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호 (1870) 어느 목사 부인에게
눈꽃
어느 목사 부인에게
사랑하는 자매에게 : 어제 나는 생각할 시간을 가졌고 지금 나는 그대에게 몇 가지 당부의 말을 하고 싶다. 나는 그대가 그대의 남편과 함께 여행해야 하는 의무에 관한 질문에 즉시 대답할 수 없었다. 나는 그대가 남편과 동행한 것의 결과를 아직껏 알 길이 없으므로 그대의 영향력을 알지 못하는 만큼 납득할 만한 대답을 할 수 없다. 나는 아무것도 모르는 가운데 권면할 수 없다. 나는 나의 권면이 바른 지에 알아야 한다. 사람들이 나의 말을 크게 이용해 왔기 때문에 나는 매우 조심스럽게 행동해야만 한다. 조심스레 생각한 후에, 그대의 형편에 관하여 내게 보인 것들을 상기하고자 노력하면서 나는 그대에게 글을 쓸 준비가 되었다. 그대가 J 형제에 관하여 내게 써 보낸 편지들로부터 나는 그대에게 편견이 있고 약간의 질투가 있는 것 같아 염려스럽다. 나는 이것이 사실이 아니길 바라지만 사실일까 두렵다. 그대와 그대의 남편은 매우 민감하며 천성적으로 질투심이 많다. 그러므로 그대들은 이 방면에서 조심해야 한다. 우리는 J 형제가 모든 일을 분명히 본다고 생각지 않는다.
566 우리는 그의 아내가 잘못되어 있고 그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모두가 지혜로써 그에게 접근한다면 그가 사단의 덫에서 놓여나며 모든 것을 밝히 볼 수 있으리라고 기대한다. 사랑하는 자매여, 우리는 공평해야 하며 우리의 말이나 행동이 어떤 경우리도 소문으로 인해 좌우되지 않게 해야 한다. 우리에겐 더 좋아하는 사람이 없다. 주께서 하늘의 지혜를 우리에게 주사 우리가 의롭고 공평하게 처리하여 성령의 마음에 부합되기를 기도한다. 우리는 우리의 사업이 자아 속에서 이루어지길 바라지 않는다. 우리는 개인적 감정을 원치 않는다. 만일 우리가 특별한 고려를 받지 못한다고 생각하든지, 실제적으로 경시한다고 생각할 때에, 우리는 용서하시는 우리 주님의 영을 원한다. 그분을 따르노라고 공언하는 자들이 그분을 영접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분의 얼굴이 예루살렘으로 향해 있었고, 그분께서 그들과 함께 머물고자 하는 어떤 특별한 언질을 주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들은 하늘의 손님에게 문을 열지 않았으며 비록 그분이 여행길에 피곤함을 보았고, 밤이 오는 것을 알면서도 그들은 그분을 강권하여 함께 머물자고 하지 않았다. 그들은 자기들이 참으로 예수를 바란다고 증거를 보이지 않았다. 제자들은 그분이 그곳에서 밤을 보내시려고 계획하신 것을 알았으나 그들이 주니께 나타낸 멸시를 예리하게 느꼈으므로 분노하였고, 예수께 간구하기를, 당신의 분노를 적절히 나타내 불을 내려서 당신을 모욕한 이를 소멸시키라고 하였다. 그러나 그분께서는 그들의 분노와 당신의 명예를 위한 열심을 꾸짖으시며, 당신께서는 심판하러 온 것이 아니라 자비를 보이기 위해 오셨다고 말씀하셨다. 우리 구주의 이 교훈은 그대들과 나를 위한 것이다. 우리 마음속에서 분노가 치밀어 올라서는 안된다. 우리가 모욕을 당할 때에 모욕해서는 안 된다. 질투와 악한 추측이 어떤 악영향을 끼쳤던가!
567 너희들은 우정과 사랑을 적대감과 증오로 바꾸지 않았는가! 우리는 덜 교만하고, 덜 민감하고, 자기 자신을 덜 사랑하고, 자신을 유익에는 죽은 자가 되어야 한다. 우리의 유익은 그리스도 안에 잠기게 하고 우리는 "내가 사는 것은 내가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가 사는 동안 모든 것을 수비고 행복하게 만드는 방법을 말씀하셨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편히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온유함과 겸손함이 없기 때문에 멍에는 쓰라리고 짐은 무겁게 되는데, 그것이 큰 문제이다. 우리가 참된 온유와 겸손을 소유할 때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 사라지게 되어 두지 않게 되고 비난을 듣지 못하게 되며 멸시와 모욕을 보지 못하게 된다. I 자매여, 그대의 형편이 이모저모들이 분명히 내 앞에 펼쳐질 때에 나는 그대의 여행을 반대할 심각한 이유를 본다. 그대는 그대가 저야 할 빔을 지지 않는다. 그대는 남의 동정을 받지만 동정하지는 않는다. 그대는 그대가 있는 곳에 큰 짐이 되며, 너무나도 자주 자기들의 짐과 큰 짐이 되며, 너무나도 자주 자기들의 짐과 그대의 짐을 함께 지는 사람들이 그대가 할 수 없는 것처럼 더 이상 짐을 질 수 없는 형편에 놓여 있을 때에라도 그들의 시중을 받는다. 그대는 자신의 유익을 위하여 너무 무력하며 그대의 영향은 목사의 부인답지 못하다. 그대에겐 신체적 노동이 더욱 필요하다. 그리고 네게 보여 주신 바에 의하면, 그대가 딸을 기쁜 마음으로 교육하며 가정 일을 사랑하는 마음을 장려한다면 그대의 의무에 더욱 부합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대는 소녀 시절에 마땅히 받아야 할 이방면의 교육을 받지 못하였기 때문에 그대의 삶으로 더욱 불행하게 만들었다. 그대는 신체적 노동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리고 여행하는 동안에 그대는 완전히 병자가 되어서 도움이 되지도 못하여 그대가 만드는 짐을 가볍게 하는 일조차 하지 못한다. 그대는 그대에게 시중을 드는 사람들이 대개 그대보다 그런 가외의 일을 감당할 수 있는 나은 입장에 처해 있지 않음을 깨닫지 못한다. 그대는 타인들에게 의존하며 그대의 모든 부담을 그들에게 지운다.
