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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사업/교회증언 1.2.권

교회증언 2 권 // 18호 (1870) 자제의 중요성

by 동심초(남양주) 2022. 3. 2.

 18호 (1870)  자제의 중요성 

 봉선화  

 

 

 자제의 중요성 

사랑하는 P 형제에게 : 나는 여러 차례 그대에게 편지를 쓰고자 했으나 그때마다 방해거리가 생겼다. 이제는 더 이상 지체하지 않으리라. 지난 며칠간 그대에 대해서 몹시 걱정스러웠다. 지난 6월 간 그대에 관한 어떤 사실들을 알게 되었다. 나는 과거에 그대가 안정되지 못하고 방황하는 삶을 살았던 것을 보았다. 그대는 하나님 없이 살았다. 그대의 삶은 거칠고 무모한 것이었다. 그런데도 하나님께서는 다른 인간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상황에서 여러 번 그대의 목숨을 자비로써 살려 주신 것을 나는 보게 되었다. 그대는 지금 자비의 기적으로서 있는 것이다. 그의 목숨을 자비로써 살려 주신 것을 나는 보게 되었다. 그대는 지금 자비의 기적으로 서 있는 것이다. 그대의 목숨이 급박한 위기에 놓였을 때에 그대의 옹호자 그리스도께서는 그대를 위하여 간구하셨다. "아버지여, 그의 목숨을 조금 더 연장해 주십시오. 그는 땅만 버리는 열매 맺지 못하는 나무였습니다만 아직 자르지 마십시오. 제가 인내로 기다리면서 열매를 맺는가 보겠나이다. 내가 그의 마음을 진리로 감동시키겠나이다. 그의 죄를 깨닫게 하겠나이다." 나는 주께서 그대에게 그분을 순종하며 봉사할 길을 여신 것을 보았다. 그대의 발길은 서부로 향했다. 거기서 그대의 환경은 그대가 은혜 안에서 자라기에 호조건이었으며, 그곳에서 하늘을 적합한 품성을 형성하기가 수월했다. 그대가 우리의 가정에 들어왔으며 우리는 마음으로 그대를 영접하였다. 이 모든 것은 주님의 정하신 것이다. 그대는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삶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경험이 없었다. 그대는 동부에 살고 있었다면 그곳에서 몇 년 동안 얻을 수 있었던 것보다 현대(이미 있는) 진리에 대해 더 정확한 지식과 더 많은 빛을 불과 수개월 동안에 얻을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 

 

 422   우리의 자비로우신 대제사장은 그대의 약점과 오류를 알고 계셨으며, 불리한 환경에서 큰 원수와 더불어 싸우도록 경험 없는 그대를 홀로 내버려 두지 않으셨다. 그대가 __에 계속 머물렀더라면 그대는 진리를 고수하지 못하였을 것이다. 그대가 당하는 반대는 그대를 투쟁적으로 만들었을 것이며, 그대는 성급한 정신으로 진리를 실추시켰을 것이고, 그리스도인의 여정에서 쟁애물들이 생기면서 그대는 좌절하고 진리를 버렸을 것이다. 그대에겐 감사할 조건이 많다. 그대의 마음은 사랑 많은 구주께서 그분의 사랑을 오랫동안 오용해 온 그대에게 베푸신 자비를 생각하고 감사로 넘쳐야 한다. 나는 그대가 채석장에서 취하여 온 거친 돌임을 알게 되었다. 그 돌은 많이 깎여야 하고, 다듬어지고 연마되어야 하는 성전에 자리를 채울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작업의 일부가 진행되었지만 아직도 덜 된 곳이 훨씬 더 많다! 그대는 우울한 기질을 가지고 있다. 그대는 삶의 어두운 면을 보아 왔다. 그대는 행복을 많이 경험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빛을 가리고 자신을 좋은 것으로부터 막는 자는 바로 그대 자신이다. 그대는 어렸을 때 불만족의 정신을 길러 왔다. 그대는 다스림을 받지 않았다. 그대는 타인의 판단이나 조언은 아랑곳하지 않고 자행자지의 길을 선택했다. 그대는 계부에게 복종하려고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대는 자기의 길로 가고자 하기 때문이다. 그는 그대를 어떻게 관리해야 할는지 최선의 길을 알지 못했고 그대는 그의 권위를 존중하지 않기로 굳게 마음먹었다. 그가 말을 꺼내기 시작하면 그대는 자리를 방어하기 시작한다. 그대의 투쟁적 정신은 대단했으며 그대의 계획에 어긋나면 모든 것, 모든 사람과 싸우려고 한다. 심지어 그대의 계획과 일을 실행시킬 수 있는 더 나은 제안을 한다 해도 그대는 즉시 도망칠 것이다. 그대는 비난을 당하고 욕을 먹는다고 생각했으며 그대의 참된 친구들에게 섭섭함을 느꼈다. 그대의 상상력은 병들었다. 그대는 모두가 그대의 적이며 그대의 운명은 극심하게 어려운 것으로 생각한다. 그것이 어렵기 했으나 그것은 그대가 만든 것이었다.

