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교회사업/교회증언 5.6권

교회증언 6 권 // 교회증언 제2부 전도 사업 // 복음의 일꾼이 되어야 할 여성들

by 동심초(남양주) 2024. 10. 13.

  교회증언 6 권 // 교회증언 제2부 전도 사업 // 복음의 일꾼이 되어야 할 여성들  

  (나비바늘꽃) 가우라  

 

 

  복음의 일꾼이 되어야 할 여성들  

 114  우리의 자매들에게 하나님께 대한 그들의 책임을 느낄 수 있게 해 주고자 시작된 사업을 훌륭하고 필요한 사업이다. 그 사업은 오랫동안 등한히 여겨져 왔다. 주님께서는 영혼의 가치를 깨닫지 못하는 자들에게 우리가 그 가치를 강조해 주기를 바라신다. 이 사업이 분명하고 단순하고 뚜렷한 방법으로 제시될 때, 우리는 가정의 의무가 동한시되는 대신 더욱 지혜롭게 완수될 것을 기대할 수 있다.  만일, 우리가 주님의 종으로 활동할 분야에 관하여 지혜롭게 교훈을 받은 정규적이며 조직적인 단체들을 소유할 수만 있다면, 우리 교회들은 오랫동안 필요로 해 온 활력을 얻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구원하기 위하여 돌아가신 영혼들의 탁월한 가치를 깨달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우리의 자매들은 일반적으로 늘어나는 그들의 가족과, 인정받지 못하는 그들의 고통들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나는 우리의 자매들을 낙담에서 건져내고 그들도 주님의 사업을 할 수 있다는 확신을 주기 위하여, 교육을 받을 여자들이 있기를 원해 왔다. 이런 사업은 그들의 생애에 햇빛을 비추게 될 것이다. 그 빛을 다른 사람들의 반사해 주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 중대한 사업에 연합하는 모든 사람을 축복하실 것이다. 나이 많은 자매들과 마찬가지로, 젊은 자매들은 신앙적인 대화를 부끄러워한다. 그들은 그들이 가진 기회들이 어떤 가치가 있는지 깨닫지 못한다. 그들은 하늘을 향하여 열려야 할 영혼의 창문들을 닫아 버리고, 땅을 향하여 그들의 창문들을 활짝 연다. 그러나 그들이 인간의 영혼의 고귀한 가치를 깨닫게 될 때는 세속적 오락과 어리석고 죄악적인 교제에 의존되어 있는 땅으로 향한 창문들을 닫고, 영적 사물을 바라보기 위하여 하늘로 향한 창문들을 열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그들의 보증과 그들의 희망과 그들의 평안이 되어야 한다. 그렇게 될 때, 그들은 "의의 태양에서 빛을 받아서 다른 사람들에게 비추어 주겠다."라고 말하게 될 것이다.

 

 115  가장 성공적으로 일하는 사람들은 작은 일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즐겁게 수행하는 자들이다. 모든 사람은 자기 생애라는 실을 가지고 직물을 짜서 완전한 형태가 이루어지게 해야 한다. 그리스도의 사업은 주로 개인적 면담으로 이루어졌다. 그분은 한 사람의 청중에게도 성실하게 관심을 기울이셨다. 그 한 영혼이 받은 지식은 수많은 사람들에게로 전달되었다. 우리는 젊은이들이 다른 젊은이들을 돕도록 교육시켜야 한다. 그들이 이런 사업을 하고자 할 때, 그들은 더욱 큰 분야에서 헌신적인 일꾼들이 되기 위한 자격을 갖추게 될 것이다. 가장 단순하고 겸손한 방법으로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킬 수 있다. 가장 지성적인 사람들, 세상에서 가장 재능이 많은 남녀로 인정받고 칭찬받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세상 사람들이 그들의 마음에 생각하고 간직하는 것들을 이야기하듯이 그 사랑을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들의 마음에서 흘러나오는 단순한 말에 의하여 흔히 생기를 얻게 된다. 흔히 잘 준비되고 연구된 말들이 별반 효력들 내지 못한다. 그러나 단순하게 말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의 진실하고 정직한 말은 오랫동안 닫혀 있는 마음의 문을 열어 줄 것이다. 세상의 슬픔으로 부르짖는 소리가 우리 주변 어디에서나 들리고 있다. 죄악은 그 그림자를 우리에게 던지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의 마음은 온갖 좋은 말과 행동을 위한 준비를 갖추어야 한다. 우리는 예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심을 안다. 부드러운 성령의 감화는 우리의 사상을 때우치고 이끌어 주시며, 남들의 길을 즐겁고 밝게 해 줄 말을 하도록 인도하고 계신다. 만일 우리가 우리의 자매들에게 이따금 말을 할 수 있게 되고, "가라"라고 말하는 대신에 우리가 하기를 원하는 바를 하도록 그들을 지도하고, 우리가 느끼기를 원하는 바를 느끼도록 할 수만 있다면, 인간의 영혼의 가치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 갈 것이다. 우리는 가르쳐 주는 자가 되기 위하여 배우는 자가 되어야 한다,

