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증언 6 권 // 교회증언 제3부 교육 // 교사들의 품성과 사업
(사과밭에서)
교사들의 품성과 사업
152 우리의 학교들에서 이루어지는 사업은 세상의 대학과 신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일과 같지 않아야 한다. 중대한 교육 사업에 있어서 여러 가지 학문의 가르침이 열등한 성격의 것이 되어서는 안 된다. 그러나 한 백성을 하나님의 큰 날에 서도록 준비시켜 주는 지식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고려되어야 한다. 우리 학교들은 선지자 학교와 더욱 유사해야 한다. 그 학교들은 학생들이 그리스도의 훈육 아래 위대한 교사이신 그분은 배우는 양성 학교가 되어야 한다. 우리 학교들은 모든 학생들이, 마치 가정에서 가족들이 도움을 받는 것처럼 교사들에게 특별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가정 학교들이 되어야 한다. 친절과 동정과 연합과 사랑이 있어야 한다. 그곳에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강권함을 받는 이기심 없고 헌신적이며 성실한 교사들, 자비가 충만한 마음으로 학생들의 건강과 행복을 돌봐 줄 교사들이 있어야 한다. 필요한 모든 분야의 지식에서 학생들을 향상하는 것이 그들의 목적이 되어야 한다.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깨달을 필요를 마음에 새겨 주는 책임을 하나님 앞에서 느낄 수 있는 현명한 교사들이 우리 학교들을 위하여 선택되어야 한다. 그들은 최고 학년에서부터 최저 학년에 이르기까지 학생들의 구원을 위하여 특별한 관심을 보이고, 개인적 노력을 통하여 그들의 발을 바른길로 인도하고자 노력해야 한다. 그들은 어린 시절에 그릇되게 양육을 받은 자들을 긍휼히 여기고, 만일 간직하면 품성을 크게 해치게 될 결함들을 고쳐 주기 위하여 노력해야 한다. 먼저 그리스도의 학교에서 가르치는 방법을 배우지 아니한 사람은 아무도 이 사업을 할 수 없다.
153 우리 학교에서 가르치는 모든 사람들은 젊은이들을 이 세상 생애와 미래의 영원한 생애에 있어서 유능한 사람으로 교육시키는 사업에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을 적용시키기 위하여 하나님과 밀접한 관계를 이루고 그분의 말씀을 철저히 이해해야 한다. 그들은 진리의 지식을 가질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남녀들이 되어야 한다. "기록되었으되"라는 말씀은 그들의 입을 통하여, 그리고 그들의 생활에 의하여 표현되어야 한다. 그들은 그들 자신의 실제적 행동을 통하여 모든 일에 있어서 단순하고 올바른 습관을 가르쳐야 한다.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경험을 갖지 않은 남녀들은 교육자로서 우리의 학교들과 관계를 가져서는 안 된다. 교장과 교사들은 성령으로 침례를 받을 필요가 있다. 회개한 영혼들의 열렬한 기도는 보좌에 상달될 것이며, 우리가 믿음으로 하나님의 팔을 붙들 것 같으면, 그분께서는 적당하다고 보시는 때에 그 기도를 응답해 주실 것이다. 자아가 그리스도 안에 감추어지고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안에 거하시게 되면, 그리스도의 능력이 나타나서 마음을 녹이고 굴복시켜 주실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보통의 방법과 전혀 다른 방법으로 가르치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분과 함께 일하는 동역자가 되어야 한다. 가르치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 진리를 깨닫게 하는 데 큰 기량이 요구된다. 이런 이유 때문에 모든 교사는 신령한 진리의 지식을 증가시키기 위하여 노력해야 한다. 그러나 자신을 하나님의 말씀에서 분리시켜 놓고는 이 지식을 얻을 수 없다. 자신의 능력과 재능을 매일 계발시키고자 하면, 연구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는 말씀을 먹고 소화하며 그리스도의 사업에서 활동해야 한다. 생명의 떡으로 양육받는 영혼은 하나님의 영으로 모든 기능이 활기를 얻게 될 것이다. 이것이 영원한 생명에 이르게 하는 양식이 된다. 위대한 교사이신 그리스도에게서 배우는 교사들은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처럼 하나님의 도움을 깨닫게 될 것이다.