 

 423   계부에 대한 그대의 태도는 온당치 않다. 그는 그대에게 그런 대우를 받을 이유가 없다. 그도 실수가 있고 잘못을 범했다. 그러나 그대가 성난 눈으로 그것들을 보려고 하는 동안 그대의 잘못을 보지 못했다. 하나님의 섭리로 그대의 아내는 병으로 눕게 되었다. 그녀는 교만한 마음을 가진 여자였으나 자기의 죄를 회개하였고 그녀의 회개는 하나님께 가납되었다. 그대의 길은 패망으로 빠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좌우로 울타리를 쳐졌다. 주님께서 는 그대의 거칠고 길들일 수 없는 정신을 그분께 굴복시키도록 하셨다. 자비와 공의가 섞인 섭리로 인해 그대는 회개에 이르게 되었다. 요나와 같이 그대는 현재의 의무를 저버리고 바다로 도망하였다. 하나님께서는 섭리로써 울타리를 치셨다. 그대는 번창하거나 행복할 수 없었다. 왜냐하면 그대는 자신을 버릴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대는 자아와 죄를 취하였다. 그대는 불만족하고 들떠 있는 마음을 품었고, 그대의 길에 놓여 있는 의무들을 이행하려 하지 않았다. 그대는 변화와 더 큰 일을 바랐다. 그대는 멋대로 방황하게 되었다. 사랑하는 구주의 눈은 그대를 지켜보고 있었다. 그렇지 않았더라면 그대는 불안정한 상태에, 그대의 죄에 그대로 방치되었을 것이며, 그에 따라 버림을 받고 비참한 환경에 처하게 될 것이었다. 낯선 땅에서, 병든 상태 가운데 그대는 고독하고 쓸쓸한 상황에 통감하였다. 그대는 어머니와 누이들을 떠나 고통과 쉼 없는 기나긴 나날을 지내 왔는데 오직 낯선 사람만이 그대에게 친절을 베푸는 곳, 그대를 지탱해 줄 기독교의 희망도 없는 곳이었다. 그대는 행복을 추구해 왔다. 그러나 그것을 얻지 못하였다. 그대는 어머니의 조언과, 하나님의 명령을 범치 말라는 그녀의 간청을 저버렸다. 가끔 그런 태만함이 그대의 마음을 아프게 하였다. 그러나 나는 그렇게 할 만큼 대담하지 못하기 때문에 모든 것을 세세히 말하지 못하겠다. 나는 내게 보인 것 중에서 가장 필수적인 것만 말하겠다.

 

