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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전서/역사서(12권)

사사기 11장 12장, 13장, 14장, 15장,

by 동심초(남양주) 2022. 1. 11.

  사사기 11장 12장, 13장, 14장, 15장, 

 동강 할미꽃 

 매발톱 

 

 

사사기11장1절 / 길르앗 사람 큰 용사 입다는 기생이 길르앗에게 낳은 아들이었고

사사기11장2절 / 길르앗의 아내도 아들들을 낳았더라 아내의 아들들이 자라매 입다를 쫓아내며 그에게 이르되 너는 다른 여인의 자식이니 우리 아버지 집 기업을 잇지 못하리라 한지라

사사기11장3절 / 이에 입다가 그 형제를 피하여 돕 땅에 거하매 잡류가 그에게로 모여 와서 그와 함께 출입하였더라

사사기11장4절 / 얼마 후에 암몬 자손이 이스라엘을 치려 하니라

사사기11장5절 / 암몬 자손이 이스라엘을 치려 할 때에 길르앗 장로(長老)들이 입다를 데려오려고 돕 땅에 가서

사사기11장6절 / 입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암몬 자손과 싸우려 하나니 당신은 와서 우리의 장관이(長官)이 되라

사사기11장7절 / 입다가 길르앗 장로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전에 나를 미워하여 내 아버지 집에서 쫓아내지 아니하였느냐 이제 너희가 환난을 당하였다고 어찌하여 내게 왔느냐

사사기11장8절 / 길르앗 장로들이 입다에게 대답하되 이제 우리가 당신을 찾아온 것은 우리와 함께 가서 암몬 자손과 싸우게 하려 함이니 그리하면 우리 길르앗 모든 거민의 머리가 되리라

사사기11장9절 / 입다가 길르앗 장로들에게 이르되 돌아가서 나를 데리고 본향(本鄕)으로 돌아가서 암몬 자손과 싸우게 할 때에 만일 여호와께서 그들을 내게 붙이시면 내가 과연 너희 머리가 되겠느냐

사사기11장10절 / 길르앗 장로들이 입다에게 이르되 여호와는 우리 사이의 증인이시니 당신의 말대로 우리가 반드시 행하리이다

사사기11장11절 / 이에 입다가 길르앗 장로들과 함께 가니 백성이 그로 자기들의 머리와 장관을 삼은지라 입다가 미스바에서 자기의 말을 다 여호와 앞에 고하니라

사사기11장12절 / 입다가 암몬 자손의 왕에게 사자를 보내어 이르되 네가 나와 무슨 상관이 있기에 내 땅을 치러 내게 왔느냐

사사기11장13절 / 암몬 자손의 왕이 입다의 사자에게 대답하되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올라 올 때에 아르논에서부터 얍복과 요단까지 내 땅을 취한 연고니 이제 그것을 화평히 다시 돌리라

사사기11장14절 / 입다가 암몬 자손의 왕에게 다시 사자를 보내어

사사기11장15절 / 그에게 이르되 입다가 말하노라 이스라엘이 모압 땅과 암몬 자손의 땅을 취하지 아니하였느니라

사사기11장16절 /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올라올 때에 광야로 행하여 홍해에 이르고 가데스에 이르러서는

사사기11장17절 / 이스라엘이 사자를 에돔 왕하라 하였으나 에돔 왕이 이에게 보내어 이르기를 청컨대 나를 용납(容納) 하여 네 땅 가운데로 지나게 를 듣지 아니하였고 또 그같이 사람을 모압 왕에게 보내었으나 그도 허락지 아니하므로 이스라엘이 가데스에 유하였더니

사사기11장18절 / 그 후에 광야를 지나 에돔 땅과 모압 땅을 둘러 행하여 모압 땅 동편에서부터 와서 아르논 저편에 진쳤고 아르논은 모압 경계이므로 그 경내에는 들어가지 아니하였으며

사사기11장19절 / 이스라엘이 헤스본 왕 곧 아모리 왕 시혼에게 사자를 보내어 그에게 이르되 청컨대 우리를 용납하여 당신의 땅으로 지나 우리 곳에 이르게 하라 하였으나

사사기11장20절 / 시혼이 이스라엘을 믿지 아니하여 그 지경으로 지나지 못하게 할 뿐 아니라 그 모든 백성을 모아 야하스에 진치고 이스라엘을 치므로

