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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가정/가슴뛰는 이야기15

가슴 뛰는 이야기 15 (13부) // 마지막 커튼은 올라가고

by 동심초(남양주) 2022. 7. 3.

  마지막 커튼은 올라가고  

조금 후에 인자가 앉아 거대한 흰 구름이 나타납니다.

처음에는 그 구름이 매우 작게 보였으나 천사는 그것이 인자의 징조라고 말합니다.

구름이 땅에 점점 가까이 이르자 세상을 다스리려 오시는 예수님의 찬란한 영광과 위엄을 볼 수 있습니다.

머리에 찬란한 면류관을 쓴 거룩한 천사들이 그분을 시종하고 있습니다.

예님이 다시 오시는 모습은 필설로 다 묘사할 수 없는 장관입니다.

우리는 분명히 예수님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볼 것입니다.

 

  다 이루었다  

하늘로부터 능력을 받아 얼굴에 거룩한 고아채가 가득한 하나님의 종들이 영원한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나아갔습니다.

롯이 소돔의 멸망 전에 도망 나온 것처럼 그 부름에 응한 사람들이 자기가 속했던 여러 종교 단체에서 나왔습니다.

그들은 위기 중에서도 인내한 사람들로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요한계시록 14장 12절)입니다.

셋째 천사의 기별이 곧 마칠 것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그 백성들 위에 임하여 시련의 시간을 대비하도록 준비시켰습니다.

그들은 주의 앞으로부터 "유쾌하게 되는 날"이 이르러 올 때에 마지막 큰 경고를 도처에 전파하였고 그 기별을 받으려 하지  않는 세상 사람들을 격동시키고 분노케 했습니다.

십계명을 둔 법궤 앞에서 중보 사역을 하고 계신 예수님이 향로를 내려놓으신 후 손을 드시고 "다 이루었다"라고 말씀하실 때 하늘에서 이런 선언이 울려 퍼질 것입니다.

 


"불의를 행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를 행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럽고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를 행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하게 하라"(요한계시록 22장 11절).

 

모든 사람의 생사가 결정될 것입니다.

예수님이 하늘 성소에서 봉사하시는 동안 죽은 의인과 산 의인들에 대한 심판이 진행되고 그 나라를 백성들이 결정될 것입니다.

백성을 위해 중보 하신 그리스도는 그들이 죄를 제거하시고 그 나라를 받으셨습니다.

구원받을 후사들이 그 나라와 권세를 받고 예수님은 만왕의 왕이여 만주의 주로 통치하실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지성소에서 나오실 때에 검은 구름이 땅 위에 사람들을 덮을 것입니다

그때에는 죄인과 하나님 사이에 중보자가 없습니다.

예수님이 중보자로 하나님과 죄인 사이에 서 계신 동안에는 사람들에게 방패막이 있었으나 이제는 사탄이 회개하지 않은 자들을 완전히 지배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성소에서 중보 하시는 동안에는 자앵이 내릴 수 없었으나 이제 사역을 무시하던 죄인들 위에 내리게 될 것입니다.

그 두려운 시간에 성도들을 위한 대언자가 없으나 그들은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 살 수 있습니다.

모든 일이 결정되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제사장의 예복을 벗으시고 가장 귀한 왕복을 입으실 것입니다.

그의 머리에는 면류관이 있고 천사들의 호위를 받으며 하늘을 떠나십니다.

재앙이 땅의 거민들 위에 내립니다.

어떤 자들은 하나님을 비난하고 저주합니다.

어떤 자들은 하나님의 백성에게 달려와 어떻게 하면 그 벌을 피할 수 있는 가르쳐 달라고 매달립니다.

그러나 성도들은 그들에게 아무것도 해 줄 수가 없습니다.

죄인들을 위한 최후의 기도는 이미 끝났고 최후의 과업은 이미 완수되었고 최후의 경고는 이미 전달되었습니다.

그들을 위하여 다시 간청할 자비의 아름다운 기도는 없습니다.

성도들과 온 하늘이 그들의 구원에 대하여 관심을 기울일 때 그들은 자신들의 목숨에 아무런 관심을 갖지 않았습니다.

