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째 날의 진실
3. 신약에서의 안식일은 어떻게 지켜졌는가?
(1) 예수께서 친히 지키심
"예수께서 그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에 자기 규례대로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려고 서시매"(눅 4:16).
창조주께서 안식일을 지키심 - 지구 창조시에 안식일을 제정하셨던 창조주, 그분이 이 땅에 오셔서 안식일에 자기의 규례대로 회당에 들어가시는 모습은 매우 인상적이고 감동적이다. 예수님께서 유대 관원들과 안식일 논쟁을 여러 차례 하셨지만, 그 논쟁의 내용은 '안식일을 어느 날 지킬 것이냐' '안식일을 지켜야 되느냐 말아야 되느냐'가 아니고 안식일을 지키는 정신에 관한 것이었다(마 12장 참조). 왜냐하면 예수님 당시에 일곱째 날 안식일을 지키는 것 자체에는 아무런 이의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것은 너무나 당연했고 논란의 여지가 없었다.
(2) 예수님 십자가 직후
예수님께서 돌아가신 시간은 금요일 오후 3시였다. 예수님의 십자가 주변에는 갈릴리에서 온 여자들이 있었다. 금요일 저녁
해가 넘어가지 전에 예수의 시체는 아리마대 요셉에 의해 무덤에 넣어졌고, 그 이후의 여자들의 행동에 대해 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되었다.
"이날은 비밀이요 안식일이 거의 되었더라 갈릴리에서 예수와 함께 온 여자들이 뒤를 좇아 그 무덤과 그의 시체를 어떻게 둔 것을 보고 돌아가 향품과 향유를 예비하더라 계명을 좇아 안식일에 쉬더 라"(눅 23:54~56).
십자가 직후에도 계명을 좇아 안식일을 준수한 명백한 기록이다.
(3) 예수님 부활 이후
사도행전에서 지켜진 안식일 -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이후에도 사도행전에는 안식일을 지킨 여러 곳에 나온다.
"저희는 버가로부터 지나 비시디안 안디옥에 이르러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앉으니라"(행 13:14).
"예루살렘에 사는 자들과 저희 관원들이 예수와 및 안식일마다 외우는바 선지자들의 말을 알지 못하므로 예수를 정죄하고 선지자들의 말을 응하게 하였도다"(행 13:27).
"저희가 나갈새 사람들이 청하되 다음 안식일에도 이 말씀을 하라 하더라…그다음 안식일에는 온 성이 거의 다 하나님 말씀을 듣고자 하여 모이니"(행 13:42, 44).
"바울이 자기의 규례대로 저희에게로 들어가서 세 안식일에 성경을 가지고 강론하며"(행 17:2).
"안식일마다 바울이 회당에서 강론하고 유대인과 헬라인을 권면하니라"(행 18:4).
회당이 없는 곳에서도 안식일을 준수한 사도 바울 -
어떤 사람들은 사도 바울이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간 것은 유대인들에게 전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회당이 없는 곳에서도 안식일에 예배드릴 곳을 찾았다.
"안식일에 우리가 기도처가 있는가 하여 문 밖 강가에 나가 거기 앉아서 모인 여자들에게 말하더니"(행 16:13).
(4) 예수께서 예언으로 안식일을 언급하심
"그 날에 아이 밴 자들과 젖먹이는 자들에게 화가 있으리로다 너희의 도망하는 일이 겨울이나 안식일에 되지 않도록 기도하라"(마 24:19, 20)
안식일에 대한 예수님의 심판 -
예수께서는 서기 70년경에 이루어질 예루살렘 멸망을 내다보시면서 안식일에 도망하지 않도록 기도하라고 권면하셨다. 이것은 예수임께서는 그분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 이후에도 안식일 준수를 지극히 당연한 생각하셨다는 증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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