사사기11장21절 /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시혼과 그 모든 백성을 이스라엘의 손에 붙이시매 이스라엘이 쳐서 그 땅 거민 아모리 사람의 온 땅을 취하되

사사기11장22절 / 아르논에서부터 얍복까지와 광야에서부터 요단까지 아모리 사람의 온 지경을 취하였었느니라

사사기11장23절 /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아모리 사람을 자기 백성 이스라엘 앞에서 쫓아내셨거늘 네가 그 땅을 얻고자 하는 것이 가하냐

사사기11장24절 / 네 신 그모스가 네게 주어 얻게 한 땅을 네가 얻지 않겠느냐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 앞에서 어떤 사람이든지 쫓아내시면 그 땅을 우리가 얻으리라

사사기11장25절 / 이제 네가 모압 왕 십볼의 아들 발락보다 나은 것이 있느냐 그가 이스라엘로 더불어 다툰 일이 있었느냐 싸운 일이 있었느냐

사사기11장26절 / 이스라엘이 헤스본과 그 향촌들과 아로엘과 그 향촌들과 아르논 연안에 있는 모든 성읍에 거한 지 삼백년이어늘 그 동안에 너희가 어찌하여 도로 찾지 아니하였느냐

사사기11장27절 / 내가 네게 죄를 짓지 아니하였거늘 네가 나를 쳐서 내게 악을 행하고자 하는도다 원컨대 심판(審判)하시는 여호와는 오늘날 이스라엘 자손과 암몬 자손의 사이에 판결(判決) 하시옵소서 하나

사사기11장28절 / 암몬 자손의 왕이 입다의 보내어 말한 것을 듣지 아니하였더라

사사기11장29절 / 이에 여호와의 신이 입다에게 임하시니 입다가 길르앗과 므낫세를 지나서 길르앗 미스베에 이르고 길르앗 미스베에서부터 암몬 자손에게로 나아갈 때에

사사기11장30절 / 그가 여호와께 서원하여 가로되 주께서 과연 암몬 자손을 내 손에 붙이시면

사사기11장31절 / 내가 암몬 자손에게서 평안히 돌아올 때에 누구든지 내 집 문에서 나와서 영접하는 그는 여호와께 돌릴 것이니 내가 그를 번제로 드리겠나이다 하니라

사사기11장32절 / 이에 입다가 암몬 자손에게 이르러 그들과 싸우더니 여호와께서 그들을 그 손에 붙이시매

사사기11장33절 / 아로엘에서부터 민닛에 이르기까지 이십 성읍을 치고 또 아벨 그라밈까지 크게 도륙하니 이에 암몬 자손이 이스라엘 자손 앞에 항복하였더라

사사기11장34절 / 입다가 미스바에 돌아와 자기 집에 이를 때에 그 딸이 소고(小鼓)를 잡고 춤추며 나와서 영접하니 이는 그의 무남독녀라

사사기11장35절 / 입다가 이를 보고 자기 옷을 찢으며 가로되 슬프다 내 딸이여 너는 나로 참담케 하는 자요 너는 나를 괴롭게 하는 자 중의 하나이로다 내가 여호와를 향하여 입을 열었으니 능히 돌이키지 못하리로다

사사기11장36절 / 딸이 그에게 이르되 나의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여호와를 향하여 입을 여셨으니 아버지 입에서 낸 말씀 대로 내게 행하소서 이는 여호와께서 아버지를 위하여 아버지의 대적 암몬 자손에게 원수를 갚으셨음이니이다

사사기11장37절 / 아비에게 또 이르되 이 일만 내게 허락하사 나를 두 달만 용납하소서 내가 나의 동무들과 함께 산에 올라가서 나의 처녀로 죽음을 인하여 애곡하겠나이다

사사기11장38절 / 이르되 가라 하고 두 달 위한(爲限)하고 보내니 그가 그 동무들과 함께 가서 산 위에서 처녀로 죽음을 인하여 애곡하고

사사기11장39절 / 두 달 만에 그 아비에게로 돌아온지라 아비가 그 서원한 대로 딸에게 행하니 딸이 남자를 알지 못하고 죽으니라 이로부터 이스라엘 가운데 규례가 되어

사사기11장40절 / 이스라엘 여자들이 해마다 가서 길르앗 사람 입다의 딸을 위하여 나흘씩 애곡하더라

 

