문제를 매우 진지하게 생각하였다. 비록 나이가 어렸지만, 나는 성경이 인정하는 침례 형식은 단 하나뿐인 것을 깨달았다. 그것은 물에 잠기는 형식이었다. 나의 감리교 자매들 중 몇 사람은 물을 뿌리는 것이 성경상 침례라는 사실을 내게 확신시키고자 헛된 노력을 했다. 감리교 목사는 물을 뿌리는 형식도 하나님께서 똑같이 가납해 주신다고 암시했으나, 침례 후보자들이 양심적으로 물에 잠기는 형식을 더 원한다면 그 형식을 따르기로 수락했다. 마침내 우리가 이 엄숙한 예식에 참여할 시간이 정해졌다. 우리 열두 명이 침례를 받기 위하여 바다로 내려간 날은 바람이 심했다. 파도가 높이 일어 해안에 부딪쳤다. 그러나 이 무거운 십자가를 지자 나의 평안은 마치 강과 같았다. 물에서 일어나자 주님의 능력이 나에게 임하셨으므로 나는 거의 탈진 상태였다. 나는 더 이상 이 세상에 속한 사람이 아니고 물 무덤에서 새 생명으로 일어난 것을 느꼈다. 그날 오후 나는 정식 교인으로 교회에 입교했다. 한 젊은 여인 또한 교회에 입교하는 후보자로 내 곁에 서 있었다. 그 여인의 손가락에서 반짝이는 금반지와 귀에 달려 있는 크고 현란한 귀걸이를 보기 전까지는 마음이 평안하고 행복했다. 그녀의 모자는 조화로 꾸며져 있고, 나비넥타이와 깃털 등으로 된 값진 리본으로 화려 하게 장식되어 있는 것도 보았다. 온유하고 겸손하신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이라고 공언하는 자에게 나타난 이 같은 허영적 과시 때문에 나의 기쁨은 사그라졌다. 나는 목사가 그 여성에게 조용한 말로 책망하거나 충고해 주기를 기대했다. 그러나 목사는 그 여성의 현란한 의복에는 무관심한 것 같았으며 아무런 책망도 하지 않았다. 우리는 함께 친교의 악수를 나누었다. 보석으로 장식된 그 손은 그리스도의 대표자에 의하여 굳게 쥐어졌다. 그리고 우리의 이름은 다 같이 교회의 녹명 책에 등록되었다.

 

 21   "이와 같이 여자들도 아담한 옷을 입으며 염치와 정절로 자기를 단장하고 땋은 머리와 금이나 진주나 값진 옷으로 하지 말고 오직 선행으로 하기를 원하라"(딤전 2:9, 10)는 사도의 말을 기억할 때, 이 경우는 나에게 적지 않은 어려움과 시련을 주었다. 이 성경의 교훈은 내가 헌신적인 그리스도인으로 존경하던 분들과, 나보다 훨씬 더 오랜 경험을 지닌 분들에게도 공공연하게 무시되는 것처럼 보였다. 만일 세상 사람들의 화려한 의복을 본받는 것이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처럼 정말로 죄악적인 일이라면, 분명히 이런 그리스도인들은 그 사실을 이해하고 성경의 표준을 따라야 할 것이다. 나는 내 자신만은 내가 확신하고 있는 의무를 따르기로 결심했다. 나는 하나님께서 주신 시간과 재물을 우리의 몸을 꾸미는 데 바치는 일이 복음의 정신에 배치되는 것이며, 겸손과 극기가 하나님의 아들의 무한한 희생으로 죄 용서를 받은 자들에게 더욱 적합한 것으로 느낄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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