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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가정/청년,보낸기별

청년에게 보내는 기별 13 편 // 126. 권고의 말씀, 127. 청년들에게 위험한 오락들

by 동심초(남양주) 2022. 3. 24.

 126. 권고의 말씀 

 127. 청년들에게 위험한 오락들 

 세미원에서 

 

 

 권고의 말씀 

정신력뿐만 아니라 체력을 훈련시켜야 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법도에 규정된 것이며 우리가 취하는 육체적 운동의 성격은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제자들에게 주신 교훈과 완전히 일치되는 것이라야 한다. 그리스도의 교훈이 그리스도인 생애에 실증됨으로써 교사들과 학생들의 모든 교육과 자아 훈련에 있어서 하늘 천사들이 그들을 "쾌락을 사랑하"는 자로 기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오늘날 많은 무리들에 대하여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딤후 3:4)는 자들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와 같이 사단과 그의 부하들은 사람들을 잡으려고 올무들을 펴고 있다. 그들은 교사들과 학생들의 마음을 충동시켜 운동이나 오락에 열중하도록 하며 그러한 오락은 저열한 정욕을 조장하고 마음에 작용하시는 성령의 역사에 방해가 되는 식욕과 정욕을 일으키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학교에 있는 모든 교사들에게 일의 전환으로 일종의 운동이 필요하다. 하나님께서는 이 운동이 어떤 것이어야 함을 지정하셨는데 그것은 곧 유익한 실제적 노동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계획을 저버리고 영적 생애에 손실을 주는 인간적인 고안에 집착한다. 유회(遊戱)는 다른 어떤 것보다도 성령의 역사를 소명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주님을 슬프시게 한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는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벧전 5:8). 마귀는 운동장에 서서 그대들의 오락을 주시하고 있으며 하나님의 감시를 떠난 사람을 발견할 때마다 그를 포로로 하고 인간의 마음에 자기의 씨를 심으면 인간의 정신에 대한 지배권을 얻는다.

 

그는 또한 교사(校舍) 내에서 모든 운동에도 참석하고 있다. 마음을 놓고 경기에 크게 흥분하는 학생들은 그들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가르침, 충고 및 견책을 받기에 가장 불리한 상태에 놓이게 된다. 육체적 노동은 지혜로우신 하나님께서 선택하여 지정하셨다. 모든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실생애의 의무들을 배우는데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는 분야의 교육을 위해서 매일 몇 시간 씩 시간을 바쳐야 한다. 모든 학교와 그 밖의 각 교회 기관에 있는 모든 사람은 다니엘처럼 모든 지혜의 근원이 되시는 분과 밀접한 관계를 가짐으로써 모든 분야에서 최고의 표준에 도달하게 될 것이다. 다니엘에게 하나님을 사랑하고 두려워하는 마음이 있었으며, 하나님께 복종해야 한다는 것을 의식하면서 그는 위대한 교사이신 주님의 보호와 사랑에 더욱 충실한 보답을 하기 위하여 가능한 한 자신의 모든 능력을 훈련하였다. 히브리의 네 청년들은 이기적 동기나 오락을 사랑하는 마음이 황금과 같은 생애의 순간들을 점령하는 것을 허락할 수 없었다. 그들은 자발적인 마음과 민첩한 정신으로 일하였다. 이것이 바로 모든 그리스도인 청소년들이 도달해야 할 가장 높은 표준이다.

                                                         - 부모와 교사와 학생에게 보내는 권면, 231~233

 

 청년들에게 위험한 오락들 

흥분과 재미있는 환락에 대한 욕망은 하나님의 백성들 그리고 특히 청년들에게 하나의 시험이요 올무이다. 사단은 미구에 있을 장면들에 대비하는 엄숙한 사업에서 사람들의 마음을 끌어내기 위한 유인물을 끊임없이 준비하고 있다. 사단은 세속에 속한 자들의 힘을 빌려서 방심한 자들을 세속적인 세속에 동참하도록 유혹할 계속적인 흥분을 유지시킨다. 흥행과 강연과 세상에 대한 사랑으로 이끌도록 계획된 천태 만상의 오락들이 있는데 세상과 이처럼 연합함으로써 믿음은 약하여진다. 사단은 끈기 있는 일꾼이며 교활하고 흉악한 적이다. 아첨하는 말이나 청년들로 어떤 죄에 대하여 미워하는 마음이 적어지게 하는 부주의한 말을 할 때에 사단은 이것을 이용하며 악의 씨를 배양하여, 그것이 뿌리를 박고 풍성한 결실을 내게 한다. 사단은 모든 의미에 있어서 문자 그대로 사기꾼이요 능란한 마술사이다. 그는 얼핏 보기엔 해롭지 않은 것같이 보이나 청년들과 부주의한 자들을 얽어매도록 교묘하게 준비된, 곱게 짠 그물들을 많이 가지고 있다. 인간의 본성은 쾌락과 육체적 만족을 즐기는 경향이 있다. 우리는 마음을 세속적 쾌락으로 채워줌으로써, 나의 영혼이 어찌 될까를 물어볼 시간이 없도록 만들려는 것이 사단의 책략이다.


