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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가정/가슴뛰는 이야기15

가슴 뛰는 이야기 15 (4부) // 절망의 끝에서

by 동심초(남양주) 2022. 7. 1.

  절망의 끝에서  

 

아담과 하와는 말할 수 없는 슬픔 속에서도 이 약속을 믿었습니다.

이제 겸비한 태도로 하나님의 명령을 불순종하기 전에 그토록 즐겁게 지내던 아름다운 에덴동산을 떠났습니다.

기후는 변하여 타락 이전처럼 고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보호하시기 위하여 짐승을 잡아 가죽으로 옷을 지어 입히셨습니다.

 

   길은 어디에  

하늘의 천사들도 삶의 타락으로 인해 걱정이 태산 같았습니다.

온 우주가 슬픔에 빠졌습니다.

인류가 하나님과 교통할 길이 끊어지고, 아름다운 이 세상에 불행과 질병과 고통이 끊이지 않을 것이니까요.

필연적으로 아담의 온 가족은 실망을 피할 수 없게 되었으니 절망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그리스도는 타락한 인류를 우하여 피할 길이 마련되었음을 천사들에게 알리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친히 그 생명을 속죄물로 드리기로 결심하셨다는 것입니다.

친히 죽음의 선고를 받으시겠다니 천사들이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율법을 온전히 순종하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인류가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 다시 살 수 있다는 것을 설명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친히 죄를 짊어지시고 죄를 범한 인류와 하나님 아버지 사이에 중보자가 되시겠다고 굳은 결의를 하신 것입니다.

그럼에도 모든 죄인이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 아셨습니다.

오히려 많은 사람이 주님을 미워하고 배척할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겴미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하늘의 영광을 떠나 자신을 낮추사 사람이 되셔야 했습니다.

시험당하는 자를 능히 돕기 위하여 온갖 시험을 실제로 겪으셔아먄 했습니다.

하늘의 사랑을 실제로 보여 주시고 성경의 진리를 정확히 가르치실 것입니다.

제자들이 배신하고 포악한 자들에게 붙잡혀 죄인들과 같이 하늘과 땅 사이에 매달리어 가장 참혹한 죽음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육체적 고통뿐 아니라 더욱 심한 정신적 고통을 받으실 것입니다.

온 세상의 죄 짐을 지셔야 하기 때문이죠.

예수님은 천사들에게 죽었다가 사흘 만에 부활하실 것과 승천하신 후 죄인들을 위하여 중보하실 것을 비장한 마음으로 말씀해 주셨습니다.

 

   절망에서 피어난 희망  

천사들은 구원의 계획을 듣자 예수님 앞에 엎드렸습니다.

차라리 그들의 생명을 바치겠다고 제의했습니다.

그러나 천사의 생명으로 인류의 죗값을 갚을 수는 없었죠.

하나님 정부의 기초가 되는 율법은 하나님과 동일하게 신성하였습니다.

하나님도 죄인을 구원하기 위하여 그분의 율법을 고치거나 제거하실 수 없으십니다.

율법의 일점일획도 하나님 마음대로 바꿀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예수님은 자신의 죽음을 통해서 율법의 요구를 이루고, 인류를 구원하시겠다고 다짐하신 것입니다.

공의와 사랑의 하나님은 세상을 함께 창조한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을 허락하셨습니다.

이제 천사들에게는 고통 당하실 하나님의 아들을 곁에서 돕고, 사탄과 악한 천사들이 펴 놓은 유혹에서 하나님의 백성을 보호하고 지키는 사명이 주어졌습니다.

사탄은 쾌재를 불렀습니다.

인간을 타락시켰더니 하나님의 아들이 그 높은 지위를 버리고 이 땅에 사람으로 온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는 자기의 부하들에게 예수가 연약한 인간의 본성을 취한다면 그를 무너뜨리고 구원의 계획을 막을 수 있다고 장담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담이 들을 수 있도록 뱀을 향하여 운명적인 선언을 하셨습니다.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창세기 3장 15절).

 

아담과 하와는 말할 수 없는 슬픔 속ㅇ서도 이 약속을 믿었습니다.

이제 겸비한 태도로, 하나님의 명령을 불순종하기 전에 그토록 즐겁게 지내던 아름다운 에덴동산을 떠났습니다.

기호는 변하여 타락 이전처럼 고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보호하시기 위하여 짐승을 잡아 가죽으로 옷을 지어 입히셨습니다.

 

  희생 제물  

아담은 처음으로 죽음을 목격했습니다.

목숨이 끊어지는 괴로움에 버둥거리며 피를 쏟는 희생 제물을 바라보면서 아담은 그 희생 제물이 가리키는 하나님의 아들을 떠올렸습니다.

자기의 죄 때문에 흠 없는 하나님의 어린양이 희생당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특별한 지시에 따라 아담은 속죄 제물을 드려야 했습니다.

오직 하나님만 주실 수 있는 생명을 자신의 손으로 취해야 했지요.

그것은 아담에게 참을 수 없는 고통스러운 의식이었습니다.