사사기12장1절 / 에브라임 사람들이 모여 북으로 가서 입다에게 이르되 네가 암몬 자손과 싸우러 건너갈 때에 어찌하여 우리를 불러 너와 함께 가게 하지 아니하였느냐 우리가 반드시 불로 너희와 네 집을 사르리라

사사기12장2절 / 입다가 그들에게 이르되 나와 나의 백성이 암몬 자손과 크게 다툴 때에 내가 너희를 부르되 너희가 나를 그들의 손에서 구원하지 아니한 고로

사사기12장3절 / 내가 너희의 구원치 아니하는 것을 보고 내 생명을 돌아보지 아니하고 건너가서 암몬 자손을 쳤더니 여호와께서 그들을 내 손에 붙이셨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오늘날 내게 올라와서 나로 더불어 싸우고자 하느냐 하고 

사사기12장4절 / 입다가 길르앗 사람을 다 모으고 에브라임과 싸웠더니 길르앗 사람들이 에브라임을 쳐서 피하였으니 이는 에브라임의 말이 너희 길르앗 사람은 본래 에브라임에서 도망한 자로서 에브라임과 므낫세 중에 있다 하였음이라

사사기12장5절 / 길르앗 사람이 에브라임 사람 앞서 요단 나루턱을 잡아 지키고 에브라임 사람의 도망하는 자가 말하기를 청컨대 나로 건너게 하라 하면 그에게 묻기를 네가 에브라임 사람이냐 하여 그가 만일 아니라 하면

사사기12장6절 / 그에게 이르기를 십볼렛이라 하라 하여 이브라엠 사람이 능히 구음(口音)을 바로 하지 못하고 씹볼렛이라 하면 길르앗 사람이 곧 그를 잡아서 요단 나루턱에서 죽였더라 그 때에 에브라임 사람의 죽은 자가 사만 이천 명이었더라

사사기12장7절 / 입다가 이스라엘 사사가 된 지 육년이라 길르앗 사람 입다가 죽으매 길르앗 한 성읍에 장사되었더라

사사기12장8절 / 그의 뒤에는 베들레헴 입산이 이스라엘 사사이었더라

사사기12장9절 / 그가 아들 삼십과 딸 삼십을 두었더니 딸들은 타국으로 시집 보내었고 아들들을 위하여는 타국에서 여자 삼십을 데려왔더라 그가 이스라엘 사사가 된 지 칠 년이라

사사기12장10절 / 입산이 죽으매 베들레헴에 장사되었더라

사사기12장11절 / 그의 뒤에는 스불론 사람 엘론이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어 삽 년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렸더라

사사기12장12절 / 스불론 사람 엘론이 죽으매 스불론 땅 아얄론에 장사되었더라

사사기12장13절  그의 뒤에는 비라돈 사람 힐렐의 아들 압돈이 이스라엘의 사사이었더라

사사기12장14절 / 그에게 아들 사십과 손자 삼십이 있어서 어린 나귀 칠십 필을 탔었더라 압돈이 이스라엘의 사사가 된 지 팔년이라

사사기12장15절 / 비라돈 사람 힐렐의 아들 압돈이 죽으매 에브라임 땅 아말렉 사람의 산지 비라돈에 장사되었더라

 

사사기13장1절 / 이스라엘 자손이 다시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그들을 사십 년 동안 블레셋 사람의 손에 붙이시니라

사사기13장2절 / 소라 땅의 단 지파의 가족 중 마노아라 이름하는 자가 있더라 그 아내가 잉태하지 못하므로 생산치 못하더니

사사기13장3절 / 여호와의 사자가 그 여인에게 나타나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가 본래 잉태하지 못하므로 생산치 못하였으나 이제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사사기13장4절 / 그러므로 너는 삼가서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지며 무릇 부정(不淨)한 것을 먹지 말지니라

사사기13장5절 /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머리에 삭도를 대지 말라 이 아이는 태에서 나옴으로부터 하나님께 바치운 나실인이 됨이라 그가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시작하리라

사사기13장6절 / 이에 그 여인이 가서 그 남편에게 고하여 가로되 하나님의 사람이 내게 임하였는데 그 용모(容貌)가 하나님의 사자의 용모 같아서 심히 두려우므로 어디서부터 온 것을 내가 묻지 못하였고 그도 자기 이름을 내게 이르지 아니하였으며