154 그리스도인의 경험은 모든 참 교육과 결합되어야 한다. "너희도 산 돌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돌지니라"(벧전 2:5). 교사와 학생들은 이 말씀을 연구하고 그들이 받은 풍성한 은혜를 통하여 하나님의 모든 자녀가 더욱 높은 단계에 이르기 전에 반드시 해야 할 경험을 하고 있는 부류에 속한 여부를 살펴보아야 한다. 교사들은 그들의 모든 가르침에 있어서 하나님의 보좌에서 나오는 빛을 나누어 주어야 한다. 왜냐하면, 교육은 그 효과가 끝없이 무궁한 세월을 통하여 나타나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 교사들은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진리를 분명히 깨달을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 교사가 설명하거나 학생이 믿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질문이 있어야 하며, 학생이 자기 자신의 말로 진리를 말하도록 유도되어야 한다. 그리하여 그가 진리의 힘을 깨닫고 적용하는 것이 분명히 나타나야 한다. 수고를 아끼지 않는 노력을 통하여 중요한 진리가 이와 같은 마음에 새겨지지 않으면 안 된다. 이것은 서서히 이루어지는 과정이 될 것이다. 그러나 중요한 문제들을 적당히 고려해 보지 않고 급히 넘어가는 것보다 이것이 훨씬 더 가치 있는 일이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기관들이 세상의 기관들보다 뛰어나기를 기대하신다. 그 기관들은 하나님을 대표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과 진정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자들은 인간 대리자 이상의 분이 키를 조종하고 계시다는 것을 세상에 보여 줄 것이다. 우리의 교사들은 끊임없이 배우는 자들이 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개혁자들은 그들의 활동 방법에 있어서 뿐만 아니라 그들 자신의 마음에 있어서도 스스로 개혁할 필요가 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변화될 필요가 있다. 이스라엘의 위대한 교사 니고데모가 예수께 나왔을 때, 주님께서는 그에게 영적 생애의 조건들을 제시하시고 회개의 초보 단계를 그에게 가르쳐 주셨다. 니고데모는 "어찌 이러한 일이 있을 수 있나이까"라고 질문하였다. "너는 이스라엘의 선생으로서 이러한 일을 알지 못하였느냐"라고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셨다.
155 이 질문은 오늘날 교사로서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면서도 이 사업에 자격을 갖추는 데 있어서 필수적인 준비를 등한히 해 온 많은 사람들에게 제시될 수 있다. 만일, 그리스도의 말씀을 받아들였을 것 같으면, 제자 곧 그리스도를 진정으로 따르는 자요 그분께서 인정하실 수 있는 교육자가 되는 데 필요한 더욱 높은 지성과 더욱 깊은 영적 지식을 갖게 되었을 것이다.
교사들의 약점
우리의 교사들 중 많은 사람들에게는 배운 것 중에서 잊어버려야 할 것이 많고 배워야 할 여러 가지 특성들도 많다. 그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그렇게 하지 않는 한,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과 완전히 친숙해지고 그들의 마음이 위대한 교사이신 그리스도의 생애에 관한 영광스러운 진리를 연구하는 데 몰두되지 않는 한, 그들은 주님께서 교정하고자 애쓰시는 바로 그 오류를 조장하게 될 것이다. 마음에 품어서는 안 될 계획들과 의견들을 그들 스스로 마음에 새기게 될 것이며, 그들은 조금도 틀림없이 그릇되고 위험한 종국에 이르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참된 곡식이 아닌 씨앗이 뿌려질 것이다. 학교 사업에 일반화되어 있는 많은 습관들과 관례들, 그리고 사소한 것들로 간주될 수 있는 것들은 오늘날 우리의 학교들에 적용될 수 없다. 오랫동안 유지되어 온 생각들과 방법들을 포기하는 것은 교사들로서는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만일 그들이 매 발걸음마다 "이것이 주님의 길입니다"라고 정직하고 겸손하게 물어보고 그분의 지도에 순종할 것 같으면, 그분께서 그들을 안전한 길로 인도해 주실 것이며, 그들의 견해는 경험을 통하여 바뀌어질 것이다. 우리 학교의 교사들은 그들 스스로의 힘으로 성경을 이해할 때까지 그 말씀을 연구하고 하나님께서 주신 귀중한 빛의 줄기를 받아들이기 위하여 마음을 열고 그 안에서 걸어갈 필요가 있다. 그렇게 할 때. 그들은 하나님께로부터 교훈을 받고 전혀 다른 각도에서 일하게 될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과 전혀 관계를 맺지 않는 사람들의 이론과 학설들을 그들의 가르침에 적게 적용하게 될 것이다.
