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교육 가정/청년,보낸기별

청년에게 보내는 기별 10 편 // 102. 개인의 책임, 103. 명절의 선물, 104. 의복에 있어서의 절약

by 동심초(남양주) 2022. 3. 24.

 102. 개인의 책임 

 103. 명절의 선물 

 104. 의복에 있어서의 절약  

 세미원에서 

 

 

 개인의 책임 

우리 천부께서는 우리에게 주신 재능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요구하지 않으신다. 그는 당신의 종들에게 감당하지 못할 짐을 지우지 않으신다. "이는 저가 우리의 체질을 아시며 우리가 진토임을 기억하심이로다"(시 103:14).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모두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그에게로 돌릴 수 있는 것들이다. "무릇 많이 받은 자에게는 많이 찾을 것이요"(눅 12:48). 우리의 재간보다 일점이라도 덜한 것에 대하여 우리는 각자 책임을 지게 될 것이다. 주께서는 우리가 봉사할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을 정확히 따지신다. 사용하지 아니한 재능에 대하여서도 선용하지 아니한 것과 같이 주께서는 책임을 추궁하신다. 우리의 재능을 바로 사용하였더라면 우리가 될 수 있었을 가능성에 대하여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책임을 물으신다. 우리는, 마땅히 이루어야 할 것이었으나 우리의 능력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하지 않으므로 해서 성취하지 아니한 냥쭝의 결과를 영원히 인식하게 될 것이다.

 

마땅히 얻을 수 있었으나 얻지 못한 모든 지식과 재능으로 인하여 우리는 영원한 손해를 입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 자신을 온전히 하나님께 바치고 그의 지시를 따라 일한다면 그는 그 일의 성취를 책임져 주실 것이다. 그는 우리의 성실한 노력이 가져올 성공 여부에 대하여 추측하는 것을 원치 않으신다. 단 한 번이라도 우리는 실패에 대하여 생각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실패를 모르시는 자와 협력하여야 한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약점과 무능에 대하여 말하지 말아야 한다. 그렇게 한다면 그것은 하나님을 불신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부인하는 것이 된다. 우리에게 지워 주신 짐을 인하여 불평 않고 우리에게 맡기시는 책임을 회피할 때, 우리는 사실상 하나님은 일을  행할 능력도 주시지 않고, 덮어 놓고 요구만 하시는 인색한 주인이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 실물 교훈, 362. 363(영문).

 

 금전의 가치 

우리 자신을 높이고 영화롭게 하라고 금전이 주어진 것이 아니다. 우리의 신실한 청지기로서 하나님을 존경하고 영화롭게 하는 데 이 금전을 사용하여야 한다. 어떤 사람은 그들은 재물 가운데 일부분만이 주의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이 종교적 목적과 구제 사업을 위하여 얼마를 제한 후에 그 나머지는 자기의 것으로 간주하고 마음대로 사용한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이다. 우리가 소유하고 있는 것은 다 주의 것이니 우리는 그것의 사용처에 대하여 책임을 져야 한다. 우리가 돈을 사용함에 있어서 하나님을 최상으로 사랑하고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지의 여부를 보여줄 것이다. 금전이 큰 가치를 지닌 까닭은 큰 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금전이 하나님의 자녀의 수중에 있을 때에는 그것이 주린 자의 양식이 되고, 목마른 자의 음료가 되고, 헐벗은 자의 옷이 된다. 또 그것은 압제받는 자에게 방어가 되고, 병든 자에게 도움이 된다. 그러나 금전이 생활필수품을 마련하고, 다른 사람에게 복을 끼치고, 그리스도의 사업을 진전시키는 목적 이외에 사용되면 모래 이상의 가치를 지니지는 못할 것이다.

                                         - 실물 교훈, 351(영문). 

 

 명절의 선물 

명절 휴가가 다가오고 있다. 이에 즈음하여, 별로 필요치 않은 사람들에게 선물을 하느라 얼마나 많은 돈을 해마다 소비하는지 생각해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관습이란 심히 강한 것이어서 이런 때에 친한 사람들에게 예물을 하지 않으면 거의 그들을 버리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의 친절하신 하늘 은인께서는 어떠한 지상 친구의 요구보다도 훨씬 더 큰 요구를 우리들에게 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우리는 오는 명절 휴가 동안 우리의 연보로 하나님께 선물하지 않으려는가? 비록 어린아이일지라도 이 사업에 참가할 수 있다. 의복과 그 외에 유용한 물품을 그것을 필요로 하는 가난한 이들에게 줄 수 있다. 그리함으로써 주를 위한 한 사업이 성취될 것이다.