사사기13장7절 / 그가 내가 이르기를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며 무릇 부정한 것을 먹지 말라 이 아이는 태(胎)에서 나옴으로부터 죽을 날까지 하나님께 바치운 나실인이 됨이라 하더이다

사사기13장8절 / 마노아가 여호와께 기도하여 가로되 주여 구하옵나니 주의 보내셨던 하나님의 사람을 우리에게 다시 임하게 하사 그로 우리가 그 낳은 아이에게 어떻게 행할 것을 우리에게 가르치게 하소서

사사기13장9절 / 하나님이 마노아의 목소리를 들으시니라 여인이 밭에 앉았을 때에 하나님의 사자가 다시 그에게 임하셨으나 그 남편 마노아는 함께 있지 아니한지라

사사기13장10절 / 여인이 급히 달려가서 그 남편에게 고하여 가로되 보소서 전일에 내게 임하였던 사람이 또 내게 나타났나이다

사사기13장11절 / 마노아가 일어나 아내를 따라가서 그 사람에게 이르러 그에게 묻되 당신이 이 여인에게 말씀하신 사람이니이까 가라사대 그로라

사사기13장12절 / 마노아가 가로되 당신의 말씀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이 아이를 어떻게 기르오며 우리가 그에게 어떻게 행하리오리까

사사기13장13절 / 여호와의 사자가 마노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여인에게 말한 것들을 그가 다 삼가서

사사기13장14절 / 포도나무의 소산(所産)을 먹지 말며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며 무릇 부정한 것을 먹지 말아서 내가 그에게 명한 것은 다 지킬 것이니라

사사기13장15절 / 마노아가 여호와의 사자에게 말씀하되 구하옵나니 당신은 우리에게 머물러서 우리가 당신을 위하여 염소새끼 하나를 준비하게 하소서

사사기13장16절 / 여호와의 사자가 마노아에게 이르시되 네가 비록 나를 머물리나 내가 너의 식물을 먹지 아니하리라 번제를 준비하려거든 마땅히 여호와께서 드릴지니라 하니 이는 마노아가 여호와의 사자인 줄 알지 못함을 인함이었더라

사사기13장17절 / 마노아가 또 여호와의 사자에게 말씀하되 당신의 이름이 무엇이니이까 당신의 말씀이 이룰 때에 우리가 당신을 존중하리이다

사사기13장18절 / 여호와의 사자가 그에게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를 묻느냐 내 이름을 기묘(奇妙)니라

사사기13장19절 / 이에 마노아가 염소새끼 하나와 소제물을 취하여 반석 위에서 여호와께 드리매 사자가 이적(異蹟)을 행한지라 마노아가 그 아내가 본즉

사사기13장20절 / 불꽃이 단에서부터 하늘로 올라가는 동시에 여호와의 사자가 단 불꽃 가운데로 좇아 올라간지라 마노아와 그 아내가 이것을 보고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리니라

사사기13장21절 / 여호와의 사자가 마노아와 그 아내에게 다시 나타나지 아니하니 마노아가 이에 그가 여호와의 사자인줄 알고

사사기13장22절 / 그 아내에게 이르되 우리가 하나님을 보았으니 반드시 죽으리로다

사사기13장23절 / 그 아내가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우리를 죽이려 하셨더면 우리 손에서 번제와 소제를 받지 아니하셨을 것이요 이 모든 일을 보이지 아니하셨을 것이며 이제 이런 말씀도 우리에게 이르지아니하셨으리이다 하였더라

사사기13장24절 / 여인이 아들을 낳으매 이름을 삼손이라 하니라 아이가 자라매 여호와께서 그에게 복을 주시더니

사사기13장25절 / 소라와 에스다올 사이 마하네단에서 여호와의 신이 비로소 그에게 감동 하시니라

 

사사기14장1절 / 삼손이 딤나에 내려가서 거기서 블레셋 딸 중 한 여자를 보고

사사기14장2절 / 도로 올라가서 자기 부모에게 말하여 가로되 내가 딤나에서 블레셋 사람의 딸 중 한 여자를 보았사오니 이제 그를 취하여 내 아내를 삼게 하소서

