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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가정/가슴뛰는 이야기15

가슴 뛰는 이야기 15 (5부) // 예기치 못한 신세

by 동심초(남양주) 2022. 7. 1.

  예기치 못한 신세  

 

파라오는 군대와 병거 6백 승을 거느리고 추격하며 홍해 앞에 장막을 치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을 따라잡았습니다.

이에 이스라엘 자손은 두려움에 빠져 모세에게 하소연을 했습니다.

모세는 흥분한 백성에게 두려워 말라고 말하면서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날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라고 확신을 주었습니다.

 

 예기치 못한 신세 

아브라함의 후손들은 요셉이 이집트를 위하여 봉사한 대가로 그 땡의 한 지역을 얻어 거기서 풍요롭게 살았습니다.

이집트에서 노예가 되어 오랜 세우러을 보내는 동안 우상을 숭배하는 사람들과 더불어 살았습니다.

그들 중 많은 사람이 참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잃어버리고 하나님의 율법을 잊어버렸지요.

그들은 이집트 사람들과 함께 일월성신과 사람의 손으로 만든 짐승과 우상을 섬겼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히브리 사람들 가운데는 하늘과 땅을 창조하신 참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간작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경건한 부모들은 자녀들이 날마다 우상숭배자들의 가증한 행동을 보고 때로는 우상숭배에 참석하는 것을 보고 심히 슬퍼하였습니다.

신실한 자들은 이런 현실을 통탄하면서 여호와께서 그들을 이집트의 멍에로부터 구원해 주시기를 탄원하였습니다.

하나님께 충성한 사람들은 이집트인들 앞에서 살아 계신 참하님을 믿는 신앙을 감추지 않았고, 창조주의 존재와 능력에 관한 증거들을 공개적으로 알렸습니다.

그리하여 이집트인들도 히브리 사람들의 신앙과 그들의 하나님을 알 기회를 가지게 되었지요.

하지만 이집트 사람들은 여호와 하나님을 경배하는 히브린들을 없애려고 위협을 하고 가혹하게 대하였습니다.

파라오는 매우 포악하게 그들을 학대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의 장로들은 아부라함에게 주신 하나님의 약속을 생각했습니다.

또한 이집트에서 총리가 되었던 그들의 조상 요셉이 죽기 바로 전에 한 유언을 떠올렸습니다.

 

"요셈이 그의 형제들에게 이르되 나는 죽을 것이나 하나님이 당신들을 돌보시고 당신들을 이 땅에서 인도하여 내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땅에 이르게 하시리라 하고 요셉이 또 이스라엘 자손에게 맹세시켜 이르기를 하나님이 반드시 당신들을 돌보시리니 당신들은 여기서 내 해골을 메고 올라가겠다 하라 하였더라"(창세기 50장 24~25절).

 

하나님께서 그들을 이집트 땅에서 구원하실 것이라는 이 약속으로 나약해져 가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믿음을 격려하였습니다.

그 말을 귀담아듣고 믿는 사람들도 있었으나 대부분은 서글픈 처지와 형편을 보고는 아예 그런 희망조차 갖지 못했습니다.

 

 더 가혹해진 현실 

파라오는 이스라엘 하나님이 자기 손에서 구원할 수 있는 보았으면 좋겠다고 빈정거렸습니다.

파라오가 이렇게 대놓고 말하자 이스라엘 백성의 소망은 그만 꺾이고 말았습니다.

왕은 이스라엘 자손을 노예처럼 부렸습니다.

아들들이 끌려 나가 노역에 도원되었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경배하였으나 산다는 것 자체가 너무도 무거운 짐이었습니다.

이집트인들은 창조주 하나님을 믿지 않고 나무와 돌로 조각한 우상이나 태양 혹은 달과 별을 숭배하였으나 오히려 더 번창하고 부유하였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노예 같은 처지와 이집트인들의 자유로운 삶을 견주어 보았습니다.

만일 조상 때부터 믿었던 여호와 하나님이 정말 모든 신보다 뛰어나다면 어찌 우상을 숭배하는 민족의 머슴살이를 하도록 허락하셨을까?

