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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가정/청년,보낸기별

청년에게 보내는 기별 2 편 // 015. 영혼의 성전, 16. 그대들은 그대들의 것이 아님

by 동심초(남양주) 2022. 3. 20.

 15. 영혼의 성전 

 16. 그대들은 그대들의 것이 아님 

 세미원에서 

 

 

 영혼에 성전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모든 것을 신실히 순종하는 것은 사람의 모든 재능을 향상하고 계발하고 강화시키는 데 놀라운 영향을 끼친다. 청년 시절 하나님의 사업에 몸 바친 자들은 건전한 판단력과 예민한 식별력을 가진 성인으로서 나타나게 된다. 어찌 그렇게 되지 않을리가 있겠는가? 세상의 가장 위대한 스승과의 교통은 이해력을 강하게 하고 정신을 계발하며 또한 마음을 순결하게 해서 전인격을 향상하고 아름답게 하고 또한 고상하게 한다. "주의 말씀을 열므로 우둔한 자에게 비취어 깨닫게 하나이다"(시 119: 130).

 

 하나님의 이상 

경건하다고 자칭하는 많은 청년들 중에 이러한 공언에 모순되는 듯이 보이는 큰 무리가 있다. 그들은 지식이나 영성이 자라나지 않는다. 그들의 능력은 계발되기는 커녕 오히려 위축되고 있다. 그러나 시인의 말씀은 진정한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사실이다. 빛과 깨달음을 주는 것은 단순한 하나님 말씀의 문자(文字)가 아니요 성령을 힘입어 이해하고 마음에 적용한 말씀이다. 사람이 진실로 회심할 때 그는 하나님의 아들이 되고 신의 성품에 참예하는 자가 된다. 마음이 새롭게 되었을 뿐 아니라 지력(智力) 또한 강화되고 활기를 얻게 된다. 회개하기 전에는 보통 혹은 그 이하의 능력을 가진 자로 생각되던 자들이 회심한 후에는 전적으로 변화된 것같이 보이는 사람들의 실례가 많이 있다. 그 후에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의 진리를 이해하고 또한 이 진리를 다른 사람들에게 제시하는데 놀라운 능력을 나타냈다. 학계(學界)의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들이 이러한 사람들과 교제하는 것을 한 특권으로 생각해 왔다. 의의 태양이 그 밝은 빛을 그들의 마음속에 비침으로써 모든 능력은 촉진되고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하게 되었다. 청년들이 성령의 도우심을 힘입어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속에 받아들이고 그 말씀대로 순종하는 생애를 산다면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위하여 큰 일을  행하실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지식의 근본이요, 선과 순결과 진리의 원천이 되시는 당신에게로 그들을 이끄시기 위하여 끊임없이 힘쓰신다. 고결한 주제들로 채워져 있는 심령은 고상하여진다.

 

신성을 모독하는 우상

하나님을 섬기노라고 공언하면서 지식이나 경건에 아무런 진보를 보이지 않는 자들은 명목상의 그리스도인일 뿐이다. 마음의 성전은 신성을 모독하는 우상들이 가득하다. 경건하지 못한 독서, 경솔한 담화, 그리고 세속적 오락이 마음을 완전히 점령하였으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일 여유가 조금도 없다. 그리스도께서 차지하셔야 할 자리를 속심(俗心), 경박, 그리고 교만이 차지하고 있다.…


 호색적 방종에 위한 타락 

식욕과 정욕의 방종은 최고의 행복으로 추구하는 자들은 결코 유익한 사람이 되거나 진정한 위인이 될 수 없다. 세상 사람이 볼 때 그들이 아무리 높은 지위에 있을지라도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낮고 사악하고 또한 부패한 것으로 평가하신다. 하늘은 그들의 타락의 표식을 바로 그들의 얼굴에 그려놓으라고 명령하셨다. 그들의 사상은 땅에 관한 것이요 세속적이다. 그들의 말은 저급한 정신을 나타낸다. 그들은 사악한 것으로 마음을 채웠으며 그들의 마음에서 하나님의 형상을 거의 지워버렸다. 이성의 음성은 들리지 않게 되고 판단은 악용되었다. 아! 인간의 모든 본성은 호색적 방종으로 말미암아 얼마나 저하되었는지! 의지를 사단에게 넘겨줄 때 사람은 얼마나 깊은 죄악과 우둔함의 깊이까지 타락되어 버리는지! 진리가 지성에 호소할지라도 허사가 된다. 왜냐하면 마음이 진리의 순결한 원칙에서 등을 돌렸기 때문이다.

