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8. 청년들에게 바른 원칙을 확고하게 심어 줌
129. 거룩하지 못한 감화가 활동함
130. 믿음 안에서 얻는 기쁨
세미원에서
청년들에게 바른 원칙을 확고하게 심어 줌
청년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능력을 올바로 향상할 수 있도록 굳건한 원칙의 지배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청년들은 원칙을 잊은 채 맹목적으로 충동만을 따르므로 끊임없이 위험에 처한다. 청년들이 언제까지나 부모와 후견인들의 지도와 보호를 받을 수 없을 것이므로 자립과 극기의 훈련을 쌓을 필요가 있다. 그들은 양심적인 원칙에 의하여 생각하고 행하도록 교육을 받아야 한다.
휴양과 오락
연구에 몰두하는 자들은 휴양과 시간을 가져야 한다. 정신은 끊임없이 면밀한 사색을 혹사되어서는 안 된다. 이는 섬세한 뇌수(腦髓)의 기관이 피로해지지 때문이다. 정신뿐만 아니라 육체도 운동의 시간을 갖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나 다른 모든 일에서도 마찬가지겠지만 오락에 있어서도 절제가 필요하다. 그리고 이러한 오락의 성질을 주의 깊이 또 면밀히 검토하여야 한다. 모든 청년들은 스스로에게 물어보아야 한다. 이 오락들은 육체적 · 정신적 · 도덕적 건강에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가? 내 마음이 이것에 매혹되어 하나님을 잊어버리는 지경에까지 이를 것인가? 나에게서 하나님이 영광이 떠나지나 않을 것인가? 카드놀이는 금지되어야 한다. 이러한 교제와 경향은 위험하기 이를 데 없다.… 이러한 오락은 영육 간에 아무런 유익이 되지 못한다. 거기에는 지력을 강화하는 것도 없으며 장래에 사용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사상의 축척도 하나 없다. 때때로 그들은 가치 없고 비속한 문제에 관하여 담화하기가 일쑤다.… 카드를 다루는 능란한 솜씨를 갖게 되면 때때로 이 지식과 재간을 개인적 이익을 위해 사용하려는 욕망을 갖게 된다. 처음에는 소액의 금전을 걸고 도박을 시작하지만 점차로 좀 더 많은 돈을 걸게 되고, 도박에 애한 갈망이 불타오르는 지경에 까지 이른다.
그리하여 마침내는 틀림없이 파멸에 빠지고 만다. 이런 유쾌한 오락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모든 범죄 행위로, 빈곤으로, 감옥으로, 살인으로, 또 교수대로 인도하였던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부모들은 우리 청년들 앞에 입을 쩍 벌리고 있는 무서운 패망의 구렁을 보지 못하고 있다. 가장 위험한 쾌락의 장소 중 하나는 극장이다. 자주 주장하는 바와 같이 극장은 도덕과 미덕의 학교이기는커녕 부도덕의 온상이다. 악한 습관과 범죄의 경향이 이러한 오락으로 말미암아 강화되고 굳어진다. 저열한 음악과 음탕한 동작, 표정, 태도가 생각을 타락시키고 도덕을 저하시킨다. 이러한 음행장에 습관적으로 드나드는 청년은 부패한 원칙을 갖게 될 것이다. 사람의 상상에 해독을 끼치고 신앙적 인상을 파괴하며 조용한 즐거움과 인생의 진정한 현실에의 취미를 흐리게 하는 데 있어 극장의 오락보다 더 강력한 것은 이 땅에 없다. 이러한 장면에 탐닉할 때마다 마치 음료를 사용함으로써 이를 구하는 욕망이 강해지는 것과 같이 그에 대한 애착도 증가된다. 유일의 안전책은 극장이나 곡예, 또는 그밖에 의문되는 오락의 장소를 피하는 일이다. 영과 육 모두에 크게 유익이 되는 오락의 형태도 있다. 계발되고 분별력 있는 마음은 무해할 뿐 아니라 교육적인 출처에서 여흥과 기분 전환을 위한 풍성한 재료를 발견할 것이다. 호외에서 휴양하고 자연계 가운데서 하나님의 작품들을 명상하는 것은 최고의 유익이 될 것이다.
