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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가정/알리는 말씀

1. 성경이 말하는 주의날 // 안식일인가? 일요일인가?

by 동심초(남양주) 2022. 7. 7.

 1. 성경이 말하는 주의 날 

 안식일인가? 

 일요일인가? 

 

 성경이 말하는 주의날 

 안식일인가? 

 일요일인가? 

 

오늘날 수백 수천만의 양심적인 그리스도인이 일요일마다 성경을 가지고 교회에 출석한다.

어떤 그리스도인들은 토요일, 안식일을 지킨다.

안식일과 일요일이 무엇이 다른가?

주의 날에 대하여 성경은 무엇이라 말하였는가?

역사는 무엇이라 증언하는가?                                                                                                                               

                                                                      

 1. 성경이 말하는 주의 날 

그리스도인이란 예수를 구주로 믿으며 성경의 교훈을 따라 사는 사람들이다. <크리스천 헤럴드>지의 전 편집인 프랭크 미드 박사는 그의 저서 <기독교 편람>이라는 책에 미국에 현존하는 220여 교파를 열거하고 그들의 역사와 신조를 요약하였다. 이들 각 교단에 각기 특이한 전통과 교리를 갖고 있지만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으며 성경에서 신앙과 행위의 기준을 

찾는다는 점에 있어서는 서로 일치하였다.①

성경전, 곧 구약 성경과 신약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을 받은 종들에 의하여 기록된 책이다. 이 책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인류에게 구원에 필요한 지식을 전달하신다. 우리는 오직 이 책에서 신앙과 행위의 기준을 찾는다. 우리는 이 책에서 품성의 표준, 신앙 경험의 시금석, 권위 있는 교리들 그리고 역사에 나타난 하나님의 행적에 관한 신뢰할 

수 있는 기록들을 읽을 수 있다.②

 

 안식일의 기원 

성경은 주의 잘에 관하여 무엇이라 말하는가? 성경의 첫 책 창세기에는 안식일의 기원을 이와 같이 계시한다."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니라 하나님의 지으시던 일이 일곱째 날이 이를 때에 마치니 그 지으시던 일이 다하므로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하나님이 일곱째 날을 복 주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이날에 안식하셨음이더라"(창 2:1~3).
7일을 한 주일로 삼는 주기 제도는 태양이나 달의 운행과 같은 천연계의 현상으로 생긴 것이 아니다. 7일 주기의 일곱째 날을 안식일로 삼는 일의 기원은 오직 성경에서만 찾을 수 있다. 안식일 제도는 결혼 제도와 함께 태초에 에덴에서 시작되었다. 하나님은 창조주이시며, 우리는 그의 피조물이다. 안식일을 참 하나님 경배의 기초를 놓으며, 인류가 피조물로서 조물주 하나님께 경배드려야 할 이유를 주기적으로 상기시키고 가르치는 거룩한 제도이다. 하나님께서는 일곱째 날을 택하시므로 인류가 이날을 통하여 하나님과의 사랑 관계를 유지하며 그 거룩한 시간 속에서 육체적, 정신적, 영적 안식과 평화를 계획하셨다. 만일 인류가 이날을 계속적으로 준수해 왔다면 인류의 역사 가운데 우상 숭배, 무신론, 물질주의, 진화론과 같은 것들은 결코 일어날 수 없었을 것이다.
                                

                                                                                                                     

 십계명과 안식일 

안식일 제도에 관한 교훈은 시내산에서 이스라엘에게 주신 십계명 가운데 다시 반복되어 표명되었다."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제칠 일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출 20:8~11). 어떤 그리스도인들은 신약 현시대에 있어서 십계명의 가르침이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그렇게 가르치지 않으셨다. 그는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나 폐하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케 하려 함이로다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 점 일획이라도 반드시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마 5:17~18)고 말씀하셨다.                                                                                                                                                       

 그리스도와 안식일 

그리스도께서는 어느 날을 존중하도록 가르치셨는가?

그리스도께서는 그 자신이 안식일의 조임임을 선언하셨다(막 2:28). 

그리스도께서는 그 자신이 안식일의 제정자이셨으므로 그날을 폐지하거나 그날에 약속하신 축복을 다른 날로 옮길 

수 있는 권세를 가진 분이셨다.

그러나 그는 그런 일을 결코 행하지 않으셨다.

신약 성경의 4 복음서는 그리스도께서 안식일을 지키시고 축복하신 일 그리고 그의 제자들에게 안식일 준수를 교훈하신

사실을 기록하고 있다.

누가는 예수님께서 안식일을 지키신 사실을 "예수께서 그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을 자기 규례대로 회당에 들어 가사 성경을 읽으려고 서시매…"(눅 4:16)라고 기록하였다. 안식일을 지키는 것은 예수님의 생활 규례였다. 우리 모두 예수님께서 자라나신 동네를 상상해 보도록 하자. 예수님께서 부모님과 함께 일하시던 작은 목공소에서 매일 '오픈'(개업)이라는 작은 표지가 붙어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안식일에는 무슨 표지가 붙어 있었을 것인가? 물론 '클로스'(휴업)라는 표지가 붙었을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사람이 만든 수천 가지 안식일 규칙과 전통의 무거운 짐에서 해방시켰으며 안식일이 인류의 축복을 위하여 있는 날임을 보이셨다. 그는 안식일에 환자들을 고치셨으며 하나님께서 안식일에도 생명을 위하여 일하고 계심을 보이셨다. 그러나 한편 그는 안식일의 신성성을 중시하셨으며 "너희의 도망하는 일이 겨울에나 안식일에 되지 않도록 기도하라"(마 24:20)고 그의 제자들에게 가르치셨다.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그의 가르침대로 안식일을 준수하였다. 그들이 그리스도의 몸을 십자가에서 내려 무덤으로 운반하였을 때는 해가 져서 안식일 시간이 거의 임박하고 있을 때였다. 제자들과 그들과 함께 일한 여자들은 안식일을 지키기 위하여 가지고 온 향료를 바르는 작업을 중단하여야만 하였다. 누가는 그들이 "계명을 좇아 안식일에 쉬더 라"(눅 23:56)라고 기록하고 있다.                                                                     

