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호 (1870) 광신과 무지
크리스마스로즈
광신과 무지
E 형제에게 : 1865년 12월 25일에, 메인 주를 방문하기 전 뉴욕 주 로체스터에서 있는 동안 나는 그 주의 사업의 곤란하고 좌절시키는 상황과 관련된 어떤 일들을 보았다. 하나님의 말씀을 공개적으로 가르치는 것이 자기들의 의무라고 생각하는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일을 잘못 알고 있음을 나는 보았다. 그들은 이 엄숙하고 책임 있는 사업에 자신을 바치라는 소명을 받지 않았다. 그들은 목회 사업을 위한 자격을 갖추지 못했다. 왜냐하면 그들은 남들을 제대로 가르칠 수 없기 때문이다. 어떤 이들은 이 사업의 고상한 성격의 참 의미를 모르는 광신적인 무리 가운데서 경험을 얻었다. 재림 신도라고 공언하는 이 사람들의 신앙 경험은 믿을 만한 것이 아니었다. 그들은 그들의 모든 행동 밑에 확고한 원칙을 갖고 있지 않았다. 그들은 자만하고 자화자찬하는 자들이었다. 그들의 신앙은 의로운 행동, 영혼의 참된 겸손, 하나님께 대한 신실한 헌신이 아니라 충동과 요란함과 혼란, 온갖 이상하고 괴상한 것들로 이루어져 있었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의로 옷 입음을 필요성을 느끼지도 않았고, 그렇게 할 수도 없었다. 그들은 넝마와도 같은 그들 자신의 의를 가지고 있었으나, 하나님께서는 결코 그것을 받으실 수 없다. 이 사람들은 연합과 행동의 조화를 사랑하지 않는다. 그들은 무질서를 좋아한다. 그들이 택한 것은 혼란, 산만함, 잡다한 의견들이다. 그들은 다스릴 수 없고, 굴복되지 않으며, 거듭나지 않았고, 헌신하지 않았으므로 이 혼잡의 요소는 그들의 훈련받지 않은 정신에 제격이었다. 그들은 하나님의 사업에 저주가 되며, 제 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회에 불명예를 가져왔다.
554 이 사람들은 개혁 사업이나 진리로 말미암아 거룩하게 됨을 경험하지 못하였다. 그들은 조잡하고 교양이 없다. 그들은 내세의 달콤하고 순결한 세련미를 결코 맛보지 못하였다. 그들은 경건의 비밀을 경험하지도, 그들의 마음이 그것에 대한 경외심을 갖지도 않았다. 그들은 거룩한 것과 영원한 것을 속된 것과 같은 수준에 두며, 하늘과 예수의 재림에 관하여 말하기를 마치 말(馬)에 대해 이야기하듯 한다. 그들은 피상적인 지식이나 진리의 이론은 갖고 있으나 그 이상은 알지 못한다. 그 원칙들이 그들의 생애를 장악하지 않았으며, 자아를 미워하도록 그들을 인도하지 않았다. 그들은 바울이 자신의 품성 가운데 있는 도덕적인 결함을 보도록 인도된 것과 같은 방식으로 자기 자신을 살펴보지 않았다. 그들은 결코 하나님의 율법에 의해 죽임을 당치 않았으며, 그들의 부정과 더러움으로부터 자신들을 분리시키도 않았다. 그들 중 어떤 이들에게는 시시한 대화와 경거망동하는 일이 그들의 좋아하는 업무이다. 엄숙한 명상과 기도에 전념해야 할 경우에도 그들은 이런 습관에 빠져 방종한다. 이렇게 함으로 그들은 참된 품위와 세련미의 부족을 나타내며, 진리에 대한 지식이 없는 양식 있는 사람들은 좋은 평가를 잃는다. 이 사람들은 자신들을 시험의 조류 속에 내던지고 원수가 자기들을 마음대로 인도할 수 있는 곳에 머문다. 그리하여 그는 그들의 마음을 쉽게 주관하고, 그들의 모든 경험을 부패시켜 그들이 자기 덫에서 빠져나와 건전한 경험을 할 수 없도록 만들게 된다.
555 하나님의 날이 불이 그루터기와 찌꺼기를 불태울 것이므로 그들이 그토록 오랫동안 사랑해 왔던 불경건한 행위를 계속하는 자들은 하나도 남지 않을 것이다. 이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참으로 함께하시는 사람들과 사귀기를 싫어하였다. 그들의 신앙 경험은 너무 저속한 것이어서, 이성적이고 지적인 신앙 경험과는 아무 상관이나 몫도 없으므로 그들은 하나님께서 인도하시고 가르치시는 무리를 멸시하였다. 이 부류 중 어떤 특수한 사람들은 풍자와 비꼼을 자신들의 성채로 삼았다. 그들은 막무가내이며, 무례라고, 예절을 중시하지 않는다. 그들은 존경할 이를 구별하거나 존중하지 않는다. 그들은 자기들과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에게 교만하고 반역적이며 무례란 정신을 나타낸다. 그들의 거친 태도와 잘못된 행동은 참된 하나님의 종으로 하여금 그들이 자기들을 위한 노력을 방해했다는 느낌을 갖게 하여, 그가 그들을 위해서 더 이상 일하고 싶지 않도록 만들게 된다. 그들은 사단과 그의 사자들이 영혼들을 손아귀에 넣었을 때 하는 것과 똑같은 비열한 개가를 부른다. 그들 곁에서는 사단과 그의 사자들이 함께 기뻐한다. 이런 유형의 품성이 특이하고도 현저하게 발달한 사람들의 상태는 가망이 없다. 그들은 자기 의로 싸여 있다. 그리고 그들이 접촉하게 되는 모든 품위 있는 것이나 고상한 품성을 그들은 겸손의 부족과 교만이라고 칭한다. 조잡함과 무지를 겸손으로 간주한다. 이런 사람들과 함께 그대는 그대의 신앙 경험의 대부분을 얻었다. 그러므로 그대는 가장 엄숙하고 정교하며 고상한 기별, 더욱이 인간의 최대한의 노력이 요구되는 이 진리를 가르칠 자격이 없다. 그대가 어떤 부류의 사람들에게는 전할 수 있을지 모르나 사회의 더 많은 지식층들은 그대의 일로 인해 멀리 도망칠 것이다. 그대는 한편에 교활한 마귀를 가지고 있어서 사람들을 진리로부터 이탈시키기 위한 수단과 방법들을 제안하고 고안해 내는 자들을 교훈할 수 있는 일반적인 분야에 대한 지식조차 충분히 가지고 있지 않다.