                                        _ 시조(영문), 1881. 123. 1.


 시험을 당할 때에 구조하심 

믿음과 기도로써 모든 사람들은 복음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 어떤 사람도 죄를 범하도록 강제될 수 없다. 먼저 그 사람의 동의를 얻지 않으면 안 된다. 정욕이 이성을 지배하거나 불법이 양심을 정복하기 전에 먼저 심령이 범죄 행위를 계획하지 않으면 안 된다. 유혹이 아무리 강할지라도 결코 죄에 대한 구실은 되지 못한다. "여호와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 귀는 저희 부르짖음에게 기울이시는도다"(시 34:15). 시험을 받는 사람이여, 하나님께 부르짖으라, 속절없고 무가치한 자신을 예수께 맡기라. 그리고 그분의 약속을 주장하라. 주께서는 들으실 것이다. 주께서는 사람의 본능적 성벽이 얼마나 강한 것인지 알고 계신다. 그러므로 그는 시험을 당할 때마다 도와주실 것이다. 그대들은 죄에 빠졌는가? 그렇다면 지체 말고 하나님께 긍휼과 용서를 구하라.… 긍휼은 아직도 죄인에게 제공되고 있다. 방황하는 우리들을 주께서 부르신다. "배역한 자식들아 돌아오라 내가 너희의 배역함을 고치리라"(렘 3:22).

                                                           _ 교회 증언 5권. 180. 181

 

 그대들은 그대들의 것이 아님 

우리는 때때로 다음과 같은 질문을 듣는다. 나는 내 마음대로 결코 할 수 없는가? 나는 절대로 자행 자지 해서는 안 되는가? 나는 항상 제재를 받아야 되는가? 난 절대로 내가 좋아하는 대로 행동할 수 없는가? 그대들이 본성적 경향을 제지하면 할수록 그대들 자신과 타인을 위해서 더욱 유익할 것이다. 타고난 사람을 하나님과 충돌하록 이끌었다. 그는 사람속에 있는 하나님의 형상을 파괴하기 위해 끊임없이 활동하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말과 행동을 자제해야 한다.

 

 완전한 헌신의 결과 

하나님의 은혜가 마음을 점령할 때 유전되고 배양된 죄악에의 경향을 십자가에 못 박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새로운 통제 하에 새로운 심령 안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행하는 모든 일은 오직 하나님의 영화만을 위하여 행해져야 한다. 이 사업은 겉사람과 속사람을 포함한다. 몸과 혼과 영 즉, 전존재가 하나님께 복종하여 의의 도구로 하나님에 의해 사용되어야 한다.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율법에 굴복치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있다. 그러나 믿음으로 말미암아 새로 지음을 받은 사람은 날마다 그리스도의 생애를 산다. 날마다 그는 자신이 하나님의 소유라는 사실을 깨닫고 있음을 나타낸다. 몸과 마음은 하나님께 속한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구속하시기 위하여 당신의 아들을 주셨다. 이로 인하여 우리에게 생애의 새 기회 곧 온전히 충성할 수 있는 품성을 배양할 유예의 기간이 주어졌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죄의 노예에서 속량 하셨다.그리하여 우리로 거듭나고 변화된 봉사의 생애를 살 수 있게 하셨다.

 

 우리의 모든 힘은 하나님께 속한다. 