사사기14장3절 / 부모가 그에게 이르되 네 형제들의 딸 중에나 내 백성 중에 어찌 여자가 없어서 네가 할례받지 아니한 블레셋 사람에게 가서 아내를 취하려 하느냐 삼손이 아비에게 이르되 내가 그 여자를 좋아하오니 나를 위하여 그를 데려오소서 하니

사사기14장4절 / 이 때에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을 관할(管轄)한 고로 삼손이 틈을 타서 블레셋 사람을 치려 함이었으나 그 부모는 이 일이 여호와께로서 나온 것인 줄은 알지 못하였더라

사사기14장5절 / 삼손이 그 부모와 함께 딤나에 내려가서 딤나의 포도원에 이른즉 어린 사자가 그를 맞아 소리 지르는지라

사사기14장6절 / 삼손이 여호와의 신에게 크게 감동되어 손에 아무것도 없어도 그 사자를 염소새끼를 찢음같이 찢었으나 그는 그 행한 일을 부모에게도 고하지 아니하였고

사사기14장7절 / 그가 내려가서 그 여자와 말하며 그를 기뻐하였더라

사사기14장8절 / 얼마 후에 삼손이 그 여자를 취하려고 다시 가더니 돌이켜 그 사자의 주검을 본즉 사자의 몸에 벌떼와 꿀이 있는지라

사사기14장9절 / 손으로 그 꿀을 취하여 행하며 먹고 그 부모에게 이르러 그들에게 그것을 드려서 먹게 하였으나 그 꿀을 사자의 몸에서 취하였다고는 고하지 아니하였더라

사사기14장10절 / 삼손의 아비가 여자에게로 내려가매 삼손이 거기서 잔치를 배설하였으니 소년은 이렇게 행하는 풍속이 있음이더라

사사기14장11절 / 무리가 삼손을 보고 삼십 명을 데려다가 동무를 삼아 그와 함께 하게 한지라

사사기14장12절 / 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이제 내가 너희에게 수수께끼를 하리니 잔치하는 칠 일 동안에 너희가 능히 그것을 풀어서 내게 고하면 내가 베옷 삼십 벌과 겉옷 삼십 벌을 너희에게 주리라

사사기14장13절 / 그러나 그것을 능히 내게 고하지 못하면 너희가 내게 베옷 삼십 벌과 겉옷 삼십 벌을 줄지니라 그들이 이르되 너는 수수께끼를 하여 우리로 듣게 하라

사사기14장14절 /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먹는 자에게 먹는 것이 나오고 강한 자에게서 단것이 나왔느니라 그들이 삼 일이 되도록 수수께끼를 풀지 못하였더라

사사기14장15절 / 제칠일에 이르러 그들이 삼손의 아내에게 이르되 너는 네 남편을 꾀어 그 수수께끼를 우리에게 알리게 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너와 네 아비의 집을 불사르리라 너희가 우리의 소유를 취하고자 하여 우리를 청하였느냐 그렇지 아니하냐

사사기14장16절 / 삼손의 아내가 그의 앞에서 울며 가로되 당신이 나를 미워할 뿐이요 사랑치 아니하는 도다 우리 민족에게 수수께끼를 말하고 그 뜻을 내게 풀어 이르지 아니하도다 삼손이 그에게 대답하되 보라 내가 그것을 나의 부모에게도 풀어 고하지 아니하였거늘 어찌 그대에게 풀어 이르리요 하였으나

사사기14장17절 / 칠 일 잔치할 동안에 그 아내가 앞에서 울며 강박함을 인하여 제칠일에는 그가 그 아내에게 수수께끼를 풀어 이르매 그 아내가 그것을 그 민족에게 고하였더라 

사사기14장18절 / 제칠일 해 지기 전에 성읍 사람들이 삼손에게 이르되 무엇이 꿀보다 달겠으며 무엇이 사자보다 강하겠느냐 한지라 삼손이 그들에게 대답하되 너희가 내 암송아지로 밭 갈지 아니하였더면 나의 수수께끼를 능히 풀지 못하였으리라 하니라

사사기14장19절 / 여호와의 신이 삼손에게 크게 임하시매 삼손이 아스글론에 내려가서 그 곳 사람 삼십 명을 쳐죽이고 노략하여 수수께끼 푼 자들에게 옷을 주고 심히 노하여 아비 집으로 올라 갔고

사사기14장20절 / 삼손의 아내는 삼손의 친구 되었던 그 동무에게 준 바 되었더라

 

