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 건강 원리 ( 6 음식물에 대한 극단 )
( 6 음식물에 대한 극단 )
318 음식물의 개혁은 주장하는 사람들이 모두 다 개혁자는 아니다. 많은 사람에게 개혁이란 단순히 어떤 해로운 식물을 금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그들은 건강의 원칙을 밝히 이해하지 못하고 그들의 식탁은 아직도 해로운 진미로 채워져 있어서 그리스도인 절제와 중용의 표준에서 멀다. 또 다른 부류의 사람들은 바른 표준을 세우려는 열망은 가지고 있으면서 실제로는 정반대 방향으로 걷는다. 어떤 이들은 가장 필요한 식물을 구할 수 있으므로, 결핍된 것을 보충할 수 있는 식물을 치하지 못하고 영양이 없는 조악한 음식을 취하게 된다. 그들의 음식은 좋은 혈액을 만드는 데 필요한 요소를 공급하지 못한다. 그들의 건강은 손상되고, 그들의 모본은 음식의 개혁을 나타내느니 보다 오히려 그것과 반대된다. 또 어떤 사람들은 건강에는 단순한 식사가 필요하므로 식물의 선택이나 요리에 대하여 별로 주의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어떤 사람들은 신체조직의 요구에 응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하게 여러 가지 종류의 식물을 취하지 않고, 아주 보잘것없는 식사로 스스로를 제한하여 고통은 당한다.
319 개혁의 원칙 일부분만 이해하고 있는 사람들은 흔히 자기들의 주장을 실천하는 것뿐 아니라, 그들의 가족과 이웃에게 이것을 강요하는 데에 극히 엄격하다. 그들의 좋지 않은 건강과, 자기들의 견해를 다른 사람들에게 강요하려는 노력을 통하여 나타난 그들의 잘못된 개혁의 결과가 많은 사람에게 음식의 개혁에 대한 오해를 사고 이를 전적으로 거절하게 한다. 건강 법칙을 이해하고 원칙에 따라 지도를 받는 사람들은 방종과 제한의 두 극단을 피하게 될 것이다. 그들은 음식을 선택하되 다만 식욕의 만족을 위해서가 아니라 몸을 튼튼하게 하기 위하여 한다. 그들은 하나님과 사람에게 봉사하기 위하여 모든 체력을 최선의 상태로 보존하고자 노력한다. 그들은 식욕을 이상과 양심의 지배 아래 두어 그 보상으로 육체와 정신의 건강을 받는다. 그들은 자기들의 주장을 다른 사람들에게 억지로 강요하지 않으나, 그들의 모본은 바른 원칙을 지지하는 일본의 증언이 된다. 이 사람들은 선을 위하여 관대한 감화를 끼친다.
320 음식물의 개혁에는 진정한 상식이 있다. 이 문제는 넓고 깊게 연구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아무도 다른 사람의 습관이 모든 면에 자기와 일치하지 않는다고 남을 비평하지 말 것이다. 각 사람의 습성을 통제하는 일정불변의 법칙을 제정할 수는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어떤 사람도 자기가 다른 사람의 표준이 된다고 생각하지도 말 것이다. 모든 사람이 같은 것을 먹을 수는 없다. 이 사람에게 맛이 있고 건강에 좋은 음식이 저 사람에게는 맛이 없고, 심지어 해로울 수도 있다. 어떤 사람은 우유를 먹지 못하는데 다른 살마은 그것을 먹고 건강을 얻는다. 어떤 사람은 콩이나 팥을 소화하지 못하는데 다른 사람들은 그것이 건강식이 된다. 어떤 사람에게는 거친 낮알로 만든 요리가 좋은 식물이 되나 다른 사람들은 그것을 먹지 못한다. 과실과 견과가 귀한, 새로 개척한 지방이나 가난에 쪼들린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식사에서 우유와 달걀을 배제하도록 강요받아서는 안 된다. 아주 비대한 사람들과 동물적인 정욕이 강한 사람들은 자극하는 식물의 사용을 피할 필요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관능적 습성에 몰두하는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는 달걀을 사용하면 안 된다. 그러나 조혈기관이 약한 사람들은, 특별히 필요한 요소를 공급할 수 있는 다른 식물을 구할 수 없는 경우라면 우유와 달걀을 아주 폐하여서는 안 될 것이다. 그러나 잘 먹이고 잘 사육한 소에게서 우유를 짜내고, 건강한 닭에서 알을 받도록 크게 주의하여야 할 것이다. 그리고 달걀은 가장 쉽게 소화되도록 요리하여야 할 갓이다.
