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문집 2 증보(增補) // 거짓 목자들

 거짓 목자들 

 중국 토이요구 

 

 

   거짓 목자들    

 

123  거짓 목자들이 취하였지만 포도주로 인한 것이 아니라는 것, 그들이 비틀거리지만 독주로 인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 내게 보였다. 하나님의 진리는 그들에게 인봉 되었다.그들은 그것을 읽을 수 없다. 제칠일 안식일이 무엇인지, 그것이 성경의 참 안식일인지 아닌지에 대한 질문을 받을 때, 그들은 사람들의 마음을 우화로 인도한다. 나는 이 선지자들이 황야의 여우와 같은 것을 보았다.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주님의 날의 그 전쟁에 설 수 있도록(성벽의) 틈새에 올라가 보지도 아니하였고, 울타리를 세우지도 않았다. 어떤 이들은 마음의 자극을 받아 이 거짓 목자들에게 진리에 관하여 묻기 시작할 때, 그들은 그들의 목적을 이루고 질문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진정시키기 위하여 가장 쉽고 가장 좋은 방식을 택하는데, 심지어는 그렇게 하기 위해 자신의 입장을 바꾸기까지 한다. 빛이 이 목자들 중 많은 사람에게 비추어졌지만, 그들은 그것을 인정하려 하지 않고 그 진리를 회피하고,  그들이 이전 입장을 계속 견지한다면 그들이 도달할 것이 분명한 결론으로부터 도망치기 위하여 그들의 입장을 몇 번 바꾸어 왔다. 진리의 능력이 그들의 기초를 갈기갈기 찢어 놓았지만, 그들은 그 진리에 굴복하는 대신 그들 자신이 만족스러워하지 않는 또 다른 강령(綱領)을 세운다. 나는 이 거짓 목자 중 많은 사람이 하나님의 과거를 가르침을 거절했었다는 것과 한때 그들이 열심히 옹호했던 영광스러운 진리들을 부인하고 배척하였으며, 최면술과 온갖 종류의 기만을 받아들였음을 보았다. 나는 그들이 오류에 취해서 양 떼를 사망으로 인도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124  하나님의 진리에 대적하는 많은 사람은 밤에는 침상에서 머리를 흉악한 계략을 꾸미고 , 낮에는 진리를 짓밟고 사람들의 관심을 이끌어 그들의 마음을 매우 중요한 진리로부터 다른 데로 돌리도록 할 새로운 뭔가를 얻기 위하여 그들의 사악한 계략들을 수행한다. 나는 그들의 양 떼를 죽음으로 인도하고 있는 성직자들이 머지않아 그들이 하는 두려운 일에 제지를 받게 될 것을 보았다. 하나님께서 내리실 재앙들이 다가오고 있다. 그때에 거짓 목자들은 이 재앙 중 한두 가지로 고통을 받는 것으로 충분치 않을 것이다. 그때에는 하나님의 손이 진노의 공의 가운데서 뻗쳐질 것이며, 그분의 목적을 온전히 이루기까지는 결코 그 손을 거두시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삯꾼 성직자들은 성도들의 발 앞에서 경배하고, 그들이 진리를 굳게 잡고 하나님의 계명을 지켰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사랑하셨다는 것을 인정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마침내 모든 불의한 자들이 이 땅에서 완전히 멸절될 것이다. 재림 신도라고 공언하는 여러 다른 종파들이 진리를 조금씩 갖고 있긴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날을 위해 준비되고 있는 그분의 자녀들에게 이 모든 진리를 주고 계셨다. 그분은 또한 이 종파들이 알지도 못하고 이해하지도 못할 진리들을 그들에게 주셨다. 그들에게는 인봉 된 것들을 주님께서는 보고 이해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들에게는 열어 놓으셨다. 하나님께서 전해줄 새로운 빛을 가지고 계신다면, 그분은 그분의 택하신, 사랑받는 사람들이 그들의 마음을 깨우치기 위하여 어둠과 오류 가운데 있는 사람들에게 들으러 가는 일 없이 그것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해 주실 것이다. 나는 마지막 자비의 기별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 자들이 날마다 새로운 오류를 흡수해 들이는 자들로부터 분리되어야 할 필요가 있음을 보았다. 나는 노소를 막론하고 그들의 집회에 참석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보았다. 이는 그들이 영혼들에게 치명적인 독이 되는 오류들을 가르치고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고 있는 때에 그렇게 참석함으로써 그들의 용기를 북돋워주는 것은 잘못이기 때문이다. 그러한 집회들의 감화는 좋지 않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그러한 어둠과 오류 속에서 구해 주셨을진대, 우리는 우리를 해방시키신 자유 안에 굳건히 서서 진리 안에서 기뻐해야 한다.