 424   나는 그대가 깨닫지 못하는 일이 그대 앞에 있음을 보았다. 그 일은 자신에 대하여 죽고 자아를 십자가에 못 박는 것이다. 그대는 급하고 못 참는 성질이 있는데 그것을 반드시 정복해야 한다. 그대에겐 고상한 품성의 특질도 있다. 그대의 급한 선질이 상처를 받지 않는다면 그대는 그것으로 친구를 얻을 수 있다. 그대는 그대에게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을 좋아한다. 그대가 사물을 바르게 이해할 때에 그대는 양심적이지만, 그대는 생각 없이 충동에 의해 움직일 때가 잦다. 그대는 남들의 입장이나 그들의 행위를 이해하지도 못하면서 여러 사람을 판단하고 그들의 방법과 태도에 대해 거론한다. 그대는 그대의 입장에서 사물을 관찰하며 다각도에서 조사해 보지도 않고서 그들 이 가는 길에 관해 의문을 던지고 정죄하려 든다. 그대는 남들의 의무에 대해서 알지 못하므로 그들의 행위에 대해  책임감을 느낄 필요가 없으며 남들을 주님께 맡기고 그대의 의무나 충실하 하라. 인내심을 가지고 마음의 평화와 평정을 유지하며 감사하라. 나는 주께서 그대에게 빛과 경험을 주셔서 그대가 성급한 마음의 나쁜 점을 보고 그대의 격정을 조절하게 하신 것을 보았다. 이 일에 실패한다면 영생을 얻는 데도 확실히 실패할 것이다. 그대는 이 상상의 병을 극복해야만 한다. 그대는 매우 민감하여 그대가 취한 것과 반대되는 길이 좋다는 말을 들으면 마음이 상한다. 그대는 비난을 받았다고 느끼며, 자기를 방어하여 그대의 목숨을 구해야만 한다고 생각하지만, 목숨을 구하려는 그 열렬한 노력 가운데 도리어 그것을 잃어버린다. 그대는 자아를 죽이고 견딤과 인내의 정신을 계발하기 위하여 할 일을 가지고 있다. 그대가 잘못 대우받았고 바로 취급받지 못하였으며 어떤 이가 그대를 밀치거나 해치려고 한다는 헛된 생각을 버리라. 그대는 잘못된 시각에서 본다. 사단은 그대가 이렇게 왜곡된 시각을 갖도록 인도한다.

 

 425   P 형제여, 아담즈 센터에서 나는 그대의 형편을 다시 보게 되었다. 나는 그대가 참된 자제를 행하지 못했다는 것을 보았다. 그대는 노력을 했다. 그러나 그 노력은 형식적인 것이었을 뿐 행동의 근원을 건드리지 못하였다. 그대의 성급한 기질을 그대를 진지하고 고통스런 후회와 자기 정죄에 자주 빠지게 하였다. 이 기질이 굴복되지 않으면 까다롭고 헐뜯는 성질로 자라날 것인데 사실상 그것은 이미 어느 정도 시작하였다. 그대는 사사건건 화를 낼 것이다. 길에서 부딪히면 기분이 상하고 불평의 말은 내뱉을 것이다.  마차를 몰고 갈 때에 길이 훤히 열리지 않으면 곧 흥분될 것이다. 다른 사람들이 지나가도록 비켜 달라는 말을 들으면 그대는 노하게 되고 안달하게 되며 그대의 위신이 손상되었다고 느낄 것이다. 그대는 끊임없이 따라다니는 죄를 모두 드러낼 거이다. 그대의 표정은 그대의 못 참는 정신을 드러낼 것이며 그대의 입은 언제나 성난 말을 내뱉을 것처럼 보일 것이다. 이런 습관을 위해서는 담배의 습관과 같이 온전한 절제야말로 유일하고 확실한 치료제이다. 전적인 변화가 그대 속에서 일어나야 한다. 그대는 단호히 말한다. "나는 더 침착하고 인내할 것이다." 그러나 이 일을 하는 중에 그대는 겨우 표면적인 악습만을 건드리는데, 그건 사자를 붙들어 놓고 바라보는 격이다. 그대는 한 발 더 나가야 한다. 원칙의 힘만이 이 파멸시키는 원수를 쫓아 보내고 평화와 행복을 가져올 수 있다. 그대는 거듭거듭 말해 왔다. "나는 나의 성질을 억제할 수 없다." "나는 말해야 한다." 그대에겐 온유하고 겸손한 정신이 없다. 자아가 잔뜩 살아있다. 그대는 그것이 상하거나 모욕을 당치 않도록 항상 지키고 있다. 사도는 말한다.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취 었음이니라." 자아를 죽인 사람은 즉각적인 감정이 없으며, 화를 돋고는 모든 이에 저항하려는 자세가 없다. 죽은 자는 느끼지 못한다. 그대는 죽지 않았다. 만일 그대가 죽었고 그대의 생명이 그리스도 안에 숨겨 있다면, 지금 그대가 보고 그대를 괴롭히는 만 가지 것도 눈에 걸리지 않고 지나치게 될 것이며 그때에 그대는 영원한 것을 깨닫게 되고 이생의 사소한 문제를 초월할 것이다. 

