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증언 2 권 // 17호(1869) 자기만 생각하는 독단적인 정신

 17호(1869) 자기만 생각하는 독단적인 정신 

 톱풀 

 원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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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만 생각하는 독단적인 정신    

사랑하는 U 형제에게 : 나는 지난번 이상 가운데서 그대에게 자신을 열심히 돌아보아야 할 필요가 있음을 보았는데, 그렇게 하지 않으면 그대의 특이한 기질이 그대를 주관하게 될 것이다. 그대는 V 자매를 위한 기도에 임했을 때에 잘못했는데, 그때 그대는 그대에게 저주가 되었던 독재적이며 오만한 정신을 나타냈다. 그대는 지난날의 실수를 생각하고 그대가 주제넘지 않고 겸손해야 했을 그때에 W 형제를 내리눌렀다. 그대가 남들을 살피고 작은 것들을 눈여겨보았다가 결정적이며 비판적인 태도로 말하는 습관을 극복하는 일은 심히 어려운 일이다. 이 모든 것은 그대에게 전혀 유익이 되지 않는다. 이 문제를 조금 극복했다고 자신감을 갖는 순간 더 큰 실수의 문이 열리는 것이다. 계속해서 자신을 제어하고 그대의 영혼을 인내로 붙드는 길 외에는 안전함이 없다. 그러나 바른 태도를 갖는다면 하나님의 사업을 위해 선을 행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대가 자신을 살피고 하나님께 헌신한다면 그대의 영향력이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을 것이며, 그대는 화평을 주는 위로의 말과 하나님의 위대한 부요나 예수님의 끝없는 사랑에 대해서 증거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대의 마음이 하나님의 성령의 거룩한 감화로 부드러워지고 녹아지게 하라. 그대는 자신에 관하여 너무 말을 많이 해서는 안 된다. 그것은 아무도 강하게 만들지 못하기 때문이다.

 

 321  그대는 자신을 중심으로 삼아서는 안 되며, 항상 자신만을 돌보고 남들로 하여금 그대를 돌보아 주도록 만들어야만 한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그대의 마음을 자신에게서 떠나 더욱 건강한 통로로 가게 하라. 예수님에 대해서 말하고 자신은 사라지게 하라. 자신은 그리스도 안에 잠기게 하고 이런 말을 항상 마음에 간직하라. "내가 사는 것은, 내가 아니요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신 것이라." 예수께서는 도움이 필요할 때마다 그대의 도움이 되신다. 그분께서는 그대가 흑암의 세력과 홀로 싸우도록 방치해 두지 않으신다. 오, 결코 아니다. 그분께서는 온전히 구원하기에 능하신 아버지께 그분의 도움을 놓으셨다. 자신만 생각지 말라. 그대의 어리석은 생각을 극복하라. 그대의 사소하고 특이한 버릇들을 버리라. 오직 예수님을 나타내기에 힘쓰라. 집회에서 말하거나 기도할 때에 너무 길게 하지 말라. 그대는 이점에서 잘못한다. 그대는 이것을 고칠 수 있다. 긴 강론과 기도는 그대 자신에게 해로우며 듣는 이들에게 이롭지 못하다. 그대가 승리자가 되려면 치밀하게 일해야 한다. 그대가 이 일에 차분히 임한다면 할 수 있다. 이런 면에서 그대는 자신을 방비해야 한다. 그대는 불안해하고 급하며 신경질적이다. 이것도 역시 극복할 수 있다. 그대는 올바로 행하며 하나님의 인정을 받으려고 하는 열렬한 마음이 있다. 그대의 열성적이고 끈질긴 노력을 계속하라. 그리고 실망하지 말라. 인내하라. 결코 비난하지 말라. 원수의 시험에 빠져 자신을 실 피는 일을 중지하지 말라. 깨어 기도하라. 그대가 기도한 후에 깨어서 지키라. 그 노력은 그대의 것이다. 아무도 이 일을 그대 대신해 줄 수 없다. 그대의 과거의 잘못을 보는 대로 즉시 하나님의 능력에 의지하라. 그리고 세월을 아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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