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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가정/청년,보낸기별

청년에게 보내는 기별 2 편 // 018. 방종한 딸에게 주는 충고, 19. 투쟁을 통하여 얻는 품성의 힘

by 동심초(남양주) 2022. 3. 20.

 18. 방종한 딸에게 주는 충고 

 19. 투쟁을 통하여 얻는 품성의 힘 

 세미원에서 

 

 방종한 딸에게 주는 충고 

그대는 하늘에 계신 하나님과 순결하고 죄 없는 수많은 천사들 앞에 드러난 그대의 무서운 기록을 가지고 있다. 그대의 사상과 그대의 자포 자기하고 거룩하지 못한 생각들을 사람들에게는 숨겨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대는 생애의 가장 작은 행동도 하나님의 눈 앞에는 드러난다는 것을 기억하라. 그대는 하늘에 더러운 기록을 남기고 있다. 그대가 범한 모든 죄는 거기에 낱낱이 기록되어 있다. 하나님은 그대를 불쾌하게 보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대는 이것을 깨닫지 못한 것 같다. 그대는 그대의 잃어버린바 되고 파멸된 상활을 깨닫지 못한다. 때때로 그대는 양심의 가책을 느낀다. 그러나 그대의 교만하고 자존심이 강한 정신은 곧 이러한 생각을 누르고 따라서, 그대는 양심의 소리를 묵살해 버린다. 그대는 행복하지 못하다. 그러나 그대는 제재를 받지 않고 자행 자지 할 수 있다면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가련한 딸이여! 그대는 에덴 동산의 하와와 방불한 입장에 있다. 그는 하나님께서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고 명령하신 그 나무의 실과를 먹을 수만 있다면 고상하게 되리라고 생각하였다. 그는 먹었다. 그리하여 에덴의 모든 영광은 잃어버렸다.

 

 상상을 통제함 

그대는 그대 자신의 생각은 제어하여야 한다. 이 일은 용이하지 않을 것이다. 면밀하고 처절한 노력이 없이는 그대가 이 일을 성취할 수 없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하도록 그대에게 요구하신다. 이렇게 하는 것은 모든 책임 있는 자에게 부과된 의무이다. 그대는 그대 자신의 생각에 대하여 하나님께 책임이 있다. 그대가 쓸데없는 공상에 빠져서, 그대의 마음이 불순한 문제를 생각하도록 허용한다면, 그대는 하나님 앞에 어느 정도 그대의 생각을 실천해 옮기는 것이나 다름없는 죄를 범한 것이 된다. 그것을 행동에 옮기지 못한 것은 오로지 기회가 있기 없었기 때문이다. 밤낮으로 꿈울 꾸고 공상하는 일은 나쁘며 또한 극히 위험한 습관이다. 일단 그런 습관이 형성되면 그것을 깨뜨리고 생각을 순결하고 신성하고 고상한 문제로 향하게 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그대가 그대의 마음을 지배하여 쓸데없는 부패한 사상이 그대의 영혼을 더럽히지 못하게 하기를 원한다면, 그대는 그대의 눈과 귀와 그 밖의 모든 감각 기관을 감시하는 신실한 파수꾼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은혜의 능력만이 가장 바람직한 이 사업을 성취할 수 있다. 그대는 이 방면에 연약하다.

 

