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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교리/초기문집

초기문집 1 경험과 계시들 // '적은 무리'에게

by 동심초(남양주) 2022. 3. 15.

 '적은 무리'에게 

 북경에서 

 

 

   '적은 무리'에게    

 

* 본서 122~124쪽 '윌리암 밀러의 꿈'을 참고하라

 49   사랑하는 형제들이여, 1850년 1월 26일 주께서 내게 한 계시를 보여 주셨는데 이제 그것을 말하려고 한다. 나는 하나님의 백성 중 어떤 이들이 어리석어서 활동을 그치고 있으며, 잠결에 빠져 있는 것을 보았다. 또한 그들이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기를 분별하지 못하고 있으며, "더러운 빗자루"를 든 그 사람*이 들어왔다는 것과 어떤 이들이 쓸려 나갈 위험에 빠져 있다는 것도 깨닫지 못하고 있음을 보았다. 나는 예수께 그들을 구원해 주시고, 그들을 조금 더 참아 주시고, 너무 늦기 전에 그들이 예뻐할 수 있도록 그들로 하여금 자신들의 두려운 위험을 깨닫게 해 달라고 애원했다. 그 천사는 "멸망이 무시무시한 회오리바람처럼 다가오고 있다"라고 말했다. 나는 그 천사에게 세상을 사랑하고 그들의 재물에 애착을 가진 나머지 그것과의 관계를 끊고 영적 양식이 없어서 죽어 가는 굶주린 양들을 먹이기 위하여, 기별자들을 신속하게 보내기 위하여 희생하기를 꺼리는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고 구원해 달라고 간청하였다. 나는 현대 진리의 부족으로 죽어 가는 불쌍한 영혼들과 진리를 믿노라고 하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사업을 진척시키는 데 필요한 자금을 제공하지 않으므로 그들이 죽도록 버려두는 것을 볼 때에, 그 광경이 너무나 고통스러워서 천사에게 그 장면을 보지 않게 해 달라고 간청하였다. 나는 하나님이 사업이 그들 재산의 얼마를 요구할 때 , 예수께 왔던 그 젊은이처럼(마 19:16~22) 그들이 근심하여 돌아서는 것과 머지않아 엄몰하는 재앙이 그들의 모든 소유를 덮쳐서 쓸어 가 버릴 것을 보았다. 그때에는 지상의 재물을 희생하여 하늘에 보물을 쌓기에는 너무 늦게 될 것이다. 그 후에 나는 영광스럽고 아름답고 사랑스러우신 구속주를 보았다. 그분께서는 영광의 왕국을 떠나 의로운 자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하여 그분의 귀한 생명을 주시고 그들을 위하여 죽으시려고 어둡고 황량한 세상에 오셨다. 온 세상의 죄가 지워진 채 그분은 잔인한 조롱과 채찍질을 견디셨으며, 가시로 엮은 면류관을 쓰셨을 뿐 아니라 동산에서 굵은 피땀을 흘리셨다. "무엇을 위하여?"라고 천사가 물었다. 오, 나는 그것이 바로 우리를 위한 것이었음을 보고 알았다. 그분의 보혈로 말미암아 우리를 구속하여 하나님께로 돌아갈 수 있도록 그분은 우리 죄를 위하여 이 모든 것을 견디셨다.

 