156 그들은 유한한 지혜를 훨씬 적게 존중하고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지혜를 얻고자 하는 심령의 깊은 갈증을 느끼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열두 제자에게 "너희도 가려느냐"라고 질문하시자, 베드로는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주여 영생의 말씀이 계시매 우리가 뉘게로 가오리까 우리가 주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자신 줄 믿고 알았삽나이다"(요 6:67~69). 교사들이 이 말씀을 그들의 교실에서 교육 활동에 적용시킬 것 같으면, 성령께서 오셔서 그 과업을 이루시고자 정신과 마음에 역사하실 것이다.
교사의 할 일
교사들은 그리스도께서 친히 모본으로 보이신 대로 사업을 진작시키고 수행하는 일에 하나님의 동역자가 되어야 한다. 그들은 참으로 세상의 빛이 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그들은 그리스도의 품성과 사업에 나타난 은혜로운 속성들 곧 그리스도의 제자 중에 있어서 그러했던 것처럼 교사들 자신의 생애를 풍요롭게 하고 아름답게 하는 속성들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의 품성과 그분의 영을 세상에 드러내는 노력은 얼마나 숭고하고 거룩하며 중요한 일인가! 이것이 젊은이들을 교육하며 훈련하며 훈육하는 일에 관련된 모든 교장들과 교사들의 특권이다. 모두가 다 그들이 참으로 그리스도의 멍에를 지고, 그분의 짐을 지고 간다는 점을 분명하고 확실히 깨달아야 한다. 이 사업에 있어서 시련을 만나게 되어 있다. 교사들이 그들의 노력이 항상 제대로 평가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면서 용기가 꺾이는 일이 있을 것이다. 사단은 그들 위에 세력을 부려서 시험과 절망과 신체의 고통 속에 집어넣음으로 그들로 하나님께 불평하며, 그분의 선하심과 자비와 사랑과, 승리하는 자에게 주어질 보상인 지극히 큰 영광을 이해하지 못하게 하고자 한다.
157 그러나 하나님이 이들을 하늘 아버지에 대한 더욱 완전한 확신으로 인도하신다. 그분의 눈동자가 그들 위에 항상 머문다. 만일 그들이 믿음으로 부르짖으면, 곤란을 당할 때에 그들의 영혼을 그분께 연결시키면 주님께서는 그들을 단련한 금처럼 만드실 것이다. 주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과연 버리지 아니하고 과연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히 13:5).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요새로 피하여 믿음으로 하나님의 보좌로 나아가지 않으면 안 될 일련의 상황을 허락하실 수 도 있다. 그러나 심지어 이곳에서도 그분의 임재는 감추어져 있다. 그러나 그분은 그분을 신뢰하는 모든 자들을 구원하시고자 항상 준비하고 계신다. 이런 식으로 승리를 얻게 되면 그것은 더욱 완전하며 더욱 든든한 것이 될 것이다. 왜냐하면 시련을 통과한, 고통에 눌려 본 사람, 아픔을 아는 사람은 이렇게 말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가 나를 죽이실지라도 나는 그를 신뢰하리라"(욥 13:15, 흠정역).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합 3:17, 18).