많은 사람이 생명을 원하였으나 그것을 얻기 위하여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죄를 씻어 줄 중보의 피가 더 이상 없습니다.

"죄인들을 위하여 조금만 더 기다려 주소사"라는 애원하시는 그리스도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습니다.

아름다운 자비의 음성이 사라지자 공포가 그들에게 엄습합니다.

악인들은 재앙의 영향을 받자 심하게 격분합니다.

그것은 참으로 두렵고 무서운 장면이 될 것입니다.

부모는 자녀를 맹렬히 책망하고 자녀는 부모를 비난하며 형제는 자매를 자매는 형제를 헐뜯습니다.

내가 구원의 진리를 받지 못한 것은 바로 너 때문이라는 원망을 합니다.

통곡하며 부르짖는 소리가 사방에서 들립니다.

그들은 목사들을 향하여 비난을 쏟아 냅니다.

 

"그대들은 우리에게 경고하지 않았다. 우리에게 온 세상이 다 회개할 것이라고 말하고 두려움을 잠재우기 위해 평안하다고 말했다. 우리에게 무서운 때에 대하여 말하지 않았다. 우리에게 경고하는 사람들을 향해 우리를 만하게 할 광신자요 악인이라고 선언하지 않았는가."

 

  성도의 환난  

사탄과 세상의 지도자들이 함께 성도를 핍박할 계획을 세웁니다.

그들은 인간이 만든 주일 중 첫째 날을 성경적인 안식일 대신 강요할 것입니다.

그들을 따르지 않으면 죽여도 무방하다는 명령이 내릴 것입니다.

원망과 분노의 불길을 피하여 성도들은 도시와 촌락을 떠나 아주 외딴곳으로 갑니다.

천사들은 믿는 자들에게 음식과 물을 공급합니다.

이 환난의 때에도 성도들은 하나님을 의지하고 피할 길을 열어 주신다는 약속을 의지합니다.

어떤 곳에서는 그러한 법령이 발효되기도 전에 악인들이 성도들을 죽이기 위하여 달려들 것입니다.

세상의 악한 자들에게 포위된 성도들은 마음속 깊이 번민을 하겠지요.

모든 상황은 그들에게 불리한 듯 보입니다.

어떤 이들은 하나님께서 악한 자의 손에 멸망하도고 내버려 둔 것은 아닌지 두려워합니다.

이것이 성도들은 그것에 유의하지 않습니다.

마치 야곱처럼 그들은 하나님과 씨름하고 있습니다.

하늘의 천사들은 그들을 당장 구원하고 싶어 하지만 조금 더 기다려야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에게는 마셔야 할 잔이 있기 때문입니다.

천사들은 직무에 최선을 다하며 그들을 계속 지켜보고 있습니다.

사탄이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를 멸망시킬 권리를 가지려고 하였으나 예수님은 그분의 율법을 지키는 자들과 언약을 세우셨고 그들 주위에 있는 이방인의 면전에서 영광을 받으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방인 가운데서 그분의 이름이 모욕당하게 용납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권세가 드러나고 하나님의 성도를 영광스럽게 구속하실 시간이 거의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이름을 걸고 굳게 참고 기다려 왔던 사람들, 곧 생명 책에 녹명된 모든 사람을 분명히 구속하실 것입니다.

그 옛날 충성을 다했던 노아를 보십시오.

노아는 홍수가 이르기 전에 악인들의 조롱과 비웃음에도 불구하고 충실히 그들에게 경고하였습니다.

노아와 그의 식구들은 방주로 들어가고 하나님께서 그 문을 닫으셨습니다.

비가 내리고 땅에 물이 넘쳤습니다.

그렇게도 비웃고 조롱하던 노아의 방주가 물 위에 안전하게 떠올랐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충실한 노아와 그 가족을 보호하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최후에 하나님의 백성들은 구원받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살아서 승천하기를 고대하며 짐승의 표를 받지 않고 그 명령에 굴복하지 않은 사람들이 악인의 손에 멸망당하도록 허락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성도들이 도시와 촌락을 떠날 때에 악인들은 그들을 죽이려고 쫓아갈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을 죽이려고 쳐든 검은 힘없이 부러지고 말 것입니다.