 

 426   "혀는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노하기를 더디하는 것이 사람의 슬기요 허물을 용서하는 것이 자기의 영광이니라."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크게 명철하여도 마음이 조급한 자는 어리석음을 나타내느니라."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거니와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여 성내기도 더디 하라 사람이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함이니라." "말을 아끼는 자는 지식이 있고 성품이 안존 한 자는 명철하니라."(난외주 :침착한 마음) 우리의 위대한 모본자께서는 하나님과 동등하게 높임을 받았다. 그는 하늘의 사령관이었다. 모든 거룩한 천사들이 그 앞에 경배하기를 기뻐하였다. "또 맏아들을 이끌어 세상에 들어오게 하실 때에 하나님의 모든 천사가 저에게 경배할지어다 말씀하시며."  예수께서는 우리의 본성을 취하셨으며, 사명을 수행하시고, 잃은 자를 구하시려고 당신의 영광과 존귀와 부를 버리셨다. 그분께서는 조롱과 학대와 모욕을 당하셨을 때 보복하지 않으셨다. "욕을 받으시되 대신 욕하지 아니하시고." 잔인한 사람들에 의해 고통스러운 채찍에 상하셨으나 그분은 위협하지 않으시고 오로지 공의로 심판하시는 분께 자신을 맡기셨다. 바울은 빌립보의 형제들에게 권고한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조으이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종이 주인보다 더 큰가? 그리스도께서는 그분의 삶을 우리의 모본으로 주셨다. 우리가 당하는 멸시로 인해 몹시 마음을 쓰고, 실제든 가상이든 간에 모든 손해에 대해 분개한다면 그분의 이름을 더럽히는 것이다.

 

 427   자아를 변호하고 우리 자신의 위엄을 세우려는 일은 고상한 마음의 증거가 아니다. 우리는 보복의 정신이나 화를 쏟아 냄으로 남에게 상처를 주기보다는 백 전 잘못된 대우를 당하는 편이 더 났다. 하나님께로부터 얻을 수 있는 힘이 있다. 그분께서는 도우실 수 있다. 그분께서는 은혜와 하늘의 지혜를 주실 수 있다. 믿음으로 구한다면 그대는 받을 것이지만, 그러자면 그대는 깨어 기도해야 한다. 깨어라, 기도하라, 일하라. 이것이 우리의 표어가 되어야 한다. 그대의 아내가 자기의 져야 할 의무를 짊어진다면 그녀는 축복된 존재가 될 수 있다. 그러나 그녀는 평생 동안 삶의 책임을 회피하여 왔음으로 지금은 그대에게 영향을 끼치는 대신에 영향을 받는 위험에 놓이게 되었다. 그대를 부드럽게 하고 고상하게 하는 영향력이 되는 대신에 그녀는 그대처럼 생각하고 그대처럼 행동하며 그녀의 모든 행동에 있어서 원칙을 따르지 않을 위험에 빠져 있다. 그대들은 서로 공감하며, 불행하게도 사물을 잘못 보게 하는 데 서로 돕고 있다. 그녀는 선한 영향을 끼칠 수 있으나 영적 나태와 게으름을 좋아하는 기질이 있다. 그녀는 기쁘고 마음에 드는 일이 아니라면 어떤 좋은 일도 하기를 싫어한다. 메로스의 죄는 무엇이었던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었다. 그들이 정죄받은 것은 큰 범죄 때문이 아니라 그들이 여호와를 도우러 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나는 그대의 아내가 자신을 알지 못하는 것을 보았다. 그녀는 젊었을 때 어려운 일을 회피하였고, 지금도 그런 일을 하지 않으려 한다. 그녀는 남에게 기대하기를 좋아하고 자기의 힘을 의존하려 하지 않는다. 그녀는 고상한 독립 정신을 기르지 않았다. 과거에 그녀는 짐 지는 일을 훈련해야 했었다. 그녀는 건강치 못하다. 그녀는 간경화에 길리기 쉬은 삶을 살았고, 운동을 하려 하지 않는다. 그녀는 자기가 만드시 해야 한다는 것을 알지 않으면 스스로 일하려는 기능이 없다. 그녀는 먹어야 할 양의 거의 두 배나 먹어 치운다. 위장이 좋은 피로 바꿀 수 있는 것 이상 그녀가 위장에 넣는 모든 것은 쓰리기가 되어 처분하기에 힘들게까지 한다.