 

 116  이런 사상이 모든 교인들의 마음에 새겨져야 한다. 우리는 교회 조직을 전적으로 믿는다. 그러나 이 조직이 우리가 해야 할 사업에 있어서 정확한 방법을 규정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동일한 방법으로 모든 사람의 마음에 접근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종들이 그들의 동료 인간들과 접촉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어떤 것도 용납되어서는 안 된다. 각 신자는 죄인들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하여 활동해야 한다. 각 사람은 언제나 밝히고 있어야 할 자기 개인의 빛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만일 금관을 통하여 이 등에 하늘의 기름이 흘러들어 갈 것 같으면, 만일 그 그릇에서 자아를 비우고 거룩한 기름을 받을 준비를 갖출 것 같으면, 어떤 목적을 위하여 빛이 죄인의 길에 비치게 될 것이다. 그와 같은 하나의 등은 흥행을 위하여 들여진 횃불의 긴 행렬보다 더 많은 빛을, 방황하는 영혼의 앞길에 비추어 줄 것이다. 하나님께 대한 개인적 헌신과 성화는 가장 당당한 과시보다 더욱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우리의 자매들에게 매일 "주여, 오늘 제가 무엇을 하기를 원하십니까?"라고 질문하도록 가르쳐 주라, 헌신한 모든 그릇은 거룩한 기름을 받아서 다른 그릇들을 채워 주어야 한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누리는 생애가 오로지 그리스도를 위한 것이 되려면 날마다 순종하는 생애가 되어야 한다. 그분께서는 자원하는 봉사의 생애를 사셨다. 그리고 모든 영혼은 그분 자신의 보배이다. 우리의 자매들에게 그리스도를 통하여 할 수 있는 선(善)이 그들의 능력 범위 안에 있다는 것을 깨우쳐 줄 수만 있을 것 같으면 우리는 큰 사업이 성취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우리가 정신과 마음을 깨우쳐서 거룩한 일꾼이신 그리스도와 협력할 수 있게 한다면, 우리는 그들이 성취하는 사업을 통하여 큰 승리를 얻게 될 것이다. 그러나 자아는 숨겨져야 하고, 그리스도께서는 일꾼으로서 나타나셔야 한다. 취하는 것과 내보내는 것, 곧 받는 것과 나누어 주는 것의 교체가 이루어져야 한다. 이것은 우리를 하나님의 동역자로서 그분과 결합시켜 준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평생 사업이다. 자기의 생명을 잃어버리는 자는 그 생명을 찾을 것이다. 

 

 117  두 감람나무에서 받아들이는 거룩한 기름의 양은 그 기름을 받아들이는 자가 다른 영혼들의 필요를 채워 주기 위하여 그 거룩한 기름을 말과 행실로써 자기 자신에게서 흘러 보내 주는 데 따라 불어난다. 귀중하고 만족을 주는 사업 곧 끊임없이 받아들이고 끊임없이 나누어 주는 사업을 하라. 우리는 날마다 새로운 공급이 필요하므로 받아야 한다. 그러면 우리는 다른 영혼들에게 나누어 줌으로써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는가. 온 하늘은 거룩한 기름을 부어 줌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기쁨과 축복으로 사용될 통로를 기다리고 있다. 나는 어떤 사람들이 그리스도와 하나가 될 수만 있다면 그들이 사업을 잘못함으로 실수하지 않을까 하고 염려하지 않는다. 만일, 그분께서 우리 안에 거하시면, 우리는 꾸준하고 확실하게 일하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우리의 사업은 영구적인 것이 될 것이다. 하늘의 충만함이 헌신적인 인간 기구를 통하여 흘러나와서 다른 사람들에게 흘러가게 될 것이다. 주님께서는 남자들은 물론이요 여자들을 위해서도 할 일을 갖고 계신다. 만일 그들이 먼저 그리스도의 학교에서 귀중하고  참으로 중요한 겸손의 교훈을 배울 것 같으면, 그들은 하나님을 위하여 훌륭한 일을 성취하게 될 것이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이름을 간직할 뿐 아니라 그분의 정신을 소유해야 한다. 그들은 그분께서 행하신 것처럼 행하고, 그들의 영혼을 더럽히는 모든 것에서 깨끗함을 받아야 한다. 그렇게 할 때, 그들은 예수님의 모든 충만함을 제시함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유익을 줄 수 있게 될 것이다. 여자들은 이 위기의 때에 해야 할 사업에서 그들의 몫을 담당할 수 있다. 그리하면 주님께서는 그들을 통하여 일하실 것이다. 만일 그들이 의무감을 느끼고 하나님의 영의 감동 아래 활동할 것 같으면, 그들은 바로 이 시대에 필요한 침착성을 소유하게 될 것이다. 구주께서는 이 자아 희생적인 여성들에게 당신의 얼굴빛을 비출 것이며, 그 빛은 그들에게 남성들의 힘을 초월한 능력을 줄 것이다. 그들은 가정에서 남자들이 할 수 없는 일, 곧 생활 깊숙이 접근하는 일을 할 수 있다. 