321 식사의 개혁은 점진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동물의 질병이 증가되어 감에 따라 우유와 달걀 사용이 점점 더 안전하지 않게 될 것이다. 그 대신에 신선하고 값이 비싸지 않은 다른 식품을 공급하도록 노력하여야 할 것이다. 각처의 모든 사람에게 할 수 있는 대로 우유와 달걀을 사용하지 않고도 오히려 건강에 좋고 맛있는 음식을 요리하는 방법을 가르쳐야 한다. 하루에 두 끼만 먹는 습관은 일반적으로 건강에 유익하다는 것이 판명되었다. 그러나 어떤 경우 세 번째 식사가 필요할 수도 있다. 만일 조금이라도 먹는 경우에는 아주 가볍게 또한 가장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먹을 것이다. 크래커 곧 영국의 비스킷 또는 쯔위백(황갈색의 비스킷의 일종) 그리고 과실 혹은 곡류로 된 음료들은 저녁 식사에 가장 적합한 음식이다. 어떤 사람들은 자신이 먹는 음식이 단순하고 건강에 좋은 것일지라도 그 음식이 자신을 해치지나 않을까 하고 언제나 염려한다. 그런 사람들에게는 나는 그대의 음식이 그대를 해롭게 할 것이라고 생각지 말고, 그런 일에 대하여 전혀 생각지 말라고 말하고 싶다. 그대의 최선의 판단을 따라 먹으라. 그리고 그대가 그 음식이 그대의 육체에 힘이 되도록 축복해 달라고 주님께 간구했으면, 그분께서 그대의 기도를 들어주시는 것으로 믿고 안심해라.
"사람이 먹고 마시며 수고하는 가운데서 심령으로 낙을 누리게 하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나니"(전 2:24).
322 원칙이 우리에게 위를 자극하고 건강을 해치는 것들을 버리도록 요구하기 때문에 우리가 조악한 식사를 하게 되면 빈혈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치료하기에 가장 어려운 질병에 대개 이런 원인이에 초래된다. 신체 기관이 충분한 영향을 섭취하지 못하므로 소화불량과 일반적 쇠약이 따른다. 그와 같은 식사를 하는 사람들은 가난하므로 그렇게 할 수밖에 없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무지와 태만 때문에 그런 길을 택하게 되고, 개혁에 대한 그릇된 사상을 실천하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육체기 무시당하거나 혹사를 당함으로 당신의 사업에 부적당하게 될 때 영광을 받지 못하신다. 맛이 있고 건강에 좋은 음식을 제공함으로 육체를 돌보는 것이 가장에게 속한 첫째 의무이다. 음식의 공급을 줄이기보다 값비싼 의복과 가구를 적게 가지는 것이 훨씬 더 좋다. 어떤 가장들은 손님들에게 비용이 많은 드는 접대를 하기 위하여 가족의 식탁을 빈약하게 한다. 그것은 현명하지 못하다. 손님을 접대할 때는 더욱 단순하게 해야 한다. 가족의 필요성을 먼저 유의해야 한다.