 50  그런 후에 예수께서 아버지 앞에 서셔서 그들을 위한 그분의 피, 그분의 고난 그리고 그분의 죽음을  토대로 하여 탄원하고 계시는 동안, 그리고 그들이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인으로 인 침을 받을 수 있도록 구원하는 진리를 하나님의 기별자들이 그들에게 전달할 채비를 갖추고 기다리고 있는 동안 죽어 가는 영혼들에게 진리를 보냄으로써 그들을 구원하기 위해 세상의 재물을 처분하기를 꺼리고 있었던 사람들이 또다시 내 앞에 제시되었다. 현대 진리를 믿노라고 하는 사람들 중 일부가 청지기로서 관리하도록 하나님께서 빌려주신 그분 자신의 자금을 기별자들에게 건네주는 일에 그토록 적게 헌신하다니 참으로 인색하다. 인간을 위하여 자신의 생명을 내어 주실 만큼 너무도 깊은 사랑을 보이신 고난당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이 다시 내 앞에 제시되었다. 또한 그분을 좇는 다고 공언하는 자들, 이 세상 재물을 가지고 있지만 구원의 사업을 돕는 일은 너무도 벅찬 일이라고 간주한 사람들의 생애도 내 앞에 제시되었다. 그 천사는 "이러한 사람들이 천국에 들어갈 수 있을까?"라고 물었다. 다른 천사가 대답하기를 "못 들어간다. 결단코, 결단코, 결단코 못 들어간다.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사업에 무관심한 사람들은 하늘에서 구속하시는 사랑의 노래를 결코 부를 수 없다"라고 하였다. 나는 하나님께로부터 온 기별이 전혀 없이 다니는 몇몇 사람에 의해 하나님의 사업이 방해를 받고 치욕을 당해 온 것을 보았다.* 그러한 사람들은 그들이 갈 의무가 없는 곳을 다니느라 사용한 모든 돈에 대하여 하나님 앞에서 회계해야 할 것인데, 왜냐하면 그 돈은 하나님의 사업을 돕는 데 사용될 수 있었을 것이며, 재원이 있었더라면 하나님의 부름 받고 선택된 기별자들이 그들에게 주었을 수도 있었던 영적 양식의 부족으로 영혼들이 굶주려 죽었기 때문이다. 나는 손으로 일하고 그 사업을 유지하는 일을 도울 힘이 있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 그들의 재산에 대해서 그런 것처럼 그들의 능력에 대하여 책임이 있는 것을 보았다. 큰 흔들림이 이미 시작되었고 또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진리를 위하여 담대하고 확고부동하게 서기를 꺼리고 하나님과 그분의 사업을 위하여 즐겨 희생하지 않는 모든 자는 흔들려 떨어져 나갈 것이다. 천사가 말하기를 "그대들은 누구든지 억지로 희생하도록 강요받을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51  그렇지 않다. 그렇지 않다. 그것은 자원해서 드리는 헌물 이어야 한다. 그 밭을 사기 위해서는 모든 것을 바쳐야 할 것이다!"라고 하였다. 나는 그들 중 기운을 잃고 죽어 가는 몇몇 하나님의 백성을 신속하게 이르러 달라고 하나님께 부르짖었다. 그때 나는 전능하신 분의 심판이 신속하게 이르러 오고 있는 것을 보고 천사에게 직접 그의 목소리로 백성에게 말해 달라고 간청하였다. 천사는 "하나님 말씀의 확실한 진리들로 감동을 받아 움직이지 않을 사람들은 시내산의 모든 번개와 천둥으로도 움직일 수 없으며, 천사의 기별도 그들을 일깨우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때 나는 예수님의 아름다우심과 사랑스러우심을 바라보았다. 그분의 두루마기는 흰색 중의 가장 흰색보다 더 희었다. 어떤 말로고 그분의 영광과 고상한 사랑스러우심을 묘사할 수 없다. 모든 사람,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모든 사람은 도성의 문을 통하여 안으로 들어갈 것이며 생명나무에 나아갈 권세를 갖게 될 것이다. 정오의 태양 빛보다 더 밝게 빛나는 용모를 지니신 사랑스러운 예수님과 영원히 함께 살게 될 것이다. 나는 에덴동산의 아담과 하와를 바라보라는 지시를 받았다. 그들은 금단의 나무에서 실과를 따 먹음으로 인하여 동산에서 쫓겨났다. 그들이 그 과일을 따 먹고 불멸의 죄인이 되지 않도록 생명나무 주위에 화염검을 두셨다. 생명나무의 과일을 먹으면 죽지 않고 영원히 살게 된다. 나는 한 천사가 "아담의 가족 중에 화염검을 통과하여 생명나무 실과를 먹은 사람이 있는가?"라고 묻는 것을 들었다. 나는 다른 천사가 이렇게 대답하는 소리를 들었다. "아담의 가족 중에 아무도 그 화염검을 통과하여 저 나무에서 실과를 따 먹은 사람은 없다. 그러므로 영원히 죽지 않을 죄인은 없다. 죄를 짓는 영혼은 영원한 죽음을 당할 것이다. 아무런 부활의 소망도 없는 영원한 죽음을 당하게 된다. 연후에 하나님의 진노가 풀리게 될 것이다." "성도들은 거룩한 도성에서 안식할 것이며 왕과 제사장으로서 일천 년 동안 다스릴 것이다. 그 후에 예수께서 성도들과 함께 감람산으로 내려오실 것이다. 그때 그 산은 갈라져 큰 평지가 될 것이며, 거기에 하나님의 낙원이 안착할 것이다. 이 땅의 나머지 부분은 천 년 기간이 끝나서 악한 자들이 일으킴을 받고 그 도성 주위에 모일 때까지는 정결하게 되지 않을 것이다. 악한 자들의 발은 결코 새롭게 된 땅을 더럽히지 못할 것이다. 불이 하늘에서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와서 그들을 불사를 것이다. 뿌리와 가지를 완전히 살라 버릴 것이다. 사탄은 뿌리이며 그의 자녀들은 가지이다. 악인들을 삼킬 그 동일한 불이 땅을 정결케 할 것이다."