드디어 압박당하는 하나님의 백성의 기도에 응답이 올 때가 되었습니다.

이집트인들이 멸시하는 히브리인들의 하나님이 과연 모든 신 위에 뛰어나신 위대한 신이라는 것을 증명할 시간이 된 것입니다.

크신 능력으로 그분의 백성을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실 때가 이르러 왔습니다.

이제 여호와 하나님이 헛된 우상숭배를 하며 거짓 신들의 축볼을 받았다고 자랑하던 거만한 자들을 벌하시겠지요.

다른 나라 백성들이 하나님의 크신 능력에 관해 듣고 놀라운 이적을 보고 떨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이 위대한 장면을 목격하고 우상숭배로부터 온전히 돌이켜 하나님을 진심으로 섬기게 되겠지요.

하나님의 이름이 영화롭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히브리인들을 이집트에서 구원해 내실 때 모든 이집트인 앞에서 그분의 백성에게 특별한 자비를 베푸시는 것을 분명히 보여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능력 앞에 처참히 부서지는 경험을 하지 않고서는 고집 센 파라오가 하나님의 권능이 다른 누구보다 탁월하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으리라는 것을 아시는 하나님은 정의의 심판을 집행해야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온 땅에 선포하기 위하여 거룩한 능력과 공의를 모본과 실증으로 보여 주신 것입니다.

이런 계획을 펼치실 하나님의 목적은 이스라엘 백성의 믿음을 강하게 하고 또한 그들의 후손이 오직 위대한 하나님만 경배하게 하려는 것이지요.

 

 재앙이 축복으로 

포악한 파라오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짚도 주지 않고 벽돌을 만들라고 명령한 후에 모세는 왕을 찾아갔습니다.

왕이 하나님을 모른 체할지라도 결국은 하나님의 요구에 굴복할 것이며 하나님을 최고의 통치자로 승인할 수밖에 없는 날이 올 것이라고 선포했습니다.

지팡이가 뱀이 되고 강물이 변하여 피가 되게 하는 이적이 눈 앞에 펼쳐졌습니다.

하지만 완고한 파라오는 마음이 요동하지 않고 오히려 이스라엘 자손을 더욱 미워하게 되었습니다.

이집트의 마술사들도 모세가 행한 이적이 마술에 불과한 것이라고 파라오를 설득하였습니다.

하지만 개구리 재앙 이후부터 파라오는 그런 일들이 마술로는 되지 않는다는 분명한 증거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만일 개구리들이 순식간에 티끌로 변하였다면 파라오는 그저 마술에 불과하다고 주장했겠지만 죽은 개구리가 온 사방에 널려 썩은 냄새가 진동하지 이 일은 하나님의 심판임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마술사들은 이를 만들어 낼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파라오의 마음에서 모든 불신에 대한 핑계를 없애려고 노력하셨습니다.

결국 마술사들도 "이는 하나님의 권능"이라고 노력하셨습니다.

결국 마술사들도 "이는 하나님의 권능"이라고 말하였습니다.

그 후에 파리 떼의 재앙이 이르렀습니다.

이집트 전역에 몰려온 파리는 크고 독하였으며, 그 침은 사람이나 짐승에게 매우 고통스러웠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구별하신 히브리인들의 거처에는 파리가 전혀 없었습니다.

다음으로 나님은 이집트인의 가축들에게 악질 재앙을 내리셨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하나님은 히브리 사람들의 가축을 보호하셔서 단 한 마리도 죽지 않았습니다.

그 후애 사람과 짐승에게 종기 재앙이 임하였습니다.

마술사들은 이 재앙에서 그들 자신조차 보호하지 못했습니다.

다시 하나님은 천둥 번개와 맹렬한 불이 섞인 우박 재앙을 이집트 전역에 내리셨습니다.

사람들이 우연히 재앙이 내린다는 말을 하지 못하게 하시기 위하여 하나님은 미리 경고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집트인에게 온 우주가 하나님의 지배 아래 있음을 확실히 보여 주셨습니다.

뇌성과 우박과 폭풍도 모두 하나님의 말씀에 복종한다는 사실을 증명하였지요.