 

 428   그녀의 신체는 그녀의 일을 방해하고, 기관을 틀어막고, 기력을 약하게 하는 많은 것들로 막혀 있다. 신체가 좋은 피로 바꿀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양의 음식을 섭취하면, 저질의 피를 생산하고, 노동과 신체 운동보다 더 많은 활력을 소모하게 만든다. 이 과식은 멍청함의 원인이 된다. 뇌신경은 소화 기관들을 돕게 되고, 그리하여 계속 과부담을 지고 허약해지며 마비가 된다. 이것은 머리를 몽롱하게 하고 그대의 아내가 아무 때고 마비되는 충격을 피할 수 없게 한다. 그녀가 필요한 것은 운동을 그만두라고 권고가 아니다. 그여의 체력이 활동적인 운동을 하지 않도록 보조하는 것보다 더 위험한 것은 없다.  신체의 운동은 매우 필수적이다. 그것은 그녀의 몸과 마음을 튼튼하게 할 것이다. 그녀가 그녀의 위치에 따르는 책임을 알게 되고, 삶의 목적을 갖고자 애씀으로 생기는 이점을 보게 되면, 그녀는 나태에 빠지거나 난관을 회피하는 기질을 더 이상 갖지 않게 될 것이다. 그녀가 자기가 하는 일에 마음을 쏟지 않는다. 그리하여 그녀는 기계처럼 움직인다. 일을 오직 부담으로 여길뿐이다. 그녀가 그렇게 느끼는 한 그녀는 자기가 가질 수 있는 특권인 새 생명과 활기를 깨닫지 못할 것이다. 그녀는 정신력과 체력이 모자란다. 그녀는 무감각과 둔감함 속에 자신을 빠뜨리고 있다. 그녀가 느끼는 무거운 무감각 증세를 음식을 적게 먹고 식욕과 정욕을 완전히 조절하며 의지를 가지고 운동을 함으로써만 극복할 수 있다. 그녀는 의지가 신경력에 활기를 주어 나태를 저할 할 수 있게 되기를 원한다.

 

 429   P 자매여, 그대는 강한 목적 의식을 가지고 일하기 싫어하는 이 태도는 극복하지 못하면 세상에서 결코 쓸모 있는 사람이 될 수 없다. 그대가 매일 내면의 힘을 사용할 것 같으면 임무도 덜 어려워질 것이며, 마침내는 의무를 이행하는 것이 제2의 천성이 되고, 그대는 신중하며 부지런하게 될 것이다. 그대 위장의 부담을 줄이면 생각에 익숙한 사람이 될 것이다. 이 위장의 짐이 뇌에 부담을 준다. 그대는 삶의 목적과 목표를 가져야 한다. 목적이 없는 곳에 나태의 기질이 형성된다. 그러나 매우 중요한 목표를 바라보고 있으면 모든 정신력은 즉각적인 행동으로 나타날 것이다. 삶을 성공적으로 영위하려면 생각이 삶의 목표에 일정하게 만족해서도 안된다. 그것은 책임을 회피함으로부터 오는 결과이다. 공상은 마음을 허약하게 한다. 현재의 의무를 행하라. 의지를 가지고, 그리고 온 마음을 다하여하라. 그대는 정신적 · 신체적 노력을 요구하는 일을 ㅎ고자 결단을 내려야 한다. 그대의 마음은 현재의 일에 집착해야 한다. 그대 앞에 있는 의무는 하늘이 그대에게 바라는 일이다. 멀리 있는 일을 꿈꾸는 것, 미래에 관하여 상상하고 계획하는 것은 무익한 것임이 판명될 것이며, 비록 작지만 하늘이 그대 앞에 놓은 일을 하는 데 그대를 부적당하게 만들 것이다. 그대는 위대한 일을 할 생각을 말고 그대 앞에 오늘 놓인 일을 즐겁게 잘하려고 해야 한다.  재능은 그대의 관리 아래 배가되기 위해서 놓였다. 그대는 그것을 바로 쓰든지 남용하든지 그 책임을 져야 한다. 그대는 콘 도움이 되고자 큰 일을 열망하지 말고 작은 일을 하려고 하라. 얼마 되지 않더라도 그대의 재능을 계발하라. 그것을 바로 사용해야 한다는 하나님께 대한 책임감을 가져라.