 

 사도들과 안식일 

그리스도의 부활 후에 초대 교회 사도들은 안식일을 어떻게 하였는가? 그리스도교의 기원을 기술한 초대 교회사라고 할 수 있는 사도행전은 사도들이 여전히 안식일을 준수하여 왔음을 거듭 증언한다. 바울과 그의 일행은 제1차 세계 대전 선교 여행 때 비시디아 안디옥에서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증거 하였으며, 청중들의 요구에 의하여 "그다음 안식일에는" 온성이 거의 다 모신 가운데서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 하였다(행 13:14, 44). 이방인의 사도인 바울이 그리스도의 모본을 따라 이방 세계에서 안식일을 지킨 사실이 사도행전에는 이와 같이 기록되어 있다."바울이 자기의 규례대로 저희에게로 들어가서 세 안식일에 성경을 가지고 강론하며"(행 17:2). 안식일을 지키는 일은 바울의 생활 규칙이었다. 바울이 유대인 회당에서뿐만 아니라 이방인들 사이에서도 자기 생활 규칙을 범하지 아니한 사실을 사도행전은 증언한다(행 13:14, 44, 16:1

, 18:4~11).

 

 부활과 안식일 

안식일 준수에 대한 신약 성경의 예증이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여 일요일을 주의 날로 지킨다는 주장을 하는 그리스도인이 많이 있다. 그들은 사도행전 20장 7절, 고린도전서 16장 1~2절, 갈라디아서 4장 10절, 로마서 14장 5절, 요한계시록 1장 10절 등의 구절을 인용하여 일요일 준수의 정당성을 찾으려고 한다. 그러나 이 성경들의 배경과 그 전후 문맥이 던지는 빛을 가지고 읽는 정직한 성경 독자들은 그 성경들이 안식일 변경 혹은 일요일 신성성에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것임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십자가 이후에 사도들이나 초대 교인들이 일요일을 성일로 지켰다고 말한 곳이 신약 성경에는 한 군데도 없다."첫날"이란 언급이 신약 성경에 모두 여덟 번 나오는데 (막 28:1, 막 16:2, 16:9, 눅 24:1, 요 20:1, 20:19, 

행 20:7, 

고전 16:2), 그 어느 한 구절도 십자가 이후 사도들이나 초대 교회가 부활을 기념하여 모임을 가졌음을 암시하지 않는다.

신약 성영은 전혀 인식일이 폐지되었거나 다른 날로 바뀌었음을 언급하지 않는다.

그리스도께서는 부활하셨으며 부활이 없으면 믿음도 헛되다는 말씀과 같이 부활이 우리 믿음의 소망임을 

확실하다(고전 15:7).

그러나 다른 확실한 일, 즉 하나님께서 태초에 제정하셨으며, 십계명에 표명되었으며, 그리스도께서 높이셨으며, 

사도들이 준수한 안식일 제도를 어떻게 다른 제도로 대체할 수 있겠는가?

그 일은 누가 결정할 수 있는 일인가?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하나님의 율법의 존엄성과 불변성을 증명하는 것이다.

십자가는 하나님께서 죄인에 대한 사랑을 증명하는 것이며, 또한 당신의 아들을 희생시키기까지라도 하늘의 율법을 

변경될 수 없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바울은 "우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율법을 폐하느뇨 그럴수 없느니라 도리어 율법을 굳게 세우느니라"

(롬 3:31)라고 이방인 세계에 세워진 한 교회에 보내는 편지에 기록하였다.

 

 성경이 가르치는 주의 날 

성경이 말하는 주의 날이란 어느 날을 가리키는 것인가?

성경의 어느 한 곳에도 주일 중 첫째 날(일요일)이 주의 날로 정의된 곳은 없다.

주의 날이 일주일 가운데 어느 한 날이라면, 그날은 바로 제칠일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출 20:10)이라고 

하신 말씀과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 이리니 라"(마 12:8)고 그리스도께서 언명하신 바와 같이 제 칠 일 안식일이야말로 

성경이 말하는 주의 날인 것이다.

성경이 증언하는 바와 같이 우리는 제칠일이 신구약 시대를 통틀어 하나님의 백성들이 예배일로 존중해 온 

성일이었음을 발견하게 된다.

신약 성경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이후에도 사도들과 초대 교회가 계명을 좇아 제칠일 안식일을 성일로 준수한 사실을 

증언한다.

그러므로 창조 시에 하나님께서 에덴에서 제정하신 안식일이 그리고 계명이 표명하며 그리스도께서 지키신 그날이 바로 

우리가 오늘 주의 날로 지켜야 할 날임을 우리는 확신하게 된다.

                                                                

(1) Sammuel S. Hill, ed., Handbook of Denomination. 8th ed.(Nashiville : Abingdon Press, 1985)

(2) 이종성 역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7판(대한 기독교서회, 1976), PP.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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