 

 118  그들은 남자들이 접촉할 수 없는 사람들의 마음에 밀접히 접촉할 수 있다. 그들의 활동이 필요하다. 자신을 주님께 바쳐서 궁핍하고 죄악적인 고통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의 손을 뻗는 여자들의 활동을 통하여 직접적인 필요가 충족되고 있다. 개인 전도 사업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 일을 담당하는 여성들은 복음을 큰길과 샛길에 있는 사람들의 가정으로 가져가게 된다. 그들은 가족들에게 말씀을 읽고 설명해 주며, 그들과 함께 기도하고, 병자들을 간호해 주고, 그들의 현실적 궁핍을 구제해 준다. 그들은 가족들과 개인들에게, 순결하게 해 주고 변화시켜 주는 진리의 감화력을 보여 준다. 그들은 평안과 기쁨을 찾는 길이 예수님을 따르는 길임을 보여 준다. 하나님의 위하여 일하는 모든 사람은 마르다와 마리아의 특성을 겸한 것, 곧 즐겨 봉사하는 특성과 진리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특성을 소유해야 한다. 자아와 이기심을 보이지 않도록 제거되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열성 있는 여성 일꾼들을 부르신다. 그분께서는 자신과 개인의 편의를 생각하지 않고,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하고, 진리의 말씀을 말하고, 그들이 접근할 수 있는 사람들과 함께 기도하고, 영혼들의 회개를 위하여 활동하는 인내력 있는 여성들을 부르신다. 오, 나의 자매들이여, 우리가 할 수 있는 대로 모든 시간을 성경 연구하는 데 바쳐서 우리의 마음을 귀중한 사물들을 쌓아두는 저장소로 만들어, 진리에 관심을 갖고 있지 않는 사람들에게 그것을 제시해 주지 않는 일에 대하여 어떤 핑계를 하겠는가? 우리의 자매들은 비상사태에 대비하여 일어날 것인가? 그들은 주님을 위하여 일하게 될 것인가?

  가정의 신앙을 가르침  

 119  세상에 마지막 자비의 기별을 전하는 자들은 가정의 신앙에 관하여 부모들을 가르치는 것이 그들의 의무임을 느껴야 한다. 아버지와 어머니와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율법의 요구가 제시되어 남녀들이 순종해야 할 그들의 의무를 깨닫게 될 때, 그들 자신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자녀들을 위해서도 결정할 책임이 있음을 그들에게 알려 주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세상을 멸망으로 휩쓸어 가는 죄악을 대항하는 유일한 안전책임을 알려 주라.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순종이나 불법 중 어느 하나에 대한 모본을 보여 주고 있다. 그들의 모본과 교훈에 의하여, 대부분의 경우 그들의 가정의 영원한 운명이 결정될 것이다. 미래의 생애에 있어서 자녀들은 부모가 꼴 지어 준 그대로 될 것이다. 만일 부모들이 그들의 행동의 결과를 추적하여, 그들의 모본과 교훈이 어느 정도로 죄의 힘이나 의의 힘을 영속시키고 증가시키는지 볼 수 있었을 것 같으면, 변화가 틀림없이 이루어졌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전통과 관습의 마력을 끊어 버렸을 것이다. 목사들은 이 문제들을 교인들에게 강조해야 한다. 매우 오랫동안 등한히 해 온 엄숙한 의무에 대한 확신을 부모들의 양심에 새겨 주라. 이것은 다른 어떤 것으로도 할 수 없는 일 곧 바리새주의적 정신과 진리를 저항하는 일을 분쇄해 버릴 것이다. 가정의 신앙은 우리의 큰 소망이며, 그것은 온 가족을 하나님의 진리로 돌아오게 하는 밝은 전망을 안겨 준다.