하나님의 천사들이 성도들을 감싸고 있기 때문입니다.

밤낮 구원해 달라고 부르짖는 소리가 여호와 앞에 상달되기 때문입니다.

깜깜한 밤중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을 구출하기로 작정하십니다.

악한 자들이 그들을 둘러서서 비웃을 때에 갑자기 태양이 강렬하게 비추일 것입니다.

달은 가만히 멈춰 설 것입니다.

성도들이 구원의 증거를 엄숙하게 그러나 기쁨으로 바라볼 때에 악인들은 그 광경을 두려움으로 바라볼 것입니다.

징조와 이적이 계속하여 일어납니다.

모든 것이 원래의 궤도를 벗어난 것처럼 보입니다.

시냇물도 그리고 어둡고 짙은 구름이 알어나 서로 부딪칩니다.

영광이 머무는 찬란한 곳이 있습니다.

많은 물소리와 같은 하나님의 음성이 들립니다.

하늘과 땅이 진동합니다.

그러고는 엄청난 지진이 뒤따릅니다.

무덤이 열리며 셋째 천사의 기별을 믿고 안식일을 지키다 죽은 자들이 티끌에서 일어나 영광과 불멸의 몸을 입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분의 율법을 지킨 자들과 맺으신 평화의 언약을 듣습니다.

하늘은 매우 요란하게 열렸다 닫혔다를 반복합니다.

산들은 바람에 쓰러지는 갈대와 같이 무너지고 바위는 그 주위를  날아다닙니다.

바다는 끓는 솥처럼 부글부글거립니다.

 

  마침내 다시 오시는 주님  

하나님께서 마침내 예수님이 재림하실 날과 때를 알려 주십니다.

그 백성에게 영원한 언약을 선포하십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이 큰 우레 소리처럼 온 땅에 울릴 때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보고 귀를 기울여 그 말씀을 듣습니다.

그 광경은 두려우리만치 엄숙합니다.

말씀을 하실 때마다 성도들은 "영광! 할렐루야!" 하고 외칩니다.

마치 모세가 시내산에서 내려올 때에 그 얼굴에 광채가 난 것처럼 그들의 얼굴은 하나님의 영광으로 빛이 납니다.

악인들은 그 영광 때문에 그들을 쳐다볼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안식일을 거룩히 지킨 자들에게 다함이 없는 영원한 축복이 선언될 때에 짐승과 그 우상을 이긴 승리의 큰 함성이 터져 나옵니다.

조금 후에 인자가 앉아 있는 거대한 흰 구름이 나타납니다.

처음에는 그 구름이 매우 작게 보였으나 천사는 그것이 인자의 징조라고 말합니다.

구릉 땅에 점점 가까이 이르자 세상을 다스리러 오시는 예수님의 찬란한 영광과 위엄을 볼 수 있습니다.

머리에 찬란한 면류관을 쓴 거룩한 천사들이 그분을 시종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 모습은 필설로 다 묘사할 수 없는 장관입니다.

우리는 분명히 예수님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볼 것입니다.

그분의 거룩한 이마에서 가시 면류관 대신 영광의 면류관이 씌워져 있고, 그분의 의복과 다리에는 만왕의 왕 만주의 주라는 이름이 쓰여 있습니다.

그분의 얼굴은 한낮의 햇빛과 같고 그분의 눈은 불꽃같으며 그분의 발은 연단한 주석과 같습니다.

땅은 흔들리고 하늘은 종이 축이 말리는 것같이 사라지고 모든 산과 섬은 제자리에서 옮겨집니다.

 

"땅의 임금들과 왕족들과 장군들과 부자들과 강한 자들과 모든 종과 자유인과 굴과 산들과 바위틈에 숨어 산들과  바위에게 말하되 우리 위에 떨어져 보좌에 앉으신 이의 얼굴에서와 그 어린양의 진노에서 우리를 가리라 그들의 진노의 큰 날이 이르렀으나 누가 능히 시리요 하더라"(요한계시록 6장 15~17절).