 

 430   그대는 삶의 수고와 역경 속에서 고통과 피곤함을 피할 기대를 할 필요가 없다. 하나님의 아들은 인간과 하나가 되셨다. 그분은 자주 몸과 마음이 피곤하셨다. 그분은 말씀하셨다. "때가 아직 낮이매 나를 보내신 이의 일을 우리가 하여야 하리라 밤이 오리니 그때는 아무도 일할 수 없느니라." 그대는 먼 앞날에 대한 꿈을 멈추고, 현재의 의무에 마음을 돌리고 그것을 기쁜 마음으로 수행하라. 이 세상은 그리스도인의 천국이 아니다. 이 곳은 단지 준비하는 장소이다. 여기는 우리 삶의 전장이며, 우리의 투쟁과 슬픔의 현장이다. 우리가 모두 더 나은 세계, 우리의 싸움이 끝나면 평화와 기쁨과 축복이 있는 곳, 그것을 영원히 누리게 될 곳을 굳게 잡는 일은 중요하다.  나는 그대들이 하나가 된다면 둘 다 믿음의 파선을 할 큰 위험에 처해 있음을 보았다. 왜냐하면 그대들은 사물을 잘못 보고 있기 때문이다. 그대들은 자신들을 위해서 할 일이 많다. 그러나 그대들은 서로의 잘못을 보지 못하는 위험에 빠져 있다. P 자매는 남편의 동정을 얻기 위해 가상적인 슬픈 감정을 토로함으로 남편의 성급한 기질을 자극하지 말도록 조심해야 한다. 그는 사물을 극단적으로 보며, 중요한 것도 아닌 것을 매우 깊이 생각한다. 그녀는 이것을 알고 침묵하는 것이 지혜임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그녀는 견기는 힘이 필요하다. 마음속에 무엇을 던져 넣는 것이 그것을 꺼내는 것보다 훨씬 더 쉽다. 일단 발산된 감정을 평정하거나 조절하기보다는 가정된 잘못 집착하기가 쉽다. P 형제는 순결한 신앙의 고상하게 하는 영향력에 의해 세련된다면 탁월하게 될 자질들을 갖고 있다. 그는 유용한 사람이 될 수 있다. 신실한 경건 하나만 해도 세상에서 그의 의무를 잘 이행하고 하늘을 위한 준비를 하게 할 수 있다. 하늘의 품성은 땅에서 획득되어야 한다. 나의 형제여, 그렇지 않으면 그것을 결코 소유할 수 없다. 그러므로 그대는 지금 당장 그대가 반드시 해야 할 일에 착수해야 한다. 그대는 하늘에 적합한 품성을 얻기 위해 열렬히 노력해야 한다. 하늘을 위하여 살라. 믿음으로 살라.

 

 431   P 형제여, 그대는 거친 돌이다. 그러나 기술 좋은 석공의 손이 그대 위에 있다. 그대는 도끼나 망치 소리 없이 맞아질 그 건물을 위하여 그분이 그대를 깎아 내고 다듬고 마광하도록 허락하겠는가? 은혜의 기간이 끝난 후에는 손 하나 댈 수 없다. 그대는 지금, 이 은혜의 기간에 그대의 충동적인 기질을 극복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결국 하나님께로부터 분리될 것이다. 예수께서는 그대들을 사랑하시며, 그대들이 그분이 지정하신 길을 따른다면 그대들을 구원하실 것이다. 그대들이 참으로 의에 주리고 목마르다면 체험적인 신앙을 가질 수 있다. 믿음과 겸손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라. 그리고 구하라. 그리하면 그대들은 응답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제자가 스승보다 높지 못하며 종이 상전보다 높지 않음을 기억하라. 그대들은 그리스도 안에 있었던 겸손과 겸비의 마음을 간직할 필요가 있다.

                                                                                                  1969년 2월 9일. 미시간 주 배틀크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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