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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쟁투 총서/시대소망1.2.3권88

시대의 소망 75장 안나스 앞과 가야바의 궁전에서 시대의 소망 75장 안나스 앞과 가야바의 궁전에서 붉은 제비꽃 금강초롱 안나스 앞과 가야바의 궁전에서 698 폭도들이 예수님을 재촉하여 기드론 시내를 건너 밭들과 감람나무 숲을 지나 잠든 도성의 고요한 거리를 통과하였다. 때는 자정이 넘은 시각이었다. 그분을 쫓아온 분노한 폭도들의 부르짖음이 고요한 밤공기를 날카롭게 찢었다. 구주께서는 포박하여 엄중한 감시를 받았으며 고통스럽게 발을 옮겨 놓으셨다. 그러나 그분을 사로잡은 자들은 길을 재촉해서 전임 대제사장 안나스의 궁전으로 데리고 갔다. 안나스는 제사 의식을 집전하는 제사장 가문의 우두머리였으며 그의 나이를 존중하여 백성들은 그를 대제사장으로 대우하였다. 사람들은 그의 권고를 하나님의 음성인 것처럼 추구하고 실행하였다. 성직자의 권력에 의해 잡혀온 예수.. 2022. 2. 2.
시대의 소망 74장 겟세마네 시대의 소망 74장 겟세마네 만병초 담자리꽃 담자리꽃나무 겟세마네 685 구주께서는 제자들과 함께 겟세마네 동산으로 천천히 걸어가고 계셨다. 유월절의 크고 둥근달이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에서 빛나고 있었다. 순례자들의 천막으로 이루어진 마음은 고요하기만 했다. 예수께서는 제자들과 진지하게 이야기하며 그들을 가르치고 계셨다. 그러나 겟세마네 가까이 이르렀을 때에 그분은 이상하게도 침묵에 잠기셨다. 예수께서는 때때로 기도와 명상을 하기 위하여 이 곳에 오셨으나 당신의 마지막 고뇌의 이 밤처럼 이렇게 슬픔에 가득 참 마음으로 오신 때는 일찍이 없었다. 예수께서는 당신의 지상 생애를 통하여 하나님의 임재의 빛 가운데서 행하셨다. 바로 사단의 정신으로 고무된 삶들과 투쟁할 때에 그분은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 2022. 2. 2.
시대의 소망 73장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시대의 소망 73장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붓꽃 꽃무릇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662 거룩한 사랑과 가장 부드러운 동정심으로 제자들을 바라보시며 그리스도께서는 "지금 인자가 영광을 얻었고 하나님도 인자를 인하여 영광을 얻으셨도다"라도 말씀하셨다. 유다는 다락방에서 떠났으며 그리스도께서는 열한 제자와만 함께 계셨다. 예수께서는 제자들과의 임박한 이별을 말하려고 하셨으니 이 일을 행하기 전에 당신의 사명의 큰 목적을 지적하셨다. 그분께서 언제나 염두에 두셨던 것은 바로 이것이었다. 그분의 기쁨은 그분의 모든 굴욕과 고통이 아버지의 이름을 영화롭게 할 것이라는 사실이었다. 그분은 첫째로 당신의 제자들의 생각을 이 점에 행하도록 하셨다. 그다음 그분은 애정을 느끼게 하는 "소자들아"라는 말로써.. 2022. 2. 2.
시대의 소망 72장 "나를 기념하여" 시대의 소망 72장 "나를 기념하여" 족두리풀 꼬리풀 고추꽃 "나를 기념하여" 652 "내가 너희에게 전한 것은 것이니 곧 주 예수께서 잡히시던 밤에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식후에 또한 이와 같이 잔을 가지시고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셨으니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고전 11:23~26). 그리스도께서는 두 제도와 그 의식에 따르는 두 큰 축제 사이의 전환점에 서 계셨다. 흠 없는 하나님의 어린양 이신 그리스도는 자기 자신을 속죄 물로 지금 막 바치려고 하였으며 이렇게 함으로 그분은 사천 년 동안.. 2022. 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