 

   마지막 재앙들과 심판   

 

 53   1850년 9월 버몬트주 서튼에서 현대 진리를 믿는 자들의 총회가 열리고 있을 때 나는 예수께서 성소를 떠나신 후에 마지막 일곱 재앙이 내릴 것을 계시로 보았다. 천사가 말했다. "악인들의 멸망 혹은 죽음을 초래하는 것은 하나님과 어린양의 진노이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성도들은 기치를 벌인 군대처럼 강력하고 엄위하게 될 것이지만, 그들은 기록된 심판을 그때에 집행하지 않을 것이다. 심판의 집행은 천년기 끝에 있을 것이다." 성도들이 변화되어 불멸을 입고 예수님과 함께 공중으로 끌려 올라갈 것이다. 그들은 거문고와 흰 두루마기와 면류관을 받고 도성으로 들어갈 것이다, 그 후에 예수님과 성도들은 심판을 베푼다. 책들, 즉 생명 책과 사망의 책이 펴 놓인다. 생명 책에는 성도들의 선한 행실들이 기록되어 있고 사망의 책에는 악한 자들의 나쁜 행실들이 적혀 있다. 이 책들은 법전인 성경과 비교되며, 그것에 따라서 사람들이 심판을 받는다. 성도들은 예수님과 함께 죽은 악인들에게 판결을 내린다. "볼지어다"라고 천사가 말했다. "성도들이 예수님과 함께 심판을 베풀며 그 몸으로 행한 것에 따라 악인들에 대한 형량을 부과하고, 심판을 집행하게 될 때 그들이 받아야 할 것이 그들의 이름 곁에 기록된다." 거룩한 도성이 이 땅에 내려오기 전이 거기서 천 년 동안 성도들이 예수님과 함께 할 일이 이것임을 나는 보았다. 천년기가 끝날 때 예수님은 천사들과 함께 거룩한 도성을 떠나신다. 그분이 그들과 함께 지구로 내려오시는 동안 죽은 악인들이 일으킴을 받는다. 일으킴을 받은 "그를 찌른" 자들은 천사들과 함께 그분의 모든 영광 가운데 오시는 예수님을 멀리서 바라볼 것이며, 그분으로 인하여 애곡 할 것이다. 그들은 그분의 손과 발의 못 자국을 볼 것이며 그들이 창으로 찔렀던 흔적을 그분의 옆구리에서 보게 될 것이다. 그때에는 못 자국과 창 자국이 그분의 영광이 될 것이다. 예수께서 감람산 위에 서시자 그 산이 갈라져 거대한 평지가 되는 일은 천년기 끝에 일어날 것이다. 그때에는 방금 부활한 악인들이 그 광경을 보고 피하여 달아날 것이다. 그 후에 거룩한 도성이 내려와 평지에 안착한다. 그러면 사탄은 악인들에게 자기의 정신을 불어넣는다. 그는 그 성의 군대는 적고 자기의 군대는 많으니, 능히 성도들을 이길 수 있고 그 도성을 차지할 수 있다는 말로 그들을 부추긴다.

 

 54  사탄이 자기의 군대를 집결시키는 동안 성도들은 성안에서 하나님 낙원의 영광과 아름다움을 바라본다. 예수께서 선두에 서서 그들을 인도하신다. 갑자기 자애로우신 구주께서는 우리와 함께 계시다가 사라지셨다. 그러나 잠시 후 우리는 "내 아버지께 복 받은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하라"는 그분의 사랑스러운 음성을 들었다. 우리는 예수님 주위에 모였다. 그분이 도성의 문들을 닫자마자 악인들에게 저주가 선언되었다. 문들이 닫혔다. 성도들은 그들이 날개를 사용해서 성벽 꼭대기로 날아 올라갔다. 예수께서도 그들과 함께 계셨다. 그분의 면류관은 빛나고 영광스럽게 보였다. 그것은 일곱 개가 겹쳐진 면류관이었다. 성도들의 면류관은 순금으로 만들어졌고 별들로 장식되어 있었다. 그들의 얼굴에는 영광으로 빛나고 있었는데, 이는 그들이 예수의 형상을 꼭 닮았기 때문이었다. 그들이 일어나서 모두 함께 그 도성 꼭대기로 올라갈 때에 나는 그 황홀한 광경에 넋을 잃었다. 그때에 악인들은 그들이 잃어버린 것이 무엇인지 보았다. 이제 하나님으로부터 불이 나와 그들을 덮쳤는데 그들을 살라 버렸다. 이 일은 그 심판의 집행이었다. 그때 악인들은 성도들이 예수님과 함께 천 년 동안 판결에 놓은 대로 형벌을 받았다. 하나님께로부터 나와 악인들을 살라 버린 바로 그 불이 이 땅을 정결케 하였다. 부스러지고 조각난 산들은 맹렬한 열기에 녹아 버렸으며, 대기 또한 그렇게 되었다. 그리고 모든 그루터기 또한 소멸되었다. 그런 후에 우리가 받을 유업이 영광스럽고 아름답게 우리 앞에 펼쳐졌고, 우리는 마침내 그 새롭게 된 온 땅을 상속받았다. 우리는 큰 소리로 "영광, 할렐루야!"라고 부르짖었다.

 

저 자 : 엘렌 G. 화잇

출 판 : 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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