556 일반 학교의 교사들도 그들의 과목에 있어서 숙달된 지식이 요구된다. 그들은 아이들이 그블의 보살핌 속에 맡겨져도 되는지 면밀한 심사를 받는다. 조사를 통하여 그들이 차지할 위치의 중요성에 따른 철저한 자격 심사를 한다. 나는 영원한 것이 일시적인 것보다 고귀한 것처럼 하나님의 사업은 훨씬 더 고상한 특질을 가졌고 더 고귀한 관심사임을 보았다. 여기서 생기는 실수는 고칠 수가 없다. 이 일은 무한히 중요하기 때문에 진리를 가르치기 위하여 나가는 자들은 그들이 하는 일을 위해 자격을 구비해야 한다. 우리 학교에서 가르치는 사람들을 뽑을 때보다 진리를 가르칠 사람들의 역량 시험하는 일을 더 엄격하게 해야 한다. 하나님의 사업은 공언하는 그리스도의 목사들의 느슨하고 허술한 행위로 인하여 경시되었다. 나는 목사들이 성화되고 거룩해야 하며, 하나님의 말씀의 지식을 갖고 있어야 함을 보았다. 그들은 성경의 요지들을 잘 알아야 하며, 그들의 소망에 관한 이유를 말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들은 일을 그만두고, 결함이 그렇게 엄청난 결과를 초래하지 않는 직종에 종사해야 한다. 일반 교단의 목사들이 몇 가지 단순한 성경의 기별을 전할 수 있다면 그들은 설교자들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그러나 인기 없는 말세의 진리를 전하고, 식자들과 굳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과 각종 반대자들을 만나야 하는 목사들은 자기들의 정체를 알아야 한다. 그들은 자격을 갖추지 않고서 진리를 가르치는 책임을 져서는 안 된다. 그들이 고용되기 전에, 헌신하기 전에 그들은 먼저 성경 연구자들이 되어야 한다. 그들이 공중 석상에서 알아듣게 말하고, 진리를 바로 전하고, 그들이 섬긴다고 공언하는 주님께 영광을 돌리고 교육을 받지 못했으면, 그들이 그 직분에 적합하게 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557 E 형제여, 그대는 그리스도의 목사의 자리를 차지할 수 없다. 나는 그대에게 바른 신앙 경험이 부족한 것을 보았다. 그대는 자신을 모른다. 심지어 바로 읽을 줄도 , 지적인 사람들이 진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언어를 사용할 줄도 모른다. 그대는 분별력이 모자란다. 그대는 언제 말해야 되며 언제 침묵해야 되는지를 모른다. 그대는 내가 앞서 언급한 사람들처럼 그것을 다 ㅇ나다고 너무 오랫동안 생각해 왔기 때문에, 그대의 결점들이 그대 앞에 제시되어도 그것들을 깨닫지 못할 정도가 되었다. 그대는 자존심이 강하고, 그대의 경험은 자신감과 자부심으로 특징지어져 있다. 그대는 배우려고 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업은 그대의 손 안에서 발전하지 않는다. 그대는 패배를 당해도 그것을 인정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사업은 그대의 그대의 일로 인하여 수치와 굴욕을 당하게 되지만 그대는 그 사실을 모른다. 어떤 부류의 사람들은 그대에 의해서 진리를 깨닫게 될지 모른다. 그러나 더 많은 사람들은 등을 돌리고, 적절하고도 현명한 노력으로도 접촉할 수 없는 곳에 처하게 된다. 그대의 경험 속에는 진리에 해가 되는 것들이 섞여 있다. 하나님께서는 그대를 진리의 대표자로 인정하실 수 없다. 그대의 태도는 세련되지도 고상하지도 않다. 그대의 태도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였다. 그대의 말은 경솔하였다. 그대는 경건과 기도가 부족하다. 그대는 영적인 삶의 경험을 하지 못하였다. 그대는 생명의 말씀을 바로 분별하여 때에 따라 각자에게 양식을 주지 못하였다. 그대는 그대가 불리한 입장애 좋여 이길 수 없을 때에는 논점들에 대하여 다투고 논쟁하기를 더 좋아했다. 이것이 바로 내가 앞에서 언급한 메인 주에 있는 사람들의 정신이다. 논쟁에 뛰어들고 무모하게 덤벼드는 것을 그들은 좋아한다. 그대는 스스로 모순되는 사람들을 온유함으로 가르치려 하지 않는다. 그대는 그대의 불행한 경험으로 인하여 어느 정도 신앙의 불구 상태로 지낼 것이다. 그대는 자기 수양과 온유함이 모자란다. 개인적인 역량에서조차 그대가 겸손하고 바람직한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기 전에 배워야 할 중요한 교훈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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