- 교회 증언 4권, 651~653.
해독이 없는 오락을 공급함
청년들은 노인들처럼 침착하고 근엄하게 될 수 없으며 어린이는 어른처럼 점잖게 될 수 없다. 죄악적인 오락은 마땅히 폐기되어야 하는 동시에 부모와 교사들과 청소년들의 보호자들은 나쁜 오락들을 대신해서 품행을 더럽히지 않고 부패하게 하지 않을 순결한 오락을 마련해 주어야 할 것이다. 그들 자신이 압박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므로 이를 깨뜨리고 어리석음과 멸망의 길로 달려가게 하는 일이 없게 하라. 단호하고 친절하며 동정적인 손으로 관리함으로 그들의 마음과 목적을 지도하고 조종하되 유순하게, 슬기롭게, 또한 사랑스럽게 함으로써 그대들이 한결같이 그들의 최선의 유익을 생각해 준다는 것을 그들이 알게 하라.
- 부모와 교사와 학생에게 보내는 권면, 274.
선교 사업에서 얻는 휴양
그토록 빈번하게 몸과 마음을 새롭게 하지 못하는 오락에 낭비된 시간은 가난한 자와 병든 자와 수고하는 자들을 방문하거나, 혹은 도움이 요구되는 자들을 돕는 일에 사용되어야 한다.
- 교회 증언 6권, 276.
거룩하지 못한 감화가 활동함
나는 우리 학교의 학생들에게 침착한 마음을 가지라고 탄원한다. 하나님께서는 청년들의 경박한 행동을 기뻐하지 않으신다. 그들의 운동 경기와 놀이는 유혹의 홍수를 맞아들이기 위하여 문을 여는 것이 된다. 그들은 천부의 모든 지적 기능들을 소유하고 있으므로 그들은 그들의 사상이 천박하고 비천한 일에 물들지 않도록 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의 교훈을 좇아 형성된 품성은 불굴의 원칙과 순결하고 고상한 포부를 나타낼 것이다. 성령께서는 인간의 모든 정신력과 협력하며 그 결과로 고상하고 거룩한 충동이 나타나게 된다.… 이런 경박한 일들을 자진해서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사업에 쉽게 지워버릴 수 없고 오점을 남긴다. 그들은 그들 자신의 심령을 상하게 하고 그 상처는 일생을 통하여 남아 있을 것이다. 악을 행한 자가 자신의 죄를 보고 회개할 수도 있고 또한 하나님께서 이런 범법자들을 용서하실 수 도 있으나 신성한 것과 속된 것을 구별하기 위하여 항상 예리하고 민감한 상태로 보존되어야 할 식별력이 크게 손상을 입게 된다.
- 부모와 교사와 학생에게 보내는 권면, 300. 301.
