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증언 3 권 // 교회증언 21호(1872) 적대적인 재림주의 자들

 교회증언  21호(1872) 적대적인 재림주의 자들 

 슬로베니아에서 

 

 

   적대적인 재림주의 자들   

우리에게 가장 적대적인 사람들은 첫째 날을 준수하는 재림 주의자들 중에 있다. 그들은 정당하게 싸움을 걸지 않는다. 그들은 진리를 가리고 하나님의 율법이 모든 효력을 상실한 것처럼 나타내기 위해서는 아무리 비합리적이고 모순되는 방식이라 할지라도 서슴지 않고 택할 것이다. 그들은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할 것이라며 우쭐해한다. 같은 신자들로부터 신뢰받지 못하는 이들이 넷째 계명 안식일을 거스르는 장광설을 늘어놓을 것이며, 증오하는 진리를 대항할 수 있는 것이라면 아무리 진실되지 않고 정당하지 않은 말이라도, 심지어 조롱의 말이라도 공개적으로 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비합리적인 이들이 걸어오는 부당한 싸움 때문에 요동하거나 당황해서는 안 된다. 이들이 진리를 거슬러 말하고 기록된 내용을 받아들이고 기쁘게 생각하는 이들은 진리에 대해 확실할 자들이 아니거나 혹 진리를 받아들여도 하나님의 사업을 영화롭게 할 자들이 아니다. 중상과 오해를 일삼는 반대자들이 둘러대는 말에 대해 오래 생각하는 대신 더 나은 일에 식나과 노력을 쏟을 수 있다. 귀중한 시간을 부정직한 반대자들의 구부러진 생각과 견해를 이해하는 데 사용하는 동안에도, 확신을 얻으려는 사람들은 지식의 부족으로 죽어 가고 있다. 사탄이 직접 고안해 낸 말도 안 되는 일련의 쓸데없는 비판이 사람들 앞에 제시되는 동안에도, 사람들은 시기적절한 양식과 음식을 갈급하고 있다.

 

 37   진리를 거슬러 싸우는 일에 정신을 달련시킨 이들이 쓸데없는 비판을 지어낸다. 우리가 그런 비판을 취하여 세상에 알리지 않았더라면 그것에 대해 전혀 생각해 보지도 않았을 수천의 사람들에게 오히려 그것을 전달해 주는 것은 현명한 처사가 아니다. 이것이야말로 우리의 반대자들이 원하는 것이다. 그들은 이목을 끌어 우리가 그들을 위해 공표하기를 원한다. 특별히 이에 해당하는 이들이 있다. 오류를 기록하고 진리와 진리를 사랑하고 옹호하는 이들의 특성을 오해하도록 만드는 것이 그들의 주목적이다. 주목하지 말고 내버려 둔다면, 그들의 잘못과 오류에 대해서 침묵으로 무시한다면, 그들은 좀 더 빨리 사그라질 것이다. 그들은 홀로 내버려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 반대야말로 그들이 원하는 것이다. 반대가 없다면 그들은 거의 영향력을 끼치지 못할 것이다. 첫째 날을 준수하는 재림 주의자들은 가잔 접근하기 힘든 부류이다. 그들은 유대인들이 그랬던 것처럼 진리를 전반적으로 거절한다. 우리가 가능한 한 그런 사람들이 전혀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전진해야 한다. 그들은 혼란을 일으키는 요소이며, 그들 중에는 두려울 정도의 부도덕이 존재한다. 그들 중 다수에게 진리를 붙잡도록 하는 것은 최대의 재앙이 될 것이다. 그들은 모든 것을 잊어버리고 새롭게 배워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그들은 우리에게 큰 환난을 초래할 것이다. 그들의 불타오르는 오해에 직면해야 할 경우도 있을 것이다. 그럴 때에는 신속하고도 간단하게 처리하고 우리 사업으로 되돌아와야 한다. 그리스도의 교수 계획을 본받아야 한다. 그분은 간단명료하게 사안의 근본을 직접 다루셨기에 어떤 사람이라도 충족시키셨다.