 

 125  하나님께서는 어쩔 수 없는 경우가 아닌 한, 우리가 오류를 경청하기 위하여 갈 때 우리를 불쾌하게 생각하신다. 이는 의지의 힘으로 사람들에게 오류를 강력하게 심어주는 그 집회들에 가도록 그분께서 우리를 보내시지 않는 한, 우리를 지켜주지 않으실 것이기 때문이다. 천사들은 우리에 대한 그들의 경계와 돌봄을 그치며, 우리는 원수의 시달림을 당하도록 버려질 것이며, 그와 악한 천사들에 의하여 어두워지고 약해질 것이다. 그리고 우리를 두른 빛은 어두움으로 흐려지고 말 것이다. 나는 우리가 허탄한 이야기들을 듣기 위해 낭비할 시간이 없다는 것을 보았다. 우리의 마음은 그러한 일에 쏠리는 대신에 현대 진리로 가득 채워져야 한다. 우리는 우리 입장에 대한 보다 철저한 지식을 얻을 수 있도록 그리고 성경으로부터 우리의 소망의 이유를 온유함으로 제시할 수 있도록 지혜를 구해야 한다. 거짓 교리들과 위험한 오류들이 강력하게 압박하는 동안에는 마음은 이스라엘 집으로 하여금 주님의 큰 날에 설 수 있도록 적합하게 만들어 주고 준비시켜 주는 진리는 숙고할 수 없다.

 

   인간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   

 

인간 죄 사함을 받고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그분의 아들을 죽도록 내어 주신 하나님의 큰 사랑과 겸손이 내게 보인 바 되었다. 나는 아담과 하와를 보게 되었다. 그들은 에덴동산의 아름다움과 사랑스러움을 바라볼 수 있는 특권을 가졌으며 한 나무를 제외하고는 동산 안에 있는 모든 나무의 실과를 따 먹을 수 있었다. 그러나 뱀이 하와를 유혹하고 하와는 그의 남편을 유혹하였고, 그리하여 두 사람 모두 금단의 과실을 먹었다. 그들은 하나님의 명령을 어김으로 인하여 죄인이 되었다. 이 소식이 온 하늘에 퍼지자 모든 거문고 소리가 그쳤다. 천사들은 슬퍼하면서 아담과 하와가 다시 손을 뻗어 생명과를 따 먹고 불멸의 죄인이 되지 않을까 두려워하였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이 범죄자들을 동산 밖으로 쫓아내시고, 사람이 생명나무에 나아가 불멸의 영속시키는 그 과일을 따 먹지 못하도록 그룹과 화염검으로 그 주위를 지키게 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126  인간이 잃어버린 바 되고,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불행과 질병과 사망의 운명을 피하지 못할 죽을 존재들을 채워질 것이며, 범죄자들이 피할 수 있는 길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을 때 슬픔이 온 하늘을 채웠다. 아담의 온 가족이 반드시 죽어야 하였다. 그때 나는 자애로운 예수님을 보았는데, 그분의 얼굴에는 슬픔과 동정의 표정이 서려 있었다. 그러고 나서 나는 그분이 지극히 찬란한 빛에 둘려 계시는 아버지께로 나아가는 것을 보았다. 나를 수행하는 천사는 "그분은 지금 그분의 아버지와 밀담을 하고 계신다."라고 일러 주었다. 예수께서 아버지와 의논하시는 동안 천사들은 크게 염려하는 듯이 보였다. 그분은 세 번이나 아버지를 두른 영광의 빛 안에 가려서 보이지 않으셨는데, 세 번째 아버지께로부터 나오실 때에야 우리는 그분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분의 용모는 평온하고 어떠한 번민과 당혹감도 엿보이지 않았으며,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사랑스러움으로 빛났다. 그분은 곧 천사 합창대에게 잃어버린 인간들을 위한 대속물로서 자신의 생명을 내어 주고 그들의 죄를 대신 지고 스스로 죽음의 선고를 받음으로써 인류가 그분의 피 공로를 통하여 죄 사함을 얻고, 순종함으로써 그들이 쫓겨났던 동산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일을 하도록 승낙을 받았다는 것을 알려 주셨다. 그때에 그들은 지금 그 모든 권리를 상실해 버린 영광스러운, 영원히 죽지 않게 하는 생명나무에 다시 나아갈 수 있게 될 것이다.