 정욕과 애정을 억제함 

그대는 자행 자지하며 뻔뻔스럽고 대담한 자가 되었다. 하나님의 은혜가 그대의 마음속에 거할 곳이 없다. 하나님의 힘으로 말미암아서만 그대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자가 되고, 의의 병기가 될 수 있는 곳으로 자신을 인도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그대의 사상뿐만 아니라 그대의 정욕과 애정까지도 통제할 것을 그대에게 요구하신다. 그대의 구원은 이런 모든 일에 있어서 자신을 지배하는 데 달려 있다. 정욕과 애정은 강력한 기관이다. 그것들은 오용되거나, 그릇된 동기로 말미암아 발동되거나, 잘못된 곳에 두게 되면, 그대를 멸망시키는 데 강력한 힘을 발휘하게 될 것이며, 그대를 하나님도 없고 소망도 없는 불쌍한 패배자로 만들 것이다. 정욕과 애정이 이상과 양심과 인격에 복종된다면 상상은 틀림없이 적극적이고도 지속적으로 통제할 것이다. 그대는 위험 가운데 있는바 이는 그대가 정욕의 제단에 영원한 이익을 희생하려는 찰나에 있기 때문이다. 정욕은 그대의 모든 존재에 대한 정욕인가? 그것은 야비하고 파괴적인 성질을 가진 정욕이다. 그것을 굴복함으로 그대는 부모의 생애를 쓰라리게 하고, 자매들에게 슬픔과 수치를 주며, 그대 자신의 품성을 희생시키고, 또한 하늘과 영광스러운 영생을 상실한 것이다.

 

그대는 이런 일을 감당할 각오가 되어 있는가? 나는 그대가 있는 곳에서 멈추기를 호소한다. 그대의 목이 곧고 방자한 생애의 길로 한 걸음 더 내딛지 말라. 그대 앞에 불행과 사망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대의 정욕과 애정을 자제하지 않는 한 그대는 모든 이웃 사람들에게 그대의 평판을 틀림없이 떨어뜨리고, 또한 그대의 인격에 일평생 없애지 못할 수치를 입힐 것이다. 그대는 부모에게 불순종하며 무례하고 감사하지 않으며 순결하지 못하다. 이러한 불행한 특성들은 타락된 나무의 열매이다. 그대는 예모가 없다. 그대는 젊은 남자들을 좋아하고, 그들을 그대의 화젯거리로 삼기를 좋아한다. "독사의 자식들아 너희는 악하니 어떻게 선한 말을 할 수 있느냐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은 입으로 말함이라"(마 12:34). 그대의 습관은 그대를 지배하는 강한 세력이 되었다. 그대는 목적을 달성하고 소원을 성취하기 위하여 속이는 방법을 배웠다.

                                   _ 교회 증언 2권, 560~ 562.

 

 투쟁을 통하여 얻는 품성의 힘 

그리스도의 30년간의 초년 생애는 나사렛이라는 이름 없는 촌락에서 보냈다. 그 마을의 주민들은 악하기로 유명하였다. 그러므로 나다나엘이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느냐"(요 1:46)고 물었던 것이다. 복음 기자들이 그리스도의 초년 생애에 대하여 기록한 바는 심히 적다. 주께서 그의 부모를 따라 예루살렘에 올라가신 간단한 기록을 제외하고, "아기가 자라며 강하여지고 지혜가 충족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그 위에 있더라"(눅 2:40)는 단순한 말씀이 있을 뿐이다. 그리스도는 모든 일에 있어서 우리의 모본이시다.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서 그는 그의 초년 시대를 나사렛에서 지내셨다. 그곳의 주민들은 성격이 나쁘므로 주께서는 끊임없이 유혹을 받았으며, 심히 많은 죄악 중에서 순결과 완전을 유지하기 위하여 주께서는 수호를 받을 필요가 있었다. 그리스도께서는 친히 이 곳을 선택하신 것은 아니었다. 당신의 하늘 아버지께서 그를 위하여 이 곳을 택하사 이 곳에서 여러 가지 방법으로 그의 품성이 시험을 받고 시련을 겪도록 하셨다. 그리스도의 초년 생애는 혹심한 시련과 곤란과 또한 투쟁에서 있었는데 이는 그로 하여금 소년과 청년과 장년의 완전한 모본이 되게 하는 온전한 품성을 계발시키기 위함이었다.