 불행한 시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청년들에게 매우 불행한 시대이다. 사회의 일반적 풍조는 청년들로 저들 자신의 본성대로 따라가는 것을 허락하는 데 찬동하고 있다. 비록 자녀들이 습관들을 버리고 유용한 남녀들이 될 것이라고 스스로 자위하는 부모들이 있다. 이 얼마나 모순된 생각인가! 여러 해 동안 그들은 원수가 마음 밭에 씨를 뿌리는 것을 허락하고 또 그릇된 원칙들이 자라서 행복한 것처럼 보이는 행로에 매복된 위험과 두려운 종말을 식별하지 못하는 듯이 보인다. 대부분의 경우 후일에 청년들에게 쏟는 모든 노력은 아무 쓸모도 없게 될 것이다. 일반적으로 그리스도인이라고 공언하는 자들 중에는 경건에 대한 표준이 매우 낮으며 청년들은 많은 교회 신자들에 의해서 조장된 세속적 감화력을 저항하기가 곤란하다. 이름 만을 가진 대부분이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를 위해 살고 있다고 공언하지마는 사실상 그들은 세상을 위해서 살고 있다.

 

그들은 하늘 사물들의 탁월성을 식별하지 못하므로 이런 것들을 진실한 마음으로 사랑하지 못한다. 그리스도교가  명예스러운 대우를 받고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그리스도인이라고 공언한다. 그들은 참된 그리스도교란 십자가를 지고 가는 것임을 깨닫지 못하며 그들의 신앙은 그들로 세속적 쾌락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억제하는 감화력을 상실하였다. 어떤 사람들은 무도장에 들어가서 거기서 제공하는 모든 오락에 탐닉한다. 다른 사람들은 이런 극단에 까지는 미치지 않으나 향락적인 모임, 야유회, 쇼, 그 외에 여러 가지 세속적 오락 장소에 참석한다. 그리하여 가장 식별력이 예리한 자라도 저들의 모양과 불신자들 사이에 있는 차이를 찾아내지 못한다. 현재와 같은 사회 상태에서 부모들이 그들의 자녀들을 제어하여 바른 성경의 법칙을 따라 지도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자녀들은 때때로 차마 못하고 자기 고집대로 하여 자행자지하고자 한다.

 

특별히 10세로부터 18 세까지 사이에는 젊은 친구들의 세속적 모임에 가는 것이 별로 해로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경험이 있는 그리스도인 부모들은 거기에 위험이 있음을 볼 수 있다. 그들은 그들의 자녀들의 특이한 기질들을 잘 알고 있으며 이런 모든 세속적인 사물들이 자녀들의 마음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를 잘 알고 있다. 그러므로 자녀들의 구원을 바라는 마음에서 부모들은 모든 자극적인 오락에서 자녀들을 격리시켜야만 한다. 자녀들이 스스로 세상 쾌락들을 버리고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려는 결심을 할 때에 주의 깊고 신실한 부모들의 마음에서 얼마나 큰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되겠는가! 그러나 그러한 순간에라도 부모들의 노력이 중단되어서는 안 된다. 이런 청소년들은 죄와 인간 본성의 악들을 대적하여 싸우는 전쟁을 이제야 겨우 시작하였을 뿐이며 저들은 특별한 의미에서 부모들의 충고와 보살핌이 더욱 필요하다.