568 나는 하나님께서 그대가 여행을 하며 특별한 일을 하도록 부르셨다는 증거를 볼 수 없다. 그대는 아직 갖고 있지 않은 것을 얻기 위한 교육을 받아야 한다. 그 누가 어머니보다 자식을 더 잘 훈계할 수 있겠는가? 자신과 자기 자식을 결점들을 하늘이 맡겨 주신 일을 수행하는 어머니보다 누가 더 잘 알 수 있겠는가? 그대가 이 일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주님께서 이 일을 그대에게 맡기지 않으셨다는 증거는 아니다. 그대는 여행을 목표로 삼을 만큼 충분한 신체적 · 정신적 힘이 없다. 그대는 남들을 섬기기보다는 섬김을 받으려고 한다. 그대는 그대의 남편이나 주위 사람들에게 그대가 지우는 짐을 상쇄시킬 만큼 도움이 되지 못한다. 자신의 아이나 자녀들을 슬기롭게 관리할 수 없는 사람들은 교회 일을 슬기롭게 하거나 사단의 특별한 시험에 굴복한 목석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을 다룰 자격이 없다. 만일 그들이 부모로서 그들에게 주어진 소림을 기쁜 마음과 사랑하는 정신으로 수행할 수 있다면, 그들은 교회에서 어떻게 짐들을 질 수 있는지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사랑하는 자매여, 나는 그대가 그대의 남편에게 좋은 아내가 되고, 그를 위해 좋은 가정을 만들라고 충고한다. 그대의 총력을 활용하되 그에게 무겁게 기대지 말라. 주님께서 그대가 하기를 바라시는 일을 위해 자신을 일깨우라. 그대는 어떤 큰 일을 하고자 열망하고 더 큰 사명을 맡고자 하지만 그대의 길에 놓여 있는 작은 의무들을 소홀이 한다. 그러나 그런 작은 것들은 큰 것들과 마찬가지로 성취될 필요가 있는 것이다. 그대는 그런 일들을 무시하고 지나치면서 더 큰 일을 열망한다. 그대의 야망이 일깨워져서 유익하게 되고, 방관자가 아니라 세상에서 일하는 사람이 돼라. 나의 살아하는 자매여, 나는 솔직하게 말한다. 왜냐하면 내가 달리 말하기를 꺼려하기 때문이다. 나는 그대가 삶의 짐들을 회피하는 대신에 그것들을 지라고 탄원하는 바이다. 스스로 도움으로 그대의 남편을 도우라.
569 그대들이 목사가 지녀야 할 품위에 대해 가지는 견해들은 주님의 모본과 부합되지 않는다. 그리스도의 목사는 단정하며, 온유, 사랑, 인내, 동정심과 예절을 갖추어야 한다. 그는 신중해야 하고 생각과 말이 고상해야 하며, 흠 없는 품성을 가져야 한다. 이것이 복음의 품위이다. 만일 어떤 목사가 도움 없이 지낼 수 있는 가정에 들어갈 경우 그는 어떻게 해서든지 자활해야 한다. 그리고 그는 다른 의무와 부담이 많지 않을 때에 신체적 노동을 종사함으로 그의 모본을 통해 근면을 장려해야 한다. 그는 유용한 노동에 종사함으로 자신의 품위를 떨어뜨리기보다는 자신을 더 나은 건강과 삶에 연결시킬 수 있다. 혈액 순환이 더 잘될 것이다. 정신적 노동에서 떠나 신체적 노동을 함으로 뇌로부터 피를 분산시킬 것이다. 그대의 남편에게는 뇌를 쉬게 하기 위해서 더욱 많은 육체노동에 필요하다. 운동을 통하여 소화는 촉진될 것이다. 만일 그가 매일 일부의 시간을 운동에 바친다면, 일단의 집회에서 장기간의 일에 의해 쫓기지 않는 한 그것은 그에게 유익이 되고 목사의 품위를 떨어뜨리는 것이 아니다. 이 모본은 우리 주님의 모본과 일치하는 것이다. 우리는 그대를 사랑한다. 그대가 더 나은 삶을 위해 애쓰는 일에 성공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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