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교육 가정/청년,보낸기별

청년에게 보내는 기별 4 편 // 033. 세상과 일치함

by 동심초(남양주) 2022. 3. 20.

 33. 세상과 일치함 

                            세미원에서 

 

 

 세상과 일치함 

좁은 길을 가고 있는 자들은 그들이 여행 끝에 가질 기쁨과 행복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그들의 얼굴은 가끔 슬픈 빛을 띠나, 자주 거룩하고 성스러운 빛으로 빛난다. 그들은 넓은 길에 있는 무리처럼 옷입거나 말하거나 행동하지 않는다. 그들에게는 한 분의 모본이 주어져 있었다. 간고를 겪으신 자요 질고를 아는 분께서 그들을 위하여 그 길을 여셨고, 친히 그 길로 걸어가셨다. 그분을 따르는 자들은 그분의 발자취를 보고 위로와 기쁨을 얻는다. 그분께서는 안전하게 지나가셨다. 그러므로 그분의 발자취를 따르는 한, 그들 역시 안전하게 지나갈 수 있다.

 

 넓은 길 

넓은 길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용모와 의복과, 그 길에서 얻는 쾌락 등에 몰두한다. 그들은 마음 놓고 쾌락에 몰두하고, 그 길 끝에 있는 분명한 멸망에 대하여는 생각하지 않는다. 매일, 그들은 그들의 멸망에 접근해 가고 있다. 그러나 그들은 미친 듯이 점점 더 빨리 달려가고 있다. 아, 나에게는 그 광경이 얼마나 무섭게 보였던가! "세상에 대하여 죽었다.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웠다. 너희는 예비하라"는 말을 그들의 옷에 기록한 많은 사람들이 이 넓은 길을 가고 있는 것을 나는 보았다. 그들은 그들의 얼굴에 보이는 슬픔의 그림자 외에는 그들 주변에 있는 허망한 자들과 똑같아 보였다. 그들의 대화는 그들 주변에 있는 경박한 자들의 대화와 똑 같아 보였다. 그러나 그들은 매우 만족한 표정으로 그들의 옷에 쓰여 있는 글자를 지적하고, 다른 사람들도 그들의 것과 같은 글자를 쓰도록 요구했다. 그들은 넓은 길을 가고 있면서도 좁은 길을 가고 있는 자들에게 속한다고 공언하였다. 그러나 그들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다음과 같이 말하곤 하였다. "우리들 사이에는 아무런 차이가 없다. 우리도 똑같다. 우리도 똑같이 옷을 입고 말하고 행동한다." 나는 안식일을 지키노라고 공언하는 자들 중 어떤 사람들이 세상과 일치된 것을 보았다.

 

아, 나는 그것이 그들의 고백을 부끄럽게 하는 것이요 하나님의 사업에 욕을 돌리는 일임을 보았다. 그들은 그들의 고백을 거짓되게 만든다. 그들은 세상 사람들과 같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들은 의복과 언어와 행동에 있어서 그들과 너무도 흡사하기 때문에 그들과의 구별이 없다. 나는 그들이, 어는 순간이나 하나님의 손가락이 닿기만 하면 고통의 병상에 눕게 될 연약하고 죽을 수밖에 없는 몸을 치장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아, 그런데 그들이 마지막 변화를 향하여 접근할 때, 육체적 고통으로 아픔을 느낄 때, 그들은 심각한 질문을 하게 된다. "나는 죽을 준비를 갖추고 있는가? 나는 심판정에서 하나님 앞에 나타나 그 엄숙한 검사를 통과할 준비를 갖추고 있는가?" 그들이 하나님 앞에 나타날 분비를 갖추는 문제에 관하여 어느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지, 동시에 그들의 몸을 치장하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하여 물어보라. 그러면, 만일 그들이 과거로 되돌아가서 다시 살 수 있다면 그들은 생애를 교정하고, 세상의 어리석음과 허영과 자랑을 피하고 검소한 옷으로 몸을 치장하고, 그들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본을 보일 것이라고 말할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하여 생활할 것이다. 왜 극기와 겸손의 생애가 그처럼 어려운가? 그 이유는 그리스도인으로 공언하는 자들이 세상에 대하여 죽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실상, 우리는 죽으면 살기가 쉽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애굽의 파와 마늘을 그리워하고 있다. 그들은 할 수 있는 대로 세상 사람들처럼 옷을 입고 행동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하늘에 가고 싶어 한다.그들은 다른 길을 걸어가고 있다. 그들은 좁은 문과 좁은 길로 들어가지 않는다. 이러한 사람들은 아무 변명도 할 수 없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영향력을 나타내기 위하여 세상 사람들처럼 옷을 입는다. 그러나 그들은 여기서 슬프고도 치명적인 실수를 범한다. 만일, 그들이 진실하고 구원하는 감화를 끼치려면, 그들의 신앙 고백을 실천하고, 그들의 의로운 행위를 통하여 그들의 믿음을 나타내고, 그리스도인과 세상 사람과의 구별을 뚜렷하게 해야 한다. 나는 말과 의복과 행동이 하나님을 위하여 말해야 한다는 것을 보았다. 그렇게 할 때, 거룩한 감화가 모든 사람에게 미치게 되고, 그들이 예수님과 함께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불신자들은 우리가 공언하는 진리에 거룩한 감화가 있다는 것과, 예수님의 재림을 믿는 믿음이 남녀의 품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어떤 사람이든지 그들의 감화력이 진리를 위하여 영향력을 발휘하게 하고자 하면, 그들은 그 진리를 실천함으로 겸손한모본자를 본받아야 한다.