흠없는 희생 제물을 죽일 때에 아담은 자기 손으로 하나님의 아들을 죽이는 것처럼 큰 고통을 받았습니다.

아담은 희생 제물을 볼 때마다 그가 지은 죄가 떠올라 다시는 죄를 짓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생명을 자신의 손으로 끊는 이 행위는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아들의 죽음 외에는 다른 어떤 것으로도 죄를 속할 수 없다는 더욱 깊고 완전한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아담은 죄인을 구원하기 위해 이러한 희생을 속량물로 주신 하나님의 무한하신 사랑과 은혜에 경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아담은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만약 하나님께 충성하고 그분의 거룩한 율법에 충실하였더라면 이 세상에 사망은 없었겠지요.

그러나 율법에 충실하였더라면 이 세상에 사망은 없었겠지요.

그러나 하나님이 그 크신 사랑으로 완전한 희생이 드려졌고 이제는 소망의 별이 나타나 어둡고 두려운 미래를 비춥니다.

그 절대적인 절망과 파괴적인 파장에서 헤치고 나올 수 있는 희망이 생겼습니다.

아담과 그 후손은 희생 제물을 통하여 인류를 위하여 죽으실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으로 바라보아야 했습니다.

그 이후로 가장이 그 가족의 제사장이 역할을 해야 했습니다.

인류가 땅에서 번성하자 하나님이 임명하신 사람들이 백성을 위하여 희생 제물을 드리는 엄숙한 예배를 집행하게 되었습니다.

짐승의 피는 죄인들의 마음에 하나님의 아들이 흘리신 피를 연상시켰습니다.

희생제물의 죽음은 모든 사람에게 죄의 삯은 사망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증거 하였습니다.

죄인은 희생 제물을 드리며 자기의 죄를 인정하고, 죄 용서를 위한 더 크고 오나전한 하나님의 아들의 희생을 바라보아야 했습니다.

이것이 자기 신앙의 표현이었지요.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를 통하지 않고는 사람에게 여하한 축복이나 구원이 이르어 올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친히 제정하신 윫버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십니다.

사람이 율법을 범함으로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두려운 분리가 시작되었습니다.

아담이 죄 없는 상태에 있을 때 그는 창조주와 자유스럽고 즐거운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그러나 아담의 타락 이후 죄인은 오직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과 교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믿음의 시험  

여호와 하나님은 구원의 계획을 알리시기 위하여 아브라함을 선택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 자손을 하늘의 별과 같이 번성하게 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나 아내 사라가 그처럼 나이가 많은데 어떻게 아들을 낳을 수 있을지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사라는 하갈을 취하여 아내를 삼으라고 간청하였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약속의 아들을 주시겠다고 부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아니라 네 아내 사라가 네게 아들을 낳으리니 너는 그 이름을 이삭이라 하라 내가 그와 내 언약을 세우리니 그의 후손에게 영원한 언약이 되리라"(창세기 17장 19절).

 

드디어 약속의 아들이 태어났습니다.

하지만 여호와께서는 가장 혹독한 시험으로 아브라함의 믿음을 시험하셨습니다.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산으로 가서 번제를 드리라는 것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은 이삭을 약속의 아들로 믿었습니다.

그리고 또한 하나님께서 그에게 아들을 번제로 드리라고 명령하신 것도 진정으로 하신 말씀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섭리로 나이 많은 사라를 통해 아들을 주셨으니 이제 아들의 생명을 요구하시지만 이삭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것을 믿었습니다.

아들을 죽이려고 아버지가 손을 들었을 때 모리아 산까지 오는 동안 아브라함의 모든 충성된 행위를 주목하고 있던 하나님의 천사와 크게 외쳤습니다.

 

"아브라함이···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창세기 22장 11~12절).

 

아브라함이 주의를 살펴보니 숫양 한 마리가 수풀에 걸려 있었습니다.

그것으로 아들을 대신하여 번제를 드렸습니다.

아브라함을 통하여 천하 만민이 복을 받게 된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후손 요셉은 하나님과 동행하였습니다.

요셉이 이집트의 총리가 되었을 때에도 그는 하나님을 잊지 않았습니다.

타국에서 나그네였으나 하나님이 그의 갈 길을 인도하실 것을 믿었습니다.

다른 나라에서는 기근으로 고통 당할 때에 요셉의 형제들은 그의 덕택에 풍요롭게 살 수 있었습니다.

이집트에 요셉을 모르는 새 왕이 등장하자 이스라엘 자손은 노예 취급을 당하였습니다.

 

"감독들을 그들 위에 세우고 그들에게 무거운 짐을 지워 괴롭게 하여 그들에게 바로를 위하여 국고성 비돔과 라암셋을 건축하게 하니라 그러나 학대를 받을수록 더욱 번성하여 펴져 나가니"(출애굽기 1장 11~12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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펴낸이 : 엄길수

편집인 : 박재만

편   역 : 최창현

원저자 : 엘렌 G, 화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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