 청년들 앞에 놓인 시련의 때 

세속적인 감화력에 굴복한 젊은 안식일 준수자 들은 단련을 받아야 하고 확증을 받아야 할 것이다. 마지막 날의 모든 위험이 우리들에게 다가오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예상조차 하지 못했던 시련이 청년들 앞에 놓여 있다. 청년들은 괴로운 곤경에 처하게 될 것이며 그들의 신앙의 진실성이 가려질 것이다. 그들은 인자의 나타나심을 고대한다고 공언하면서도 그들 중의 더러는 불신자들에게 아름답지 못한 모본을 보여 주고 있다. 그들은 기꺼이 세상을 포기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야유회나 기타 모든 쾌락을 위한 모임에 참석함으로 세상과 연합해 왔고 그러면서도 그들은 해롭지 않은 오락에 참가하고 있다고 스스로 위로한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방종들이 그들을 하나님에게서 분리시키고 그들로 세상의 자녀들이 되게 하는 것이다. 어떤 이들은 끊임없이 세상으로 기울어지고 있다. 그들의 견해와 감정은 극기하는 그리스도의 추종자가 되기보다는 오히려 세속적인 정신과 더욱 잘 조화를 이루어 왔다. 그들이 자기 자신과 마음이 일치한 자들로 더불어 교제하기를 선택하는 것은 완전히 자연스럽게 보였다. 따라서 이러한 자들은 하나님의 백성들 가운데서 지나치게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들과 합류하여 같은 이름을 가졌으나 실제로 그들은 불신자들이나 교회 안에 있는 연약하고 헌신하지 못한 자들에게 하나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이러한 시련의 때에 자칭 신자라고 하는 자들은 진리에 복종함으로 전적으로 회개하고 성화되든지 아니면 세상 사람들과 함께 그들의 보응을 받기 위하여 세상에 버린 바 되든지 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쾌락을 찾는 자들을 당신의 추종자로 받지 않으신다. 자기를 이기는 자들, 절제와 겸손과 성결의 생활을 하는 자들만이 참으로 예수님의 추종자들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이런 자들은 세상을 사랑하는 자의 경박하고 헛된 이야기를 즐길 수 없다.


 세상에서 분리됨 

그리스도의 참된 추종자들이 반드시 해야 할 희생이 있다. 그들은 세속적 오락의 장소를 피할 것이다. 이는 그들이 그곳에서 예수님을 발견하지 못하고, 그들로 하늘의 성품을 갖게 하여 은혜 가운데 더욱 장성하게 하는 감화력을 발견하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만이 그들을 이런 모든 것에서 벗어나게 하고 분리되게 할 것이다.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마 7:20)고 구세주께서는 말씀하셨다. 모든 참된 그리스도의 추종자들은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열매를 맺는다. 그들의 생애는 성령의 역사를 통해서 선한 일이 이뤄진 것과 성결에 이르는 열매를 맺은 사실을 증거 할 것이다. 그들의 생애는 향상될 것이며 순결하게 변화될 것이다. 바른 행실은 참된 경건의 틀림없는 열매가 되며 이런 열매를 맺지 못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사물에 대한 경험이 전혀 없음을 여실히 드러낸다. 그들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않다.

 

예수께서는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 15:4, 5)고 말씀하셨다. 참 하나님을 경배하려 하는 자들은 반드시 모든 우상을 희생하여야 한다. 예수께서 법관에게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희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마 22:37, 38)라고 말씀하셨다. 십계명의 첫 네 계명은 우리들의 사랑을 하나님에게서 분리시키는 것을 용납지 않는다. 뿐 만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 발견되는 가장 큰 기쁨을 아무것에도 빼앗기지 말아야 한다. 우리를 하나님에게서 분리시키는 모든 것을 제거해 버리기 전까지는 우리들은 신앙적 경험에서 전진할 없다. 당신의 백성들을 세상에서 선택하사 불러내신, 교회의 큰 머리이신 그리스도께서는 그들이 세상과 분리될  것을 요구하신다. 주님께서는 당신의 추종자들이 계명의 정신에 의해서 당신에게 이끌려 오므로 그들을 세속적 요소로부터  분리시키도록 계획하셨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은 세속적인 쾌락과 우정을 사랑하는 것과는 천양지차이다.  그리스도와 마귀 사이에는 아무것도 일치되는 것이 없다.


 청년들에게 하신 허락의 말씀들 

그리스도를 따르는 청년들 앞에는 전쟁이 있다. 그들은 세상에서 나와 그리스도의 생애를 본받기 위하여 날마다 십자가를 져야 한다. 그러나 어려서부터 구세주를 찾는 자들을 위하여 귀중한 많은 허락들이 기록되어 있다. 지혜는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잠 8:17)고  인간들을 부르고 있다. "그러므로 너희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근신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너희에게 가져올 은혜를  온전히 바랄지어다. 너희가 순종하는 자식처럼 이전 알지 못할 때에 좇던 너희 사욕을 본 삼지 말고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자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돼라"(벧전 1:13~15).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나타나 우리를 양육하시되 경건치 않은 것과 이 세상 정욕을 다  버리고 근심함과 의로움과 경건함으로 이 세상에 살고 복스러운 소망과 우리의 크신 하나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심을 기다리게 하셨으니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구속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에 열심히 친 백성이 되게 하심이니라"(딛 2:11~14).

                                           - 부모와 교사와 학생에게 보내는 권면, 266~ 270.

 

1965년 04월 25일 초판 01쇄 발행

2014년 03월 03일 초판 14쇄 인쇄

2014년 03월 07일 초판 14쇄 발행

원저자 엘렌 G. 화잇

편집인 : 박 재 만

발행인 : 김 대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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