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설적인 승리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라고 오치셨을 때 땅이 진동했던 것처럼 사망과 무덤을 이기시고 부활 하셨을 때에도 땅이 흔들리며 무덤이 열려 죽었던 의인들이 부활의 증인으로 일어났습니다.
유대 지도자들이 부활을 숨기려고 애를 썼지만 하나님은 특별한 사람들을 무덤에서 나오게 하셔서 예수님의 부활을 증거 하고 영광을 돌리게 하셨습니다.
다시 살아나심
제자들은 깊은 슬픔에 잠겨 안식일을 보냈습니다.
영광의 왕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수치스런 죽음을 당하셨고, 지금은 무력하게 무덤 속에 계시는 것입니다.
밤이 서서히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천사들은 승리의 시각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때 권세 있는 천사가 하늘로부터 속히 날아왔습니다.
무덤 가까이 이르자 땅이 흔들리고 떨리며 큰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로마 병정들을 놀라서 어찌할 줄을 몰랐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시체를 지키는 임무를 생각할 겨를조차 없었습니다.
햇빛보다도 더 밝은 천사들의 영광으로 로마의 보초들은 죽은 사람처럼 땅에 넘어졌습니다.
한 천사가 그 큰 돌을 무덤 문에서 굴려 내고 그 위에 걸터 앉았습니다.
다른 천사가 무덤에 들어가서 예수님의 머리에서 수건을 풀었습니다.
그러고는 "하나님의 아들이여 아버지께서 부르시니 나오소서"라고 예수님을 향하여 외쳤습니다.
사망은 더 이상 그분을 지배할 수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승리의 정복자로서 죽음에서 일어나셨습니다.
천사들은 경이의 눈으로 엄숙하게 그 광경을 주시하였습니다.
마침내 예수님이 무덤에서 나오실 때 천사들은 땅에 엎드려 경배하고 승리와 개선의 노래로 그분을 환호하였습니다.
로마 군병의 보고
로마 병정들은 공포 가운데서 슬그머니 머리를 들어 주위를 살펴보았습니다.
그 큰 돌이 무덤 문에서 굴려지고 예수님의 시체가 없어진 것을 보자 심히 두려워 떨었습니다.
그들은 성으로 달려가서 그들이 목격한 것을 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보고했습니다.
그 보고가 사실이라면 어떻게 대처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예수님을 살해하도록 사주한 그들은 그만 얼굴이 백지장처럼 하얗게 질렸습니다.
한동안 망연자실 주저앉아 서로 얼굴만 쳐다보았습니다.
그들은 많은 돈으로 보초병들을 매수하여 이 일을 함구하라고 말할 후 제자들이 밤에 와서 시체를 도적질하여 갔다고 거짓 증언하도록 시켰습니다.
군사들은 근무 시간에 잠을 잤다고 하면 그 책임을 어떻게 져야 하는지 걱정했습니다.
유대 관원들은 그 문제에 대해 총독에세 부탁하여 안전을 보장한다고 약속하였습니다.
로마 병정들은 돈 때문에 양심을 팔고 제사장들의 의견에 따르기로 했습니다.
구속 사업의 첫 열매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라고 외치셨을 때 땅이 진동했던 것처럼 사망과 무덤을 이기시고 부활하셨을 때에도 땅이 흔들리며 무덤이 열려 죽었던 의인들이 부활의 증인으로 알어났습니다.
유대 지도자들이 부활을 숨기려고 애를 썼지만 하나님은 특별한 사람들을 무덤에서 나옷=게 하셔서 예수님의 부활을 증거하고 영광을 돌리게 하셨습니다.
"무덤들이 열리며 자던 성도의 몸이 많이 일어나되 예수의 부활 후에 그들이 무덤에서 나와서 거룩한 성에 들어가 많은 사람에게 보이니라"(마태복음 27장 52~53절).
사람들이 거짓 소문을 유포하였지만 그리스도의 부활을 감출 수는 없었습니다.
무덤에서 나온 그 거룩한 무리들이 은혜롭고 기쁜 소식을 전파했습니다.
예수님도 낙담하고 슬퍼하는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두려움을 없애 주셨습니다.
무덤을 찾은 여인들
안식 후 첫날 이른 새벽 미명에 경건한 여인들이 무덤을 찾았습니다.
천사들은 예수님이 부활하셨으니 가서 제자들에게 주님이 갈릴리로 먼저 가신다고 전하라는 말을 영인들에게 했습니다.
그들은 두려웠으나 큰 기쁨으로 슬퍼하는 제자들에게 달려가서 보고 들은 것을 말해 주었습니다.