사사기15장1절 / 얼마 후 밀 거둘 때에 삼손이 염소새끼를 가지고 그 아내에게로 찾아가서 가로되 내가 침실에 들어가 아내를 보고자 하노라 장인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고

사사기15장2절 / 가로되 네가 그를 심히 미워하는 줄로 내가 생각한 고로 그를 네 동무에게 주었노라 그 동생이 그보다 더욱 아름답지 아니하냐 청하노니 너는 그의 대신에 이를 취하라

사사기15장3절 /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이번은 내가 블레셋 사람을 해할지라도 그들에게 대하여 네게 허물이 없을 것이니라 하고

사사기15장4절 / 삼손이 가서 여우 삼백을 붙들어서 그 꼬리와 꼬리를 매고 홰를 취하고 그 두 꼬리 사이에 한 홰를 달고

사사기15장5절 / 홰에 불을 켜고 그것을 블레셋 사람의 곡식 밭으로 모아 들여서 곡식 단과 아직 베지 아니한 곡식과 감람원을 사른자라

사사기15장6절 / 블레셋 사람이 가로되 누가 이 일을 행하였느냐 혹이 대답하되 짐나 사람의 사위 삼손이니 장인이 삼손의 아내를 취하여 그 동무되었던 자에게 준 연고니라 블레셋 사람이 올라가서 그 여인과 그의 아비를 불사르니라 

사사기15장7절 /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이 같이 행하였은즉 내가 너희에게 원수를 갚은 후에야 말리라 하고

사사기15장8절 / 블레셋 사람을 크게 도륙하고 내려가서 에담 바위 틈에 거하니라

사사기15장9절 / 이에 블레셋사람이 올라와서 유다에 진을 치고 레히에 편만(遍滿)한지라

사사기15장10절 / 유다 사람들이 가로되 너희가 어찌하여 올라와서 우리를 치느냐 그들이 대답하되 우리가 올라오기는 삼손을 결박하여 그가 우리에게 행한 대로 그에게 행하려 함이로다

사사기15장11절 / 유다 사람 삼천 명이 에담 바위틈에 내려가서 삼손에게 이르되 너는 블레셋 사람이 우리를 관할 하는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네가 어찌하여 우리에게 이같이 행하였느냐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그들이 내게 행한 대로 나도 그들에게 행 하였노라

사사기15장12절 / 그들이 삼손에게 이르되 우리가 너를 결박하여 블레셋 사람의 손에 붙이려고 이제  내려왔노라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친히 나를 치지 않겠다고 내게 맹세하라

사사기15장13절 / 그들이 삼손에게 일러 가로되 아니라 우리가 다만 너를 단단히 결박하여 그들의 그들의 손에 붙일 뿐이요 우리가 결단코 너를 죽이지 아니하리라 하고 새 줄 둘로 결박하여 바위틈에서 그를 끌어내니라

사사기15장14절 / 삼손이 레히에 이르매 블레셋 사람이 그에게로 마주 나가며 소리 지르는 동시에 여호와의 신의 권능이 삼손에게 임하매 그 팔 위의 줄이 불탄 삼과 같아서 그 결박 되었던 손에서 떨어진지라

사사기15장15절 / 삼손이 나귀의 새 턱뼈를 보고 손을 내밀어 취하고 그것으로 일천 명을 죽이고

사사기15장16절 / 가로되 나귀의 턱뼈로 한 더미, 두 더미를 쌓았음이여 나귀의 턱뼈로 내가 일천 명을 죽였도다

사사기15장17절 / 말을 마치고 턱뼈를 그 손에서 내어 던지고 그 곳을 라맛 레히라 이름하였더라 

사사기15장18절 / 삼손이 심히 목마르므로 여호와께 부르짖어 가로되 주께서 종의 손으로 이 큰 구원을 베푸셨사오니 내가 이제 목말라 죽어서 할례 받지 못한 자의 손에 빠지겠나이다

사사기15장19절 / 하나님이 레히에 한 우묵한 곳을 터치시니 물이 거기서 솟아 나오는지라 삼손이 그것을 마시고 정신이 회복되어 소생하니 그러므로 그 샘 이름은 엔학고레라 이 샘이 레히에 오늘 까지 있더라

사사기15장20절 / 블레셋 사람의 때에 삼손이 이스라엘 사사로 이십 년을 지내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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