 

 자아 방종의 해악 

우리는 구세주의 탄생을 기념하기 위하여 크리스마스를 축하하는 것임을 기억하자. 이 날은 일반적으로 연회와 탐식하는 가운데 보내진다. 불필요한 방종에 막대한 돈을 소비한다. 체력과 정력과 도덕력을 희생하면서 다만 식욕과 감각적 쾌락만을 누리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이것이 하나의 습관이 되어버렸다. 자랑과 유행과 미각의 만족이 막대한 액수의 돈을 삼켜버렸다. 이는 실로 아무에게도 유익이 되지 못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노엽게 하는, 재산의 탕진만을 장려한 꼴이 된다. 이런 날들은 하나님보다 자신을 영화롭게 하는 데 사용된다. 간강은 손상되었고, 돈은 내버리는 것보다 더욱 나쁘게 사용되어 많은 사람들은 과식과 부패케 하는 방탕으로 생명을 잃었으며 또 이 자금으로 말미암아 많은 영혼들이 멸망을 당하였다. 만일 하나님의 자녀들이 평범하고 간소한 식사를 하며 그들에게 위탁된 자금을 죄악의 흑암 중에 있는 사람들에게 진리의 빛을 전하는 데 사용되도록 여러 종류의 연보로 하나님의 금고에 바쳤더라면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자녀들로 인해 영광을 받으셨을 것이다. 과부와 고아들의 마음은, 위로를 더하고 그들의 주린 배를 채울 수 있는 선물로 말미암아 즐거워할 것이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 

현대 진리를 믿노라고 공언하는 모든 사람들은 매년 얼마만큼의 돈을 지출하는지 계산해 보라. 특별히 매년 돌아오는 명절 때 이기적이요, 거룩하지 못한 욕망을 만족시키기 위하여 얼마나 많은 돈을 쓰는지 계산해 보라. 식욕의 방종에 얼마를 쓰며, 또 다른 사람들과 비그리스도 인적 과시를 겨루는 데 얼마를 쓰는지 계산해 보라. 불필요하게 사용된 모든 자금을 합계해 보라. 그런 후에 영육간에 손상을 입지 않고 하나님의 사업을 위하여 성별 된 얼마를 저축할 수 있었는지 계산해 보라. 내는 자의 능력에 따라서 푼 전과 또 더 많은 예물을 가져올 수 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 헌납된 교회의 부채를 갚는 데 원조하여야 한다. 그 후에는 새 지방에 선교사를 보내고 또한 그 밖의 다른 이들이 각기 사역하는 지방에서 보조를 받게 된다. 이러한 선교사들은 가장 엄격한 절약을 실천하지 않으면 안 되나니 그들은 그대들이 날마다 먹고 쓰며 생활필수품이라고 생각하는 것까지라도 자유로이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그들은 사치를 전혀 모른다.

                                   - 리뷰 앤드 헤랄드, 1878. 11. 21.

 

   의복에 있어서의 절약  

하나님의 백성들은 비용을 지출하는 데 엄격한 절약을 실사하여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을 뿐이니이다"(대상 29:14)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그들은 이러한 방법으로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축복에 대하여 감사의 예물을 바쳐야 한다. 또한 그들은 이와 같이 함으로 자신을 위하여 하나님의 보좌 곁에 보물을 쌓아두어야 한다. 세상을 따르는 자들은 기한(飢寒)으로 신음하고 있는 자들을 먹이고 입히는 데 사용되어야 할 거액의 돈을 의복에 소비한다. 그리스도께서 사람을 위하여 생명을 버리셨다.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이 가장 값싸고 가장 평범한 의복을 겨우 족할 만큼 가지고 있는데 비하여, 다른 사람들은 끊임없는 유행의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하여 수많은 돈을 지불한다. 주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에게 세상에서 나와 분리되라고 명령하신다. 화려하거나 값비싼 의복은, 말세의 은혜의 시기에 살고 있다고 믿는 우리에게 합당하지 못하다. 사도 바울은 "그러므로 각처에서 남자들이 분노와 다툼이 없이 거룩한 손을 들어 기도하기를 원하노라 또 이와 같이 여자들도 아담한 옷을 입으며 염치와 정절로 자기를 단장하고 땋은 머리와 금이나 진주나 값진 옷으로 하지 말고 오직 선행으로 하기를 원하라 이것이 하나님을 공경한다 하는 자들에게 마땅한 것이니라"(딤전 2:8~10)고 말하였다.