개인적인 호소
나는 우리 교육 기관에 있는 교사들에게 종교적 진지함과 열성이 퇴보하는 일이 없게 되기를 호소한다. 후퇴하지 말라. "전진"이 그대들의 구호가 되도록 하라. 우리 학교들은 훨씬 높은 수준으로 올라가야 한다. 넓은 시야를 확보해야 하며, 더 강한 믿음과 깊은 신실이 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모든 지혜와 지적 성취의 뿌리와 가지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회개캐 하시는 능력이 그들을 사로잡으면 하나님을 아는 것이 소위 말하는 "진보된 방법들"보다 더 넓은 영역을 포괄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158 모든 교육사업 가운데 그들이 기억해야 할 것은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마 5:14)라고 하신 그리스도의 말씀이다. 그렇게만 한다면 그들은 선교사들을 양성하여 다른 자들에게 지식을 전파하는 일에 매우 큰 장애물들을 만나지 않을 것이다. 우리에게 맡겨진 의무를 이행하는 데 필요한 모든 능력과 모든 힘이 우리에게 주어져 있다. 우리는 그분의 자비를 통하여 이런 유익을 얻었으며, 그분의 은혜와 현대 진리와 의무에 대한 지식을 얻은 것을 인해 하나님께 감사를 드려야 한다. 그대들은 교사들로서 그대들이 받은 잘못된 교육을 유지하고자 하는가? 그대들은 하나님의 계획과 방법들에 더욱 익숙하게 되기 위하여 그대들에게 주어진 귀한 기회들을 상실하고자 하는가? 그대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가? 나날이 주님을 더욱 잘 이해하고, 자신을 바치고, 그분의 봉사에 사용되도록 하는가? 그대는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선교사인가? 그대는 성경을 믿고 그 말씀을 듣는가? 그대는 우리가 세상 역사의 종말에 살고 있다는 것을 믿는가? 느낄 수 있는 가슴을 지니고 있는가? 우리 앞에는 큰 사업이 있다. 우리는 거룩한 말씀의 빛을 지닌 자들이 되어야 한다. 그것은 만국을 비추어야 한다. 우리는 그리스도인들이다. 우리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교사들이여, 참된 교육자의 위치를 갖추라. 말과 그들의 영혼에 대한 관심을 표명함으로 구속하는 사랑의 산 조류가 학생들의 마음에 흐르게 하라. 그들의 정신이 글공부로 채워지기 전에 그들과 이야기하라. 그리스도와 그분의 의를 찾도록 간구하라. 마음이 그리스도께 바쳐지면 반드시 일어날 변화를 보여 주라. 그들의 주의를 그분께 집중시키게 하라. 이것이 자연히 일어나는 이러석은 열망의 문을 닫을 것이며, 거룩한 진리를 받아들일 수 있게 마음을 준비시킬 것이다. 어린이들은 시간이 귀한 것이고, "가라지"를 심고도 우환과 패망을 수확하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위험한 것임을 가르쳐 주어야 한다.
159 그들은 정신을 차리고, 남들의 품성에서 나타나는 선한 것을 사모하도록 교육을 받아야 한다. 그들은 의지를 하나님의 의지로 행하도록 훈련받아 새 노래를 부르며 하늘의 조화로운 음조와 섞일 수 있게 되어야 한다. 모든 잘난 체함을 버리자. 왜냐하면 이것은 그대의 일에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대 자신의 품성을 높게 평가하기를 바란다. 왜냐하면 그대는 무한한 값으로 산 것이기 때문이다. 조심하라. 기도에 힘쓰며, 신중하라. 속된 것과 거룩한 것을 섞을 수 있다고 생각지 말라. 이 일이 과거에 계속 자행되어 교사들의 분별력이 흐려졌다. 그리하여 그들은 성스러운 것과 속된 것을 분간할 수가 없다. 그들은 속된 불을 취하여 그것을 높이고 찬영하고 귀하게 간직하였다. 주님께서는 불쾌하심으로 돌아서셨다. 교사들이여, 자신들을 온전히 하나님께 바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그대들은 부분적인 봉사로 그대의 영혼을 위태롭게 할 것인가? 필설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마음속에서 주 하나님을 거룩케 하고, 온유함과 두려움으로 그대 속에 있는 소망의 이유를 묻는 모든 이들에게 그 대답을 줄 준비를 하라. 우리 학교의 교사들이 이것을 이해할 것인가? 그들이 과연 하나님의 말씀이 그들을 구원에 이르게 하는 지혜가 있는 교과서가 된다고 생각할 것인가? 그들이 더 고상한 지혜를 학생들에게 나누어 주며, 진리에 대한 분명하고 정확한 지식을 전하여서, 그들이 이 사상을 남들에게 전할 수 있게 하겠는가?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것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과 생각에 거의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만일 교사들의 일이 하나님 안에서 행해진다면, 거룩한 지식이 가장 부주의한 학생의 기억 속에라도 조금은 머물 것이다. 성령께서 뿌려진 씨에 물을 주실 것이며, 여러 날 후에 싹이 나고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열매를 맺는 일이 잦게 될 것이다. 하늘에서 내려오신 위대한 교사께서는 세상의 유명한 문인들의 책을 공부하하고 명령하지 않으셨다.
