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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가정/청년,보낸기별

청년에게 보내는 기별 14 편 // 138. 지도 원칙

by 동심초(남양주) 2022. 3. 25.

  138. 지도 원칙  

 세미원에서 

 

 

 

 지도 원칙 

마음은 예수께 속한 것이다. 예수께서는 영혼을 구원하기 위하여 무한한 값을 치르셨다. 그리고 그분은 아버지 앞에서 우리의 중보자로서 변호를 하고 계시돼 탄원자로서가 아니라, 당신의 소유를 마땅히 요구하시는 승리자로서 간구하신다. 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를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예수는 항상 살아 계시사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기 때문이다. 젊은이의 마음은 귀한 재물이며 하나님 앞에 바칠 수 있는 가장 가치 있는 선물이다. 그대들의 모든 인격과 소유한 모든 능력은, 거룩한 헌물로 다시금 하나님께 즐겨 되돌려야 하는,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신성한 위탁 물이다. 그대들은 하나님께서 먼저 그대들에게 주시지 않은 것을 드릴 수는 없다. 그런 고로 마음을 하나님께 바칠 때 그것은 하나님께서 친히 사셨고 당신의 소유로 삼으신 선물을 드리는 것이다. 청년들은 흔히 시간과 애정과 체력을 자신의 것이라고 주장한다.

 

사단은 청년들을 자기 소유라고 주장하며, 수많은 청년들이 그들이 가진 모든 능력과 재능을 그에게 돌린다. 세상은 우리의 마음을 제 소유로 요구하지만 사실은 속량 하신 구주의 소유이다. 만일 마음을 세상에 내어준다면 그 마음은 걱정과 슬픔과 실망으로 가득 찰 것이며 결국에는 불순하고 부패하게 될 것이다. 마음의 사랑과 봉사를 세상에 내어주는 것은 가장 악독한 약탈이 될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기 때문이다. 쾌락을 구하는 데 마음을 바친다면 아무런 유익도 얻을 수 없다. 의의 대적 사단은 여러 가지 생활환경에 처한 청년들을 위하여 각종 쾌락을 준비해 놓고 있다. 그리고 이 쾌락들은 혼잡한 도시뿐만 아니라 인간이 상주하는 모든 장소에서 볼 수 있다. 사단은 청년들을 군사로 그의 대열에 끌어들이기를 좋아한다. 악마의 괴수는 어떠한 재료를 사용해야 될지를 잘 알고 있다. 그리고 그는 청년들의 사랑으로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분리시키는 습관과 쾌락들의 고안에 그의 흉악한 지혜를 발휘한다.…

 

 탕  자 

탕자의 비유는 청년들을 교훈하기 위하여 주어졌다. 이 탕자는 상속받은 재산을 쾌락과 죄악적 방종의 생애로 모두 탕진해 버린다. 친구도 없이 타향에서 남루한 의복을 걸치고 굶주린 나머지 돼지 먹이라도 얻어먹기를 갈망한다. 탕자의 마지막 소망은 회개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었으며 그는 그곳에서 환영을 받고, 용서를 얻고, 아버지의 품에 다시 안기게 된다. 많은 청년들은 이 탕자가 행한 것처럼 부주의하고 쾌락을 사랑하고 방탕한 생활을 하며, 생수의 근원, 곧 진정한 락의 원천을 버리고 물을 저축지 못할 터진 웅덩이를 파고 있다.


 하나님의 은혜스러운 초청 

하나님께서 청년들을 모두 초청하시기를 "내 아들아 네 마음을 내게 주라. 내가 깨끗이 지키며 참된 쾌락으로 그 모든 요구를 채우라"라고 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청년들을 기쁘게 하기를 좋아하신다. 그러므로 청년들로 하여금 마음을 하나님께 모든 천부의 능력을 활기차고 건강한 상태로 보전되게 하신 것도 이 때문이다. 청년들은 하나님의 생명의 선물을 갖고 있다. 주께서는 심장의 고동을 뛰게 하시고 모든 기능에 힘을 주신다. 순전한 즐거움은 하나님의 생명의 선물 중 단 하나라도 그 기능을 저하시키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애정을 하나님으로부터 분리시키는  쾌락을 추구할 때 우리는 우리 자신의 신체와 하나님께 대하여 죄를 짓는 것이다.