믿음 안에서 얻는 기쁨
의인의 장래의 거처와 그들의 영원한 상급은 젊은이들을 우한 높고 고상한 명상의 주제이다. 영광의 왕의 보혈을 힘입어 그대들이 고상해지고, 순종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보좌에까지 마침내 높임을 받기 위하여, 영광의 왕께서 치르신 큰 희생, 놀라운 구원의 계획을 깊이 생각하라. 이 주제가 가장 고상한 마음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은총을 받는 것은 얼마나 귀한 특권인가!… 젊은 친구들이여, 나는 그대들이 이런 일을 하고 이런 식으로 기분을 전환시킨다면 행복해질 수 있음을 보았다. 그러나 그대들이 불안해하는 이유는, 그대들이 유일한 참 행복의 근원을 찾지 않기 때문이다. 그대들은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만 발견하는 그 기쁨을 그리스도 밖에서 찾고자 언제나 애쓰고 있다. 그분 안에서는 희망이 실망으로 끝나지 않는다. 기도, 아, 이 귀중한 특권이 얼마나 등한히 여겨지고 있는가! 하나님께서 더 가까이 나가는 경향이 그대들에게 그처럼 적은 가장 큰 이유는, 상상력을 자극시키고 거룩하지 못한 정욕을 일으키는 매혹적인 소설을 읽음으로 그대들 스스로를 이 거룩한 일에 적합하지 않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취미가 없어지고, 기도의 시간은 잊어버린 바 된다. 기도는 그리스도인의 힘이다. 혼자 있을 때는 혼자 있는 것이 아니다. 그는 "볼지어다 내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라고 말씀하신 분의 임재를 느끼게 된다.
젊은이들은 그들이 가지고 있지 않은 바로 그것을 원하는데, 그것은 이른바 신앙이다. 그것을 대신할 것은 아무것도 없다. 고백 만으로는 아무 소용이 없다. 이름이 지상에 있는 교회의 녹명 책에는 기록되어 있지만 생명 책에는 기록되어 있지 않다. 나는 20명의 젊은이들 중 한 사람도 체험적 신앙이 무엇인지 아는 자가 없음을 보았다. 그들은 스스로를 섬기고 있으면서도 그리스도의 종이라고 공언한다. 그러나 그들을 사로잡고 있는 마력이 깨뜨려지지 않는 한, 그들은 범죄자에게 해당되는 몫이 그들의 것임을 미구에 깨닫게 될 것이다. 진리를 위하여 극기와 희생을 하는 대신 그들은 그 모든 것보다 더욱 편안한 길을 발견해 왔다. 하나님의 용서와 은혜를 받고 사단의 유혹에 저항하기 위한 힘을 얻기 위하여 하나님께 눈물을 흘리고 크게 부르짖고 간구 해야 할 때, 그들은 그렇게 열렬하고 간절하게 할 필요가 없음을 깨달았다. 그들은 그런 일 없이 잘 지낼 수 있다. 영광의 왕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아버지께 심령의 요구를 토로하기 위하여 때때로 혼자서 산과 한적한 곳으로 가셨다. 그러나 능력을 갖고 있지 않은 죄 많은 사람은 그처럼 많은 기도 없이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 교회 증언 1권, 519. 520.
예수의 모본
예수께서는 모든 형태와 방종을 책망하셨으나 그의 본성은 사교적이었다. 그는 모든 계급의 사람들의 접대를 받으셨으며 부자와 가난한 자, 유식한 자와 무식한 자들의 가정을 방문하시고 일상생활의 문제들로부터 신령하고 영원한 사물들에게로 그들의 생각을 향상하려고 힘쓰셨다. 그는 방탕하는 것을 용인하시지 아니하셨으며 세속적인 경박의 그림자가 그의 행동에 흠이 가게 하는 일도 없으셨다. 그렇지만 그는 순진하고 행복한 정경에서 즐거움을 찾으셨으며 친히 참석하심으로 사교의 모임을 인정하셨다. 유대인의 혼인은 인상적인 행사였으며 그 기쁨은 인자에게도 불쾌한 일은 아니었다. 예수께서는 이 잔치에 참여하심으로 혼인을 하늘이 명하신 제도로서 존귀하게 하셨다.
- 시대의 소망, 150. 151(영문).
1965년 04월 25일 초판 01쇄 발행
2014년 03월 03일 초판 14쇄 인쇄
2014년 03월 07일 초판 14쇄 발행
원저자 엘렌 G. 화잇
편집인 : 박 재 만
발행인 : 김 대 성
인쇄인 : 박 광 수
인쇄소 : 시 조 사
Homepage http:// www.sijosa.com
E-mail bookebitor@sijo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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