 

어린아이들과 청년들은 때때로 그리스도인 생활에 불리한 환경에 처하게 되는데 그들은 매우 쉽사리 유혹에 굴복한다. 그리고는 죄의 길을 따른 데 대한 구실로 불리한 환경을 탓한다. 그리스도께서는 격리의 방도를 채택한다. 그리고 노동의 생활을 통하여 바쁘게 일함으로써 유혹을 불러들이지 않았고 부패한 영향력을 가지 자들과의 교제를 멀리 하셨다. 그리스도께서는 소년들과 청년들이 일찍이 통과하라는 명을 받은 길 중에서 가장 험악한 길을 걸으셨다. 그는 부요하고 게으른 생애를 살지 않으셨다. 그의 부모들은 가난하였다. 그리하여 날마다의 노동으로 그들의 생계를 유지하였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생애는 빈곤과, 극기와, 또한 궁핍의 생애이었다. 그는 그의 부모와 함께 부지런히 일하는 생애를 사셨다.

 

 순결은 환경에 의존하지 않음 

아무도 우리 구주보다 더 심한 역경에서 그리스도인 품성을 완성하라는 부르심을 받지 않을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많은 사람들이 거기서 무슨 선한 것이 나겠느냐 하고 의심했던 나사렛에서 30년을 사셨다는 사실은 신앙적 품성은 그 환경에 좌우된다고 생각하는 청년들에게 한 견책이 된다. 청년의 환경이 불쾌하고 심히 나쁠 때, 많은 사람들은 이것을 그리스도인 품성을 완성하지 못한 구실로 삼는다. 그리스도의 모범은, 당신을 따르는 자들이 흠없는 생애를 살기 위해서는 장소와 기회와 혹은, 번영에 달려 있다는 생각을 책망할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그들이 부르심을 받은 어떠한 장소나 지위가 아무리 천할지라도 그들의 신실함으로 그것을 존귀하게 할 수 있음을 그들에게 가르치기를 원하신다. 그리스도의 생애는 순결과 견인 불발과 확고한 원칙은 고생과 가난한 역경이 없는 생활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증거하기 위하여 설계된 것이었다. 심히 많은 청년들이 불평하는 시련과 곤궁을, 그리스도께서는 묵묵히 견디셨다. 그리고 이 훈련은 바로 청년에게 꼭 필요한 경험이 될 것인바, 이것은 그들의 성격을 견고하게 하고, 그들을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게 하고, 정신이 강건하여 유혹에 저항하게 할 것이다. 그들을 곁길로 가게 하여 그들의 도덕을 부패케 하려는 자들의 영향을 떠난다면 그들은 사다의 계교에 정복당하지 않을 것이다. 날마다 하나님께 기도드림으로 그들은 하나님으로부터 지혜와 은혜를 얻어 싸움과 엄숙한 인생의 현실을 견디고 마침내 개선(凱旋)할 것이다. 성실함과 마음의 평정은 깨어 기도함으로써만 유지될 수 있다. 그리스도의 생애는 인내력 곧 비난과 조롱과 궁핍과 곤란으로 말미암아 약해지지 않은 인내력의 모범이었다. 청년들은 모두 이와 같이 되어야 한다. 시련이 많이 닥쳐올 때 그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의 신실함을 시험하시고 증면하고 계심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역경 중에 그들이 품성의 성실성을 유지하는, 바로 그만큼 그들의 용기와 견인 불발과 인내력이 증가될 것이다. 그리하여 그들의 심령이 강하여질 것이다.

                               _ 청년 지도자, 1872. 3.

 

 수치보다는 죽음을 택함 

영혼을 죄로써 더럽히기보다는 빈곤과 비난과 고독 그리고 어떤 고난도 달게 받기로 선택하라. 수치나 하나님의 율법을 범하는 것보다도 죽음을 택하겠다는 것이 모든 그리스도인의 구호가 되어야 한다.

                                    _ 교회 증언 5권, 151.

 

1965년 04월 25일 초판 01쇄 발행

2014년 03월 03일 초판 14쇄 인쇄

2014년 03월 07일 초판 14쇄 발행

원저자 엘렌 G. 화잇

편집인 : 박 재 만

발행인 : 김 대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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