한때 여호와가 누구냐고, 내가 그의 말을 듣고 이스라엘을 보내겠느냐고 비꼬아 말하던 파라오는 계속되는 재앙 앞에 무릎을 꿇고 말았습니다.

 

"내가 범죄 하였노라 여호와는 의로우시고 나와 나의 백성은 악하도다"(출애굽기 9장 27절).

 

왕은 모세를 불러 하나님께 기도하라고 간청했습니다.

이 큰 뇌성과 우박을 재발 그치게 해 달라고 애원했습니다.

그러나 왕과 왕의 신하들이 여전히 여호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자 이전의 것보다 더 무서운 메뚜기 재앙이 그들에게 임하였습니다.

왕은 하나님께 복종하기보다는 차라리 메뚜기 재앙을 당하리라고 작정하였습니다.

전혀 뉘우치지 않는 왕은 자기 나라에 무서운 심판이 내리는 것을 계속하여 목격하였습니다.

그 후에 여호와께서 이집트에 암흑이 이르게 하셨습니다.

빛을 받지 못할 뿐 아니라 공기도 나빠져 호흡하기조차 어려운 지경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히브리인들에겐 깨끗한 대기와 빛이 있었지요.

하나님은 이집트인들에게 그들이 경험한 어떤 재앙보다 더 무서운 재앙을 하나 더 보내셨습니다.

모세의 마지막 요구를 거절한 자들은 파라오와 우상을 숭배하는 제사장들이었습니다.

백성들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떠나기를 바랐고, 왕이 허락해 주기를 원하였습니다.

모세는 파라오와 이집트인들에게 또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도 마지막 재앙에 대해 경고하였습니다.

이집트인에게는 그토록 무서운 밤이 되고 하나님의 백성에게는 그토록 영광스러운 밤이 될 그 엄숙한 유월절이 재정되었습니다.

이집트의 왕은 하나님 앞에 완전히 굴복하지 않았습니다.

극심한 고통을 당하는 동안에는 조금 굽히다가 고통이 사라지면 이전에 허락했던 약속을 어겼습니다.

그리하여 힘든 재앙이 연속으로 이집트에 내린 것이지요.

그는 하나님 무서운 진노 앞에 마지못해 굴복하였던 것입니다.

왕은 심히 분노하였고, 자신을 돌아보고 겸비하게 하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은 하나님의 지시를 따라 순종하였습니다.

이집트인은 이스라엘 백성이 그 무서운 밤을 위하여 문에 짐승의 피를 발라 표를 삼는 것을 보고 조롱하였습니다.

죽음의 천사가 이집트 사람들의 집집마다 찾아다니는 동안, 히브리 노예들은 여행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치고 파라오가 그 땅을 떠나라는 명령을 내기기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밤중에 여호와께서 애굽 땅에서 모든 처엄 난 것 곧 왕위에 앉은 바로의 장자로부터 옥에 갇힌 사람의 장자까지와 가축으로 처음 난 것을 다 치시매 그 밤에 바로와 그 모든 신하와 모든 애굽 사람이 일어나고 애굽에 큰 부르짖음이 있었으니 이는 그 나라에 죽임을 당하지 아니한 집이 하나도 없었음이었더라 밤에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불러서 이르되 너희와 이스라엘 자손은 일어나 내 백성 가운데서 떠나 너희의 말대로 가서 여호와를 섬기며 너희가 말한 대로 너희 양과 너희 ㅅ도 몰아가고 나를 위하여 축복하라 하며 애굽 사람들은 말하기를 우리가 다 죽은 자가 되도다 하고 그 백성을 재촉하여 그 땅에서 속히 내보내려 하므로 그 백성이 발교되지 못한 반죽 담은 그릇을 옷에 싸서 어깨에 메니라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의 말대로 하여 애굽 사람에게 은금 패물과 의복을 구하먀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에게 이스라엘 백성에게 은혜를 입히게 하사 그들이 구하는 대로 주게 하시므로 그들이 애굽 사람의 물품을 취하였더라"(출애굽기 12장 29~36절).

