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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가정/청년,보낸기별

청년에게 보내는 기별 1 편 // 004. 성공의 표준

by 동심초(남양주) 2022. 3. 19.

 4. 성공의 표준 

 세미원에서 

 

 

  성공의 표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잠 9:10). 우리 청년들 중의 다수는 어떠한 경우에 처해서든지, 어느 때든지 그들의 능력을 충분히 사용하여 최선을 다해야 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 그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아니하고, 그들의 사상은 순결하지 못하고 고상하지 못하다. 온 하늘은 모든 사상과 행동을 낱낱이 알고 있다. 그들의 행동이 비록 친구들에게는 숨겨질는지 모르나 천사들의 검사에는 모두 드러난다. 천사들은 모든 좋지 못한 습관을 이기고 사단의 모략에 맞서 싸우며 정결을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자들을 섬기라고 부르심을 받았다.

 

조그만 나쁜 행동들, 품성을 꼴 짓는 데 있어서의 사소한 모순, 이러한 것들의 세력을 우리는 과소평가한다. 가장 위대하고 가장 고상한 원칙이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나타나 있다. 그러한 원칙들은 우리의 선을 위한 모든 노력에 힘을 주고, 사상을 통제하고, 조절하며, 우리로 하여금 높은 표준에 도달할 대망을 가지게 하기 위하여 우리에게 주어졌다. 요셉 그리고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의 역사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진리의 금사 슬이 어떻게 청년들을 하나님의 보좌에 연결시킬 수 있는지를 본다. 그들이 가는 온전한 노선에서 이탈하도록 그들을 유혹하는 것을 불가능하였다. 그들은 하나님의 은총을 제왕들의 은총과 칭찬보다도 더 중요시하였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사랑하시고 당신의 방패로 그들을 덮으셨다. 그들의 믿을 만한 성실과 모든 인간적 권세보다 하나님을 존경하려 하는 그들의 결심을 인하여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사람들 앞에서 크게 존귀케 하셨다. 그들은 위로 하늘과 아래로 땅에 있는, 당신의 손으로 지으신 만물을 지배하시는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에게서 존귀를 받았다. 이 청년들은 그들의 본색을 드러내기를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였다.

 

  믿을 만한 성실  

왕의 궁정에서라도 그들은 그들의 말과 습관과 관습으로 하늘에 계신 주 하나님을 믿는 신앙을 고백하였다. 그들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못하게 하는 세상의 어떠한 법령에도 굴복하기를 거절하였다. 그리고 그들은 하나님께 대한 그들의 충성을 고백할 수 있는 힘을 하늘로부터 받았다. 그대들은 이 고결한 청년들이 모본을 따를 준비를 하여야 한다. 그대들은 결단코 그대들이 가진 바 그리스도인의 휘장을 부끄러워하지 말라. 그 휘장을 붙이고 사람들과 천사들로 하여금 주목하게 하라. 그리고 이 조언과 반대되는 행동을 암시하는 그릇된 신중이나 그릇된 사려의 지배를 받지 말라. 말을 가려서 사용함으로, 그리고 일관된 행동 노선을 따름으로, 그리고 예모 있는 행동과 경건함으로 그대들의 신앙을 표명하고, 그리스도께서 그대들의 심령의 성전의 보좌에 좌정하시도록 하겠다고 굳게 결심하고, 모든 재능을 아낌없이 그리스도의 발 앞에 두어, 그리스도를 봉사하는 일에 사용되게 하라.