160 그분께서 말씀하신다. "내게로 오라... 내게 배우라"(마 11:28, 29). 그리스도께서 약속하셨다. 그분의 교훈을 배우는 동안 우리는 쉼을 얻게 된다. 하늘의 모든 보화가 그분께 위임되어 부지런히, 끈기 있게 찾는 자들에게 이 선물들을 주시도록 되었다. 그분은 하나님께로부터 오셔서 우리를 위하여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고전 1:30)이 되셨다. 교사들은 어떤 교과를 가르쳐야 할 것인지를 이해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들은 학생들이 진급하는 준비를 시킬 수 없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교육 내용과 품성과 그분의 가르침을 연구해야 한다. 그들은 형식주의와 전통으로부터 자유로운 그것을 보고, 그분의 가르침의 독창성과 권위와 영성과 부드러움과 자비와 실용성을 이해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는 사람들, 진리의 보화를 탐구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영의 감동을 받을 것이며, 바라봄으로 그들은 그분의 형상으로 화할 것이다. 말씀을 이해하는 자들은 마치 예수의 발아래 앉아 그분께 배웠던 제자들처럼 가르칠 것이다. 세상의 위대한 저자들의 생각이 담긴 책들을 학교에 가져오는 대신에 그들은 말할 것이다. 최고의 저자이며 가장 위대하신 교사를 무시하게 하지 마시오. 그를 통하여 나는 영생을 얻었습니다. 그분은 결코 실수하지 않으신다. 그분은 모든 지혜가 흘러나오는 샘이 되신다. 모든 교사들로 하여금 진리의 씨를 학생들의 마음에 심도록 하라. 그리스도는 모범 교사이시다. 영원한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인도자이다. 이 말씀을 통하여 우리는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얻었다. 이 말씀은 우리의 마음과 우리의 입에 있어야 한다.
161 "기록되었으되"가 우리의 닻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그들의 상담자로 삼는 자들은 인간의 연약함을 깨닫고, 모든 불결하고 더러운 충동을 굴복시킬 하나님의 은혜의 능력을 알게 될 것이다. 그들의 마음은 항상 기도로 차 있고, 그들은 거룩한 천사들의 보호를 받는다. 원수가 홍수처럼 몰려와도 하나님의 영은 그들을 위하여, 그를 대항하는 깃발을 높이 드신다. 마음속에 조화가 있다. 왜냐하면 귀하고 힘찬 진리의 영향이 지배하기 때문이다. 사랑으로 역사하고 영혼을 순결케 하는 믿음의 계시가 있게 된다. 그대가 거듭나고자 기도하라. 만일 그대가 새 탄생을 경험하면 그대의 구부러진 욕망 안에서가 아니라 주안에서 기뻐할 것이다. 그대는 그분의 권세 아래 있기를 갈망할 것이다. 그대는 더 높은 표준에 미치고자 끊임없이 애쓸 것이다. 성경을 읽지만 말고 열심히 연구하라. 그리하여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배우라. 그대는 그분의 뜻을 어떻게 행할 것인지에 대한 경험적인 지식이 필요하다. 그리스도는 우리의 교사이시다. 학교의 모든 교사들, 기관의 모든 관리자들은 그분의 전선에서 일하여 용서와 위안과 희망의 정신을 품고 살기 위하여 필수적인 것이 무엇인지를 연구하여야 한다. 하늘의 사자들은 구원 얻을 후사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을 받았다. 그리고 그들은 교사들이 잘 닦여진 전통에 만족하지 않을 것 같으면, 세상의 그림자로부터 멀어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으면 그들과 대화할 것이다. 교사들은 문을 닫아 버림으로 어린이들의 마음에 주께서 들어갈 통로를 막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지은이 : 엘렌 G. 화잇
출판사 : 시조사
대표전화 : (02) 3299-5300
www.hanwans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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