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 스스로 성경을 상고하라
83. 성경 연구에 있어서의 인내성 있는 노력
세미원에서
스스로 성경을 상고하라
청년들은 스스로 성경을 상고해야 한다. 많은 경험을 가진 선배들이 진리를 탐구하고, 나이 어린 젊은이들은 그것을 권위 있는 것으로 받아들이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지 말라. 유대인들은 그들의 통치자들과 제사장들, 그리고 장로들로 말미암아 성경의 진리에서 떠나게 되었으므로 국가적으로 멸망을 당하게 되었다. 만일 그들이 예수님의 교훈에 주의하여 스스로 성경을 상고하였더라면 멸망당하지 않았을 것이다.… 사람들은 하나님의 단 한 가지의 약속에 대하여도 그 풍성함과 위대함을 전부 이해할 수 없다. 한 사람은 하나의 관점에서 영광을 발견하고 다른 한 사람은 다른 관점에서 미와 은혜를 붙잡는다. 그리하여 영혼은 하늘 빛으로 충만하게 된다. 만일 우리가 모든 영광을 볼 수 있다면 혼전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풍성한 약속의 계시를 받아 간직할 수 있다. 우리를 위하여 마련된 축복의 풍성한 것을 어찌하여 보지 못하는가를 생각할 때에 내 마음은 슬퍼진다. 우리는 날마다 주님의 임재의 빛 가운데로 행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영적 조명을 순간적 섬광(閃光)으로만 만족하고 있다.
- 목사와 복음 교역자에게 보내는 증언, 122. 124.
성경 연구에 있어서의 인내성 있는 노력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요 5:39). 상고, 즉 찾는다(영문 성경)는 말은 잃어버린 물건을 찾으려고 부지런히 살펴본다는 뜻이다.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에 숨어 있는 숨은 보화들을 찾아보라. 그대들은 그것들 없이는 지낼 수가 없다. 어려운 대목은 절과 절을 비교하면서 연구하라. 그리하면 성경을 여는 열쇠가 되는 것을 발견할 것이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성경을 연구하는 자들은 연구를 거듭할 때마다 전보다 더욱 지혜롭게 된다. 그리하여 어려운 문제들이 차례로 해결된다. 그 이유는 요한복음 14장에 말씀하신 사업을 성령께서 성취하셨기 때문이다.
"보혜사 곧 아버지께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라"(요 14:26). 무엇이든지 소유할 가치가 있는 것은 열렬하고 인내력 있는 노력이 없이는 얻지 못한다. 사업에 있어서도 실행의 의지를 가진 자만이 훌륭한 결과를 본다. 열심히 일하지 않고는 영적 사물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없다. 진리의 보석을 얻고자 하는 자는 마치, 광부가 땅속에 묻혀 있는 귀중한 광석을 얻으려고 땅을 파는 것처럼, 땅을 파지 않으면 안 된다. 무관심하거나 열의가 없는 자들은 결코 성공하지 못할 것이다. 노인이나 젊은이나 하나님의 말씀을 읽어야 한다. 그리고 읽을 뿐 아니라 끊임없는 열심과 기도와 믿음과 탐구로써 연구해야 한다. 이렇게 할 때에 그들은 숨은 보배를 발견하게 될 것이니, 이는 하나님께서 그들의 총명을 더해주시기 때문이다.
열린 마음
성경 말씀을 연구할 때에는 시작 전에 그대의 선입견과 고정관념 또는 주관을 모두 버리지 않으면 안 된다. 그대들이 자신의 사상을 변호하기 위하여 성경을 연구한다면 결단코 진리에 도달하지 못할 것이다. 이러한 생각들을 문 밖에 버리고 통회하는 마음으로 들어가 하나님께서 그대들에게 하고자 하시는 말씀을 들어라. 겸허한 진리의 탐구자가 드리스도의 발아래 앉아 그리스도를 배울 때 성경 말씀은 그에게 총명을 준다. 스스로 너무나 지혜로워서 성경을 연구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자들에게 그리스도께서는 만일 그대들이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얻고자 할진대 온유하고 겸손한 마음을 갖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씀하신다. 선입관을 갖고 성경 말씀을 읽으려 하지 말고 편견을 마음속에서 제거하고 주의 깊이 기도하는 가운데 성경을 읽으면서 어떤 자각을 얻게 되고 이제까지 품고 있던 그대들의 생각이 성경 말씀과 조화되지 아니함을 발견할 때에는, 성경 말씀을 그대들의 생각을 성경 말씀에 맞추도록 하라. 과거에 믿고 실천해 왔던 것이 그대들의 이해력을 지배하지 못하도록 하라. 마음의 눈을 열고 율법 가운데 있는 놀라운 것들을 찾아보라. 무엇이 기록되어 있는가를 발견하라. 그리하여 그대들의 발을 영원한 반석 위에 세우라.
하나님의 뜻을 앎
우리의 구원은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포함되어 있는 하나님의 뜻을 아는 데 달려 있다. 진리를 바라고 탐구하는 일을 결코 그치지 말라. 그대는 그대의 의무를 알아야 한다. 그대들은 구원을 얻기 위하여 하지 않으면 안 될 일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신 바를 그대들에게 알리려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그러나 그대들은 하나님이 계시는 것과 그리고 하나님께서 당신을 부지런히 찾는 자에게 상 주신다는 사실을 믿어야 한다. 신령한 양식을 갈급하는 마음으로 성경을 상고하라! 광부가 금맥을 찾기 위하여 땅을 파는 것과 같이 성경 말씀을 파고 들어가라. 하나님께 대한 그대들의 관계와 그대들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기까지 연구를 단념하지 말라.
- 청년 지도자, 192. 7. 24.
성경 연구에 있어서 경건한 태도
우리는 하나님의 임재 하에 있다는 경건한 마음으로 성경을 연구해야 한다. 경솔한 것과 쓸데없는 것은 모두 버려야 한다. 성경 말씀의 어떠한 부분은 용이하게 이해되면서도 다른 부분은 좀처럼 그 참뜻이 쉽게 이해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끈기 있게 연구하고 명상하며 또한 열심히 기도하지 않으면 안 된다. 모든 연구자들은 성경을 펼 때에 성령의 가르침을 간구하여야 한다. 그리하면 성령께서 가르쳐 주시겠다고 하신 약속이 틀림없이 성취될 것이다. 성경 연구에 임하는 정신 자세에 따라 그대 곁에 있는 조수들의 성격이 결정될 것이다. 빛의 세계로부터 오는 천사들은,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지도를 구하는 자들과 함께 할 것이다. 그러나 만일 자만심을 지닌 채 불경건한 태도로 성경을 펴고 마음에 편견이 가득 차 있다면, 그대들 곁에는 사단이 자리를 차지한다. 그리하여 그는 하나님의 명백한 말씀을 반대로 곡해시킬 것이다.
- 목사와 교역자에게 보내는 증언, 120. 121.
1965년 04월 25일 초판 01쇄 발행
2014년 03월 03일 초판 14쇄 인쇄
2014년 03월 07일 초판 14쇄 발행
원저자 엘렌 G. 화잇
편집인 : 박 재 만
발행인 : 김 대 성
인쇄인 : 박 광 수
인쇄소 : 시 조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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