 

  온전한 헌신  

그대들의 현재와 그리고 영원의 이익을 위하여 세상이 그대의 입장을 분별할 수 있도록 그대 자신들을 전적으로 의(義)에 바치는 것이 가장 좋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사업에 전적으로 헌신하지 않고 있다. 그리하여 그들의 흔들리는 입장은 스스로 약한 원인이 되고 또한 다른 사람들을 넘어뜨리는 돌이 된다. 그들은 확고한 원칙을 가지지 못하고, 온전히 헌신하지 않으므로 유혹의 물결이 그들을 휩쓸어 그들의 아는 바 의의 길에서 떠나게 한다. 그러나 그들은 모든 악을 이기려는 신성한 노력을 하지 않는다. 또한 그리스도의 입혀 주신 의로써 의의 품성을 완성하려고 노력하지도 않는다. 세상 사람들은 모든 총명한 인간들에게서 과연 무엇을 기대할 수 있을까를 밝히 알 권리가 있다. 견고하고, 확고하며, 바른 원칙의 산 구현(具現)이 된 자는 그와 접촉하는 자에게 생명력이 될 것이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그리스도의 정신으로 감화시킬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선이나 혹은 악에 끼치는 각 개인의 감화력이 얼마나 큰지를 인식하지 못하고 또한 이해하지 못한다. 모든 학생은 그가 받아들인 원칙이 그의 품성을 조성하는 산 동력이 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받아들인 자는 예수를 사랑하고, 또 그리스도께서 위하여 죽으신 모든 사람들을 사랑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리스도께서 그의 안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실 것이기 때문이다. 그는 남김없이 그리스도의 원칙에 자신을 굴복시킬 것이다.


  그대들의 자유를 주장하라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6)고 하셨으므로 여러분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은 일생의 법칙으로 삼아 어떠한 유혹이나 지엽적인 관심사가 그대를 그것으로부터 떠나게 하지 못하게 하라. 하나님께서는 구속함을 입은 자요, 자유로운 도덕적 존재자요 유를 주장하고 천국의 자유민으로서 천부(天賦)의 능력을 사용하기를 요구하신다. 이제부터는 죄의 속박 아래 있지 말고 왕중왕(王中王)의 성민(聖民)으로서 하나님께 대한 그대의 충성을 나타내라. 그대들은 하나님께서 그대들에게 생명과 은혜를 주심으로 그대들을 높이신 그 거룩한 신뢰에 합당한 자들임을 예수 그리스도를 힘입어 나타내라. 그대들은 악의 세력에 굴복하기를 거절해야 한다. 그리스도의 군병으로서 우리는 어떠한 환경에서라도 그리스도의 구원하시는 조건을 신중하고 지혜 있게 받아들이고, 의로운 원칙을 애호하며 그 원칙에 따라 행하여야 한다. 하나님의 지혜는 그대들의 발에 등이 되어야 한다. 그대들 자신과 하나님께 진실하라. 흔들릴 수 있는 것은 모두 흔들릴 것이다. 진리 안에 뿌리를 박고 안정된 그대들은 흔들리지 아니할 것들과 함께 거할 것이다. 하나님의 율법은 확고 부동하며, 변할 수 없다. 왜냐하면 그것은 여호와의 품성의 표현이기 때문이다. 그대들은 말로나 감화력으로 하나님의 율법의 권위를 욕되게 하지 않기로 결심하라.


  온전한 바침  

그리스도 신앙을 갖는다는 것은 그대들의 모든 것을 전적으로 하나님께 바치고 성령의 지도를 받기로 동의하는 것을 의미한다. 성령의 선물로 말미암아 도덕적 능력이 그대들에게 부여될 것이며, 하나님을 봉사하기 위하여 이미 위탁된 받은 바 재능을 가질 뿐만 아니라 이 재능의 능률이 크게 증가할 것이다. 우리의 모든 능력을 하나님께 바침으로 생애에 관한 문제들이 매우 단순해진다. 그리고 선천적 정욕과 더불어 싸우는 허다한 투쟁들을 양화 시키고 줄여 준다. 신앙은 금사슬과 같아서 노소의 심령을 그리스도와 연합시킨다. 자원하여 순종하는 사람은 신앙으로 말미암아 캄캄하고 혼잡한 길을 통과하여 하나님의 도성까지 안전히 도달하게 된다. 평범한 재능밖에 가지지 못한 청년들이 있다. 그렇지만 고상하고 순결한 원칙대로 행하는 교사들의 교육과 훈련을 받음으로 그들은 하나님께서 부르신 바 어떠한 신임을 받는 지위도 감당할 만한 자격을 구비하도록 훈련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선천적 기호를 이기려는 단호한 결심을 하지 아니함으로 인하여 실패하는 청년들도 있는 바, 그들은 당신의 말씀 가운데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 그런 청년들은 그들의 심령에 유혹으로부터 방비하지 아니하였고, 만난을 무릅쓰고 그들의 의무를 이행하겠다는 단호한 결심을 하지 아니하였다. 그 청년들은 마치 위험한 여행을 하는 자가 인도자나 안내자를 거절하는 것과 같아서 혹 사고나 피해는 면할는지 모르나 확실히 멸망으로 가고 있는 중이다.