  반대에 대처함  

 120  우리의 목사들과 교사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타락한 세상에 전해야 한다. 부드러움으로 녹은 마음을 가지고 진리의 말씀을 선포하라. 오류에 빠진 모든 자들을 그리스도의 온유함으로 대하라. 그대가 만나서 일하는 사람이 진리를 당장에 수용하지 않으면, 그를 비판하지 말라. 정죄하거나 나무라지 말라. 그대가 그리스도의 온유함과 부드러움과 사랑으로 그분을 전해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우리는 불신과 반대를 만날 각오를 해야 한다. 진리는 항상 이러한 요소들을 만나게 되어 있다. 설사 가장 심한 반대를 만난다 하더라도 그 반대자를 정죄하지 말라. 그들이 바울이 한 것처럼,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으니, 그런 사람들에게 우리는 인내와 온유와 오래 참음을 나타내야 한다. 인기 없는 진리를 전하는 데 있어서 무거운 시련과 혹심한 투쟁을 감내해야 한다고 생각지 말라. 예수님을 생각하라. 그가 그대를 위해 당하신 것을 생각하고 침묵하라, 비록 매를 맞고 거짓 고소를 당하더라고 불평하지 말라. 싫은 소리를 내지 말고, 비난이나 불평의 생각이 마음에 들지 않게 하라, 바른 길을 택하라. "너희가 이방인 중에서 행실을 선하게 가져 너희를 악행 한다 해도 비방하는 자들로 하여금 너희 선한 일을 보고 권고하시는 날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벧전 2:12). "형제를 사랑하며 불쌍히 여기며 겸손하며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입었으니 이는 복을 유업으로 받게 하여 하심이라 그러므로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 날 보기를 원하는 자는 혀를 금하여 악한 말을 그치며 그 입술로 궤휼을 말하지 말고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고 화평을 구하여 이를 좇으라

 

 121  주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의 귀는 저의 간구에 기울이시되 주의 낯은 악행 하는 자들을 향하시느니라 하였느니라 또 너희가 열심히 선을 행하면 누가 너희를 해하리오 그러나 의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면 복 있는 자니 저희의 두려워함을 두려워 말며 소동치 말고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예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벧전 3:8~15). 그대는 오류에 빠진 자들을 온유함으로 대해야 한다. 그대 자신은 최근에 죄 가운데서 헤매지 않았는가? 그리스도께서 그대를 향해 인내를 베푸셨기 때문에, 그대도 남들에게 부드러우며 인내해야 하지 않겠는가?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한 영혼이라고 곁길로 가게 하지 않도록 하시기 위하여 우리를 반대하는 자들에게 큰 친절을 베풀라고 많이 권면하셨다. 우리의 생명을 하나님 안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감추어야 한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개인적으로 알아야 한다.. 그럴 때에야 비로소 우리는 그분의 세상에 바로 전할 수 있게 된다. "주여, 예수께서 내 입장이라면 어떻게 하실지를 내게 가르쳐 주옵소서"라는 기도가 그치지 않게 하라. 우리가 어디 있는지 우리의 빛이 선행을 통하여 비치게 하여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게 하자. 이것이 우리 생명을 위한 크고 중요한 점이다. 주께서는 그분의 백성이 비록 정죄가 바른 것이라 하더라도, 잘못을 정죄하는 방법 이외의 방법을 사용하기를 원하신다. 그분은 우리의 반대자들에게 비난의 화살을 쏘아서 진리로부터 그들이 멀어지게 하는 것보다 더 큰 일을 원하신다. 그리스도께서 우리 세상에 오셔서 하고자 하셨던 일은 담을 쌓고, 계속해서 사람들의 잘못을 늘어놓아 그들을 찌르시는 것이 아니었다.