 

조금 전까지만 해도 하나님의 신실한 자녀들을 죽이려 하던 자들이 이제  하나님의 영광이 그들 위에 임하는 것을 봅니다.

그들은 공포에 질려 성도들의 즐거운 목소리를 듣습니다.

 

"이는 우리의 하나님이시라 우리가 그를 기다렸으니 그가 우리를 구원하시리로다"(이사야 25장 9절).

 

예수님은 오랫동안 충성스럽게 주님을 사모하여 기다리던 성도들을 다시는 죽지 않을 몸으로 변화시켜 하늘로 데려가실 것입니다.

 

  첫째 부활과 성도의 상급  

잠자던 성도들을 불러일으키는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이 들리자 땅이 크게 흔들립니다.

그들은 주님의 부르심을 듣고 나와 죽지 아니할 영광스러운 몸으로 변화됩니다.

그들은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고린도전서 15장 55절)라고 외칩니다.

그 후 ㄴ=살아남은 성도와 부활한 자들은 소리를 합하여 승리의 함성을 높입니다.

질병과 죽음의 흔적을 가지고 무덤 속으로 들어갔던 육체는 죽지 아니할 건강과 활력을 가지고 나옵니다.

살아남은 성도들은 순식간에 홀연히 변화되어 다시 살아난 성도들과 함께 공중으로 이끌려 올라가서 주님을 영접합니다.

아! 이 얼마나 영광스러운 만남인가요!

죽음으로 인해 이별하였던 친구들이 서로 만나고 다시는 헤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거룩한 성에 들어가기 전에 성도들은 예수님을 중심으로 성 둘레에 정사각형으로 늘어섭니다.

그들은 주님의 위엄 있는 모습과 자애에 넘치는 얼굴을 봅니다.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천사가 각 성도에게 줄 찬란한 면류관을 가져옵니다.

그 면류관에는 받을 사람의 이름이 쓰여 있습니다.

자애로우신 예수님이 친히 그 면류관을 성도의 머리 위에 씌워 주십니다.

천사들이 거문고를 가져오자 예수님은 그것도 성도에게 주십니다.

지휘하는 천사들이 먼저 한 곡조를 타니 모두가 고상하고 아름다운 찬송의 노래를 부르고 모두가 손으로 거문고를 탑니다.

그렇게 아름답고 완전한 음악이 또 있을까요.

예수님은 구속받은 그 무리를 데리고 성문으로 가십니다.

문을 여시고 진리를 지킨 백성들을 향해 들어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안의 모든 것이 새롭고 즐거움을 줍니다.

그들은 성안 어디에서나 찬란한 영광을 봅니다.

예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사람들의 얼굴에서도 고아채가 납니다.

주님께서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이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요한계시록 21장 4절)이 없을 것입니다.

구원받은 무리들이 예수님의 발아래 엎드려 절하고 그들이 받은 찬란한 면류관을 벗어 그분의 발 앞에 둡니다.

예수님은 그 자애로운 손으로 그들을 붙잡아 일으키십니다.

그런 후에 그들을 인도하여 생명나무로 걸어가십니다.

생명나무에는 참으로 아름다운 과실이 맺혀 있고 성도들은 마음대로 따 먹을 수 있습니다.

그 성에는 가장 영광스러운 보좌가 있고 그 보좌로부터 수정 같이 맑은 생명수가 흘러나옵니다.

이 강 좌우에는 생명나무가 있고 그 강둑에는 먹기 좋은 과실이 맺힌 아름다운 나무들이 있습니다.

인간의 언어로는 하늘을 설명하기에는 너무 부족합니다.

그 찬란한 아름다움과 놀라운 영광에 이 얼마나 크신 사랑인가 외칠 수밖에 없습니다.

 

펴낸곳 : 시조사

발행인 : 황춘광

펴낸이 : 엄길수

편집인 : 박재만

편   역 : 최창현

원저자 : 엘렌 G, 화잇

전   화 : (02) 3299-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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