 

 38   반대자들을 확신시키거나 침묵시키려는 실제적인 목적을 위해서 소수의 논증만으로도 충분히 문제를 일소시킬 수 있을 때 한 가지 요점에 대해서 말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동원하여 매우 자세하게 다루는 것을 동원하여 매우 자세하게 다루는 것은 최선이 아니다. 그대가 오늘 모든 명제를 철회시키고 반대자들의 입을 막아 아무 소리도 못하게  할 수 있을지라도, 내일이면 그들은 또다시 똑같은 입장을 취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런 일이 거듭 반복될 것인데, 이는 그들이 자신의 어두움과 오류가 사라질까 봐 빛을 사랑하지 아니하여 빛 가운데로 오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다. 힘들여 논증을 대지 않더라도 당연한 것으로 여겨질 문제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쏟아내는 것보다는 논증을 유보하는 편이 더 나은 대처법이다. 그리스도의 봉사는 3년에 불과했을지라도 그 짧은 기간에 위대한 사업이 이루어졌다. 이 마지막 시대에도 단 기간에 성취되어야 할 위대한 사업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뭔가 행할 준비를 갖추는 동안에도, 영혼들은 빛과 진리의 부족으로 멸망할 것이다. 만일 성경의 진리를 전하고 옹호하는 일에 참여하는 이들이 하나님의 진리를 부정직하게 거짓으로 바꾸는 이들의 오류와 모순을 조사하여 드러내 보이려고 한다면, 사탄은 반대자들을 격동시켜 계속해서 펜을 들도록 만들 것이며, 그 와중에 다른 분야의 사업은 어려움을 계속 겪게 될 것이다. 우리는 예루살렘 성벽을 짓던 이들의 정신을 좀 더 닮아야만 한다. 우리는 위대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므로 내려갈 수 없다. 만일 사탄이 우리로 하여금 대적들의 반대에 계속 대꾸하여 그들을 침묵하게 만듦으로 이 시대에 가장 중요한 사업을 지체시킬 수 있다면 그의 목표는 달성될 것이다.

 

 39   "안식일의 역사"가 너무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전달되지 못했다. 비록 전달받은 간행물이 완벽한 모습을 갖추지 못했더라도 사람들은 이 소중한 사업을 필요로 한다. 그것은 변덕이 심하고 성경을 억지로 풀어 멸망에 이르는 비합리적인 반대자들을 완전히 침묵시킬 수 있을 정도로 완벽하게 마련될 수 없다. 지금은 바쁜 세상이다. 생업에 종사하는 남녀들에게는 명상할 시간이 없으며, 모든 중요한 진리를 깨달을 만큼 충분히 하나니의 말씀을 읽을 시간도 없다.. 지루하고 소모적인 논쟁은 오직 소수에게나 흥미로울 뿐인데, 이는 사람들이 달려가면서 읽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대가 첫째 날을 준수하는 재림 주의자들의 마음속에서 안식일 계명에 대한 반대를 제거하는 것을 흡사 세상의 구주께서 당신을 거절하기로 마음먹은 유대인들에게 위대한 능력과 기적으로 당신이 메시아이심을 확신시키는 것만큼이나 어려운 일이다. 완고하고 불신에 찬 유대인들처럼 그들도 빛보다는 어두움을 선택했으며, 하늘 궁정으로부터 직접 천사가 와서 그들에게 말한다고 팔지라도 그들은 그를 사탄이라고 말할 것이다. 세상은 지금 우리의 수고를 필요로 한다. 마게도니아의 부르짖음이 사방에서 들려오고 있다.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행 16:9). 일반적으로 이정표처럼 분명하고 요약된 논증이 광범위하게 다루는 일련의 긴 논증보다 사람들에게 더욱 큰 확신을 줄 것이다. 왜냐하면 후자의 경우 탐구를 좋아하는 사람들 외에는 이해하는 데 관심을 보이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안식일의 역사"가 사람들에게 전해져야 한다. 한 호를 유포시켜 사람들이 그것으로 유익을 얻는 동안, 완벽한 모습을 갖추기 위해 가능한 모든 일을 다 했다고 말할 수 있을 때까지 계속 개선시킬 수 있다. 우리의 성공은 보통의 정신을 소유한 사람들에게 다가가느냐에 달려 있을 것이다. 재능과 지위를 갖춘 이들은 사업의 단순성보다 지나치게 우쭐해하고 자신에 대해 지나치게 만족하기 때문에 진리의 필요성을 전혀 느끼지 못한다. 그들은 유대인들이 그랬던 것과 똑같이 독선과 자만에 빠져 있다. 그들은 온전하다고 느끼기에 의사를 전혀 필요로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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