 

 122  속임을 당한 백성들을 일깨우고자 하는 사랑은 그들에게 가까이 가서 사랑으로 그들을 위해 일해야 한다. 그는 거룩한 영향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 진리를 옹호할 때에 가장 심한 반대자를 존중함으로 대해야 한다. 어떤 이들은 우리의 노력에 대해 반응하지 않고 복음의 초청을 경홀히 할 것이다. 다른 이들이 하나님의 자비의 경계선을 넘어가 버린 자라고 생각되는 이들도 그리스도에 의해 사로잡힐 것이다. 대쟁투에 있어서 최후의 일은 빛과 증거를 거절하지 않았으나 밤중의 어둠 가운데 있으며 무지 가운에서 진리를 대항하는 사람들을 일깨우는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을 양심적으로 대하라. 불신으로 굳힐 말이나 행동은 절대로 하지 말라. 만일 어떤 사람이 교역자들을 정치적 혹은 기타 문제로 토론이나 논쟁을 시키고자 한다면 그들의 설득이나 도전에 귀를 기울이지 말라. 하나님의 사업을 단호하며 강하게 수행하라. 그리스도의 온유로 가능한 대로 조용히 일을 진척시키라. 인간의 자랑이 들리지 않게 하라. 자부심이 기색을 보이지 말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셔서 신성한 진리를 전하게 하신 사실이 나타나게 하자. 말씀을 전하라. 부지런하며, 진지하며 열성을 내라. 그대가 말에 조심한다면 그대의 가르침의 영향은 열 배나 더할 것이다. 생명에서 생명으로 인도하는 향기가 되어야 하는 말씀이 전달되는 정신에 의하여 죽음에서 죽음으로 인도하는 것이 될 수 있다. 그리고 만일 그대의 태도나 말로 인하여 그대가 한 영혼의 문을 닫는다면 그대는 그 영혼을 심판 때에 대하게 될 것이다. 교회증언을 인용할 때에 그것을 실감 나게 전하는 것이 그대의 의무인양 생각지 말라. 교회증언을 읽을 때에 그대의 말을 더해 섞지 말라. 왜냐하면 이로 인해 청중이 주께로부터 온 말과 그대의 말을 분별할 수 없기 때문이다.

 

 123  주의 말씀을 거슬리는 것으로 만들지 말라. 우리는 개혁이 일어나길 바란다. 우리가 원하는 것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악한 영이 자주 우리의 잔에 쓸개즙을 떨어뜨려 다른 이들이 쓴맛을 보게 되는 일이 생긴다. 잘못된 권고로 그들의 영이 상하게 된다. 그리하여 그들은 반역할 마음을 갖게 된다. 그대가 전하는 모든 설교, 쓰는 모든 기사는 다 바른 것일 수 있다. 그러나 그 속에 든 한 방울의 쓸개즙이 청중과 독자에게 독이 될 것이다. 한 방울의 독물로 인하여 그 사람을 그대의 모든 선하고 적합한 말을 버릴 것이다. 다른 사람이 그 독물을 마실 것이다. 그가 그런 심한 말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는 그대의 예를 따르고 그대가 말하는 대로 말할 것이다. 그리하여 악이 증가된다. 영원한 진리의 원칙을 전하는 사람들은 두 감람나무 가지에서 흘러나와 마음을 채우는 성유가 필요하다. 이것은 개혁하는 말씀 속에 스며 있으며, 화나게 하지 않을 것이다. 진리는 사랑으로 전해야 한다. 그러면 주 예수께서 그분의 성향을 통하여 힘과 능력을 공급하실 것이다. 그것은 그분의 일이다. 자신을 신령한 흐름 속에 두라. 거기서 하늘의 영감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피곤하고, 무거운 짐이 눌리고, 가난하고, 마음 상하며, 괴로운 영혼을 예수께 안내하라. 그분은 모든 영적 힘의 샘이시다. 어두움 가운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을 들어가게 하사 이를 찬양하는 일에 있어서 충성된 용사가 돼라. 예수께서 살아 계셔 우리를 위해 중보 하심을 필설을 다하여 전하라.