 

여호와 하나님은 이 일이 성취되기 약 4백 년 전에 아브라함에게 이를 알려 주셨습니다.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반드시 알라 네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겠고 그들은 사백 년 동안 네 자선을 괴롭히리니 그들이 섬기는 나라를 내가 징벌할지며 그 후에 네 자손이 큰 재물을 이끌고 나오리라"(창세기 15장 13~14절).

 

예언이 그대로 이루어진 것이지요.

이스라엘 자손들이 재물과 더불어 양과 소와 가축을 데리고 이집트를 빠져나왔습니다.

"중 다한 잡족", 다시 말해 이집트에 살던 민족들 중에 하나님을 믿고 이스라엘 백성을 따라 나온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구원에 길이 된 홍해 

이집트 사람들은 히브리인들이 이집트를 떠난 지 며칠이 지나자 후회하기 시작했습니다.

노동력을 잃어버린 것은 그들에게 큰 손실이었기 때문이죠.

하나님의 심판으로 온갖 재난을 당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완고한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을 쫓아가서 강제로 다시 데려올 결심을 했습니다.

파라오는 군대와 병거 6백 승을 거느리고 추격하여 홍해 앞에 장막을 치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을 따라잡았습니다

이에 이스라엘 자손은 두려움에 빠져 모세에게 하소연을 했습니다.

모세는 흥분한 백성에게 두려워 말라고 말하면서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날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라고 확신을 주었습니다.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출애굽기 14장 14절).

 

하나님은 그들의 위기는 하나님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특별한 방법으로 이스라엘을 안심시키셨습니다.

 

"이스라엘 진 앞에 가던 하나님의 사자가 그들의 뒤로 옮겨 가매 구름 기둥도 앞에서 그 뒤로 옮겨 애굽 진과 이스라엘 진 사이에 이르러 서니 저쪽에는 구름과 흑암이 있고 이쪽에는 밤이 밝으므로 밤새도록 저쪽이 이쪽에 가까이 못하였더라"(출애굽기 14장 19~20절).

 

이집트 군대는 히브리 백성을 볼 수 없었습니다.

짙은 구름이 그들 앞에 드리워 있었기 때문이지요.

이스라엘 편에는 광명한 빛이 그들을 두르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이와 같이 보호와 사랑의 손길을 펴신 이유는 그 능력을 본 후에 이스라엘의 믿음이 어떠한지 시험하기 위함이요 또한 그들의 불평과 불신을 책망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모세가 바라 위로 손을 내밀매 여호와께서 큰 동풍이 밤새도록 바닷물을 물러가게 하시니 물이 갈라져 바다가 마른땅이 된지라"(출애굽기 14장 21절).

 

바다가 갈라져 그 가운데 길이 났습니다. 

양 옆에 물이 벽처럼 높이 솟아올라 머물러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을 마른땅을 걸어갈 수 있었습니다.

한편 이집트인들은 절호의 기회가 왔다고 밤새 환호하고 있었습니다.

홍해가 바로 앞에 있고, 큰 군대가 바짝 뒤를 쫓고 있으니 피할 길이 없었던 것이죠.

그러나 아침에 바다에 예기치 못한 길이 생긴 것을 보고 큰 실망과 더불어 분하게 여기며 히브리인들을 쫓아가기로 작정했습니다.

그들은 무모하게도 하나님이 그분의 백성을 위하여 예비하신 길로 나아갔습니다.

하나님의 천사가 그 군대에게 다가가자 병거의 바퀴가 빠졌습니다.

이집트의 군대는 행진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우왕좌왕했습니다.

그들은 얼마 전 하나님이 내리신 재앙을 기억하고 불안에 떨었습니다.

바로 그 하나님이 내리신 재앙을 기억하고 불안에 떨었습니다.

바로 그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우신다는 확신이 들자 그들은 심히 두려워하며 도망하려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행하신 기이한 일을 목격한 히브린들은 일제히 감격에 넘쳐 웅장한 소리로 영감적인 노래를 합창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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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   역 : 최창현

원저자 : 엘렌 G, 화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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