  그대들의 운명을 선택함  

자신의 운명을 결정하는 사람은 바로 자기 자신임을 모든 사람이 인식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생에서의 그대들의 행복과 내세의 영생은 그대 자신에게 달려 있다. 그대들은, 그대들의 사랑과 말과 도덕을 천박하게 만드는 영향을 끼치는 친구를 선택할 수도 있다. 또한 그대들은 식용이나 정욕을 억제하지 않고, 권위를 경홀히 여기고, 야비한 말을 사용하며, 가장 비천한 수준으로 타락할 수도 있다. 그대들은 다른 사람에게 해독을 끼치는 감화를 발휘할 수도 있다. 그대들은 그리스도에게 인도될 수 있었을 사람들을 멸망시키는 장본인이 될 수도 있다. 그대들은 그리스도와 의의 거룩함과 하늘에서 다른 사람을 돌이키게 할 수도 있다. 그리하여 심판 날에 잃어버린 바된 자들이 그대를 가리 키며, "저 사람의 영향을 받지 아니하였더라면 나는 실패하지 아니하였을 것이요, 신앙을 조롱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저 사람은 빛을 가졌었고 하늘 가는 길을 알고 있었다. 나는 무지하였으므로 맹목적으로 멸망으로 달음질쳤다"라고 말할 것이다. 이러한 비난에 우리가 무슨 답변을 할 수 있을까? 각 사람마다 자신이 다른 사람을 어디로 인도하고 있는지 깊이 생각하는 것은 얼마나 중요한가! 우리는 영원한 세상이 보이는 곳에 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끼치는 감화력의 가치를 얼마나 자세하게 계산해야 할 것인가! 우리는 영생에 관한 문제를 우리의 계산에서 빼지 말고, 이 일이 과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일까? 무엇이 옳은 것인지에 대하여 나보다 빛과 증거를 훨씬 적게 받은 사람들의 마음에 나의 행동은 어떠한 감화를 끼칠 것인가? 하고 항상 자문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마음을 살피는 문제들  

모든 청년들이 성경을 연구하고 그리스도께서 만일 동일한 경우에 처하였다면 어떻게 행하셨을까 하는 것을 생각하기를 바라노라. 하늘에서 주시는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우리들의 기회는 동시에 우리에게 큰 책임을 지워 주었다. 그러므로 심히 염려하는 마음으로, 나는 과연 빛 가운데서 행하는가? 나는 나에게 주어진 큰 빛에 따라서 다른 사람을 곧은길로 인도하고 있는가? 혹은 꾸불꾸불한 길을 만들어 저는 다리로 하여금 어그러지게 하지나 않는가… 하고 우리는 자문해야 한다. 우리는 반드시 진리의 신성함과 권위에 대한 깊은 의식을 충분히 가져야 한다. 사랑하는 청년들이여, 하늘의 광명한 빛이 그대들의 길에 비치고 있다. 나는 그대들이 그대들의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게 되기를 기도하는 바이다. 하늘에서 보내시는 갖가지의 광선을 받아 마음에 품어라. 그리하면 그대들의 길은 점점 빛나서 원만한 광명에 이를 것이다.

                                                                 - 청년지도자, 1893. 2. 2.
1965년 04월 25일 초판 01쇄 발행

2014년 03월 03일 초판 14쇄 인쇄

2014년 03월 07일 초판 14쇄 발행

원저자 엘렌 G. 화잇

편집인 : 박 재 만

발행인 : 김 대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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