 

청년들은, 천사들과 함께 거하기에 합당한 품성을 가졌는지를 알기 위해 세상이라는 시험 무대에 올려진 것을 기억해야 한다. 그대들의 동료들이 그대들을 악하고 어리석은 길로 들어가기를 강요하고, 그대들의 주위에 있는 모든 것들이 그대들을 유혹하여 하나님의 잊게 하고 하나님께서 그대들에게 맡겨주신 재능들을 파괴하고, 모든 고상한 성품을 저열하게 하려 할 때에는 단호히 저항하라. 그대들은 하나님의 아들의 고통과 번민을 대가로 주고 산 하나님의 소유임을 기억하라.… 주 예수께서는 그대들의 봉사를 요구하신다. 그분은 그대들을 사랑하신다. 예수의 사랑이 의심스러우면 갈바리를 바라보라. 십자가에 반사되는 빛을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위대한 사랑을 보여 줄 것이다.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요 14:21)라. 우리는 부지런히 하나님의 계명을 연구하고 익히고 유순한 하나님의 자녀임을 보여야 한다.


 하나님의 자비로 둘러싸임 

하나님의 은혜는 순간마다 그대들을 둘러싸고 있다. 따라서 날마다 축복이 어떻게 또 어디로부터 이르러 오는 지를 생각해보면 유익할 것이다. 하나님의 구하신 축복이 그대들의 마음에 감사의 정신을 일으키게 하라. 그대들은 하나님의 축복과 그대들에게 끊임없이 나타나는 인자 하심을 일일이 헤아려 수 없으며 이는 하나님의 축복이 만물을 새롭게 하는 빗방울처럼 무수한 까닭이다. 자비의 구름이 그대들 위에 머물러 있으면서 곧 방울이 되어 떨어지려 하고 있다. 만일 그대들이 구원의 귀한 선물을 감사히 여긴다면 날마다 새로워지는 것을 느낄 것이며 예수의 보호와 사랑을 감지하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그대들은 화평의 길로 인도함을 받으리라. 천연계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사물들을 보라. 그대들은 마음을 다해 주물 주께 감사하도록 하라. 자연의 책 가운데는 우리의 마음에 유익이 되는 연구가 있다. 감사치 않고 무분별한 자가 되지 말라.

 

총명의 눈을 떠서 자연계에 나타난 하나님의 법칙의 아름다운 조화를 보라. 찬미하라. 그리고 의를 표하라. 사랑으로 그대들에게 허리를 굽히시고 동정에 넘치는 말로, "나의 아들, 나의 딸이여, 너희 마음을 나에게 달라"라고 하시는 구주를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라. 예수께 그대 자신을 드리라. 그리하면 감사하는 마음으로 "내가 알기에는 나의 구속주가 살아 계시니"(욥 19:25)라고 말할 수 있으리라 예수를 믿는 믿음은 그대들이 세운 모든 목표를 향해 힘차게 매진하게 하며 언행일치하는 품성을 갖게 하라. 이생에서의 모든 행복과 평화와 기쁨과 성공은 하나님께 대한 참된 신뢰의 신앙에 달려 있다. 이 신앙만이 하나님의 계명에 대한 참된 순종을 촉진시킬 것이다. 하나님께 대한 지식과 사랑은 모든 악습을 다루는 가장 힘 있는 제어 책이며, 또 모든 선행의 동기가 된다. 그대들은 예수를, 죄를 사유해 주시고 그대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집에서 행복스럽게 살기를 원하시는 분으로 믿어라. 주께서는, 그대들이 당신의 존전에서 함께 살고 영생과 영광의 면류관을 받기를 원하신다.

                                                              - 청년 지도자, 1887. 1. 5.


1965년 04월 25일 초판 01쇄 발행

2014년 03월 03일 초판 14쇄 인쇄

2014년 03월 07일 초판 14쇄 발행

원저자 엘렌 G. 화잇

편집인 : 박 재 만

발행인 : 김 대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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