 

심지어 하나님의 자녀라고 자처하는 자들 가운데서도 필요 이상의 돈을 의복에 사용하는 자들이 있다. 우리는 깔끔하고 우아한 의복을 입어야 한다. 그러나 나의 자매들이여, 그대들이 그대 자신과 자녀들을 위하여 의복을 사고 지을 때에는 아직도 일할 것이 남아 있는 주의 포도원의 사업을 생각하라. 좋은 재료를 사서 정성 들여 옷을 짓는 것은 좋은 일이다. 이것이 절약이다. 그러나 장식을 많이 하는 것은 불필요한 일이며 그런 일에 골몰하는 것은 하나님의 사업을 위하여 사용되어야 할 돈을 자신을 만족시키기 위하여 사용하는 것이 된다. 하나님 앞에 그대들이 가치 있는 자가 되게 하는 것은 의복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귀히 여기시는 것은 속 사람의 단장, 성령의 미덕들, 친절한 말, 그리고 다른 사람에 대한 염려 등이다. 불필요한 장식물 없이 지내라. 그리고 이로 말미암아 절약된 자금을 하나님의 사업을 위하여 구별해 두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극기 

극기의 교훈을 배워라. 그리고 자녀들에게 가르쳐 주라. 극기로 말미암아 얻을 수 있는 모든 자금이, 바야흐로 끝마쳐져야 할 사업에 요구된다. 고통하는 자를 구하고, 벗은 자를 입히고, 주린 자를 먹여야 한다. 이 세대를 위한 진리를 알지 못하는 자들에게 전하여야 한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증인들이다. 따라서 우리는 세속적 관심사들이 우리의 시간과 관심을 독점하여 하나님께서 우선 적으로 하라고 말씀하신 것은 등한히 하게 되어서는 안 된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  그리스도께서는 이 땅에 오셔서 행하신 그 사업에 당신의 모든 것을 바치셨다. 그리고 우리에게 이렇게 명하셨다.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쫓으(마 16:24)라. 그러면, "너희가 내 제자가 되리라"(요 15:8). 그리스도께서는 기꺼이 즐거운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는 데 자신을 바치셨다. 그는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우리는 자기를 부정하고 일을 고초라고 생각할 것인가? 우리는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을 주저하겠는가? 구주의 죽음은 분명히 우리의 모든 신경을 자극하여 우리로 하여금 우리의 모든 소유와 우리 자신을 주의 사업을 위하여 즐겨 성별 하여 바치도록 할 것이다. 우리를 위하여 주께서 행하신 모든 것을 생각할 때 우리의 마음은 사랑으로 충만하게 되어야 한다. 진리를 아는 자들이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분부된 극기의 명령을 실천한다면 기별은 힘 있게 전파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영혼의 개심을 위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실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그들의 빛을 밝히 비출 것이며, 그렇게 할 때에 불신자들은 그들이 좋은 행실을 보고 우리의 하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릴 것이다.

                                                                  - 리뷰 앤드 헤랄드, 1910. 12. 1.


 모양 내는 것을 좋아하는 마음 

허식에 대한 욕망은 사치를 낳고 많은 청년들로부터 고상한 생애에 대한 포부를 없앤다. 그들은 교육을 구하는 대신에 의복에 대한 욕망을 만족시키는 돈을 벌기 위하여, 어린 시절부터 무슨 직업에 종사하게 된다. 또한 이런 욕망을 인하여 많은 젊은 여성들이 미혹되어서 파멸에 빠진다.

                                                               - 교육, 247(영문).


  청교도적 간소  

이 시대의 엄숙한 진리를 믿는 모든 사람들의 주택과 의복의 특징에는 청교도적 간소와 단순성이 나타나야 한다. 의복이나 혹은 우리의 주택을 장식하는 데 불필요하게 사용된 모든 비용은 우리 주님의 돈을 낭비하는 것이 되나니 이는 자랑을 만족시키기 위하여 하나님의 사업을 도둑질하는 것이 된다.

                                                            - 교회 증언 1권. 209. 210.

 


1965년 04월 25일 초판 01쇄 발행

2014년 03월 03일 초판 14쇄 인쇄

2014년 03월 07일 초판 14쇄 발행

원저자 엘렌 G. 화잇

편집인 : 박 재 만

발행인 : 김 대 성

인쇄인 : 박 광 수

인쇄소 : 시 조 사

Homepage   http:// www.sijosa.com

E-mail  bookebitor@sijosa.com

 

www.hanwanso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