그럼에도 제자들은 그리스도께서 살아나셨다는 것을 믿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여인들과 함께 급히 무덤으로 달려갔습니다.
예수님이 무덤에 계시지 않을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들은 기이하게 여기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마리아는 일어난 일들을 곰곰히 생각하며 묘지 근처를 배회하였습니다.
새삼스럽게 슬픔이 복받쳐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습니다.
그때 예쑤님은 거룩한 음성으로 "마리아야" 하고 부르셨습니다.
그 익숙한 목소리에 마리아는 즉시 "주여" 하고 대답하면서 기쁨으로 그분을 안으려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아주 의미심장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나를 붙들지 말라 내가 아직 아버지께로 올라가지 아니하였노라 너는 내 형제들에게 가서 이르되 내가 내 아버지 곧 너희 아버지, 내 하나님 곧 너희 하나님께로 올라간다 하라"(요한복음 20장 17절).
마리아는 기쁜 소식을 가지고 제자들에게 달려갔고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친히 주님의 희생을 받으신다는 말씀을 듣기 위하여 또한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받으시기 위하여 하늘로 올라가셨습니다.
하늘의 찮=란한 영고아에 싸여 계실 때에도 예수님은 땅에 있는 제자들을 잊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아버지로부터 받은 권세를 제자들에게 나누어 주고자 하셨습니다.
그날 예수님은 이 땅으로 돌아오셔서 제자들에게 자신을 나타내 보이셨습니다.
그제야 그분은 자기를 만지도록 허락하셨습니다.
의심하는 도마
도마는 제자들과 함께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제자들의 말을 순순하 믿으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자기가 직접 손가락으로 그 못 자국을 만져 보고 창에 띨린 그 옆구리의 흔적을 만져 보지 않고는 믿지 않겠노라고 고집하였습니다.
그는 자신의 믿음이 부족하다는 것을 드러내었습니다.
예수님이 다시 제자들에게 나타나셨을 때 도마도 거기 있었습니다.
자기가 예수님을 보고 만져 보기 전에는 만족할 수 없다고 선언하였으므로 예수님은 그가 원하는 증거를 보여 주셨습니다.
"도마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의 주님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하시니라"(요한복음 20장 28~29절).
제자들과 함께 보낸 10일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소문이 모든 성과 거리마다 전파되자 빌라도는 두려워 떨었습니다.
마음의 평안함이 영원히 떠나갔습니다.
낙담과 고민으로 기뻐할 수 없었습니다.
빌라도의 생애의 마지막은 비참하였습니다.
에쑤님은 제자들과 함께 40일을 머물러 계시면서 하나님의 나라를 더욱 자세히 가르치셨습니다.
제자들의 마음에 기쁨과 즐거움이 더해졌습니다.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에 관하여 보고들은 것들을 증거 하라고 명하셨습니다.
죄를 인하여 속죄의 희생을 치르셨기에 그리스도께 나오는 사람은 모두 생명을 얻을 수 있다는 복음을 전파하라고 분부하셨습니다.
핍박을 당하고 곤경에 처하겠지만 그들에게 주신 말씀을 기억한다면 용기를 얻을 것이라고 확신을 주셨습니다.
예수님도 사탄을 이기고 고통과 환난 중에서 승리를 얻으셔싸는 것을 다시 한 번 상시시키셨습니다.
사탄은 더 이상 예수 그리스도에게 권세를 행사할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제자들과 그분의 이름을 믿는 모든 사람에게 더욱 가혹한 시험을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주님이 이기신 것처럼 이길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적을 행할 능력을 주시고 악인에게 핍박을 받을지라도 그들을 보호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제자들은 머지않아 스승과 작별할 수밖에 없으나 하늘에 가서 그들을 위하여 있을 곳을 예비하고 다시 와서 영접하신다는 말씀에 그들은 사랑과 무한한 기쁨으로 뜨거워졌습니다.
주님은 보혜사 성령을 보내 주셔서 그들을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볼지어다 내가 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으로 입혀질 때까지 이 성에 머물라 하시니라"(누가복음 24장 49절).
이 말씀을 하신 그들에게 축복하셨습니다.
제자들은 섭섭한 마음으로 승천하시는 주님을 한 번이라고 더 보려고 하늘을 쳐다보았습니다.
곁에 섰던 흰옷을 입은 천사가 이런 약속의 말을 주었습니다.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리시라 하였느니라"(사도행전 1장 11절).
펴낸곳 : 시조사
발행인 : 황춘광
펴낸이 : 엄길수
편집인 : 박재만
편 역 : 최창현
원저자 : 엘렌 G, 화잇
전 화 : (02) 3299-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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