323 현명치 못한 경제와 허례는 친절한 접대를 필요로 하고 그것이 복이 될 수 있는 일을 이따금 방해한다. 우리의 식탁에 늘 오르는 음식물은 예기치 않은 손님이 올지라도 주부가 여분의 준비를 하기 위하여 부담스럽지 않고 그 손님을 환영할 수 있는 음식물이어야 한다. 모든 사람은 무엇을 먹으며 그것을 어떻게 요리하는지 알아야 한다. 여자들은 물론이요 남자들도 단순하고 건강에 좋은 음식을 마련하는 법을 알 필요가 있다. 남자들은 직업상 건강에 좋은 음식을 얻을 수 없는 곳에 처하게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요리법에 대한 지식이 있으면, 그들은 그것을 선한 목적에 이용할 수 있다.
"왕은 귀족의 아들이요 대신들은 퓌하려 함이 아니라 기력을 보하려고 마땅한 때에 먹는 이 나라여 복이 있도다"(전 10:17).
그대의 식사를 주의 깊이 생각해 보라. 원인과 결과를 연구해 보라. 자제력을 계발하라. 식욕을 이성의 지배 아래 두라. 과식으로 위를 혹사하지 말라. 그러나 건강에 필요한 건전하고 맛 좋은 음식을 취하지 못하는 일이 없게 하라. 건강 개혁자로 자처하는 몇몇 사람들의 좁은 견해가 건강사업에 큰 손해를 끼쳐 왔다.
324 건강 개혁자들은 식생활의 개혁이 그들의 식탁에 준비된 음식물로 주로 평가될 것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그러므로 거기에 불신을 초래할 경로를 취하는 대신에 그들은 솔직하게 사람들에게 그것을 전할 수 있을 정도로 그 원칙을 예증해야 한다. 아무리 합리적일지라도 식욕을 제한하는 것이면 어떤 개혁운동도 반대할 많은 부류의 사람이 있다. 그들은 이성이나 건강법칙보다는 미각을 더 중요시한다. 오래 다져진 관습에서 벗어나 개혁을 주장하는 모든 사람은 그 행동에 아무 모순이 없을지라도 그런 부류의 사람들에 의하여 과격하다는 인정을 받게 될 것이다. 그 사람들은 근거 없이 비판할 수도 있기 때문에 건강생활의 주창자들은 그들이 다른 사람들과 얼마나 구별지어져 있는가를 보여 주고자 애쓰는 대신 원칙을 양보함이 없이 할 수 있는 대로 그들에게 접근해 가야 한다.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노니 저희는 썩을 면류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고전 9:25).
건강개혁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극단으로 치우칠 때, 그 사람들은 건강원칙을 대표하는 자들로 인정하고 있는 많은 사람이 개혁을 아주 거절하는 것이 이상한 일이 아니다. 이와 같은 극단은 흔히 평생 동안의 꾸준한 생애를 통하여 줄 수 있는 것보다 더 큰 손해를 짧은 기간에 준다. 건강개혁은 광범위하고 그 영향이 멀리까지 미치는 원칙 위에 세워져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좁은 견해와 행동으로 그것을 위축시켜서는 안 된다. 어떤 사람이든지 바른 원칙에서 떠나게 하고 그 원칙을 경시하게 하고자 반대와 조소를 하거나 다른 사람들을 즐겁게 하거나 영향을 미치려고 해서는 안 된다. 원칙에 의하여 지배를 받는 사람들은 옳은 일에 확고하고 단호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모든 교제에 관대하고 그리스도와 같은 정신과 참된 중용을 나타낼 것이다.
지은이 : 엘 G. 화잇
출판사 : 시조사
대표전화 : (02) 3299-5300
www.hanwansoon.com
'●교육 가정 > 치료봉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치료봉사 / v 건강 원리 ( 8 주류 판매와 양조 판매 금지 ) (0) | 2024.01.25 |
---|---|
치료봉사 / v 건강 원리 ( 7 자극성 식물과 마취제 ) (0) | 2024.01.22 |
치료봉사 / v 건강 원리 ( 5 음식물로서의 육류 ) (0) | 2024.01.21 |
치료봉사 / v 건강 원리 ( 4 의복식생활의 건강 ) (0) | 2024.01.18 |
치료봉사 / v 건강 원리 ( 3 의복 ) (0) | 2024.0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