  잃은 양의 비유  

 124  길 잃은 양의 비유는 모든 가정에서 표어로 간직되어야 한다. 거룩한 목자께서는 아른 아홉 양을 남겨 놓고 잃어버린 한 마리의 양을 찾기 위하여 들로 나간다. 덤불과 진구렁과 바위에서 갈라진 틈이 있으므로, 그 목자는 양이 이런 장소 중 어딘가에 있으면 친절하게 손을 뻗어 도와주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멀리서 양의 울음소리가 들려올 때, 그분은 잃어버린 당신의 양을 구원해 내기 위하여 어떤 어려움, 아니 온갖 어려움을 당한다. 잃은 양을 발견할 때, 그분은 책망의 말로 그 양을 대하지 않으신다. 그분에게 있어서는 살아 있는 양을 발견한 것이 유일한 기쁨이다. 그분은 튼튼하고 부드러운 손으로 찔레들을 헤치거나 수렁 속에 들어감으로 잃은 양을 찾아내신다. 그분은 친절하고 그것을 어깨에 메고 우리로 돌아오신다. 순결하고 죄 없으신 구주께서 죄 많은 사람들, 불결한 사람들을 메고 가신다. 죄악을 담당하신 분께서는 더럽혀진 양을 메고 가신다. 그러면서도 당신이 지고 가시는 그것이 너무도 귀중하므로 "나의 잃은 양을 찾았노라"라고 즐거워하며 노래하신다. 그대들 각 사람이 이와 같이 개인적으로 그리스도의 어깨로 운반되었다는 사실을 생각해야 한다. 어떤 사람도 으뜸이 되고자 하는 정신, 비평하는 정신, 스스로 의롭다 하는 정신을 품지 않도록 해야 한다. 왜냐하면, 만일 묵자가 거친 들판에서 고통스러운 수색을 하지 않았을 것 같으면 어떤 한 마리 양도 우리 안으로 들어가지 못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한 양을 잃어버렸다는 사실은 목자의 동정심을 일으키고 그분이 수색 활동을 착수하기에 충분하였다. 이 조그마한 세상은 하나님의 아들이 육신을 입으시고 고난을 당하신 장소였다. 그리스도께서는 타락하지 않은 세계로 가지 않으시고 저주로 완전히 시들어 버리고 훼손된 이 세상으로 오셨다. 외관상으로 볼 때, 유리한 것은 없고 가장 절망적이었다.

 

 125  그러나 "그는 쇠하지 아니하며 낙담하지 아니하고 세상에 공의를 세우기에 이르"(사 42:4) 셨다. 우리는 잃어버린 것을 찾았을 때 목자가 나타낸 큰 기쁨을 마음속에 간직해야 한다. 그분은 이웃 사람들을 불러서 "나와 함께 즐기자 나의 잃은 양을 찾았노라고 한다. 온 하늘은 이 기쁨의 노래에 화답한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도 노래로써 구원받은 자에 대한 기쁨을 나타내신다. 이 얼마나 거룩한 기쁨의 장면이 이 비유에 나타나 있는가! 그 기쁨에 참여하는 것이 그대들의 특권이다. 이 모본을 앞에 놓고 있는 그대들은 잃어버린 자를 찾기 위하여 노력하고 계신 분과 협력하고 있는가? 그대들은 그리스도의 동역자들인가? 그대들은 그분을 위하여 고난과 희생과 시련을 견딜 수 있는가? 젊은이들과 실수하는 자들의 영혼을 위하여 선을 행할 기회가 있다. 만일, 그대들이 말과 행동으로 하나님과 분리되어 있음을 나타내는 자를 보거든 그를 책망하지 말라. 그를 정죄하는 것이 그대들의 일이 아니다. 오히려 그의 곁으로 가서 그를 도와주라. 그리스도의 겸손과 그분의 온유와 겸비를 생각하고 그분께서 일하신 것처럼 거룩한 사랑으로 충만해진 마음을 가지고 일하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때에 내가 이스라엘 모든 가족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되리라 나 여호와가 이 같이 말하노라 칼에서 벗어난 백성이 광야에서 은혜를 얻었나니 곧 내가 이스라엘로 안식을 얻게 하러 갈 때에라 나 여호와가 옛적에 이스라엘에게 나타나 이르기를 내가 무궁한 사랑으로 너를 사랑하는 고로 인자함으로 너를 인도하였다 하였노라"(렘 31:1~3). 우리가 그리스도께서 일하신 것처럼 일하려면 자아가 십자가에 못 박혀야 한다. 그것은 고통스러운 죽음이다. 그러나 그것은 생명 곧 영혼에게 생명이 된다. "지존 무상하며 영원히 거하며 거룩하다 이름하는 자가 이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높고 거룩한 곳에 거하며 또한 통회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와 함께 거하나니 이는 겸손한 자의 영을 소성케 하며 통회하는 자의 마음을 소성케 하려 함이라"(사 57:15).

지은이   : G. 화잇

출판사   : 시조사

대표전화 : (02) 3299-5300

 

www.hanwanso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