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 의복의 우상숭배
123. 진정한 단장
세미원에서
의복의 우상숭배
의복의 우상숭배는 일종의 도덕적 질병이다. 이것은 거듭난 생애에 용인되어서는 안 된다. 대부분의 경우에 있어서, 복음의 요구에 굴복하는 데는 의복에 있어서의 결정적인 변화가 요구될 것이다. 의복을 입는 일에 부주의해서는 안 된다. 그리스도의 증인이 된 우리는 그분을 위하여 우리의 외양을 가장 단아하게 꾸며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선정 봉사에서, 당신 앞에서 봉사하는 자들의 의복에 관하여 세밀하게 가르치셨다. 이 사실로 미루어 볼 때 우리는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의 의복에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것이 있음을 알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아론의 두루마기에 관하여 매우 특별한 지시를 내리셨는데 이는 그의 두루마기가 표상적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의 의복도 이처럼 표상적이어야 한다. 우리는 어디로 보나 단정하고, 우아하고, 정결해야 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단지 유행을 따르기 위하여 의복에 변화를 가하여 세상과 똑같게 보이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그리스도인들은 값진 옷이나 고가의 장신구로 몸을 단장하여서는 안 된다. 의복에 관한 성경 말씀은 면밀히 고려되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심지어 몸에 걸치는 의복에까지 의미를 부여한다는 사실을 이해해야 한다. 그리스도의 은혜를 간절히 구하는 사람들은 모두 하나님의 감동하심으로 주신 바 교훈의 말씀에 유의할 것이다. 심지어 의복의 모양도 복음의 진리를 표현할 것이다.
- 교회 증언 6권, 96.
진정한 단장
타락을 조장하는 사치가 도처에서 유행하고 있다. 그리고 영혼 들은 그들의 의복과 과시를 사랑함으로 멸망에 이르고 있다. 유행에 열중하는 자들의 생애의 십분 의 구는 살아 있는 허위이다. 기만과 사기가 그들의 일과로 되어 있으니 이는 그들이 실제와는 다른 모습으로 가장하려고 애쓰고 있기 때문이다. 고상한 정신과 친절과 관용은 악한 것에 대한 욕망을 만족시키기 위하여 헐값으로 팔린다. 수많은 사람들이 세상의 유행을 따르는 데 필요한 자금을 얻기 위하여 그들의 도덕을 팔아버린다. 변천하는 세상의 유행에 관한 이러한 광란은, 단순하고 평범한 의복을 선호하는 개혁자들의 군대를 필요로 할 것이다. 사단은 돈과 시간과 희생하지 않고는 따라갈 수 없는 유행을 언제나 불러들이고 있다.
세상을 따름
유행에 대한 세상의 타락상을 눈 앞에서 보면서 어찌 그리스도인이라고 공언하면서 감히 세상 사람들의 길을 따를 수 있겠는가? 우리는 그런 것들을 받아들임으로써 이러한 타락적 유행을 용인해도 좋을 것인까? 실로 많은 사람들이 세상의 유행을 그대로 수용하고 있다. 이는 영광의 소망되시는 그리스도께서 그들의 마음속에 형성되어 있지 않은 연고이다. 호화로운 생활과 사치스런 의복은 말세의 여러 가지 징조들 중 하나가 될 수 있을 정도로 만연하고 있다. 자긍과 허영심이 각 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거울을 들여다보고 자찬하는 성향을 가진 사람들은 위한 도덕적 거울이 되는 하나님의 율법을 조금도 쳐다보려 하지 않는다. 이 의복의 우상은 겸손하고 온유하고 사랑스러운 성격을 모두 파괴해 버린다. 이것은 명상하고 반성하고 또 기도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는 데 바쳐야 할 귀중한 시간을 소모해 버린다. 성령께서는 하나님의 말씀 중에 특별히 우리를 지도하기 위한 교훈 들을 기록하셨다.… 의복에 대한 열중은 은혜와 자선의 사업을 하도록 위탁된 자금을 소비한다. 따라서 이러한 사치를 위한 지출은 하나님의 것을 강탈하는 것과 같다. 우리의 모든 재산은 자만심과 과시를 사랑하는 마음을 만족시키라고 주어진 것이 아니다. 우리는 착한 청지기가 되어 헐벗은 자를 입히고 주린 자를 먹이고, 또 하나님의 사업을 발전시키는 데 우리의 재산을 바쳐야 한다. 우리에게 단장이 필요하다면, 온유와 겸손과 정숙과 근신 등의 덕행이야말로 계급이나 신분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에게 적합한 단장이 된다. 우리는 성실한 파수꾼으로서 우리의 입장을 굳건히 하고, 교훈과 모범으로써 이 타락된 시대의 방탕과 사치에 대한 방종을 굴복 시키지 않겠는가? 우리는 우리 청년들에게 바른 모본을 설정해 주고, 또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모두 하나님께 영광이 되도록 하지 않겠는가?
- 리뷰 앤드 헤랄드, 1912. 12. 12.
1965년 04월 25일 초판 01쇄 발행
2014년 03월 03일 초판 14쇄 인쇄
2014년 03월 07일 초판 14쇄 발행
원저자 엘렌 G. 화잇
편집인 : 박 재 만
발행인 : 김 대 성
인쇄인 : 박 광 수
인쇄소 : 시 조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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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bookebitor@sijo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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