 예수의 재림을 위하여 준비함 

나는 하나님께서 교만을 미워하시므로, 교만한 모든 자들과 악을 행하는 모든 자들이 뿌리째 뽑힐 것을 보았다. 다가오는 그날이 그들을 사르며 버릴 것도 또한 보았다. 나는 세째 천사의 기별이 그 기별을 믿노라고 공언하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누룩처럼 작용하여, 그들의 교만과 이기심과 탐심과 세상을 살아하는 마음을 제거해 버려야 할 것을 보았다. 예수께서는 오신다. 그분께서는 세상과 일치된 한 백성을 찾으시고, 그 백성들을 당신 스스로 정결케 하신 당신의 백성으로 인정하실 것인가? 아, 결코 그렇지 않다. 그분께서는 정결하고 거룩한 사람들 외에는아무도 당신의 백성으로 인정하지 않으실 것이다. 고난을 통하여 정결해지고 희게 된 사람들, 스스로를 세상과 분리시켜 거기에 물들지 않도록 보존한 사람들을 그분께서는 당신의 백성으로 소하실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세상과 일치되고, 온유하고 겸손하신 예수님의 제자로 공언하는 많은 사람들과 불신자들과의 구분이 이루어져 있지 않은 두려운 사실을 보았을 때, 나의 마음은 깊은 번민을 느꼈다. 나는 예수께서 상처를 입으시고 공개적인 수치를 당하시는 것을 보았다. 천사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공언하는 자들이 세상을 사랑하고, 세상의 정신에 도화 되고, 그 유행을 따르는 것을 보고 슬픈 표정을 지으며 말하였다.
 

"속박의 사슬을 끊어버려라! 그 사슬을 끊어버려라, 하나님께서 그대들을 도성 밖에 있는 위선자들과 불신자들이 받을 몫을 나누어 주시지 않게 하라. 그대들의 신앙 고백은 그대들에게 더 한층 큰 번민의 요소가 될 것이다. 그대들이 그분의 뜻을 알고서도 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대들의 형벌은 더한층 클 것이다. "셋째 천사의 기별을 믿노라고 공언하는 자들이 경솔함과 농담과 경박은 행동으로 흔히 하나님의 사업에 손해를 준다. 나는 이같은 악이 우리의 대열에 편만해 있는 것을 보았다. 주님 앞에 겸손해야 한다. 어린아이와 같은 단순함이 좀처럼 눈에 띄지 않는다. 사람에게 칭찬받기를 하나님께 불쾌히 여김을 받는 것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대들의 생명의 줄을 끊어버리심으로 심판을 위한 준비를 갖추지 못하고 무방비 상태로 무덤에 내려가지 않도록 그대들의 마음을 정돈하라. 그대들이 하나님과 즉시 화평의 관계를 이루지 않고 그대 자신을 세상과 분리시키지 않으면서 무덤 속에 침실을 마련하게 된다면, 그대들의 마음은 더욱 굳어지고, 그대들은 거짓된 도움 곧 가상적인 준비에 의존하게 되고 그대들의 잘못을 너무 늦게 발견함으로 건전한 기초 위에 세워진 소망을 갖지 못하게 될 것이다."

                                                        - 교회 증언 1권, 144~151.


 무엇이 유익할까? 

그리스도께서는 각 사람에게 생각하기를 요구하신다. 정직하게 계산해 보라. 한편 저울에는 영원한 보배요. 생명과 진리와 하늘과 구속받은 영혼에 대한 그리스도의 기쁨을 의미하는 예수를 놓아라. 그리고 다른 편에는 이 세상이 제공할 수 있는 바 사람의 마음을 끌게 하는 모든 복락을 두어라. 한편 저울에는 그대 자신의 영혼과 그대의 조력으로 구원할 수 있었던 자들의 잃어버린 영혼이 놓여 있고, 다른 편 저울에는 그대와 그들을 위한 하나님의 생명과 같이 영원히 살 수 있는 생명이 놓여 있다고 생각하여 보라. 그리고 일시적인 것과 영원한 것을 대비하여 달아보아라. 그대가 이렇게 달아볼 때에 그리스도께서는 말씀하시기를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오"(막하나님께서는 우리로 이 세상 것 대신에 하늘의 것을 택하기를 원하신다. 그는 우리 앞에 하늘의 것을 얻을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놓으신다. 그는 우리가 가장 높은 목표에 달하기를 장려하시고 최상의 보배를 정금보다 희소케 하며 오빌의 순금보다 희귀케 하리로다"(사 13:12)라고 말씀하신다. 좀이 먹고 녹이 쓰는 세상 재물이 휩쓸려 없어질 때에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은 하늘의 보물 즉 영원히 없어지지 않는 하늘의 보배를 인하여 즐거워할 수가 있다.

                                                         - 실물교훈, 374(영문).

 

1965년 04월 25일 초판 01쇄 발행

2014년 03월 03일 초판 14쇄 인쇄

2014년 03월 07일 초판 14쇄 발행

원저자 엘렌 G. 화잇

편집인 : 박 재 만

발행인 : 김 대 성

인쇄인 : 박 광 수

인쇄소 : 시 조 사

Homepage   http:// www.sijosa.com

E-mail  bookebitor@sijosa.com 

 

www.hanwanso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