 127  그러자 기쁨, 형용할 수 없는 기쁨이 하늘을 가득 채웠고, 하늘 찬양대는 찬양과 숭경의 노래를 불렀다. 그들은 반역한 인류를 위하여 그분의 사랑하시는 아들을 내어 주시는 하나님의 크신 자비와 사랑을 인하여 이전보다 더 큰 음조로 거문고를 타며 찬양하였다. 이어서 다른 사람들을 위하여 생명의 줄 수 있도록 그분의 아버지의 품을 떠나기로 동의하시고 고통과 번민과 생애와 불명예스러운 죽음을 선택하시는 데 있어서 나타난 예수님의 극기와 희생을 인하여 찬양과 숭경이 터져 나왔다. "그대는 하나님께서 아무런 투쟁 없이 그분의 사랑하시는 아들을 내어 주었다고 생각하는가? 아니다, 결코 그렇지 않다."라고 천사가 말했다. 죄지은 인류를 멸망하도록 버려둘 것인가, 아니면 그들을 위하여 그분의 사랑하는 아들을 죽도록 내어 줄 것인가 하는 것은 하늘의 하나님께서 투쟁이었다. 천사들은 인류의 구원을 위하여 매우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어서 그들 가운데서 그들의 영광을 내려놓고 멸망해 가는 사람을 위해 그들의 생명을 버릴 수 있는 자들을 찾을 수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그것은 아무 도움도 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수행하는 천사가 말했다. 그 범죄자는 너무나 큰 것이어서 천사의 생명으로는 그 값을 지불할 수 없을 것이었다. 하나님의 아들의 죽음과 중보 외에 다른 어떤 방법으로도 그 값을 지불하고 절망적인 슬픔과 불행으로부터 잃어버린 인류를 구원할 수 없을 것이었다. 대신 천사들에게 배정된 일은 영광의 보좌로부터 기운을 북돋우는 향유를 받아 가지고 고난의 삶을 사시는 하나님의 아들을 위로하기 위하여 오르내리는 것이었다. 그들은 예수님께 수종 들었다. 또한 그들의 일은 은혜의 대상자들을 악한 천사들로부터 그리고 사탄으로 말미암아 끊임없이 그들 위에 드리워지고 있었던 어두움으로부터 보호하고 지키는 것이었다. 나는 하나님께서 잃어버린, 멸망해 가는 인류를 구원하기 위하여 그분의 율법을 변경하실 수 없었다는 것과 그렇기 때문에 그분께서 그분의 사랑하는 아들이 인류의 죄를 위하여 죽도록 허락하셨다는 것을 보았다.

 

저 자 : 엘렌 G. 화잇

출 판 : 시조사

홈페이지 : htt://www.sijosa.com

 

www.hanwanso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