우리에게 하나님의 인이 찍혀 있다. 주께서 우리를 사셨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우리의 육체적 · 정신적 · 도덕적 모든 능력이 당신께 속했음을 기억하기를 원하신다. 시간과 감화력과 이성과 애정 그리고 양심, 이 모든 것들은 하나님의 것들이다. 따라서 하나님의 뜻에 맞게 사용해야 한다. 그것들은 세상의 경향에 일치되게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 이 세상은 하나님을 대적하고 있는 지도자 아래 있기 때문이다. 영혼이 거하는 육신은 하나님께 속한다. 모든 근육과 살은 주의 것이다. 어떠한 경우에라도 우리는 등한 함이나 남용으로 단 하나의 기관이라도 약하게 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성령께서 우리 속에 거하사 육체적, 영적 모든 능력을 하나님의 뜻을 좇아 꼴 지우실 수 있는 성전을 만들기 위하여 할 수 있는 대로 우리의 몸을 최상의 건강 상태로 보존함으로 하나님과 협력하여야 한다. 순결한 원칙을 우리의 마음속에 간직하지 않으면 안 된다. 진리를 심비(心碑)에 새기지 않으면 안 된다. 성경 말씀의 귀한 진리를 머리에 채우지 않으면 안 된다. 그리하면 아름다운 보석과같이 이런 모든 진리가 생애에서 빛을 발하리라.

 

 한 영혼의 가치 

하나님께서 당신이 지으신 창조물을 귀히 여기심과 당신의 자녀들을 사랑하신다는 증거는 인류를 구속하기 위하여 주신 당신의 선물을 통해서 나타났다. 아담은 사단의 지배 아래 굴복하였다. 그는 죄를 이 세상 들여왔고 또한 죄로 말미암아 사망을 가져왔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당신의 독생자를 주셨다. 하나님께서는 이 일을 행하심은 자기도 의로우시며 그리스도를 받아들이는 모든 사람들을 의롭다 하려 하심이었다. 인간은 자신을 사단에게 팔았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인류를 다시 사셨다.… 그대들은 그대들 자신의 것이 아니다. 예수께서 당신의 피로 그대들을 사셨다. 그대들의 재능을 땅에 묻어두지 말라. 이것들을 주를 위하여 사용하라. 어떠한 사업에 그대들이 종사하든지 예수를 그 가운데 모셔라. 구주에 대한 그대들의 사랑이 식어져 가는 것을 깨닫게 되거든 그대들은 그 사업을 그만두고, 주여 내가 여기 있나이다. 주께서 나로 무엇을 하게 하시려나이까?" 하고 기도하라. 주께서는 그대들을 친절하게 받아주시고 아낌없이 사랑하실 것이다. 주께서는 넘치게 용서하시리니 대개 주는 자비하시고 오래 참으시사 한 사람도 멸망하는 것을 원하지 아니하시는 까닭이다.… 우리 자신과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은 하나님께 속한다. 우리는 우리 마음의 애정을 하나님께 바치는 것을 희생이라고는 생각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마음 자체를 자원하는 헌물로 바쳐야 한다.

                                         _ 청년 지도자, 1900. 11. 8.
 결심이 요구된다 

사단의 암시를 따름으로 얻게 될 유익을 생각하기 위하여 우물쭈물 망설이는 것은 안전하지 못하다. 죄는 죄에 빠진 각 사람에게 불명예와 재난을 가져다 준다. 죄는 본래 맹목적이고 기만적이며 아첨하는 말로써 우리를 유혹한다. 우리가 대담하게도 사단의 영역에 들어가면, 우리는 그의 능력으로부터 보호를 받을 아무런 보증을 가지지 못하게 된다. 우리는 할 수 있는 대로 마귀가 우리에게 접근할 수 있는 모든 길목을 막아야 한다.

                                            _ 산상보훈, 170.


1965년 04월 25일 초판 01쇄 발행

2014년 03월 03일 초판 14쇄 인쇄

2014년 03월 07일 초판 14쇄 발행

원저자 엘렌 G. 화잇

편집인 : 박 재 만

발행인 : 김 대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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